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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탈리아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5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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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조반니 갈리 이탈리아

조반니 갈리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7cm

​생년월일:​1958년 4월 29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유리퍼언컵 우승 2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19경기

1982 FIFA 월드컵 우승

 

2연속으로 유럽 챔피언에 올랐던 1980년대 '밀란 제너레이션'의 수문장. 스프링 같은 점프력과 안정적인 세이빙은 물론이고 당시 아리고 사키 감독이 형성했던 '사키이즘' 시스템의 후방을 지키는 우수한 전진 수비 및 뒷공간 커버까지 담당했었던 조반니 갈리였습니다.

 

피오렌티나에서 오랜 시간 리그 상위권 키퍼로 활약했었던 그는 밀란으로 이적와 '오렌지 삼총사'를 포함해 슈퍼스타들을 모으던 클럽에서 대활약, 1987/88 시즌 스쿠데토를 획득했고 다음 시즌과 다다음 시즌은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갈리는 1982년 월드컵 엔트리에도 발탁되었지만 무려 40살인 디노 조프에 존재에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14위

스테파노 타코니 이탈리아

스테파노 타코니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57년 5월 13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유리퍼언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7경기

1990 FIFA 월드컵 3위

 

디노 조프의 혼을 이어받은 유벤투스의 명 골키퍼. 갑작스러운 슛팅에도 반응하는 반사신경, 골대 구석에 박히는 공도 건져내는 가공할 만한 다이빙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는,

 

여러 세리에 클럽들을 돌아다니다 1983년 비안코네리 유니폼을 입고서 디노 조프의 바톤을 이어받아 커리어의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에타노 시레아, 세르지오 브리오, 안토니오 카브리니 등 강력한 수비진들과 같이 뛰었던 타코니는 2번의 세리에 우승, 1984/85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 89/90 시즌 유에파컵 우승까지 쟁취했으며 개인으로는 세리에 올해의 팀에 3번이나 뽑혔습니다. 

 

문제는 발테르 쳉가라는 역대급 자국 키퍼랑 같은 시대에 뛰었던 그였기에 대표팀에서는 매번 No.2에 그치는 비운이 있었습니다.

 

13위

귀도 마세티 이탈리아

귀도 마세티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07년 11월 22일

주요 클럽:AS 로마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A매치 2경기

1934, 38 FIFA 월드컵 우승

1930년대 당대 이탈리아 세리에 A 키퍼계의 네임드. 뛰어난 캐칭 능력과 펀칭 능력을 보이던 마세티는 엘라스 베로나에서 넘어 와서 대활약을 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1930/31 시즌, 35/36 시즌에는 리그 2위, 1941/42 시즌은 드디어 구단 역대 최초의 세리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위엄을 달성했고 또 2번의 코파 이탈라아 준우승을 이끌어 로마를 이탈리아에서 경쟁력 있는 규모의 구단으로 성장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대표팀에서는 잠피에로 콤비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한경기도 안뛰고 2번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12위

루치아노 카스텔리니 이탈리아

루치아노 카스텔리니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45년 12월 12일

주요 클럽:토리노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A매치 1경기

 

1970년대 중후반 ~ 80년대 초반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키퍼. 우수한 펀칭력, 동물과도 같은 움직임과 유연성은 마치 '재규어' 같다고 별명까지 붙여진 그는,

 

AC 몬차, 토리노, 나폴리 이렇게 세 세리에 팀에서 모든 커리어를 지냈으며 간혹 세팀 모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문장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토리노에서의 카스텔리니는 1970/7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으며 75/76 시즌에는 무려 27년만에 세리에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공헌을 한 바 있습니다. 나폴리에서도 1979/80 시즌 세리에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고 구단 최장 기간 무실점 기록을 세우는 등 분명 리그에선 탑이었으나,

 

그는 디노 조프와의 경쟁과 더불어 당시 국대 감독이던 엔조 베아르초트의 비선호로 인해 무시당하다시피 소집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11위

줄리아노 사르티 이탈리아

줄리아노 사르티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33년 10월 2일

주요 클럽:ACF 피오렌티나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A매치 8경기

엔리코 알베르토시, 프란체스코 톨도에 이어서 피렌체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우는 인물. 선방 능력도 선방 능력이지만 킥 능력이 워낙 좋아서 빌드업에 기여하는 바 가 컸었던 스위퍼 키퍼의 성향을 띄는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피오렌티나 엠블럼을 가슴에 단 줄리아노 사르티는 유베와 밀란 같은 강팀들을 제치고 1955/56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다음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진출을 도왔습니다. 허나 그는 엔리코 알베르토시라는 유망주의 등장에 주전 자리를 내주며 1960/61 시즌의 '더블' 당시에는 벤치에서 이를 바라봤고 후에 인테르로 이적을 선택,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이 때 우승복이 터져 유러피언컵 2연패를 비롯한 '그란데 인테르'의 최전성기에 일조하게 됩니다.

 

10위

로렌초 부폰 이탈리아

로렌초 부폰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5cm

​생년월일:​1929년 12월 19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라틴컵 우승 2회

A매치 15경기

1950년대 AC 밀란의 전성기의 No.1이자 지다, 세바스티아노 로시와 함께 구단 최고의 골리로 평가받는 인물. 천부적인 위치선정과 탁월한 세이브, 다이빙 능력으로 선방쇼를 펼치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으나 일관성이 떨어져 간혹 치명적인 실수들을 저저르기도 했던 로렌초 부폰입니다.

 

그래도 그는 '그레-노-리 삼총사'와 디아볼로의 황금기를 지탱, 4번의 세리에 A 우승컵과 2번의 라틴컵 우승을 따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작은 할아버지이기도 합니다.

 

9위

프란체스코 톨도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톨도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96cm

생년월일:1971년 12월 2일

주요 클럽:ACF 피오렌티나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A매치 28경기

2000 UEFA 유로 준우승

잠깐이나마 국가대표팀에서 잔루이지 부폰을 밀어내고 No.1 자리를 차지했던 골키퍼. 프란체스코 톨도는 육중한 덩치에도 큰 키와 신기의 반응속도, PK 선방의 극치를 보여주던 이였습니다.

 

밀란 유스였지만 밀란 최고의 키퍼 세바스티아노 로시의 존재 때문에 세리에 7공주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로 보금자리를 옮긴 그는 닥주전으로서 300경기를 넘게 소화한 레전드가 되었으며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으며 본인은 1999/00 시즌 세리에 올해의 팀과 다음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면서 그 진가를 증명해냈습니다. 차후 인테르 유니폼을 입고는 줄리우 세자르의 백업으로 '트레블'을 느꼈던 그는,

 

아주리 군단에선 아쉽게도 부폰과 같은 세대 골키퍼였기 때문에 만년 후보였지만 2000년 유로를 앞두고 그가 부상당하자 주전으로 출전해 대회 최우수 키퍼로서 당당히 준우승을 이끌며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4강 네덜란드전에서 한명이 퇴장당한 이탈리아의 골문을 접신한 듯 지켜내는 경기는 누가 뭐래도 그의 인생경기입니다.

 

8위

잔루이지 돈나룸마 이탈리아

잔루이지 돈나룸마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96cm
생년월일:1999년 2월 25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프랑스 리그 1 우승 3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회

A매치 70경기

2020 UEFA 유로 우승

        

골키퍼 최초로 UEFA 유로 공식 MVP로 뽑힌 2020년대를 상징하는 골키퍼 중 한명.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우월한 신장을 이용한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 혼전 상황에서 보여주는 슈퍼 세이브, 어린 나이가 티나지 않던 강심장 등이 눈에 띄던 선수였습니다.

 

망조가 들었던 AC 밀란의 주전 키퍼이10대에 데뷔해 암흑기를 이끈 소년 가장으로서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세리에 2연속 올해의 키퍼로 선정, 2020/21 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구단과 마찰을 일으키며 논란을 빚었고 그래도 파리로 이적해서 3연속 리그 우승과 2연속 리그 올스타팀에 포함되었습니다.

 

잔루이지 부폰이라는 전설의 후임으로 온 그는 유로 2020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수비 듀오를 구성해 우승을 캐리해 MVP로 뽑혔으며 2021년 발롱도르 10위, 야신상까지 거머쥡니다.

 

7위

안젤로 페루치 이탈리아

안젤로 페루치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70년 2월 16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31경기

2006 FIFA 월드컵 우승

        

1990년대 중후반 유벤투스의 전성 시대를 이끌었던 골키퍼. 키는 좀 작은 편이지만 엄청난 점프력과 다이빙, 명망높은 펀칭력으로 2차, 3차 선방도 보이던 인물이었습니다.

 

안젤로 페루치는 엄청난 카리스마로 3번의 리그 우승과 1995/96 시즌 챔스 우승을 이끌고 2차례의 세리에 올해의 키퍼, ESM 올해의 팀에 들만큼 뛰어난 활약을 남겼던 유벤투스의 전설이었으며 2000년, 라치오로 이적을 택해 활약하면서 재정난이 온 팀의 골문을 수호했습니다. 2003/04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06/07 시즌에는 최소 실점으로 챔스를 보낸 그의 활약에 페루치는 해당 시즌 본인의 통산 3번째 세리에 A 올해의 키퍼상을 수상합니다.

 

유로 1996 당시 주전이었던 그는 이후에는 부폰의 백업으로 활약했으며 2006 월드컵에서 한경기도 나오지 못했지만 우승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6위

잔루카 팔리우카 이탈리아

잔루카 팔리우카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90cm
생년월일:1966년 12월 18일

주요 클럽:UC 삼프도리아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39경기

1994 FIFA 월드컵 준우승

        

왈테르 쳉가와 함께 9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던 당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 가공할 만한 반사신경과 활처럼 휘어지는 유연성 유연성으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슈퍼세이브를 보였으며 또한 페널티 선방마저 기가 막혀 세리에 PK 최다 선방(24회)를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팔리우카는 UC 삼프도리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3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89/90 시즌 위너스컵 우승, 91/92 시즌 유러피언컵 준우승 등을 이끌었으며 대망의 1990/91 시즌에는 스쿠데토의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테르로 이적해선 96/97 시즌 리그 MVP, 다음 시즌 유에파컵 우승컵도 획득했으며 04/05 시즌에는 40이라는 나이가 안믿기는 모습으로 한번 더 볼로냐에서 MVP를 따냈습니다.

 

팔리우카는 아주리 유니폼을 입고도 3번의 월드컵에 참가, 특히 94 월드컵에선 조별예선에선 호러쇼를 펼쳤고 다행히 토너먼트에서 각성하며 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나 브라질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5위

엔리코 알베르토시 이탈리아

엔리코 알베르토시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39년 11월 2일

주요 클럽:ACF 피오렌티나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34경기

1968 UEFA 유로 우승

1970 FIFA 월드컵 준우승

잔루이지 부폰, 디노 조프와 함께 이태리 축구 역대 최고의 키퍼 3대장으로 묶이는 인물. 뛰어난 유연성과 반사신경으로 공을 걷어내는 키퍼의 역할을 잘하면서도 뒷공간을 내줬을 때 재빠르게 튀어나와 공을 처리하는 스위퍼 키퍼의 기질도 다분했던 선수였습니다.

피오렌티나의의 데뷔해 골문 앞에 자리잡은 알베르토시는 매년 0점대 선방률을 기록하며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60/61 시즌의 초대 위너스컵 우승 트로피를 피렌체로 가져왔습니다. 또한 그는 1969/70 시즌 칼리아리로 이적해 팀의 극적인 리그 우승을 캐리했으며 말년에 명문이었던 밀란으로 가서도 한번 더 리그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이러한 기량에 힘입어 디노 조프라는 거물과 국대 주전 자리를 경쟁했던 그는 1968년 유로에서는 부상으로 그 자리를 내줬지만 70 월드컵에서는 주전 장갑을 뺐고 4강 서독전에서 보여준 어메이징 선방쇼를 통해 팀을 준우승까지 인도했습니다.

 

4위

발테르 쳉가 이탈리아

발테르 쳉가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60년 4월 28일

주요 클럽: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A매치 58경기

1990 FIFA 월드컵 3위

 

두 말 하면 입 아픈 인터 밀란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문장. ​칼 같은 세이빙 능력에"스파이더맨'으로 통했던 왈테르 젱가는 기막힌 다이빙 능력과 멀리 던지기 기술을 펼치며 당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군림했었습니다.

 

인테르 유스 출신이었던 그는 1988/89 시즌, 마테우스,베르고미, 브레메 등의 멤버와 함께 리그에서 단 19골만 실점하며 스쿠데토를 들어올렸으며 91년과 94년에는 UE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암흑기라면 암흑기라고 할 수 있던 시점에서 구단의 큰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한편 IFFHS 선정 올해의 골키퍼에는 1989년부터 3연속 이름을 뽑혔고 1990년에는 UEFA 올해의 골키퍼까지 선정된 적있는 쳉가입니다.

 

A매치 58경기 중 40번이나 클린시트를 기록한 그는 1990 월드컵 3위를 찍을 당시 특히 최강 수비진과 월드컵 역대 최장기간 무실점인 517분을 기록해 발롱도르 1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3위

잔피에로 콤비 이탈리아

잔피에로 콤비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02년 11월 20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A매치 47경기

1928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34 FIFA 월드컵 우승

1930년대의 이탈리아와 유벤투스 FC의 황금기를 지탱한 당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 신들린 선방 능력과 탄력있는 유연성을 선보였던 잔피에로 콤비는 '고무 인간'이라는 별명으로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토리노의 로컬 보이였던 콤비는 유베에서 움베르토 칼리가리스, 비르지니오 로세타, 루이스 몬티 등 강력한 수비진과 함께 완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역사적인 세리에A 4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또한 1925/26 시즌 기록한 세리에 A 934분 연속 무실점 기록은 부폰이 974분이라는 기록을 세울 때까지 80년간 깨지지 않을 정도의 위업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골문 앞에서서도 콤비는 1928년 올림픽 동메달과 1934년 월드컵 우승이라는 기념비를 주장으로 세웠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콤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누구보다도 쉽게 골을 막아냈고, 이것은 게임에서 완벽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 주세페 메아차 -

 

2위

디노 조프 이탈리아

디노 조프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42년 2월 28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6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112경기

1968 UEFA 유로 우승

1970 FIFA 월드컵 준우승

1978 FIFA 월드컵 4강

1982 FIFA 월드컵 우승

유벤투스 FC와 이탈리아 대표팀 최고의 수문장 자리를 잔루이지 부폰와 양분하고 있는 인물. 그는 골키퍼치고는 크지 않은 키에도 짐승 같은 반사신경으로 중거리 슛이나 1대1 선방에서도 공격수를 상대로 우위를 보여주던 선수였습니다.

 

나폴리에서 20대 전성기를 보낸 선수임에도 다시 30세라는 노장의 나이에 시작한 유벤투스 커리어에서 피크를 찍은 조프는는 세리에A 최다 클린시트 기록자, 리그 11시즌 연속 출장, 챔스 결승 역대 최고령 출장 등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9번의 우승을 만들었으며 리그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유로피언컵 준우승을 맛본 72/73 시즌, 발롱도르 2위에까지 안착합니다.

 

20대의 나이에 유로 1968에서 우승을 이끌었지만 한동안 후보 신세와 대표팀의 부진으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조프이지만 40세의 나이에 참가한 82 월드컵, 주장으로서 대활약하며 이변의 우승을 만들어냈으며 2차례 유로 대회 최우수 키퍼이자 67회로 월드컵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자인 그는 유로와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유일한 이탈리아인이기도 합니다.

골키퍼는 와인처럼 시간이 오래 지나야만 숙성된 맛을 낼 수 있다.
- 디노 조프 -

 

1위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잔루이지 부폰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92cm

생년월일:1978년 1월 28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0회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프랑스 리그 1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176경기

2006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준우승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이자 유벤투스 FC와 이탈리아 대표팀 최고의 수문장 자리를 디노 조프와 양분하고 있는 인물.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공중볼 장악, 수비 조율력, 발군의 반사신경으로 안정적인 키핑, 슈퍼 세이브도 자주 연출하던 부폰입니다.

 

그는 1999/98 시즌 UEFA컵 우승을 파르마에서 이룬 뒤 유벤투스로 넘어가 승부조작 스캔들과 부상의 여파에도 40대의 나이까지 활약해 이탈리아 클럽의 자존심을 다시 세웠습니다. 총 10개의 스쿠데토를 유베에 바치고 3번의 챔스 결승에 올랐던 부폰은 세리에 A 역대 최다 우승자, 세리에 A 역대 최다 출장자,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 10회 수상, 키퍼 유일의 UE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키퍼 최다 발롱도르 입후보(11회) 등의 기록을 썼습니다.

 

무려 176경기로 이탈리아 축구 역대 최다 출장자이기도 한 그는 아주리 국대에서 2006 월드컵 우승과 2012 유로 준우승을 일궜고 특히 06년 대회에서는 통곡의 벽을 보이며 야신상, 발롱도르 2위까지 석권하게 됩니다.

못 막을 공은 막지 않는다.
- 잔루이지 부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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