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 Liverpool FC >
홈구장:안필드
연고지: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창설년도:1892년
최다 득점자:이안 러시 346골
최다 출장자:이안 캘러한 857경기
성적: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19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8회
풋볼 리그컵 우승 9회 - 최다 우승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6회
유러피언컵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4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역대 최고의 선수:케니 달글리시
주장:스티븐 제라드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레이 클레멘스
포지션:GK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48년 8월 5일
클럽 커리어
1967년 ~ 1981년
665경기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5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70 ~ 80년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축구를 호령한 리버풀의 최전성기, 이른바 '붉은 제국'을 지켰던 당대 최고급의 No.1. 그는 평범한 키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다이빙, 선방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리버풀은 최강 수비진, 앨런 한센 - 마크 로렌슨 센터백 듀오와 골키퍼 클레멘스의 활약 덕에 1978/79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16골만 실점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레이 클레멘스는 리버풀에서 10년 가까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5번의 리그 우승, 3번의 유러피언컵, 2번의 유에파컵 우승을 포함해 무려 17개의 트로피를 따냈고 1차례의 PFA 올해의 팀, 리버풀 경력 665경기 중 335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이런 어마무시한 활약상과 커리어에도 이름값이 밀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동시대 같은 리그와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피터 쉴튼의 존재 때문입니다.
라이트백
필 닐
포지션:RB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51년 2월 20일
클럽 커리어
1974년 ~ 1985년
650경기 59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8회
풋볼 리그컵 우승 4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5회
유러피언컵 우승 4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리버풀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이어지는 리버풀의 최전성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지킨 필 닐은 중앙 수비도 소화 가능한 막강한 수비력과 매서운 킥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체력과 내구성 역시 아주 탄탄한 철강왕이었는데 더 레즈 유니폼을 입고 무려 417경기를 연속으로 출전했을 경험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무려 8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유러피언컵 우승, 1번의 유에파컵 등으로 빛나는 커리어를 가진 그는 수비수지만 네번 중 첫번째(76/77 시즌)와 마지막(83/84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1골씩 넣는 수비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그의 기량은 실로 대단했다고 전해지는데 당대 최고의 선수인 코임브라 지쿠가 여러번 직접 언급하며 인정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포지션:CB
국적:네덜란드
신장:193cm
생년월일:1991년 7월 8일
클럽 커리어
2018년 ~
270경기 23골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 전반까지 압도적인 포스를 보였던 센터백.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수비수로 거대한 피지컬, 웬만한 스프린터만큼 빠른 발, 압도적인 제공권 장악과 맨마킹, 빼어난 빌드업 및 날카로운 태클 그리고 비상한 수비 라인 조율마저 가진 선수입니다.
반 다이크는 사우스 햄튼에서의 활약으로 17/18 시즌, 겨울에 리버풀로 이적했고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받던 팀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변모시키며 1차례의 PL 우승과 FA컵 우승, 챔피언스 리그에서 2차례의 준우승과 1차례의 우승으로 이끌며 팀을 명실상부한 유럽 최강으로 부상시켰습니다. 3번의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그는 18/19 시즌엔 수비수로서 P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2위에까지 선정되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내뿜었습니다.
센터백
앨런 한센
포지션:CB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55년 6월 13일
클럽 커리어
1977년 ~ 1991년
620경기 14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8회
FA컵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4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6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스코틀랜드와 리버풀 구단을 넘어 영연방 역사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대단했던 수비수. 학다리를 이용한 태클, 공중볼 장악, 뛰어난 스피드와 커맨딩 능력,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빌드업 등 당대 리베로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모두 가진 한센이었습니다.
당시 리버풀의 스코티쉬 트리오였던 공격에 케니, 미드에 수네스 그리고 수비 라인을 통솔한 한센에 힘입은 당대 최강의 유럽팀 리버풀은 8차례의 리그 우승, 2차례의 FA컵, 4차례의 리그컵, 3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또 PFA 올해의 팀에 무려 6회나 뽑힌 그는 '헤이젤 참사'와 큰 부상에도 계속 팀에 남아서 활약했고 리버풀에 있었던 14시즌 중 세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엠린 휴즈
포지션:LB
국적:잉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47년 8월 28일
클럽 커리어
1967년 ~ 1979년
665경기 49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70년대 리버풀의 황금기를 받들었던 리버풀의 명 수비수이자 캡틴. 주 포지션인 센터백 외에도 측면 수비, 하프백(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정도로 터프한 수비력, 발군의 롱패스,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여 '미친 말'이라 불리웠던 휴즈는 리더쉽 또한 우수해 오랜 기간 든든히 주장직을 역임했습니다.
1967년, 블랙풀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 빌 샹클리 체제와 밥 페이즐리로 넘어가는 본격적인 '붉은 제국' 전성기의 개국을 알리며 1972/73 시즌, 구단 최초의 유럽대항전 우승인 UEFA컵 그리고 후에 성공한 2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타이틀을 따내는 대업을 이뤄냅니다. 엠린 휴즈는 또한 리그에서 우승한 1976/77 시즌 FWA 올해의 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모하메드 살라
포지션:RM
국적:이집트
신장:175cm
생년월일:1992년 6월 15일
클럽 커리어
2017년 ~
349경기 211골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구단의 오랜 암흑기를 끊어내고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 전성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는 뛰어난 드리블 감각, 엄청난 스피드와 왼발킥을 지녔으며 클롭 감독의 리버풀로 넘어온 후, 플레이메이킹과 포스트플레이까지 가능한 완전체로 변모했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시어러의 PL 단일 시즌 득점을 32골로 갱신했던 그는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 조던 헨더슨 등의 선수들과 함께 팀의 전성시대를 밀고나가며 2018/19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19/20 시즌의 그렇게 염원하던 30년만의 리그 우승 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그 외 2차례의 챔스 결승 진출을 더 이끈 살라는 그 과정에서 PL 최초 6시즌 연속 개막전 득점, 챔스 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 3차례의 리그 득점왕과 PFA 올해의 팀, 2차례의 FWA와 PFA 올해의 선수상, 2022 발롱도르 5위 등 빛나는 개인 커리어를 써내려갔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80년 5월 30일
클럽 커리어
1998년 ~ 2015년
710경기 185골
FA컵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콥들이 가장 사랑했던 상징성 짙은 리버풀 FC의 심장. 패스, 수비력, 스태미너, 중거리슛, 피지컬, 헤딩, 볼컨트롤 능력까지 뭐 하나 빠짐 없이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던 '스티비' 제라드는 중앙 미드필더 외에도 페르난도 토레스와 함께 뛸 때는 바로 밑 세컨 탑 위치에서, 신체 능력이 떨어진 말년에는 노련함을 살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도 뛴 육각형 미드필더의 결정체였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그를 대표하는건 '캡틴'다운 리더쉽인데 23살에 주장직을 이어받아 훌륭한 카리스마로 2004/05 시즌,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유명한 리버풀의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제라드는 17년 동안 안필드에 몸담으며 팀이 12개의 트로피를 드는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더해서 PFA 올해의 선수상 1회(05/06), FWA 올해의 선수상 1회씩(08/09), 2005년 발롱도르 3위와 PFA 올해의 팀 9회 선정 등 오랜 기간 월드 클래스 기량을 펼친 제라드였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그레이엄 수네스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53년 5월 6일
클럽 커리어
1978년 ~ 1984년
359경기 55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5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1970~80년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축구를 호령한 리버풀의 최전성기, 이른바 '붉은 제국'의 척추이자 캡틴. 강철 같은 체력, 거친 태클, 탁월한 킥 능력, 치밀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던 수네스는 말 그대로 중원을 씹어먹을 수 있었으며 뛰어난 스코어링과 극강의 중거리포를 가져 원조 미들라이커로 불리기도 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레이엄 수네스 - 케니 달글리시 - 이안 러시로 어이지는 리버풀의 공격 라인은 유럽을 폭격하며 무려 5차례의 리그 우승과 3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또 수네스 본인은 1984년 발롱도르 6위, 1981년부터 84년간 4연속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1980/81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러피언컵에서는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케빈 키건
포지션:LM
국적:잉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51년 2월 14일
클럽 커리어
1971년 ~ 1979년
323경기 100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1970년대 잉글랜드 축구를 상징하는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 화려한 드리블, 유능한 기회창출, 매서운 슛 기술 등에 능했으며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처럼 조그마한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헤더와 발리슛 등 포스트플레이도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마이티 마우스' 케빈 키건은 함부르크에서 잉글랜드 유일의 발롱도르 2회 수상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맛봤지만 그전 리버풀에서의 활약상이 없었다면 독일행도 불가능했을 터입니다. 본래 우측 미드필더였던 키건은 빌 샹클리의 눈에 띄어 포워드로 포지션 변경 후에 기량을 꽃피웠고 존 토샥과 이룬 투톱은 당대 유럽 최고의 듀오이기도 했으며 리버풀의 품에서 그는 3차례의 1부 리그 우승, 2차례의 UEFA컵 결승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우승의 수훈갑이 됩니다. 2번의 PFA 올해의 팀, 1번의 FWA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키건은 1976/77 시즌, 구단의 첫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2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처진 스트라이커
케니 달글리시
포지션:SS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51년 3월 4일
클럽 커리어
1977년 ~ 1990년
515경기 172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4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5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틀림 없는 리버풀 FC와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탁월한 드리블링, 효과적인 연계, 굴지의 슛테크닉과 뛰어난 스프린팅의 귀재로 본래 왼쪽 윙으로 뛰었고 세컨드 스트라이커에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1977년, 에이스였던 케빈 키건의 이적 공백을 메꾸기 위해 셀틱에서 리그 레코드를 깨고 데려온 케니는 전임자를 상회하는 활약으로 안필드에서 13년간 머무르며 6번의 리그, 1번의 컵, 3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진두지휘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콥들로부터 '킹 케니'라는 이명으로 칭송 받았던 그는 5번의 PFA 올해의 팀 선정과 1977/78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커리어 하이였던 82/83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2위에까지 이름을 올리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헤이젤 참사 이후에는 플레잉코치, 감독으로 팀을 이끌어 3차례의 리그 우승컵을 포함해 1990년 '힐스버러 참사'의 충격으로 팀을 떠나기까지 추가로 10회의 더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이안 러시
포지션:ST
국적:웨일스
신장:180cm
생년월일:1961년 10월 20일
클럽 커리어
1980년 ~ 1986년, 1986 ~ 1987년, 1988년 ~ 1996년
660경기 346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5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의심의 여지가 없는 웨일스와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346골을 넣어 리버풀 FC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러시는 준족의 스피드, 따라할 수 없는 위치 선정, 천부적인 퍼스트 터치 또 그의 별칭처럼 '귀신'같은 골감각으로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리버풀 '붉은 제국' 왕조에 기여했습니다.
페이즐리의 지휘 아래 케니 달글리시와 스트라이커 - 세컨드 스트라이커 조합의 정석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투톱을 구성했고 득점본능이 발현된 러시의 질주에 팀은 5차례의 리그와 3차례의 FA컵 우승 트로피, 2차례의 빅이어를 들어올렸습니다. 5시즌을 PFA 올해의 팀에 들어간 그는 특히 1983/84 시즌,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47골을 박는 괴랄한 퍼포먼스에 PFA, FWA 올해의 선수상까지 타냅니다. 후에 유베로 이적하지만 적응에 실해하고 다시 돌아와 주장완장을 차고 1996년까지 안필드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감독
빌 샹클리
포지션:MANAGER
국적:스코틀랜드
생년월일:1913년 9월 1일
클럽 커리어
1959년 ~ 1974년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UEFA컵 우승 1회
2부 리그를 전전하던 리버풀 FC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변모시킨 전설적인 명장. 기막힌 선수단 장악과 축구 인프라에 대해 현대적인 사상을 갖추고 있던 샹클리는 리버풀의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구닥다리였던 경기장과 훈련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었고 1년간 무려 24명의 선수를 방출하는 리빌딩을 거쳐,
로저 헌트, 이언 캘러한, 론 예이츠 등을 발굴, 그는 2부 리그에서 벗어난지 2년만인 1963/64 시즌, 1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60년대 중후반에는 케빈 키건, 엠린 휴즈, 레이 클레멘스 등의 보석들을 찾아냈고 72/73 시즌,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리그 우승과 구단 최초의 유럽대항전 트로피인 UEFA컵 우승을 이루는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이렇게 전성기의 초석을 다진 1974년, 자신은 떠나고 수석코치였던 밥 페이즐리가 유산을 이어받아 리버풀은 더 휘황찬란한 황금기를 맞이합니다. 이렇듯 팬과 선수 가릴 것 없이 끈끈한 유대감으로 리버풀의 정체성을 심어줬던 샹클리를 기리기 위해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는 그의 동상과 그의 이름을 딴 '샹클리 게이트'가 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브루스 그로벨라
포지션:GK
국적:짐바브웨
신장:185cm
생년월일:1957년 10월 6일
클럽 커리어
1980년 ~ 1994년
628경기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5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레이 클레멘스의 바톤을 이어받아 제국의 명성을 이어갔던 골키퍼. 동물적인 반사신경, 탄력있는 다이빙으로 탁월한 선방쇼를 연출하던 그는 독특한 콧수염과 톡톡튀는 유쾌한 성격으로도 리버풀 팬들에게 호감을 샀습니다.
그로벨라는 클레멘스의 후임으로 팀에 이적오지만 무명의 커리어와 아프리카 국적 때문에 팬들을 그를 탐탁치 않아했지만, 곧 그런 색안경을 부수는 활약으로 무려 14년을 뛰며 무려 18번의 우승을 이끄는 레전드로 거듭났습니다. 어찌보면 리버풀의 예능 골키퍼 계보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행을 저질렀는데 그로벨라는 1983/84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 로마와의 승부차기에서 골대 그물을 씹고 몸을 앞 뒤로 흔드는 '스파게티 댄스'를 추며 심리전에서 완전히 승리해 로마의 2번의 실축을 만들어내 팀을 빅이어로 이끈 바 있습니다.
라이트백
토미 스미스
포지션:RB
국적:잉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45년 4월 5일
클럽 커리어
1962년 ~ 1978년
638경기 48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리버풀 역대 최고의 중앙 수비 중 하나. 토미 스미스는 뛰어난 맨마킹, 위협적인 태클 또한 굴지의 전진성, 안정적인 볼배급과 크로스 능력을 가져 풀백도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더해서 채석장 광부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안필드의 강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리버풀 로컬 보이로 본래 센터 포워드였지만 샹클리의 지도 아래 수비수로 포변해 당시 주전 센터백이었던 론 예이츠와 함께 합을 이루며 1960년대 초의 팀의 부흥을 함께 받들었고 더 강력해진 팀원들인 필 톰슨, 엠린 휴즈 등과 수비 라인을 구성해 뛰며 1972/73 시즌, 주장으로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승리해 UEFA컵 우승, 76/77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까지 이루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센터백
마크 로렌슨
포지션:CB
국적:아일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57년 6월 2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88년
857경기 68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80년대 리버풀의 황금 시대를 버텨주었던 센터백. 스코틀랜드의 앨런 한센과 영혼의 센터백 콤비를 이루며 80년대 '붉은 제국' 리버풀의 뒷문을 단단히 지켰던 로렌슨은 한센이 키와 떡대를 바탕으로 피지컬적인 수비를 할 때 본인은 빠른 발과 정교하고 지능적인 태클을 펼쳤습니다.
마크 로렌슨이 있었기에 리버풀은 83/84 시즌 빅이어를 비롯해서 5차례의 리그, 1차례의 FA컵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고 82/83 시즌부터 85/86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으로 PFA 올해의 팀에 뽑히는 절정의 기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로렌슨보다 이 부문에서 최다 선정된 리버풀 선수는 오직 스티븐 제라드, 앨런 한센, 이안 러시, 케니 달글리시 뿐입니다.
센터백
사미 히미아
포지션:CB
국적:핀란드
신장:196cm
생년월일:1973년 10월 7일
클럽 커리어
1999년 ~ 2009년
464경기 35골
FA컵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리버풀과 핀란드 축구를 지탱했던 명 스토퍼. 196cm이라는 키와 훌륭한 떡대를 이용해 상대 공격수를 찍어누르는 강력한 태클 능력, 1대1 대인 방어에서도 쉽사리 기회를 안내주는 수비 스타일에 기인해 '핀란드산 빙벽'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었습니다.
사미 히피아는 리버풀 소속으로 앙쇼, 캐러거, 아게르, 슈크르텔 등과 합을 맞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2000/01 시즌 '미니 트레블' (FA컵, 리그컵, UEFA컵 우승)과 2004/05 시즌 '이스탄불의 기적'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지대한 공을 쌓았습니다. 그는 1999/00 시즌과 2001/02 시즌 PFA 올해의 팀에도 뽑혔으며 10차례나 핀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당대 핀란드 축구의 얼굴과도 같았습니다.
레프트백
앨런 케네디
포지션:LB
국적:잉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54년 8월 31일
클럽 커리어
1978년 ~ 1985년
359경기 29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5회
풋볼 리그컵 우승 4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왼쪽 수비수 중 하나. 뛰어난 공격력으로 명망 높았던 앨런 케네디는 뉴캐슬에서 주목받는 풀백으로 리그 내에서 인정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레프트백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리버풀로 이적합니다.
당시 팀의 왼쪽 윙어인 레이 케네디와 '케네디 라인'을 구축해 팀의 주 공격전개 루트였던 왼쪽에서 활약하였고 팀은 5번의 리그, 4번의 리그컵, 2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풀백치고는 흔하지않게 결정적인 순간에 클러치 능력을 펼쳤는데 2차례의 리그컵 결승에서 골을, 그리고 80/81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그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팀에게 세번째 별을 선사, 빅이어를 영구소장할 수 있었습니다.
수비형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포지션:DM
국적:잉글랜드
신장:182cm
생년월일:1990년 6월 17일
클럽 커리어
2011년 ~
492경기 33골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스티븐 제라드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팀을 전성기로 이끈 월드클래스 중원 사령관.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킥능력을 비롯해 노련한 위치선정과 수비 능력으로 6번롤의 수비형 미드필더, 빼어난 공간 이해도와 연계 능력으로 8번롤의 메짤라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까지 모두 완벽히 소화했던 헨더슨이었습니다.
한 때 사황으로 불리며 팀의 방출 우선순위였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활약하기 시작해 제라드의 주장직을 이어받아 버질 반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의 월클 선수들의 합류, 클롭 감독의 부임과 함께 팀은 유럽 최상위권 전력으로 거듭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세차례 올랐고 18/19 시즌에는 우승까지 이뤄냈습니다. 특히 19/20 시즌, 묵고 묵은 숙원사업이었던 구단 최초의 PL 우승의 주역으로 해당 시즌 PFA 올해의 팀과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이안 캘러한
포지션:RM
국적:잉글랜드
신장:170cm
생년월일:1942년 4월 10일
클럽 커리어
1959년 ~ 1978년
857경기 68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5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6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20년 가까이 리버풀 FC에 헌신했던 클럽의 역대 최다 출장자. 그는 열정적인 활동량과 리더십, 과감한 드리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인정받던 사나이였습니다. 또 하나 특이점이 있다면 괴물같은 내구성과 체력으로 말년까지 부상없이 풀시즌을 소화했다는 것.
때문에 그의 857경기 출장은 구단의 역대 최다 출장 1위 기록입니다. 샹클리의 눈독에 든 후, 2부 리그에서 팀을 승격시키며 '붉은 제국'의 개국공신이 된 캘러한은 본래 라이트 윙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앙 미드필더로 더 많이 뛰며 팀을 유럽의 정상에 올렸고 5차례의 리그, 2차례의 유에파컵, 2차례의 유러피언컵, 73/74 시즌 FWA 올해의 선수상 등 유수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테리 맥더못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51년 12월 8일
클럽 커리어
1974년 ~ 1982년
329경기 81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5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붉은 제국' 리버풀 FC의 또 다른 핵심 중추. 부지런한 활동량, 똑똑한 패스 능력, 정확한 슛팅, 감각적인 침투 능력 등으로 득점도 굉장히 많이 했던 미들라이커 유형의 선수였던 맥더못은 밥 페이즐리 감독의 부름을 받아 리버풀의 품에서 리그 우승컵 5개, 빅이어 3개를 비롯한 16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또 그의 클러치 능력을 말을 안할 수 없는데 1980/81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 당시 대회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칼하인츠 루메니게, 그레이엄 수네스와 함께 올랐을 정도였으며 76/77 시즌, 슈퍼컵에서는 키건의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박는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커리어 하이였던 79/80 시즌에는 리그에서 FWA 올해의 선수상, PFA 올해의 선수상틀 받는 영광을 누립니다.
중앙 미드필더
존 반스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82cm
생년월일:1963년 11월 7일
클럽 커리어
1987년 ~ 1997년
407경기 108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스티븐 제라드의 우상이었더 1990년대 리버풀의 아이콘격 존재로 군림했던 No.10. 빠릿빠릿한 스피드와 어릿광대를 연상시키는 드리블 감각, 수비를 혼란시키는 정교한 크로스와 패스로 유명했던 그는 뛰어난 활약으로 인종차별까지 견뎌내고 당대 잉글랜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습니다.
헤이젤 참사와 힐스버러 참사로 침체기가 온 구단의 진흙 속 진주였던 반스는 피터 비어즐리, 존 올드리지와 함께 뛰며 각 2차례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달성했고 1987년 발롱도르 6위, FWA 올해의 선수상 2회,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습니다. 1989/90 시즌의 마지막 리그 우승 이후 리버풀은 다시 PL 우승 트로피를 드는데 30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끝물인 1994년 즈음부터는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신체 능력이 예전같지 않았지만 노련함을 살려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빌리 리델
포지션:L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4cm
생년월일:1922년 1월 10일
클럽 커리어
1938년 ~ 1961년
534경기 228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리버풀에서만 모든 선수 커리어를 바친 1950년대 리버풀 그 자체. 16세에 리버풀에 들어왔지만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제대한 뒤 24살이라는 나이에 본격적으로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리델은 강력한 피지컬, 빠른 주력, 파워풀한 중거리슛을 가져 레프트윙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도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1946/47 시즌,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거둔 그는 이렇게 훌륭한 기량을 가졌지만 다른 팀들의 러브콜도 거부하고 끝까지 안필드에 남아 후에 2부 리그로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암흑기를 받들게 되는데 이런 휼륭한 리델의 충성심에 콥들의 찬사를 받아 당시 리버풀은 '리델풀'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스트라이커
로저 헌트
포지션:ST
국적:잉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38년 7월 20일
클럽 커리어
1958년 ~ 1969년
492경기 286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리버풀의 지미 그리브스'라 불리우던 구단의 부흥기를 만든 명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득점 능력 외에도 이타적인 플레이와 넓은 활동량을 가져 인사이드 포워드(현대의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던 로저 헌트였습니다.
그는 빌 샹클리의 총애를 받으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서 살아남아 팀의 주포로 2부 리그에서 득점왕으로 승격을 주도, 후에 1부 리그에서도 뛰어난 공격력으로 2차례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고 1번의 컵 우승을 이뤄 전성기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당대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그리브스의 4연속 득점왕을 저지한 1965/66 시즌 득점
수석 코치
밥 페이즐리
포지션:HEAD COACH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19년 1월 23일
클럽 커리어
1974년 ~ 1983년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6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6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 유럽을 넘어 세계 축구를 호령한 리버풀의 최전성기, 이른바 '붉은 제국'을 지휘했던 명 사령탑.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와 공간 움직임을 강조했던 페이즐리는 선수 시절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은퇴한 그는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를 거쳐 코치로서 약 15년간 전설적인 빌 샹클리 사단 아래에서 그의 오른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수석코치 때부터 전술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그는 2부 리그였던 팀이 유럽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고 1974년, 빌 샹클리의 제국의 유산을 이어받아 지휘봉을 직접 잡고 리그 6회 우승, 풋볼 리그컵 3연속 우승, 하나의 클럽에서 빅이어를 3번이나 들어올리는 최초의 기록 등을 포함해 무려 20개의 타이틀을 따내는 최전성기를 달리며 팀을 압도적인 유럽 최정상에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런 커리어에 혹자들은 페이즐리를 샹클리 위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필 톰슨
주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54년 1월 21일
클럽 커리어
1971년 ~ 1984년
477경기 13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6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붉은 제국' 리버풀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수비수 중 한명. 평범한 신체조건에도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과 깔끔한 태클 기술, 뛰어난 판단력 등으로 수비했던 선수였습니다. 엠린 휴즈와 수비 파트너를 이뤘던 톰스는 그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받았으며 앨런 한센과 함께 더 커다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무려 23회라는 유수히 많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는데 1976/77 시즌, 리그 우승과 유러피언컵 우승으로 '더블'은 했지만 맨유에게 패해 아쉽게 FA컵 준우승으로 '트레블'에는 실패한 이 시즌은 주전이었던 필 톰슨의 부재가 컸을지 모르겠습니다.
제이미 캐러거
주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5cm
생년월일:1978년 1월 28일
클럽 커리어
1996년 ~ 2013년
737경기 4골
FA컵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리버풀 FC의 21세기를 제라드와 함께 받들었던 부주장. 센터백치고는 우수하지못한 신장과 스피드이지만 그런 단점을 가리는 정확한 위치 선정, 야수같은 태클 그리고 무엇보다 목청 터져라 소리 질러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조율과 몸을 사리지않는 투지와 정열이 누구보다 빛나던 이였습니다.
풀백도 소화하던 그는 마이클 오언,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황금 유스 3인방이라 불리며 데뷔하였고 후에 사미 히피아, 다니엘 아게르 등과 센터백 듀오를 이뤄 2차례의 FA컵 우승, 3차례의 리그컵 우승, 1차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1차례의 UEFA컵 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 그는 더 레즈 유니폼을 입고 737경기를 출전하여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올라가있으며 모든 커리어를 리버풀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이기도 합니다.
론 예이츠
주 포지션:D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37년 11월 15일
클럽 커리어
1961년 ~ 1971년
454경기 15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1960년대의 앨런 한센으로 불렸던 '붉은 제국'의 창세기를 받든 대장부. 190에 육박하는 거구를 이용한 강력한 몸싸움을 보이면서도 정교한 패스 능력과 경기 리딩, 리더쉽을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에서 모두 뛸 수 있었으며 밥 페이즐리에게 앨런 한센이 있었다면 빌 샹클리에게는 바로 이 론 예이츠가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2부 리그 던디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그의 재능을 빌 샹클리가 알아봐 붉은 유니폼을 입혔고 론 예이츠는 은혜를 보답하는 활약으로 1961/62 시즌 2부 리그였던 팀을 곧 바로 1부로 승격, 주장으로 구단의 부흥을 이끌며 2차례의 1부 리그 우승과 1964/65 시즌의 최초 FA컵 우승을 견인해 엠블럼의 라이버버드를 더 밝게 빛낸 바 있습니다.
스티브 하이웨이
주 포지션:LW
국적:아일랜드
신장:182cm
생년월일:1947년 11월 25일
클럽 커리어
1970년 ~ 1981년
475경기 76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70년대 중후반 ~ 1980년대 초반 '붉은 제국'의 왕조를 세웠던 고속도로. 허를 찌르는 치명적인 크로스와 쾌속의 좌측면 질주 능력으로 이름을 떨치며 리버풀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했던 선수가 바로 이 하이웨이입니다.
그는 안필드 스타디움의 잔디 위에서 '붉은 제국'의 닥주전으로 당당히 맹활약을 펼치며 4차례의 리그 우승, 1차례의 FA컵 우승, 2차례의 유에파컵 우승, 3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따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은퇴한 뒤 그는 1989년부터 리버풀 FC 유스팀 감독을 맡았고 2007년 베니테즈와의 불화로 팀을 떠났다가 2014년 다시 복귀해 현재까지 쭉 유소년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가 발굴해낸 슈퍼스타는 무려 로비 파울러, 스티브 맥마나만, 제이미 캐러거, 스티븐 제라드 등이 있습니다.
사디오 마네
주 포지션:LW
국적:세네갈
신장:175cm
생년월일:1992년 4월 10일
클럽 커리어
2016년 ~ 2022년
269경기 120골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10년대 중후반 PL을 풍미했던 윙어이자 세네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양발을 모두 이용한 드리블과 기막힌 피니싱, 쫄깃한 탄력과 스피드, 높은 수준의 전술 이해도를 가져 오른쪽 윙에서 시작해 왼쪽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중앙에서 펄스 나인도 소화하는게 가능한 선수였습니다.
사우스 햄튼을 거쳐 2016/17 시즌부터 이적와서 살라, 피르미누와 3톱을 구성, 이른 바 '마누라 라인'으로 불리며 리버풀의 전성기 강력한 공격을 주도했고 1차례의 리그, 챔스를 포함해 6개의 타이틀을 품에 안았습니다. 특히 정점을 찍던 18/19 시즌, 리그 득점왕,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2년에는 챔스 준우승을 주도하며 발롱도르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마네는 리버풀 소속으로 총 4차례의 PFA 올해의 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고든 호지슨
주 포지션:ST
국적:남아프리카 공화국
신장:187cm
생년월일:1904년 4월 16일
클럽 커리어
1925년 ~ 1936년
377경기 241골
100년 넘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의 역사에서 네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양발을 사용하는 천부적인 피니싱 능력, 민첩한 스피드 그리고 헤더 감각으로 무장했다고 전해지는 호지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으로 잉글랜드로 넘어와 안필드에서 11년간 구단의 절대적인 에이스이자 리그 탑급 활약을 하며 377경기 241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기록한 17차례의 해트트릭은 클럽의 최다 해트트릭 기록이기도 합니다. 리버풀 유니폼을 벗고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도 맹활약한 그는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총 288골을 기록해 지미 그리브스, 스티브 블루머, 딕시 딘에 이어 최다 득점 4위에 안착해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주 포지션:ST
국적:우루과이
신장:183cm
생년월일:1987년 1월 24일
클럽 커리어
2011년 ~ 2014년
133경기 82골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21세기 축구를 빛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 현대판 무결점 스트라이커인 수아레스는 라인 브레이킹, 퍼스트 터치, 이타적 플레이, 골 결정력, 민첩성, 밸런스 뭐하나 부족한게 없는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네덜란드 리그를 씹어먹고 넘어온 수지는 암흑기를 맞이했던 팀의 공격 에이스로 고군분투했으며 다니엘 스터리지, 스티븐 제라드와 같이 2013/14 시즌엔 PL 단일시즌 역대 최고라 불린 포스로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리그 MVP 그랜드 슬램까지 싹슬이해 리버풀을 우승 직전까지 인도했고 결국 이에 그는 바르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엘리샤 스콧
예지 두덱
알리송
측면 수비수
스티븐 니콜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중앙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
마르틴 슈크르텔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모리스 패리
레이 케네디
로니 웰란
얀 몰비
사비 알론소
윙어
아서 고다드
레이 케네디
스티브 맥마나만
센터 포워드
이안 세인트 존
존 토샥
피터 비어즐리
로비 파울러
마이클 오언
페르난도 토레스
'클럽별 역대 베스트 11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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