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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축구 이야기

호마리우,스토이치코프를 입 다물게 한 크루이프의 감독 시절 전설적인 일화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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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90년대, 바르셀로나의 훈련장....

 

솔직히 바르샤 에이스는 나임

 

?? 뭔소리냐 당연히 나 아님?

 

제발 개소리하지 말고 훈련이나해 미친놈들아

 

아니 감독님 ㅋㅋ 저 레알 터는거 못보셨어요?

그것 때문에 휴가까지 보내준 양반이 ㅎㅎ

 

그것도 다 내가 밑에서 휘저어주니까 가능한거야

그러니까 내가 에이스지

 

뭔소리야 내가 감독이니까 내가 에이스지;;

그럼 크로스바 맞추기로 정하기 ㄱㄱ?

 

ㄱㄱ

 

그렇게 각 10번씩 차기로 정한 3명

 

깡! 깡!

 

아 오늘 컨디션 안조음 2개ㅜ

 

 

깡! 깡! 깡!

 

흠.. 그래도 이겼네 ㅋㅋ

 

이번에 내 차례

 

(노인네가 차봐야 얼마나 차겠어 ㅋㅋ)

 

 

 

깡! 깡! 깡! 깡! 깡! 깡!

 

.....?

 

ㅈ.. 잠시만요, 아 몰랑! 감독님 이건 반칙이죠!

 

??

 

깡!

 

헐...?

 

호마리우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개기자 크루이프는 이번엔 왼발 아웃프런트로 한번 더 차서 또 다시 골대를 맞추었다. 그걸 본 호마리우와 스토이치코프는 자신들의 패배를 완벽히 인정했다.

여담이지만 훗날 크루이프가 밝히기를, 마지막에 찬 킥은 뽀록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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