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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탈리아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Top 20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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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안토니오 율리아노 이탈리아

안토니오 율리아노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42년 12월 26일

주요 클럽:SSC 나폴리

주요 커리어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A매치 18경기 0골

1968 UEFA 유로 우승

1970 FIFA 월드컵 준우승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서 이탈리아 칼초계를 풍미했던 나폴리의 반디에라. 드넓은 시야와 정교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레지스타 유형의 플레이스타일에 단단한 방어력까지 갖춘 율리아노였습니다.

 

북부 출신이 대부분이던 이태리 대표팀에 몇 없었던 남부 출신일 정도로 뛰어난 기량의 그는 1967/68 시즌 세리에 준우승, 1975/76 코파 이탈리아 우승 등을 이끌고 12년간 주장을 역임했고 클럽 역대 최다 출장 3위에 위치해 있는 인물입니다. 덧붙여 율리아노는 은퇴 후에는 구단의 단장으로 활약해 뤼트 크롤, 디에고 마라도나 등의 유수의 선수들의 영입을 주도한 업적 또한 있는 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표팀에서는 오랜 기간 후보였으며 유로 1968과 1970 월드컵 결승 출전 당시에도 교체 자원에 그쳤습니다.

 

19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이탈리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86년 1월 19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7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A매치 55경기 5골

2012 UEFA 유로 준우승

 

2010년대 유벤투스의 호황기를 함께 했던 만능 미드필더. 중앙, 공격형, 수비형,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원숙히 소화가 가능했었던 마르키시오는 화려한 탈압박과 정교한 패싱, 돌부처 멘탈을 자랑했습니다. 

 

거기다 조각상 외모까지 겸비했던 맑쇼는 유베의 유스 출신이자 한시즌을 제외하면 모든 커리어를 얼룩말 유니폼을 입고 보냈던 레전드이며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피를로, 폴 포그바와 중원 라인을 형성해 7차례의 세리에 우승과 4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2014/15 시즌과 16/17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우승까지 성공했습니다. 세리에 올해의 팀에 2번 이름을 올린 그는,

 

국대에서도 2012년 유로 준우승 당시 뛰어난 활약을 한 바 있습니다.

 

18위

카를로 안첼로티 이탈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9cm

생년월일:1959년 6월 19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26경기 1골

1990 FIFA 월드컵 3위

명 선수는 명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말의 반례. 우리에게는 감독으로 더 익숙한 인물이지만 선수로도 훌륭했던 그는 활발한 에너지를 이용해 필드 전역을 뛰어다니면서 터프한 수비력, 강한 압박, 깜짝 중거리포로 골을 넣던 인물이었습니다.

 

때문에 미드필더의 전지역과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안첼로티는 1980년대와 이탈리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불렸으며 로마의 핵심으로서 41년만인 스쿠데토 탈환과 83/84 시즌의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이끌고 슈퍼팀 밀란으로 넘어갔으며 프랑크 레이카르트와 더블 볼란치로서 2번의 리그 우승, 염원하던 2연속 빅이어 획득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세리에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된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1990년 월드컵 3위에 크게 기여한 바 있습니다.

 

17위

페르난도 데 나폴리 이탈리아

페르난도 데 나폴리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64년 3월 15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54경기 1골

 

이름부터 SSC 나폴리 그 자체인 당대 세리에A 탑급 미드필더. BTB 미드필더 유형의 데 나폴리는 뛰어난 체력으로 필드 위를 쏘다니며 공을 빼았고 뿌리는데 능했고 간혹 공격 가담으로 골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점점 몸집을 불리던 나폴리로 이적하며 구단의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 알레망, 디에고 마라도나 등과 중원을 구성해 이적하자마자 나폴리 역사상 첫 스쿠데토를 들어올렸으며 코파 이탈리아까지 우승하며 '더블'을 완성, 1988/89 시즌에는 UEFA컵 우승 트로피와 이어진 1989/90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한번 더 경험했습니다.

 

데 나폴리는 말년에는 밀란에서 후보로 뛰었으며 국가대표팀 하에서는 1988년 유로와 1990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이탈리아의 4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16위

마르코 베라티 이탈리아

마르코 베라티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65cm

생년월일:1992년 11월 5일

주요 클럽:파리 생제르맹 FC

주요 커리어

프랑스 리그 1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6회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6회

A매치 55경기 3골

2020 UEFA 유로 우승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 PSG와 이탈리아 축구의 얼굴과도 같은 간판 미드필더. 작은 신장에도 전투적인 수비 자세와 지능적인 기회 창출, 무엇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밸런스와 탈압박 스킬이 최대 장점이던 선수로,

 

베라티는 2012/13 시즌부터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을 밟았고 파리의 중원을 책임지며 유럽 최고급 활약으로 9번의 프랑스 리그 1 우승, 6번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 6번의 쿠프 드 라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구단 역대 최다 출장 3위인 그는 12/13 시즌부터 18/19 시즌까지 7차례 연속 UNFP 올해의 팀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베라티는 아주리 대표팀의 최악의 시기에 뛰었던 터라 2연속 월드컵 탈락(2018, 2022)이라는 수모를 겪었으며 그래도 2020년 유로에서는 매우 뛰어난 활약으로 앙리들로네컵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15위

파비오 카펠로 이탈리아

파비오 카펠로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46년 6월 28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A매치 32경기 8골

감독으로도 명장이지만 선수로도 역시 매우 뛰어났던 비안코네리의 10번 계보. '기하학자'라는 이명에서 파악할 수 있듯이 뛰어난 패스 능력과 우월한 시야, 우아한 볼터치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장에 본인의 그림을 그리던 선수였으며,

 

로마와 밀란에서 1차례의 세리에 우승과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달성했고 커리어 하이는 유벤투스에서였는데, 무려 3번의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고 1972/73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에 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리 유니폼을 입은 카펠로는 1974 월드컵에서는 분전했으나 조국의 조별 탈락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14위

디노 바조 이탈리아

디노 바조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71년 7월 24일

주요 클럽:파르마 FC

​주요 커리어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컵 우승 3회

A매치 60경기 7골

1994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년대 이탈리아 축구계에 존재했던 또 하나의 바조. 로베르토 바조와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며 엄청난 활동량으로 적재적소에 볼을 끊어내는 플레이와 통쾌한 중거리 한방으로 게임를 뒤집던 선수였습니다.

 

당대 세리에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던 그는 토리노를 승격시키고 유벤투스에서 1992/93 시즌 유에파컵 우승을 이끌었고 크로시아티 유니폼을 입고서 커리어 전성기에 돌입, 세리에 칠공주 시대를 빛냈던 파르마의 일원으로서 96/97 시즌 리그 준우승과 98/99 시즌의 코파 우승, 2번의 유에파컵 우승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94/95 시즌 웨파컵 우승 당시엔 결승에서 2골을 넣으며 발롱도르 후보에도 들었습니다.

 

특히 바조는 1994 월드컵에서 로베르토 바조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로 이탈리아의 단단한 허리를 책임졌고 이에 이탈리아은 결승전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13위

조르지뉴 이탈리아

조르지뉴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91년 12월 20일

주요 클럽:A첼시 FC

주요 커리어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57경기 5골

2020 UEFA 유로 우승

'포스트 피를로'라고 불리웠던 이 시대 마지막 레지스타. 브라질 태생이지만 마치 이탈리아의 우아한 미드필더들을 연상케하는 노련한 후방 플레이메이킹, 공격수에게 정확히 배달하는 로빙 패스, 뛰어난 활동량과 인터셉트 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르지뉴는 현저히 떨어지는 피지컬과 탈압박 능력으로 인해 커리어 내내 비판 받기도 했습니다.

 

나폴리에서 전성기를 시작한 그는 2번의 리그 준우승과 2013/14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며 마레크 함시크, 알랑고 같이 세리에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으며 첼시로 소속팀을 옮겨서도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와 중원을 형성해 18/19 시즌 유로파 우승, 20/21 시즌 챔스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이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열린 유로에서도 대회 올스타팀에 드는 활약상으로 앙리들로네컵 획득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기에 발롱도르 포디움에 당당히 올라서는 커리어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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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살바토레 바니 이탈리아

살바토레 바니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56년 9월 25일

주요 클럽:SSC 나폴리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A매치 41경기 5골

1980년대 이탈리아 축구계의 정상급 BTB 미드필더. '전사'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전투적인 수비 자세와 에너제틱한 활동량으로 볼을 뺐어오는 플레이를 즐겼으며 특유의 다혈질 성격과 도발적인 멘탈을 가진 바니였습니다.

 

그는 페루자에서 활약하다가 인테르로 넘어가 가브리엘레 오리알리의 후계자로서 1981/8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으며 다음 시즌에는 리그 최우수 미드필더로 선정,  나폴리의 황금기로 넘어가서는 86/87 시즌의 세리에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 당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습니다.

 

11위

레나토 자카렐리 이탈리아

레나토 자카렐리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51년 1월 18일

주요 클럽:토리노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A매치 25경기 2골

1978 FIFA 월드컵 4강

1970년대와 80년대를 걸쳐서 '황소 군단'을 지휘했던 구단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견실한 수비력과 뛰어난 전술안, 지능적인 볼공급과 전진 패스를 통해 미드필더 전지역부터 말년에는 리베로까지 봤었던 자카렐리였습니다.

 

그는 사실상 대부분의 프로 경력을 토리노에서만 보냈던 원클럽맨이며 구단의 당시 부흥을 주도해 1970/7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75/76 시즌 세리에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그는 30대 중반까지 계속해서 경쟁력있는 폼을 리그에서 보였는데, 이는 35살에 성공한 1986년 세리에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입증합니다.

 

1978년 월드컵, 자카렐리는 이탈리아의 핵심으로 4강이라는 성적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10위

가브리엘레 오리알리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오리알리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52년 11월 25일

주요 클럽: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A매치 28경기 1골

1982 FIFA 월드컵 우승

 

197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이탈리아산 월드 클래스 인콘트리스타(저지하는 자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탁월한 축구 지능, 미친 활동량과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커팅과 전방으로 양질의 패스를 뿌리는 역할을 주로 했으며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전지역의 포지션을 소화했고 풀백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알리는 '그란데 인테르' 왕죄 막바지에 합류해 베딘, 마촐라와 중원을 구성했고 인테르에서의 데뷔 시즌 스쿠데토를 획득, 이듬해에는 패배하긴 하였으나 바로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진출까지 이뤄냈습니다. 인테르의 전성기가 끝난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 본인은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맞아 추가로 1개의 스쿠데토, 2개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획득했습니다.

 

이탈리아 국대에선 1980 유로에 나가서 4강, 특히 82년 월드컵에서는 '조나 미스타' 전술의 적절한 역할로 활약해 트로피 사냥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9위

조반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

조반니 트라파토니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5cm
생년월일:1939년 3월 17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 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17경 1골

  

펠레도 상대하는 것을 버거워 했었던 이탈리아의 명 인테르디토레(이탈리아어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지칭하는 용어). 안정적인 볼배급 능력과 더불어 센터백을 뛸 수 있을 정도의 영리한 인터셉팅과 날카로운 태클로 맹위를 떨쳤습니다.

 

트라파토니는 1960년대 네레오 로코 감독의 '카테나치오'에서 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나와 수비의 핵으로 군림했으며 그의 활약덕에 로쏘네리는 2번의 빅이어 및 2번의 스쿠데토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1962/63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과 인터컨티넨탈컵에서는 에우제비우와 펠레를 상대로 뛰어난 폼을 보이며 발롱도르 8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국가대표팀 하에서는 부진하던 이탈리아와 겹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8위

잔카를로 데 시스티 이탈리아

잔카를로 데 시스티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69cm

생년월일:1943년 3월 13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회

A매치 29경기 4골

1968 UEFA 유로 우승

1970 FIFA 월드컵 준우승

 

1960년대 중후반부터 70년대 초중반까지 클럽의 약진을 이끌었던 '피렌체의 딱따구리'. 피지컬은 떨어지나 여유있는 볼컨트롤과 드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 실력으로 후방 빌드업부터 골과 직결되는 찬스메이킹까지 도맡던 미드필더였습니다.

 

질리아티의 품에서 잔카를로 데 시스티는 공격작업의 핵심으로써 구단의 약진을 밀고나갔고 각 1차례의 리그와 컵 대회 제패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1968/69 시즌의 힘들게 얻어냈던 세리에 A 트로피는 아직까지도 피오렌티나 구단 최후의 리그 트로피입니다. 그는 이탈리아 삼색기를 가슴에 달고도 유로 1968에서 우승 1970 월드컵에서 우승하는데에 있어서 크나 큰 영향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7위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젠나로 가투소

주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78년 1월 9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A매치 73경기 1골

2006 FIFA 월드컵 우승

2000년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파이터형 수비형 미드필더. 볼을 다루는 능력은 조금 투박했지만 강인한 정신력,가공할 만한 활동량, 정확한 태클과 커버 플레이로는 알아줬던 '싸움소'로 특히 보디가드 역할을 맡으며 보호했던 안드레아 피를로와의 볼란치 조합은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모든 팀들을 상대로 중원을 압도해버렸습니다.

 

가투소는 '밀란 제너레이션' 2기의 세계 최강 멤버들과 함께 2000년대 초중반 황금기를 이끌어 각 2번의 세리에, 챔스 우승을 함께 하는데 성공, 밀란 역대 최다 출장 7위이기도 그는 2006년에는 발롱도르 14위를 찍기도 합니다. 덧붙여 이탈리아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서도 그는 2006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당당히 월드컵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6위

다니엘레 데 로시 이탈리아

다니엘레 데 로시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83년 7월 24일

주요 클럽:AS 로마

주요 커리어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A매치 117경기 21골

2006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준우승

프란체스코 토티에 이은 AS 로마 또 하나의 반디에라. 정평이 나있는 수비력에 우수한 조율, 패스 능력과 대포알 슛팅력까지 탑재한 데 로시는 박투박부터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홀딩 심지어는 백3에 스위퍼로도 대활약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로컬 보이로 데뷔해 금세 미드필더의 중축이 되었고 토티의 완장을 건네받은 '로마의 왕자'로서 8번의 세리에 2위,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2008/09 시즌 세리에 올해의 선수에다 구단 역대 최다 출장 2위인 데 로시는 2017/18 시즌 챔스 8강에서 우승 후보 바르샤를 잡고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의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6년 월드컵에서 그는 징계로 못나오다 교체 결승전 승부차기 승리로 우승에 기여했으며 유로 2012에서는 미드필더와 스위퍼를 오가는 백3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5위

로메오 베네티 이탈리아

로메오 베네티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45년 10월 20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6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55경기 2골

1978 FIFA 월드컵 4강


1970년대 이탈리아 축구의 부흥기를 이끈 믿음직한 캡틴. 매서운 카리스마와 결단력, 리더십 등으로 잘 알려진 베네티는 저돌적인 태클과 활동량은 물론이며 어울리지 않게 발군의 공격가담과 정교한 공격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밀란, 로마 등 자국의 여러 명문팀을 돌아다니며 커리어 하이를 누렸고 밀란 소속으로 2연속 코파 이탈리아 우승, 유베 소속으로 2연속 리그 우승, 1976/77 시즌 유에파컵 우승을 이끌었고 막바지에는 로마에서 2연속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또 달성했습니다. 

 

아주리 유니폼을 입은 베네티는 클럽 커리어보다 수비적인 롤을 맡아 '카테나치오'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으며 베네티가 버티는 이탈리아는 각 1번씩 월드컵과 유로에서 4강에 올라갔습니다.

 

4위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이탈리아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71년 8월 23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A매치 79경기 3골

1994 FIFA 월드컵 준우승

2000 UEFA 유로 준우승

이탈리아 축구의 명 레지스타 적자자손 계통을 알린 미드필더. '메트로놈'으로 불렸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필드 위 볼의 흐름을 자신의 템포로 만드는 조율력과 플레이메이킹, 부드러운 테크닉과 정교한 킥 퀄리티로 위용을 떨쳤던 알베르티니는 후배인 피를로와 다르게 거칠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까지 보였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프랑크 레이카르트 등이 떠난 로쏘네리의 중원을 이끌어나가며 58경기 연속 무패, 리그 3연패를 포함해 14번의 월계관을 머리에 썼었던 그는 특히 1992/93 시즌부터 94/95 시즌까지 3연속 챔스 진출, 그 중 1993/94 시즌에 특히 더 뛰어난 활약상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블루 사보이아 유니폼을 입고도 1994년 월드컵과 2000년 유로에서 대회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결승행을 만든 그였습니다.

 

3위

자코모 불가렐리 이탈리아

자코모 불가렐리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40년 10월 24일

주요 클럽:볼로냐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미트로파컵 우승 1회

A매치 29경기 7골

1968 UEFA 유로 우승

​1960년대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던 중앙 미드필더 및 볼로냐 FC 역사상 최고의 선수. 정교한 패스 능력으로 안정적인 빌드업을 하는 레지스타의 기질과 힘찬 활동량, 첨예한 태클 감각을 지녀 수비에도 능한 박투박 역할을 다 해낼 수 있었던 불가렐리는 자국의 명장 파비오 카펠로에 의해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도 표현되었습니다.

 

그는 2차 대전 이후 부진하던 볼로냐 FC의 알파이자 오메가로서 16년간 활약하며 1963/64 시즌의 스쿠데토와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획득했습니다. 이런 위업들을 기리기 위해 이탈리아 축구 협회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한 미드필더에게 그의 이름을 딴 '불가렐리 상'을 수여하고도 있습니다.

 

이런 불가렐리는 아쉽게도 조국의 암흑기에 활약해 1962, 66 월드컵에서 뼈아픈 조별 탈락을 경험해야 했으며 부진을 떨쳐 우승한 유로 68에서는 한경기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2위

마르코 타르델리 이탈리아

마르코 타르델리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54년 9월 24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81경기 6골

1978 FIFA 월드컵 4강

1982 FIFA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와 유벤투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늑대 사령관'으로 칭송받던 타르델리는 강력한 중거리슛을 비롯한 공격 가담, 정확한 태클의 방어 능력, 무적의 체력과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 다니며 상대의 혼을 싹 다 빼놓았던 선수였습니다.

 

미드필더의 전지역과 측면 수비까지 뛸 수 있었던 타르델리는 유벤투스에서 온갖 궂은 일들을 맡으며 5번의 세리에 우승컵, 2번의 코파 우승컵, 구단 최초의 빅이어, 세계 최초의 UEFA 주관의 3개의 대회 우승 트로피(유러피언컵, UEFA컵, 위너스컵)를 모두 따내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1976/77 시즌 UEFA컵 결승에선 골도 넣으며 우승을 이끈 그였습니다.

 

국대에서도 올스타팀에 드는 활약으로 유로 80 4강, 82 월드컵 우승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특히나 198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보여준 늑대의 포효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전율의 극치였습니다.

 

1위

안드레아 피를로 이탈리아

안드레아 피를로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79년 5월 19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6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A매치 116경기 13골

2006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준우승

현대 축구가 진정으로 원했던 레지스타(딥라잉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롤을 지칭하는 이탈리아어)의 정석이자 정점. '축구 도사' 안드레아 피를로는 훌륭한 경기 조율력과 후방에서도 직접 박스를 타격하는 전매특허인 신기에 가까운 로빙 쓰루패스로 찬스를 만드는데에 아주 능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AC 밀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변해 전성기를 누리며 필수불가결의 척수로서 총 2차례의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까지 성공했고 2007년, 챔스 우승에 성공했을 때는 발롱도르 5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황혼기에는 유벤투스로 이적해 리그 4연패와 2014/15 시즌의 챔스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최초로 3시즌 연속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피를로는 2006년 월드컵 우승과 부진하던 팀을 유로 2012 준우승으로 이끌 당시 지네딘 지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나란히 대회 최고의 미드필더 수준의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
- 안드레아 피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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