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 Denmark >
홈구장:파르켄 스타디움
최다 득점자:폴 니엘센, 욘 달 토마손 52골
최다 출장자:시몬 키예르 132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8강(1998)
UEFA 유로 우승(1992)
역대 최고의 선수:미카엘 라우드루프
주장:모르텐 올센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페테르 슈마이켈
포지션:GK
국적:덴마크
신장:196cm
생년월일:1963년 11월 18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87년 ~ 2001년
A매치 129경기 1골
1992 UEFA 유로 준우승
부정할 수 없는 맨유와 PL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골키퍼. '하얀 거인' 슈마이켈은 미친 반사 신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세이브를 연발해낼 수 있던 선수로 뛰어난 수비 조율력과 판단력도 그의 클래스에 한몫 했습니다.
덴마크 브뢴비의 돌풍을 이끌며 올드 트래포드 잔디를 밟게 된 슈마이켈은 5회의 PL 우승, 3회의 FA컵 우승, 1998/99 시즌의 '트레블' 등 15개의 트로피 수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으며 맨유에서 뛴 8년간 92/93 시즌 PFA 올해의 팀, 95/96 시즌엔 키퍼로는 유일무이한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상, 97/98 시즌 UEFA 올해의 골키퍼상,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 3회 수상 등의 찬란한 커리어를 쌓은 슈마이켈이었습니다.
129경기로 덴마크 국대 역대 최다 출장 1위에 빛나는 그는 1992년 유로에서 최약체로 불렸던 조국을 국제대회 역사에 남을 역대급 선방쇼를 통해 우승까지 인도하는 MVP급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에 발롱도르 5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라이트백
요니 한센
포지션:RB
국적:덴마크
신장:180cm
생년월일:1943년 11월 14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8년
A매치 45경기 3골
1970년대 프란츠 베켄바워가 이끌던 바이에른 뮌헨의 최전성기를 함께 했던 덴마큰 라이트백. 수준급의 오버래핑과 단단한 수비력에 이를 모두 구현하는 왕성한 스태미너 등 완벽에 가까운 공수 수평성을 가지고 있던 요니 한센은,
1967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을 타며 독일로 진출해 강등된 뉘른베르크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바로 주전이 되었고 3연속 분데스리가 우승과 3연속 유러피언컵 우승이라는 전설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약체였던 덴마크 대표팀에서 뛴 탓에 메이저 대회 경험 횟수가 제로입니다.
센터백
모르텐 올센
포지션:CB
국적:덴마크
신장:183cm
생년월일:1949년 8월 14일
주요 클럽:RCS 안데를레흐트
국대 커리어
1970년 ~ 1989년
A매치 102경기 4골
덴마크 축구 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우는 '데니쉬 다이너마이트'의 함장. 올센은 믿음직한 리더십과 막강한 공격작업 능력을 가진 미드필더였지만 수비력이 출중하여 커리어 말미에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해 월드클래스 포스를 뿜어내던 선수였습니다.
벨기에의 최고 명문 안데를레흐트에서 그 활약이 절정이었던 그는 3번의 주필러 리그 우승과 1982/83 시즌의 유에파컵 우승, 다음 시즌 결승 진출을 한번 더 이뤄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각 2번의 리그 MVP,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는 3시즌 뽑힌 바 있습니다.
모르텐은 1984년 유로에서도 대회 베스트 11 선정, 2년 뒤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서 16강행을 이끌어 국민들의 무한한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이반 니엘센
포지션:CB
국적:덴마크
신장:193cm
생년월일:1956년 10월 9일
주요 클럽: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국대 커리어
1980년 ~ 1989년
A매치 51경기 0골
1980년대 유럽 축구계의 돌풍을 몰아쳤던 '데니쉬 다이너마이트'의 핵심이자 당대 최고 수준의 센터백. 강력한 피지컬과 신체 조건이 최대 장기였던 이반 니엘센은 그런 파워 외에도 의외의 전진성도 가지고 있었던 스토퍼였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페예노르트 시절로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다년간 펼치며 1979/80 시즌의 컵 우승과 83/84 시즌의 '도메스틱 더블'에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니엘센은 이 활약을 바탕으로 라이벌 클럽인 PSV로 팀을 옮겨서도 각 3번의 리그와 컵을 얻어냈으며 특히 1987/88 시즌에는 로날트 쿠만과의 센터백 듀오로 '트레블'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덴마크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선 각 1번의 유로와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리드한 바 있습니다.
레프트백
얀 하인체
포지션:LB
국적:덴마크
신장:171cm
생년월일:1963년 8월 17일
주요 클럽: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국대 커리어
1980년 ~ 1989년
A매치 51경기 0골
PSV 역사상 최고의 왼쪽 수비로 여겨지는 덴마크인. 순발력 있는 태클과 원투 연계를 통해 풀어내고 올리는 크로스 등 일관되고 기복없는 경기력을 40세까지 보였던 얀 하인체였습니다.
그는 레드 화이트 아미 아래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냈으며 유럽 대회 '3관왕'을 더해 9번의 네덜란드 리그 우승, 3번의 네덜란드 컵 우승, 1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후에 이적하게 된 레버쿠젠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다 36세라는 꽉찬 나이에 돌아와서도 준수한 기량을 유지했던 그이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브리안 라우드루프
포지션:RM
국적:덴마크
신장:186cm
생년월일:1969년 2월 22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87년 ~ 1998년
A매치 82경기 21골
1992 UEFA 유로 우승
덴마크 역대 최고의 선수인 미카엘 라우드루프의 친동생. 형만치 되는 현란한 드리블 기교와 측면에서의 질주, 정교한 킥 능 등으로 동생 브리안 역시도 형 미카엘만큼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주로 우측윙을 소화했으나 좌측윙,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 탑 등이 가능했던 브리안은,
바이에른 뮌헨, 레인저스, AC 밀란, 첼시, 아약스, 피오렌티나 등 빅큽럽을 떠돌아다니던 저니맨이었으나 그 중 가장 빛났던건 라이트 블루스 유니폼을 입은 4년간이었으며 많은 투자를 하던 팀의 리그 9연승을 완성시키며 5개의 트로피를 안았고 각 2차례의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과 S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 구단 역대 최고의 용병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기적적인 1992년 유로 우승 당시 친형 미카엘의 공백에도 공격진에서 빼어난 활약상으로 대회 올스타에 들어갔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6위까지 오르는 영예를 거머쥡니다.
중앙 미드필더
쇠렌 레르뷔
포지션:CM
국적:덴마크
신장:184cm
생년월일:1958년 2월 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78년 ~ 1989년
A매치 67경기 10골
1980년대 덴마크의 최전성기 '데니쉬 다이너마이트'를 이끈 중원 사령관. 불연성의 투지와 리더쉽, 미친 활동량, 정확한 중거리포와 패싱으로 이름을 날렸던 레르뷔는 뛰어난 2선 침투 덕에 미드필더치고는 득점 감각도 굉장히 뛰어났던 선수였습니다.
아약스에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5번의 에레디비시와 2번의 네덜란드 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1979/80 시즌 유러피언컵에서는 10골이나 넣으며 득점왕도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레르비는 뒤에 뮌헨에서 2번의 리그 트로피를 들었고 PSV에선 AC 밀란으로 떠난 루드 굴리트의 빈자리를 채워 1987/88 시즌에 오자마자 뛰어난 멤버들과 같이 리그와 컵, 유러피언컵까지 모두 획득하는 대업을 이룩해냈습니다.
그의 퍼포먼스는 데니쉬 다이너마이트의 품에서도 이어졌으며 4강에 오른 1984 유로에선 베스트 일레븐 포함, 월드컵의 활약상이 더해진 1986년엔 월드 사커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미카엘 라우드루프
포지션:CM
국적:덴마크
신장:183cm
생년월일:1964년 6월 15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82년 ~ 1998년
A매치 104경기 37골
1990년대 초중반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덴마크 역대 최고의 선수. 이니에스타도 보고 배웠다는 '팬텀 드리블'로 잘알려진 '라 크로케타' 기술의 선구자격 인물로 수비벽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일명 '스푼 패스'(숟가락으로 떠주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혹은 바깥발로 미는 저공 쓰루패스 같이 기상천외한 킬패스 능력도 지닌 탁월한 테크니션이자 플레이메이커였습니다.
유베에서의 활약에 크루이프의 눈에 띄어 '드림팀'에 합류한 라우드루프는 라리가 4연패 및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뤘고 1993년 발롱도르 5위에 들어가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다음해 호마리우의 영입과 용병 제한의 영향으로 자리를 잃어가 마침내 크루이프 감독과 불화 끝에 철천지 원수였던 마드리드로 이적, 그곳에서 바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려 꾸레들을 뒷목잡게 하기도 했습니다.
덴마크 국대에서도 오랜 기간 에이스였으며 1998 WC에서는 주장으로서 8강행을 이끌기도 했던 그였으나 아쉽게도 조국이 기적적인 우승에 성공했던 유로 1992 당시에는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칼 아게 프라에스트
포지션:LM
국적:덴마크
신장:178cm
생년월일:1922년 2월 26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국대 커리어
1945년 ~ 1949년
A매치 24경기 17골
1948 하계 올림픽 동메달
반박이 불가능한 덴마크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레프트윙. 뛰어난 몸싸움과 밸런스로 왼쪽 사이드 돌파에 아주 능했으며 매서운 왼발 킥으로 크로스는 물론 직접 득점까지하는 중거리포를 쏘았다고 전해지는 그는,
덴마크 출신임에도 이탈리아 무대의 유벤투스 FC에서 맹활약했으며 욘 한센, 칼 아게 한센과 '덴마크 트리오'를 결성, 숙적 밀란을 제치고 총 2번의 세리에A 우승을 따낸 바 있습니다. 프라에스트는 자국 국가대표팀에서도 1948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가져와 덴마크 국민들의 수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처진 스트라이커
알란 시몬센
포지션:SS
국적:덴마크
신장:165cm
생년월일:1952년 12월 15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국대 커리어
1972년 ~ 1986년
A매치 55경기 20골
1970년대 중후반 ~ 80년대 초반 당대 최고의 일류급 포워드 '덴마크의 작은 거인'. 작은 키에도 재빠른 민칩성과 몸놀림, 스피드오 드리블을 구사했으며 측면에 위치해있음에도 중앙으로 들어와 수많은 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알란 시몬센은 뮌헨글라트바흐의 리즈 시절을 이끌면서 헤닝 옌센, 유프 하인케스 등의 멤버와 함께 삼지창을 만들었으며 무려 4회의 리그 우승, 1회의 포칼 우승, 유에파컵 우승 2회까지 이뤘습니다. 키커 선정 베스트 11에 3차례 이름을 올리고 유러피언컵 결승에 오른 1976/77 시즌에는 덴마크 유일의 발롱도르를 수상받기도 했습니다. 후에 바르샤로 이적해서도 1차례의 코파 델 레이와 위너스컵 우승을 주도한 그는,
국대에선 본인은 전성기임에도 덴마크가 암흑기였던지라 국제 대회에 진출이 힘들었으며 결국 불혹의 나이가 되서야 각 1번의 유로와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같이 한 바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프레벤 엘케어 라르센
포지션:ST
국적:덴마크
신장:182cm
생년월일:1957년 9월 11일
주요 클럽:엘라스 베로나 FC
국대 커리어
1977년 ~ 1988년
A매치 69경기 39골
1980년대 유럽 축구의 돌풍 '데니쉬 다이너마이트'를 이룩했던 자국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최전방에서 뜀에도 뛰어난 드리블 센스와 가속력을 통해 다이나믹한 돌파를 선보여 팬들을 매혹하는 엄청난 솔로골들을 뽑아낸 바 있는 그입니다.
'로케런의 광인' 프레벤 엘케어는 쾰른으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했고 결국 벨기에로 쫓겨나듯 이적했지만 로케런이라는 약소 클럽을 리그 2위까지 올리는 반향으로 다시금 주목, 세리에의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했고 전시즌 리그 6위였던 팀을 1984/85 시즌 우승으로 이끄는 동화를 썼습니다. 때문에 미셸 플라티니에 이어 발롱도르 2위에 안착한 그는,
짱짱한 스쿼드에 합류해 1984년 유로 4강, 1986년 월드컵 브론즈볼 선정으로 16강을 견인, 전자의 해에는 발롱도르 3위, 후자의 해에는 4위에 드는 대업을 쌓았습니다.
감독
리하트 묄러 니엘센
포지션:MANAGER
국적:덴마크
생년월일:1937년 8월 19일
국대 커리어
1990년 ~ 1996년
1992 UEFA 유로 우승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1회
국제 대회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동화를 써내려갔던 사나이. 당시 1990년대 유행하던 백3를 기반으로한 실리적인 수비와 공격적인 윙백을 통한 측면 역습를 보였으며 특히 백패스 룰이 도입되기 전, 키퍼에게 볼을 주고 잡게하는 플레이를 적극 사용케 했습니다.
원래는 본선에서도 탈락한 덴마크였지만 1991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내전이 터지며 남은 티켓 하나를 가져갔고, 자국 최고의 에이스인 미카엘 라우드루프의 공백에도 페테르 슈마이켈의 방어력, 브리안 라우드루프와 욘 시베벡 등의 역습 능력을 통해 네덜란드, 독일 등의 강호를 차례로 잡아내고 앙리들로네컵을 품에 안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1995년 컨페드컵에서 아르헨티나마저 잡고 한번 더 우승했던 두번의 기록은 아직까지도 유이한 덴마크 대표팀의 우승 타이틀입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
포지션:GK
국적:덴마크
신장:189cm
생년월일:1986년 11월 5일
주요 클럽:레스터 시티 FC
국대 커리어
2013년 ~
A매치 91경기
명실상부 21세기 레스터 시티와 덴마크 축구 최고의 골키퍼. 역대급 골키퍼인 페테르 슈마이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반사신경과 순발력, 강심장의 멘탈을 보였던 그는 특유의 캐칭 자세로 '대니시 캐치'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2부 리그를 전전했던 슈마이켈은 레스터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웨스 모건과 챔피언십 최고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팀을 승격시킨 뒤, 2015/16 시즌 기적같은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후에 20/21 시즌 FA컵까지 쟁취했던 그는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만 3차례 수상했으며 2018 월드컵에서는 대회 최고 수준의 활약으로 16강에 오름과 함께 FIFA 올해의 키퍼 3위에 선정, 유로 20에서도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라이트백
욘 시베벡
포지션:RB
국적:덴마크
신장:183cm
생년월일:1961년 10월 25일
주요 클럽:AS 생테티엔
국대 커리어
1982년 ~ 1992년
A매치 87경기 1골
1992 UEFA 유로 우승
1992년 유로에서 덴마크의 대이변 우승을 주도했던 자국의 역대급 풀백. 준수한 수비력과 더불어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공격적인 오버래핑이 플레이스타일의 장점이었던 선수였습니다.
욘 시베벡은 덴마크 리그에서 각 1번의 리그와 컵 우승을 따내며 해외로 진출을 나갔고 맨유를 거쳐서 생테티엔에서 전성기 폼을 뿜어냈습니다. 이러한 위상에 당연히 10년간 대표팀의 오른쪽을 지킨 그는 1992년 유로에서 전술의 핵심으로 앙리들로네컵 획득에 크나 큰 기여를 했습니다.
센터백
닐스 미델보에
포지션:CB
국적:덴마크
신장:188cm
생년월일:1887년 10월 5일
주요 클럽:첼시 FC
국대 커리어
1908년 ~ 1920년
A매치 15경기 7골
1908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12 하계 올림픽 은메달
1차 세계 대전 이전 덴마크 축구를 대표하던 '위대한 덴마크인'. 당시로따지면 굉장히 큰 기럭지를 바탕으로하는 날카로운 태클과 피지컬로 대변되는 깔끔한 수비를 지향했던 인물이었습니다.
미델보에는 첼시 FC 구단 역사상 최초의 용병(비 영연방인)으로 남아있으며 그 활약 역시도 뛰어났음에 10년을 넘게 활약한 바 있습니다. 또 그는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1908,1912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미델보에는 여담으로 덴마크 세단뛰기 최고 기록과 800m 계주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센터백
페어 뢴트베트
포지션:CB
국적:덴마크
신장:186cm
생년월일:1949년 1월 27일
주요 클럽:SV 베르더 브레멘
국대 커리어
1970년 ~ 1982년
A매치 75경기 11골
1970년대 자국 축구의 지존으로 여겨지던 '덴마크 축구의 베켄바워'. 동시대 활약했던 전설적인 리베로 베켄바워처럼 수비도 뛰어났지만 윙어 출신 다운 훌륭한 공격 가담을 자랑했습니다.
페어 뢴트베트는 자국 리그에서 뛰면서 1972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는 가릴 수 없는 기량을 자랑했고 결국 분데스리가로 진출에 성공, 베르더 브레멘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레멘의 전설적인 감독 오토 레하겔은 실제로 그에게 베켄바워 다음 가는 리베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뮌헨 역시도 베켄바워의 대체자로 뢴트베트를 고려하기까지 했습니다.
레프트백
쇠렌 부스크
포지션:LB
국적:덴마크
신장:183cm
생년월일:1953년 4월 10일
주요 클럽:KAA 헨트
국대 커리어
1979년 ~ 1988년
A매치 61경기 2골
1980년대 유럽 축구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던 덴마크 축구의 전성기, 이른 바 '데니쉬 다이너마이트'의 멀티 플레이어. 주포지션은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으로 분류되겠지만 수비력은 물론 준수한 패스력과 축구 지능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습니다.
그는 벨기에 리그의 헨트에서 전성기를 맞았으며 3차례의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한편, 1983/84 시즌의 벨기에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쇠렌 부스크는 당연히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아서 당시 화끈하던 공격진의 후방을 잘지켰으며 덕분에 팀은 1984 유로에서 4강, 1986년에는 조별 전승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포지션:RM
국적:덴마크
신장:178cm
생년월일:1992년 2월 14일
주요 클럽:토트넘 핫스퍼 FC
국대 커리어
2010년 ~
A매치 134경기 42골
2010년대 덴마크 축구를 대표하는 천재 미드필더. 빼어난 활동량, 양발을 이용한 슛팅과 패스, 뛰어난 볼컨트롤을 가진 에릭센은 2선과 3선을 오가며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펄스 나인을 모두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베르통언과 마찬가지로 아약스 출신인 그는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맞았고 델리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과의 공격 조합인 이른 바 'DESK 라인'을 구성해 팀의 부흥을 함께 했습니다.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 5회 수상자인 에릭센은 2017/18 시즌 PFA 올해의 팀, 챔스 결승에 올랐던 18/19 시즌엔 UEFA 올해의 미드필더 2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맛봤습니다.
인테르로 이적해서 20/21 시즌 스쿠데토를 들었던 그는 대표팀에서도 분명 오랜 시간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유로 2020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는 사건으로 인해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얼마안가 현역에 복귀하여 브렌트포드, 맨유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프랭크 아르네센
포지션:CM
국적:덴마크
신장:181cm
생년월일:1956년 9월 30일
주요 클럽:AFC 아약스
국대 커리어
1977년 ~ 1987년
A매치 52경기 14골
1980년대 초중반 덴마크 축구를 빛냈던 명 플레이메이커. 빨랫줄 중거리, 민첩한 드리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감각적인 찬스 메이킹 등을 토대로 필드 위를 지배했던 아르네센은 네덜란드 리그에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아약스에서 데뷔해 3차례의 리그 우승, 1차례의 컵 대회 우승에 성공한 프랑크 아르네센은 대표팀 동료 쇠렌 레르뷔와 마찬가지로 후에 라이벌팀인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해 '트레블'을 달성한 것이 더 큰 업적이지만 아약스에서의 활약 덕에 구단은 호의적으로 덴마크인들을 영입했고 미카엘 라우드루프,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데니쉬 플레이메이커들이 그덕 빛을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성기 국대의 일원으로도 1984년 유로 올스타팀 선정, 86 월드컵의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얀 몰비
포지션:CM
국적:덴마크
신장:188cm
생년월일:1963년 7월 4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1982년 ~ 1990년
A매치 33경기 2골
1980년대 중후반 ~ 19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덴마크와 리버풀의 진정한 패스 마스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는 능력은 역대급이었으며 뚱뚱한 몸매에도 부지런한 활동량과 번뜩이는 볼컨트롤을 보인 중앙 플레이메이커였습니다.
그는 아약스에서 리버풀로 넘어가 3차례의 잉글랜드 리그 우승과 2차례의 FA컵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허나 '헤이젤 참사'로 인해 아쉽게도 유럽대항전을 못나간 것은 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몰비는 10년간 팀의 핵심 of 핵심으로 뛰었기에 콥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최근 한 팬투표에서는 스티븐 제라드, 사비 알론소를 제치고 리버풀 최고의 패서 1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칼 아게 한센
포지션:LM
국적:덴마크
신장:176cm
생년월일:1921년 7월 4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국대 커리어
1943년 ~ 1948년
A매치 22경기 17골
1948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40년대 덴마크 축구를 넘어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체를 대표했던 플레이 메이커. 원숙한 기회 창출과 아름다운 탈압박, 테크닉으로 중무장했던 칼 아게 한센은,
라이벌 밀란의 1950년대 '스웨덴 삼총사'에 대적하는 '덴마크 삼총사'를 칼 아게 프라에스트, 욘 한센과 유베 유니폼을 입고 결성하였고 독주를 달릴 뻔한 밀란을 넘어뜨리고 51/52 시즌의 스쿠 데토를 탈환해냈습니다. 또한 더 홀뷔드 유니폼을 입고서도 그와 '덴마크 삼총사'는 1948년 하계 올림픽에서 강적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조국에 선사하는 이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처진 스트라이커
욘 앙헬로 한센
포지션:SS
국적:덴마크
신장:187cm
생년월일:1924년 6월 24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국대 커리어
1948년
A매치 8경기 10골
1948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40년대 유벤투스 FC를 이끌었던 '덴마크 삼총사'의 창끝. 유연함과 깔끔함을 겸비했던 한센은 강력한 슛팅으로 단칼에 끝내버리는 피니싱으로도 유명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품에서 활약하면서 2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특히 1951/52 시즌에는 30골을 넣어 카포카노니에레를 탈환, 밀란의 군나르 노르달의 득점왕 3연패를 저지하기도 했습니다.국가대표로도 한센은 무려 7골을 기록하며 1948 년 하계 올림픽서 대회 득점왕과 동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하랄트 니엘센
포지션:ST
국적:덴마크
신장:178cm
생년월일:1941년 10월 26일
주요 클럽:볼로냐 FC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0년
A매치 14경기 15골
1960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60년대 덴마크 축구의 알파이자 오메가. 독보적인 위치 선점 능력과 괴물 같은 결정력, 오프더볼 뿐만 아니라 온더볼에서 보이는 폭발적인 돌파까지 가진 '금빛 하랄트'는,
196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풍미하며 당시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습니다. 볼로냐 소속으로 뛰었던 니엘센은 1961/62 시즌 미트로파컵 우승, 63/64 시즌은 대망의 스쿠데토를 품었으며 리그 득점왕 2연패, 1961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 초대 수상자가 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디 홀뷔드 유니폼을 입고도 1960년 하계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함께 6골로 득점왕에 오른 그는 덴마크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시몬 키예르
포지션:CB
국적:덴마크
신장:190cm
생년월일:1989년 3월 26일
주요 클럽:AC 밀란
국대 커리어
2009년 ~
A매치 131경기 5골
덴마크 축구 역대 최다 출장에 빛나는 2010년대 중후반 ~ 20년대 초반 자국 축구의 심장. 뛰어난 피지컬에서 나오는 강력한 대인 방어 능력과 빠른 발의 커버, 뛰어난 롱패스까지 뽑아내던 그는 팀을 다잡는 리더십까지 가졌습니다.
팔레르모를 리그 5위 유로파권까지 올리는 활약으로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를 받아 세계적인 유망주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부진하면서 저무는듯 했으나 릴, 페네르바체, 세비야를 거쳐서 밀란에서는 명가의 부활을 도우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2021/22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키예르는 유로 2020에서는 주장으로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심정지에도 혼란스러운 팀을 다잡으며 뛰어난 수비를 연일 선보였고 덴마크는 4강, 본인은 대회 베스트 11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악셀 필마르크
포지션:CM
국적:덴마크
신장:170cm
생년월일:1925년 11월 23일
주요 클럽:볼로냐 FC
국대 커리어
1947년 ~ 1950년
A매치 18경기 1골
1948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50년대 이탈리아 무대의 정상급 3선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덴마크인. 뛰어난 피지컬로 수비도 곧잘했지만 안정적인 볼공급과 노련한 템포 조절 능력을 이용해 볼을 전개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쳤던 인물입니다.
덴마크의 아마추어 리그를 떠나 로쏘 블루의 품에서 무려 10년을 활약했던 필마르크는 같은 덴마크 출신의 이반 옌센과 함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으며 트로피는 얻지 못했지만 인상깊은 활약으로 구단 역대 최고의 외인 중 하나로 불립니다. 또한 그는 1948년 올림픽에서 유벤투스 삼총사와 같이 동메달을 손에 거머쥐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헤닝 옌센
주 포지션:CF
국적:덴마크
신장:182cm
생년월일:1949년 8월 17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국대 커리어
1971년 ~ 1980년
A매치 21경기 9골
1970년대 유럽 전체에서도 경쟁력 있었던 전천후 공격수. 예술적인 헤더와 중거리슛을 가졌었지만 그의 진짜 장점은 유연한 플레이메이킹과 창의성을 곁들인 원투패스에서 발휘되었습니다.
자국 리그에서 알란 시몬센과 함께 엠게로 이적와서는 유프 하인케스까지 더해 강력한 3톱을 형성해 물흐르는 듯한 공격 축구의 중요 골자가 되어주었으며 그의 존재 덕에 클럽은 2번의 리그 우승과 각 1차례의 포칼과 유에파컵 우승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975/76 시즌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로부터 WK등급을 부여받는 활약으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번의 라리가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플레밍 포블센
주 포지션:CF
국적:덴마크
신장:182cm
생년월일:1966년 12월 3일
주요 클럽:1. FC 쾰른
국대 커리어
1987년 ~ 1994년
A매치 62경기 21골
1992 UEFA 유로 우승
1980년대 중후반 ~ 90년대 초중반 덴마크 축구를 대표하던 세컨드 탑. 아름다운 움직임과 감각적인 슛팅 능력으로 골과 어시를 모두 창출할 수 있었던 포블센,
그는 고작 20살의 나이에 1987/88 시즌 쾰른에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후에 2연속 리그 2위를 찍기도 했습니다. 결국 199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여 1991/92 시즌의 유에파컵 준우승과 94/95 시즌 대망의 마이스터 샬레를 들어올리는 쾌사를 경험했습니다.
그는 덴마크 국기를 가슴에 달고도 유로 1992의 기적적인 우승에 공헌했으며 이러한 활약이 겹쳐 그 해 발롱도르 12위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파울리 요르겐센
주 포지션:ST
국적:덴마크
신장:175cm
생년월일:1905년 12월 4일
주요 클럽:BK 프렘
국대 커리어
1925년 ~ 1939년
A매치 47경기 44골
1920년대 ~ 30년대 덴마크 리그에 당도했던 전설의 골잡이. 뛰어난 몸싸움과 더불어 정확한 하프발리 슛팅, 마지막 결정력까지 위대했다 전해져오는 요르겐센은,
브렘이라는 자국리그에서 17년을 뛰면서 300골 가까이 기록하는 업적을 써내려갔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팀은 4차례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936/37 시즌에는 리그 득점왕까지 올랐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44골, 무려 해트트릭만 4번 기록한 바 있습니다.
폴 니엘센
주 포지션:ST
국적:덴마크
신장:177cm
생년월일:1891년 12월 25일
주요 클럽:코펜하겐 BK
국대 커리어
1910년 ~ 1925년
A매치 38경기 52골
1912 하계 올림픽 은메달
창세기 덴마크 축구를 빛냈던 명 스트라이커. 천의무봉의 결정력과 날렵한 몸놀림을 통해 효과적으로 골을 넣는데 능했던 인물입니다.
폴 니엘센은 코펜하겐 BK라는 자국 클럽에서만 모든 경력을 지냈으며 리그 201경기에 나서 271골을 넣는 괴력을 내뿜었습니다. 이 경기당 1골 이상 기록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으며 38경기 52골을 넣어 100년 가까이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1위 기록을 수성, 2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그중 1912년 대회에선 은메달을 들어올렸습니다.
욘 달 토마손
주 포지션:ST
국적:덴마크
신장:182cm
생년월일:1976년 8월 29일
주요 클럽:페예노르트
국대 커리어
1997년 ~ 2010년
A매치 112경기 52골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 증명하는 한 때 덴마크 축구의 얼굴과도 같던 스트라이커. 준수한 연계 플레이와 더불어 재빠른 뒷공간 돌파와 키퍼를 농락하는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가져,
네덜란드 헤이렌벤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뉴캐슬로 이적했으나 부진, 하지만 다시 에레디시비의 페예노르트에 돌아와서는 확실한 에이스로서 1998/99 시즌의 리그 우승과 01/02 시즌의 UE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후에 세계 최강이던 밀란으로 이적해 후보로 쏠쏠한 모습을 보였던 토마손은 다시 주전을 찾아 분데스와 리리가로 이적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덴마크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서도 그는 2002 월드컵과 유로 2004에서 각각 4골, 3골을 뽑아내며 모두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헨리 프롬
비거 옌센
토마스 쇠렌센
중앙 수비수
라르스 올센
마르틴 라우르센
다닐 아게르
측면 수비수
프리츠 타르프
헨리크 안데르센
토마스 헬베그
중앙 / 수비형 미드필더
헨리크 라르센
킴 빌포르트
욘 옌센
토마스 그라베센
크리스티안 포울센
공격형 미드필더
욘 라우리드센
마르틴 외르겐센
미카엘 크론델리
윙어
예스페르 올센
울리크 르 페브르
데니스 롬메달
센터 포워드
소퍼스 니엘센
외르겐 레쉴리 쇠렌센
올레 마드센
라르스 바스트루프
에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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