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Scotland >
홈구장:햄던 파크
최다 득점자:케니 달글리시 30골
최다 출장자:케니 달글리시 102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1954, 1958, 1974, 1978, 1982, 1986, 1990, 1998)
UEFA 유로 조별예선 탈락(1992, 1996, 2020)
역대 최고의 선수:케니 달글리시
주장:빌리 맥닐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짐 레이턴
포지션:GK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7cm
생년월일:1958년 7월 24일
주요 클럽:에버딘 FC
국대 커리어
1982년 ~ 1998년
A매치 91경기
로니 심슨, 앤디 고람과 함께 스코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키퍼로 불리는 남자.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과 피터 쉴튼도 극찬했던 예측력과 날렵한 다이빙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짐 레이턴은,
퍼거슨에게 낙점받으며 에버딘 FC 소속으로 4차례의 스코티시 리그 우승과 1982/83 시즌의 UEFA 컵위너스컵 우승, 슈퍼컵 우승을 만드는 구단 최고의 황금기에 제대로 한 몫 했습니다. 허나 그는 후에 퍼거슨을 따라 맨유에서 뛰면서는 좋았던 모습을 잃는 부침을 겪게 됩니다. 여담으로 그는 주전으로서 무려 4차례의 월드컵 본선(1982, 86, 90, 98)에 참가하는 스코틀랜드 국적으로는 유일무이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라이트백
대니 맥그레인
포지션:R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9cm
생년월일:1950년 5월 1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73년 ~ 1982년
A매치 62경기 0골
'타탄 군대' 스코틀랜드 축구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그는 뛰어난 체력을 보유해 오른쪽 라인을 오르내리며 완고한 대인 마크를 보여주면서도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도움을 올리는데도 능했던 선수였습니다.
맥그레인은 셀틱 소속으로 최전성기가 지난 1970년대의 팀의 여전히 건재한 시기를 받들며 7차례의 스코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포함한 14개의 트로피를 셀틱에게 바쳤습니다. 특히 1976/77 시즌 팀의 '더블'을 이끔과 함께 본인은 S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어린 시절 라이벌 레인저스 FC의 팬이어서 그곳에서 입단 테스르를 봤으나 '대니'라는 성이 아일랜드계 느낌이 난다는 이유로 입단에 거절 당했다고 합니다.
센터백
빌리 맥닐
포지션:C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7cm
생년월일:1940년 3월 2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61년 ~ 1972년
A매치 29경기 3골
셀틱 FC 최전성기, 일명 '리스본의 사자'들을 이끈 캡틴이자 1960년대 유럽 탑급의 센터백. 187이라는 장신을 이용해 부드럽고 아름다우면서도 강력한 수비를 보여줬던 맥닐은 워낙 리더쉽이 뛰어나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의 성공가도를 후방서 지원했던 인물입니다.
1964/65 시즌, 처음 수상하기 시작한 SFWA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었던 맥닐의 활약으로 셀틱은 9번의 리그 우승과 유럽 최초의 '트레블'을 더한 2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그가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구단 역대 최고의 순간은 홈구장인 셀틱 파크에 동상으로 남아있어 팬들로부터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것 입니다.
센터백
앨런 한센
포지션:C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55년 6월 13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1979년 ~ 1987년
A매치 26경기 0골
스코틀랜드와 리버풀 구단을 넘어 영연방 역사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대단했던 수비수. 학다리를 이용한 태클, 공중볼 장악, 뛰어난 스피드와 커맨딩 능력,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빌드업 등 당대 리베로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모두 가진 한센이었습니다.
당시 리버풀의 스코티쉬 트리오였던 공격에 케니, 미드에 수네스 그리고 수비 라인을 통솔한 한센에 힘입은 당대 최강의 유럽팀 리버풀은 8차례의 리그 우승, 2차례의 FA컵, 4차례의 리그컵, 3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또 PFA 올해의 팀에 무려 6회나 뽑힌 그는 '헤이젤 참사'와 큰 부상에도 계속 팀에 남아서 활약했고 리버풀에 있었던 14시즌 중 세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토미 게멜
포지션:L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43년 10월 16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66년 ~ 1971년
A매치 18경기 1골
1960년대 동포지션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셀틱의 전설적인 레프트백. 큰 체구를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펼치면서도 날카로운 오버랩,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꽂던 선수로 미드필더, 윙포워드까지 뛰던 게멜이었습니다.
더 훕스 유니폼을 입고는 6번, 4번, 5번의 리그, 컵, 리그컵 우승에 기여하는 최전성기를 경험, 거기다 2번의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골을 넣은 몇 안되는 선수이기도 한 그는 특히 우승을 이룩했었던 1966/67 시즌에는 인테르의 '카테나치오'를 해제시키는 슛팅을 성공시키며 발롱도르 6위까지 오르는 대업을 이뤘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지미 존스톤
포지션:R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57cm
생년월일:1944년 9월 30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64년 ~ 1974년
A매치 23경기 4골
UEFA 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이끈 당대 유럽 최고의 윙. 존스톤은 키도 정말 작았던 선수였지만 재빠른 바디 페인팅, 어마무시한 스피드를 바탕으로 훌륭한 침투, 정확한 크로스 또 인사이드 커팅으로 직접 득점도 하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셀츠의 품에서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무려 9차례의 리그 우승과 4차례의 컵 대회 우승, 각 1차례의 유러피언컵 준우승과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한편 본인은 '트레블'을 이룬 1966/67 시즌, 그 활약상을 인정받아 발롱도르 3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를 맛보며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빌리 브렘너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65cm
생년월일:1942년 12월 9일
주요 클럽:리즈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5년
A매치 54경기 3골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리즈 유나이티드 FC의 '리즈 시절'을 이끈 명 BTB 미드필더. 그는 겨우 164cm라는 키였지만 저돌적인 태클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자신의 단점을 커버했고 대포알같은 중거리 골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도 가진 '더티 리즈'의 사령관이었습니다.
브렘너는 리즈의 전성기를 지휘하며 당시 '리즈의 왕'으로 군림했고 2부 리그였던 팀을 끌어올려 2차례의 1부 리그 우승, 1차례의 FA컵 우승, 2차례의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974/75 시즌 유피언컵 준우승 등으로 이끄는 대활약을 남겼습니다. 1970년에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73년에는 발롱도르 5위를, 74년에는 PFA 올해의 팀에 들어간 브렘너의 동상은 리즈의 홈구장 앨런드 로드에 세워져 있기도 합니다.
중앙 미드필더
그레이엄 수네스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53년 5월 6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1974년 ~ 1986년
A매치 54경기 4골
1970~80년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축구를 호령한 리버풀의 최전성기, 이른바 '붉은 제국'의 척추이자 캡틴. 강철 같은 체력, 거친 태클, 탁월한 킥 능력, 치밀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던 수네스는 말 그대로 중원을 씹어먹을 수 있었으며 뛰어난 스코어링과 극강의 중거리포를 가져 원조 미들라이커로 불리기도 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레이엄 수네스 - 케니 달글리시 - 이안 러시로 어이지는 리버풀의 공격 라인은 유럽을 폭격하며 무려 5차례의 리그 우승과 3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또 수네스 본인은 1984년 발롱도르 6위, 1981년부터 84년간 4연속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1980/81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러피언컵에서는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앨런 모턴
포지션:L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60cm
생년월일:1893년 4월 24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20년 ~ 1932년
A매치 31경기 5골
1920년대 영국 전체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클래스를 선보이던 아웃사이드 레프트. 현대의 좌측 윙어로 마성의 왼발 킥으로 유명했으며 탁월한 드리블링까지 갖춘 선수였습니다.
앨런 모턴은 당시 빌 스트루스 감독과 같이 레인저스 FC의 최전성기를 이끌었고 10번의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과 3번의 스코틀랜드 컵 우승, 5번의 글래스고 컵 우승을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으로 가져왔으며 1927/28 시즌 컵 대회 결승 올드펌 더비에서는 대승을 거두며 25년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합니다. 이런 레인저스의 독보적인 국내 리그 독주를 이끈 모턴의 별명 '웸블리의 마법사'는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그들을 5대1로 대파할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붙은 것입니다.
처진 스트라이커
케니 달글리시
포지션:SS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51년 3월 4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1971년 ~ 1986년
A매치 102경기 30골
틀림 없는 리버풀 FC와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탁월한 드리블링, 효과적인 연계, 굴지의 슛테크닉과 뛰어난 스프린팅의 귀재로 본래 왼쪽 윙으로 뛰었고 세컨드 스트라이커에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1977년, 에이스였던 케빈 키건의 이적 공백을 메꾸기 위해 셀틱에서 리그 레코드를 깨고 리버풀로 온 케니는 전임자를 상회하는 활약으로 안필드에서 13년간 머무르며 6번의 리그, 1번의 컵, 3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진두지휘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콥들로부터 '킹 케니'라는 이명으로 칭송 받았던 그는 5번의 PFA 올해의 팀 선정과 1977/78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커리어 하이였던 82/83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2위에까지 이름을 올리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비교적 약체였던 스코틀랜드 대표팀을 데리고서도 3번의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기도 했던 그는 역대 최다 출장, 득점자이기도 합니다.
스트라이커
데니스 로
포지션:ST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40년 2월 24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58년 ~ 1974년
A매치 53경기 30골
자타가 공인하는 '레드 데블스'와 '타탄 군대' 역사상 최고의 퍼스트 탑. 수준 높은 온더볼, 비범한 피니싱, 번뜩이는 연계, 타점 높은 헤더 등으로 수많은 골을 집어넣었던 선수로 '보안관' 혹은 '올드 트래포드의 왕'으로 통칭되던 데니스 로는,
라이벌팀 맨시티에서 맨유로 넘어와 조지 베스트, 바비 찰튼과 함께 '맨유 삼총사'를 구성해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유를 성공가도로 복귀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2차례의 1부 리그 우승, 1차례의 FA컵 우승과 유러피언컵 우승을 견인했으며 특히 1963/64 시즌에는 46골이나 집어넣으며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전성기가 지난 후에 다시 맨시티로 돌아가 맨유와의 경기에서 골을 집어넣었는데 그 골은 맨유를 2부로 강등 확정시키는 골이었습니다.
감독
조크 스타인
포지션:MANAGER
국적:스코틀랜드
생년월일:1922년 10월 5일
국대 커리어
1965년, 1978년 ~ 1985년
알렉스 퍼거슨의 스승이자 셀틱 FC를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은 위대한 매니저. 스트라이커들의 내려오는 움직임, 양쪽 윙어들의 중앙 돌파, 그리고 그 측면 공간을 풀백들의 오버래핑으로 채우는 움직임과 연계를 강조하는 공격 축구를 펼쳤으며 이런 그의 4-2-4 포메이션에 셀틱은 유럽 최초의 '트레블'을 이룬 바 있습니다.
그는 1978년에 자국 대표팀에 감독으로 부임해 앨런 한센, 케니 달글리시, 그레엄 수네스, 대니 맥그레인 등이 있었던 짱짱한 멤버들을 데리고 1982년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아쉽게 1승 1무 1패로 조별탈락에 그쳤습니다. 여담으로 1985년에는 수석 코치였던 알렉스 퍼거슨에게 지휘봉을 넘겼고 1년 뒤 월드컵 본선 진출로 3연속 참가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로니 심슨
포지션:GK
국가:스코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30년 10월 11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67년 ~ 1968년
A매치 5경기
흔히들 셀틱 FC 역대 최고의 수문장으로 부르는 사나이. 훌륭한 점프력, 시원시원한 펀칭력으로 셀 수 없이 많은 공을 막아냈었던 로니 심슨은,
그는 당시 재키 밀번으로 대표되는 1950년대 뉴캐슬 최고의 전성 시대를 함께해서 2차례의 FA컵 결승에서 승리하는데 혁혁지공의 활약을 하였으며 나이가 꽉찬 34세에 셀틱 파크에 입성했고 나이가 안믿기는 활약상을 이어가며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으며 4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컵, 4번의 리그컵 우승을 이뤘으며 특히나 1966/67 시즌, 유럽 클럽 최초의 '트레블' 이룩 당시 걸출한 멤버들을 제치고 SFWA 올해의 선수상을 타냈습니다.
라이트백
샌디 저딘
포지션:R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48년 12월 31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70년 ~ 1979년
A매치 38경기 1골
1970년대의 레인저스 FC를 지킨 구단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라이벌 셀틱의 대니 맥그레인에 비견되던 샌디는 원래 미드필더 였으나 찬찬하고 세밀한 태클과 불굴의 1대1 대인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어 후에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합니다.
셀틱의 강세 때문에 리그에서는 그 기세를 다하지는 못했지만 치열히 우승 경쟁을 하며 2번의 '스코티시 트레블'을 포함한 총 3번의 리그, 5번의 컵과 리그컵, 1번의 위너스컵 우승을 경험합니다. 구단 역대 최다 출장 2위에다 1972년부터 75년까지 171경기 연속 출장의 대기록도 쟁취한 저딘은 1974/75 시즌, 85/86 시즌은 SFWA 올해의 선수상을 가져가는 대활약을 보였습니다.
센터백
데이비드 메이클레존
포지션:C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0cm
생년월일:1900년 12월 12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22년 ~ 1933년
A매치 15경기 3골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종종 레인저스 FC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로 언급되는 인물. 1920년대 ~ 30년대 초중반까지 자국 스코틀랜드 최고의 센터 하프(오늘날의 수비형 미드필더 or 중앙 수비수)로 불렸던 메이클레존은 정교한 태클 능력, 강력한 대인 수비 능력, 강인한 체력에 모범적인 리더쉽까지 가진 선수였습니다.
그는 테디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무려 563경기를 소화, 더해서 12차례의 스코틀랜드 1부 리그 우승과 5차례의 스코틀랜드 컵 우승, 8차례의 글래스고 컵 우승을 이끌며 레인저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간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센터백
윌리 밀러
포지션:C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55년 5월 2일
주요 클럽:에버딘 FC
국대 커리어
1975년 ~ 1989년
A매치 65경기 1골
알렉스 퍼거슨이 사랑했던 당대 유럽 수위급 센터백. 평범한 신장에도 월등한 점프력과 끈기를 가지고 뛰어난 공중볼 방어를 보였고 굴지의 대인 수비를 토대로 우수한 수비를 펼쳤던 인물입니다.
윌리 밀러는 1시즌 임대를 제외한다면 모든 커리어를 에버딘에서 보낸 레전드였고 퍼거슨의 지휘 아래 최전성기를 맞이했던 팀과 그는 3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컵 대회 우승을 이룩했으며 1983년에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함부르크라는 세계적인 클럽을 무찌르고 위너스컵과 슈퍼컵에서도 챔피언에 자리에 앉은 바 있습니다. 또한 1983/84 시즌에 밀러는 SFWA, S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존 그레이그
포지션:L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42년 9월 11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64년 ~ 1975년
A매치 44경기 3골
아마도 '더 저스' 레인저스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 제일 가까운 인물. 본래에는 포워드였으나 후에 미드필더를 거쳐 레프트백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그 때문인지 슛, 패스, 수비 등의 모든 임무를 막힘 없이 해냈던 인물로,
레인저스 FC 원클럽맨인 그는 최다출장 기록 1위(755경기)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그가 주장으로 있던 팀은 3차례의 '도메스틱 트레블'과 1972/73 시즌의 위너스컵 우승을 이룩했습니다. 65/66 시즌과 75/76 시즌, S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유스부터 시작해 은퇴 후 감독, 명예회장까지 인생의 전부을 팀에 바친 그에 대한 헌사로 홈구장에는 존 그레이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짐 박스터
포지션:D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39년 9월 9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60년 ~ 1967년
A매치 34경기 3골
1960년대 스코틀랜드의 허리를 받들던 미드필더. 중원의 전지역에서는 모든 미드필더 롤이 소화 가능했을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만능맨이었으며 힘과 체력이 중요시 되던 당시 영국 축구판에서 정교한 볼공급과 부드러운 볼컨트롤, 날카로운 전진 플레이를 하던 짐은 큰 키에 비해 몸이 굉장히 마른 편이여서 '가냘픈 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1960년대 초중반 레인저스는 3번의 리그와 3번의 컵우승과 60/61 시즌 컵위너스컵 결승 진출을 경험했고 박스터 본인은 1965년 발롱도르 13위까지 올라갑니다.
라이트 윙어
고든 스트라칸
포지션:R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68cm
생년월일:1957년 2월 9일
주요 클럽:리즈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80년 ~ 1992년
A매치 50경기 5골
1980년대 ~ 90년대 초 영국 축구를 통틀어서 1티어로 분류되던 윙어. 약한 피지컬에도 무지하게 빠른 주력과 깔끔한 볼컨트롤, 절륜의 킥 감각으로 작은 키에서 나오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꾼 스트라칸은,
에버딘 시절 엄청난 폼으로 에버딘의 돌풍을 이끌어 1982/83 시즌에는 위너스컵 우승과 함께 무려 발롱도르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맨유로 이적하고는 은사였던 퍼거슨의 부임에도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못하고 팀을 떠났지만 라이벌인 리즈로 가고서는주장으로 1990/91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과 PFA 올해의 팀에 뽑히는 대활약, 다음 91/92 시즌, 프리미어 리그 창단 이전 마지막 퍼스트 디비전 우승을 캐리해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제임스
포지션:A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67cm
생년월일:1901년 9월 14일
주요 클럽:아스날 FC
국대 커리어
1925년 ~ 1932년
A매치 8경기 3골
1930년대 '황금 시대'를 열었던 '웸블리의 마법사'. 허버트 채프먼 감독이 원했던 숏패스 게임을 이행해내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제임스는 당시 인사이드 포워드였으며 오늘날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모습으로 뛰어 장기인 드리블과 패스를 이용해 다른 우수한 공격 자원들의 도움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첫 리그 우승을 기록한 1930/31 시즌이 커리어 피크라고 전해지는데 팀은 해당 시즌 무려 127골을 넣을 정도였습니다. 커리어 동안 4번의 리그, 2번의 FA컵, 2번의 채리티 실드 우승을 경험했던 그는 여담이지만 특유의 헐렁한 배바지 패션으로도 유명했는데 이런 패션을 고수했던 이유는 류머티즘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레프트 윙어
보비 레녹스
포지션:L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2cm
생년월일:1943년 8월 30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66년 ~ 1970년
A매치 10경기 3골
1960년대 셀틱의 황금 시대, 지미 존스톤에게 뒤지지 않았던 왼쪽의 황금 날개. 존 스톤과 마찬가지로 빼어난 발재간과 스피드를 이용해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골을 성공시키는 루트가 백미였던 선수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바비 찰튼 같은 거물들도 그에 대한 찬사를 아까지 않았습니다.
셀틱 소속으로 무려 12차례의 리그 우승, 10차례의 컵 우승, 리그 13경기 연속 득점, 1967/68 시즌 리그 득점왕, 특히 '트레블'을 이룬 66/67 시즌에는 리스본에서 사자같은 용맹함으로 '그란데 인테르'를 무찌른 경기는 말 안해도 아주 유명합니다.
스트라이커
지미 맥그로리
포지션:ST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65cm
생년월일:1904년 4월 26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28년 ~ 1933년
A매치 7경기 6골
잉글랜드의 딕시 딘이라는 역대급 골잡이에 대한 스코틀랜드인들의 대답. 그 역시도 뛰어난 슛과 위치 선정, 특히 헤딩을 기가 막히게 잘했다고 해 '인간 어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스탯들로 비현실적인 골수를 기록했던 맥그로리는,
3차례의 스코티시 리그와 5차례의 스코티시 컵을 포함해 총 15회의 크고 작은 트로피를 들어올려 셀틱의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408골로 스코틀랜드 리그 역대 최다 득점, 77골로 스코틀랜드 컵 역대 최다 득점, 472골로 셀틱 FC 구단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모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훗날 감독으로도 20년간 지휘탑에 앉아 조크 스타인발의 최전성기 기반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앨리 맥코이스트
포지션:ST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62년 9월 24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86년 ~ 1998년
A매치 61경기 19골
스코틀랜드 축구가 낳은 구단 최고의 공격수인 'Mr. 레인저스'. 1990년대 팀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이기도 한 그는 박스 안에서의 굴지의 위치 선정 능력과 본능적인 골감각을 살려 스코티시 리그를 폭격하던 골잡이였습니다.
저스 유니폼을 입고 1988/89 시즌부터 96/97 시즌까지 이어진 리그 9연패를 더해 총 20개의 트로피를 얻는 기록을 세운 '슈퍼 앨리' 맥코이스트는 특히 91/92 시즌과 92/93 시즌 레인저스에게 2연속 '더블'을 선물했고 본인도 2연속으로 시즌 총 39골, 49골을 기록해 유로피언 골든슈까지 싹쓸이합니다. 추가로 91/92 시즌의 SFW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그는 355골로 레인저스 FC 최다 득점자이기도 합니다.
3) 리저브 베스트 11
Reserve Best 11
골키퍼
앤디 고람
포지션:GK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1cm
생년월일:1964년 4월 13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85년 ~ 1998년
A매치 35경기
흔히들 레인저스 FC 역대 최고의 골키퍼하면 떠올리는 인물. 골키퍼치고는 큰 키가 아니었지만 우월한 반사 신경과 높은 수준의 다이빙 능력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방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선수였습니다.
앤디 고람은 하이버니언에서 뛰어난 모습을 띄어 자국의 명문, 레인저스로 이적했고 5차례의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 3차례의 스코티시 컵 우승, 2차례의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1992/93 시즌에는 SFWA 올해의 선수상과 SPFA 올해의 선수상을 타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룬 해의 에이스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라이트백
에릭 칼도우
포지션:R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4cm
생년월일:1934년 5월 14일
주요 클럽:레인저스 FC
국대 커리어
1957년 ~ 1963년
A매치 40경기 4골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레인저스 역사에 남을 활약을 남겼던 수비수. 셀틱의 레전드 윙어였던 지미 존스톤이 극찬했을 정도로 무지하게 빠른 스피드와 상대 선수들을 악몽으로 빠트리는 대인 수비력, 이에 버금가는 훌륭한 공수 수평성으로 유명했던 그는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했습니다.
칼도우는 라이트 블루스의 일원으로 14년간 활약하며 짐 박스터, 데이비 윌슨과 강력한 좌측 라인을 구성해 6차례의 스코틀랜드 1부리그 우승, 7차례의 스코틀랜드 FA컵 우승, 4차례의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을 달성해내며 조크 스타인 감독이 이끄는 라이벌 셀틱 FC 최전성기의 독재를 막아냈습니다.
센터백
프랭크 매클린톡
포지션:C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39년 12월 28일
주요 클럽:아스날 FC
국대 커리어
1963년 ~ 1971년
A매치 9경기 1골
1970년대 아스날 FC의 약진을 주도했던 팀의 간판 중앙 수비. 아스날 최고 레전드인 토니 아담스가 어린 시절 우상으로 삼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그는 178cm라는 센터백치고 작은 키에도 막강한 수비력과 간헐적인 공격력, 믿음직스러운 리더쉽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꼬마'라는 별명도 가졌었던 매클린톡은 아스날에서 각 1차례의 리그, FA컵,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끌었고 특히 70/71 시즌 '더블'에 지대한 공헌을 해 이런 공로로 FW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받은 바 있습니다. 앞뒤로는 레스터와 QPR 유니폼을 입고도 우수한 커리어를 쌓은 매클린톡이지만 스코틀랜드 국대에서는 당시 잉글랜드 리그에서 뛴다는 이유 때문에 오랜 기간 그를 배제시켰고 A매치 출전은 고작 9경기에 그쳤습니다.
센터백
마틴 버칸
포지션:C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49년 3월 6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71년 ~ 1978년
A매치 34경기 0골
197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전적으로 의지했었던 리그 탑클래스 센터백. 공격수들과의 머리싸움에서 앞서는 수비 지능과 리딩 능려그 몸을 안아끼는 슬라이딩 태클, 안정적인 커팅 등으로 당시 맨유의 수비를 이끈 마틴 버칸은 당시 맨유가 자랑하는 오프사이드 트랩 전술의 핵심이기도 했습니다.
자국의 에버딘 소속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서는 주장까지 달고 10년 넘게 활약했으며 그의 존재 덕에 레드 데블스는 2부 강등이라는 시련도 이겨내며 1976/77 시즌의 FA컵 우승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 PF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린 버칸은 특히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유의 유일한 스코틀랜드인 주장입니다.
레프트백
앤드류 로버트슨
포지션:L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94년 3월 11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2014년 ~
A매치 64경기 3골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 리버풀 FC의 전성기를 이끌어가는 월드 클래스 레프트백. 정말 개같이 뛰어다닐 수 있는 체력과 활동량으로 경기장의 빈공간을 공수 전반에 걸쳐서 채울 수 있으며 날카로운 양질의 크로스까지 거리낌 없이 구사하는 그는,
새로이 맞이한 리버풀 황금 시대의 수비진의 일원으로 들어가 활약하면서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다이크 등과 함께 뛰며 2018/19 시즌의 챔스 우승, 19/20 시즌의 PL 우승, 21/122 시즌의 FA컵 우승 등을 이뤄냈습니다. 로보 본인은 각각 1차례의 UEFA 올해의 팀, ESM 올해의 팀, 2차례의 PFA 올해의 팀, 챔스 올해의 팀에 들어가는 맹활약을 커리어로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피터 로리머
포지션:R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7cm
생년월일:1946년 12월 14일
주요 클럽:리즈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69년 ~ 1976년
A매치 21경기 4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지 베스트와 영국 최고의 윙어 자리를 두고 다투며 '장미 전쟁'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던 인물. 피터 로리머는 유려한 볼컨트롤과 드리블을 구사했으며 110mph에 가까운 속도를 가진 당대 손에 꼽을 역대급 슈터이기도 했는데 대포알 같은 중거리포와 소위 '독수리 슛'으로 불리는 뚝 떨어지는 발리슛의 달인이었습니다.
때문에 측면에서 활동하기 보단 중앙으로 들어와 세컨볼을 노리며 뛰다보니 득점도 많이 했는데 238골을 넣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자리에 올라있으며 화이츠의 총 7번의 우승에 지대한 관여를 했고 1974/75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에서는 바이언을 상대로 장기인 발리슛 골까지 넣으나 오심으로 취소되었고 팀은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데이브 맥카이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34년 11월 14일
주요 클럽:토트넘 핫스퍼 FC
국대 커리어
1957년 ~ 1965년
A매치 22경기 4골
1960년대 초반 토트넘 전성기의 중원을 받들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명 레프트 하프. 빌 니콜슨 감독의 334 포메이션(세분화하면 3214)에서 같이 더블 볼란치를 이뤘던 짝꿍 블란치플라워가 뛰어난 패싱으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면 그는 블란치플라워의 떨어지는 수비 능력을 자신의 용맹한 투지와 정확한 태클 능력을 살려 커버하던 파이터 기질의 선수였습니다.
말년에 리베로까지 볼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의 소유자였던 맥카이가 합류하자마자 18위였던 리그 순위는 3위로 올랐으며 대망의 1960/61 시즌, 20세기 유럽 최초로 리그와 FA컵을 우승해 '더블'을 달성했고 이듬해에는 유러피언컵 4강까지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바비 머독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44년 8월 17일
주요 클럽:셀틱 FC
국대 커리어
1966년 ~ 1970년
A매치 10경기 3골
다시는 안올 것 같은 셀틱 FC의 최전성기를 움직이게 했던 엔진. 헌신적인 수비 가담과 체력, 열심히인 압박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환상적인 롱패스와 통쾌한 롱샷도 때리며 중원을 장악할 수 있던 바비 머독은 조크 스타인 감독이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보물같은 선수였습니다.
그는 글래스고의 로컬 보이였으며 지미 존스톤, 빌리 맥닐, 토미 게멜 같은 선수들과 같이 셀틱의 흰녹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서 14년간 활약, 8번의 리그 타이틀을 포함해 1966/67 시즌 '트레블', 68/69 시즌 SFWA 올해의 선수상 등의 업적을 자신의 이름 앞에 달았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빌리 리델
포지션:L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4cm
생년월일:1922년 1월 10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1946년 ~ 1959년
A매치 29경기 8골
리버풀에서만 모든 선수 커리어를 바친 1950년대 리버풀 그 자체. 16세에 리버풀에 들어왔지만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제대한 뒤 24살이라는 나이에 본격적으로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리델은 강력한 피지컬, 빠른 주력, 파워풀한 중거리슛을 가져 레프트윙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도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1946/47 시즌,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거둔 그는 이렇게 훌륭한 기량을 가졌지만 다른 팀들의 러브콜도 거부하고 끝까지 안필드에 남아 후에 2부 리그로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암흑기를 받들게 되는데 이런 휼륭한 리델의 충성심에 콥들의 찬사를 받아 당시 리버풀은 '리델풀'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처진 스트라이커
바비 워커
포지션:SS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879년 1월 10일
주요 클럽: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국대 커리어
1900년 ~ 1913년
A매치 29경기 8골
태고의 스코틀랜드 축를 빛냈던 특급 인사이드 포워드. 커리어 통산 461경기 311골을 넣을 만큼 엄청난 득점 능력에다가 이 외에도 수준급의 연계와 패스 플레이에도 두각을 나타내던 보비 워커는,
고향팀인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에서 뛰면서 1차례의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과 2차례의 스코틀랜드 컵 우승을 따냈습니다. 바비 워커는 초창기 축구를 대표하는 정말 최고의 선수였는데, 이러한 클래스에 당대 여러 전문가 및 평론가들은 그를 1930년대까지만해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불렀습니다.
스트라이커
휴이 갤러처
포지션:ST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65cm
생년월일:1903년 2월 2일
주요 클럽: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24년 ~ 1935년
A매치 20경기 24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TOP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물. '마법의 발'로 불리웠던 양발 슛팅 능력과 감각적인 헤더와 위치 선정으로 당시 영국 무대를 제패했었던 선수였습니다.
휴이 갤러처는 커리어의 전성기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보냈으며 전자 소속으로는 1926/27 시즌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그는 13년을 잉글랜드 퍼스트 디비전에서 보내며 355경기에서 246골을 기록, 역대 최다 득점 10위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4) 선 외 7인
7 players other than selection
스티브 니콜
주 포지션:R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62년 12월 11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1984년 ~ 1992년
A매치 27경기 0골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리버풀 FC의 수비를 지켰던 주전 라이트백. 뛰어난 공수 수평성을 최고로 내세우는 스티브 니콜은 주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으나 뛰어난 축구 IQ를 토대로 레프트백과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뛰었던 이기도 했습니다.
막강한 멤버들과 같이 '붉은 제국'의 후기 세대를 함께 했던 그는 필 닐의 바톤을 받아 오른쪽을 지키며 기라성 같은 멤버들과 4차례의 리그 우승, 3차례의 FA컵 우승, 1983/84 시즌의 유러피언컵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특히 커리어 하이이던 1988/89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 FWA 올해의 선수로까지 뽑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알렉스 라이스백
주 포지션:D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0m
생년월일:1878년 12월 26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1900년 ~ 1907년
A매치 8경기 0골
리버풀과 스코틀랜드 축구의 창세기를 뒷받쳐줬던 클래식 디펜더. 1900년대 초반을 빛냈던 이 라이스백은 상대 공격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파괴자 유형의 선수로 능수능란한 볼다루는 기술까지 갖췄다고 전해지는 인물입니다.
1898년에 리버풀로 이적했던 알렉스 라이스백은 그곳에서 커리어의 최전성기를 누리면서 11시즌간 300경기를 출장, 중간에 팀이 강등되는 시련에도 곧 바로 승격하면서 1900/01 시즌, 05/06 시즌 총 2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습니다.
폴 맥스테이
주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64년 10월 22일
국대 커리어
1983년 ~ 1997년
A매치 76경기 9골
셀틱 FC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원클럽맨이자 '마에스트로'로 불리웠던 명 플레이메이커. 안정적인 볼키핑과 뛰어난 경기 리딩 능력, 경험많은 운영 능력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할 수 있었던 폴 맥스테이는,
로컬 보이이자 원클럽맨으로 15년 넘게 활약하면서 역대 최다 출장 1위에도 올라있으며 불구대천지원수 레인저스 FC의 강세에도 3번의 스코티시 리그 우승, 4번의 스코티시 컵을 그들로부터 뺐어왔습니다. 1987/88 시즌에는 '도메스틱 더블'을 이뤘고 본인은 SFWA 올해의 선수상, S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싹슬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게리 맥칼리스터
주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5cm
생년월일:1964년 12월 25일
주요 클럽:리즈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90년 ~ 1999년
A매치 57경기 5골
1990년대 프리미어 리그 최고 수준의 박투박 미드필더. 왕성한 활동량이 기반이되는 수비 능력과 뛰어난 전진 드리블, 뛰어나 실력의 장거리 프리킥 득점 등 게리 맥칼리스터는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지역의 많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해냈습니다.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코벤트리 시티, 리버풀 등의 여러 이름있는 PL 클럽들에서 활약했던 그는 리즈 유니폼을 입고서 데이비드 베티와 중원을 형성했던 1991/92 시즌은 리그 우승에 도달, 더불어 2차례의 PFA 올해의 팀에 들었고 93/94 시즌에는 리즈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맥칼리스터는 리버풀로 후에 이적해서도 2000/01 시즌의 '5관왕'에 기여해냈습니다.
아치 게밀
주 포지션:A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65m
생년월일:1947년 3월 24일
주요 클럽:더비 카운티
국대 커리어
1971년 ~ 1981년
A매치 43경기 8골
1970년대 잉글랜드 1부 리그를 대표하던 명 테크니션. 키는 165cm로 매우 작은 편이었으나 특유의 민첩성과 스피드, 낮은 무게 중심을 이용한 드리블로 돌파하는데 능했으며 센스있는 연계 플레이를 구사하기도 했던 아치 게밀입니다.
그는 더비 카운티와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전성기를 달렸고 전자 소속으로 2차례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1972/73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4강까지 올랐으며 후자 소속으로는 1977/78 시즌의 리그 우승과 다음 시즌의 유러피언컵 우승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1978년 월드컵에서는 폴란드를 상대로 대회 최고 수준의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에디 그레이
주 포지션:LW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0cm
생년월일:1948년 1월 17일
주요 클럽:리즈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69년 ~ 1977년
A매치 12경기 3골
리즈 유나이티드의 흥망성쇠를 함께 했던 좌측 날개. '최후의 왈츠'로 평가받던 아름다운 볼테크닉과 전광석화같은 슈퍼 스피드, 중앙으로 들어오면 이어지는 날카로운 슛팅, 측면에서는 정교 크로스를 보여줬던 에디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 데뷔합니다.
부상하고 있었던 팀의 황금기의 일원으로 테리 쿠퍼와 좌측면에서 막강한 공격 듀오를 보여주며 2차례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비롯한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맛본 에디 그레이는 돈 레비 감독의 시대 이후 쇠락하던 리즈가 1981/82 시즌. 2부로 강등됨에도 잔류를 선택해 원클럽맨으로 남게 됩니다.
존 로버트슨
주 포지션:LW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4cm
생년월일:1953년 1월 20일
국대 커리어
1978년 ~ 1983년
A매치 28경기 8골
'트리키 트리' 노팅엄 포리스트 FC 역사상 최고의 선수. 양발에서 나오는 정교한 택배 크로스와 예리한 감아차기, 뛰어난 바디 페인팅을 이용한 저돌적인 좌측면 드리블 돌파로 당대 리그에서 눈에 띄는 레프트 윙어로 인정받았던 존 로버트슨,
그는 노팅엄에서 데뷔했으나 2부 리그로 강등된 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 기적의 씨앗을 심었고 후에 있을 1차례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차례의 리그컵과 유러피언컵 우승 당시 에이스로서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1979/80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 당시에는 결승골까지 넣었습니다. 77/78 시즌 PFA 올해의 팀의 그는 브라이언 클러프 당시 노팅엄 감독에 의해 '축구의 파블로 피카소'라고까지 칭해지기도 했습니다.
5)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빌 브라운
데이비드 하비
크레이그 고든
측면 수비수
윌리 도나치
몰리스 말파스
톰 보이드
중앙 수비수
고든 맥퀸
알렉스 맥클레이시
리차드 고프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팻 크레란드
애서 하트포드
존 콜린스
폴 램버트
대런 플레처
공격형 미드필더
존 화이트
알렉스 영
존 워크
윙어
패치 갤러거
데이비 쿠퍼
케빈 갤러처
센터 포워드
밥 맥페일
지미 퀸
지미 맥매네미
스트라이커
로버트 해밀턴
앨런 길진
조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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