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 Iran >
홈구장:아자디 스타디움
최다 득점자:알리 다에이 109골
최다 출장자:자바드 네쿠남 151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6회(1978, 1998, 2006, 2014, 2018, 2022)
AFC 아시안컵 우승 2회 (1956, 1960)
역대 최고의 선수:알리 다에이
주장:나세르 헤이야지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나세르 헤이야지
포지션:GK
국적:이란
신장:185cm
생년월일:1949년 12월 04일
주요 클럽:에스테글랄 FC
국대 커리어
1968년 ~ 1980년
A매치 62경기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76 AFC 아시안컵 우승
1980 AFC 아시안컵 3위
이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추앙 받는 사나이. 용수철 같은 점프력과 유연성, 타고난 듯한 반응속도와 다이빙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슈퍼 세이브를 연출하던 나세르 헤이야지는,
주로 이란 리그에서 활약하며 2번의 리그와 1970년의 아챔 우승을 이룬 바 있습니다. 이란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는 1972년 아시안컵 결승에선 이회택과 차붐 공격 조합의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 76년 아시안컵에선 무실점으로 우승하는 2연패를 달성해 이란을 아시아 최강팀의 자리에 올려놓았으며 78년엔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죽음의 조에 걸려 탈락하지만 헤이야지의 활약 만큼은 눈이 부셨고 그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퍼를 받고 입단 직전까지 갔으나 자국에서 발발한 '이란 혁명'으로 인해 이는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라이트백
메흐디 마다비키아
포지션:RB
국적:이란
신장:172cm
생년월일:1977년 7월 24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국대 커리어
1996년 ~ 2009년
A매치 110경기 13골
1996 AFC 아시안컵 3위
2004 AFC 아시안컵 3위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세트피스도 전담할 수 있는 정확한 크로스 배달 능력, 뛰어난 좌측면 질주와 드리블 전진 능력으로 라이트 윙어와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공수 전반에 걸쳐 우수한 기량을 자랑했던 마다비키아는,
페르세폴리스의 역대급 신인으로 데뷔해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함부르크로 이적해 주전으로 8년간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모습을 보였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2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02/03 시즌, 14어시로 리그 도움왕을 찍은 그는 2번의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는 알리 다에이, 알리 카리미, 카림 바게리 등과 뛰면서 2차례의 월드컵과 4차례의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편, 1998 월드컵에선 이란의 숙적 미국을 상대로 아시아 역대 최연소 월드컵 득점을 성공해 군면제를 받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모스타파 아랍
포지션:CB
국적:이란
신장:178cm
생년월일:1941년 8월 13일
주요 클럽:오그하브 테헤란 FC
국대 커리어
1959년 ~ 1972년
A매치 48경기 2골
1968 AFC 아시안컵 우승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이란 축구의 황금 시대를 만들었던 역대급 수비 재능. 영리한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는 재빠른 인터셉팅, 첨예한 태클링을 보이던 그는 수비 라인을 다잡는 리더십 또한 뛰어났습니다.
모스타파 아랍은 오그하브 테헤란이라는 이란 클럽의 약진을 이끌었던 선수이며 대표팀에서도 무려 16세라는 파격적인 나이에 데뷔해 13년 동안 수비를 책임졌으며 1968 아시안컵 우승과 72년 대회에서도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조국에 선사했습니다. 또한 그는 3차례 이란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과 2번의 아시아 올스타팀에 들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라만 레자에이
포지션:CB
국적:이란
신장:187cm
생년월일:1975년 2월 20일
주요 클럽:ACR 메시나
국대 커리어
2001년 ~ 2009년
A매치 56경기 3골
2004 AFC 아시안컵 3위
김민재 이전에 최초로 세리에 A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거뒀던 아시아 센터백. 일명 '날아다니는 양탄자'로 불리며 본인의 장점인 터프하고 강력한 태클과 몸싸움을 보일 수 있었던 라만 레자에이는,
2001/02 시즌부터 세리에 A에 입성했고 페루지아, 메시나, 리보르노 같은 중하위권 클럽이었지만 그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뛰어난 폼을 보인 시즌도 있었습니다. 2004년에는 이란의 아시안컵 3위를 이끌기도 했으며 2007년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된 레자에이였지만 06 월드컵에서는 치명적인 부진으로 조국의 조별 탈락의 원흉이 되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안드라니크 에스칸다리안
포지션:LB
국적:이란
신장:175cm
생년월일:1951년 12월 13일
주요 클럽:뉴욕 코스모스
국대 커리어
1975년 ~ 1978년
A매치 29경기 0골
1976 AFC 아시안컵 우승
1970년대 이란 축구의 최전성기 골문을 단단하게 지켰던 센터백. 대인 방어력과 헤더 등의 수비 능력에서 매우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 '가시 철사'라는 이명으로 불리웠던 안드라니크 에스칸다리크는 중앙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본래 이란 리그에서 뛰면서 활약했던 그는 1978년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면서 미국으로 망명했고 뉴욕 코스모스라는 팀에서 프란츠 베켄바워, 카를루스 알베르투 토히스 등의 세계구급 선수들과 합을 3번의 리그 우승을 누렸습니다. 3번의 북미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힌 에스칸다리크는 1976년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2년 뒤 최초로 월드컵 진출까지 이뤄냈으나 미국행을 선택하는 바람에 국가대표팀과의 인연은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
포지션:DM
국적:이란
신장:186cm
생년월일:1980년 9월 7일
주요 클럽:CA 오사수나
국대 커리어
2000년 ~ 2015년
A매치 151경기 39골
2004 AFC 아시안컵 3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아시아인. 다부진 체격과 안정적인 볼키핑, 정확한 볼배급과 강력한 중거리슛을 통해 중원에서 화려하진 않았지만 꾸준한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이런 자바드 네쿠남은 오사수나에서 꽤 많은 시간 동안 활약하면서 팀의 중추로 뛰었고 특히 2006/07 시즌엔 UEFA 4강까지 오르는 약진을 이뤄내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151경기 출장으로 이란 국대 최다 출장자인 그는 당시 이란 대표팀의 얼굴과도 같은 기량으로 2차례의 월드컵과 4차례의 아시안컵에 참가해 그 중 04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알리 파르빈
포지션:CM
국적:이란
신장:169cm
생년월일:1947년 9월 25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1970년 ~ 1980년
A매치 76경기 8골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76 AFC 아시안컵 우승
1970년대 이란 축구의 전설적인 플레이메이커로 추앙받던 '팀 멜리'의 술탄. 아름다운 볼컨트롤로 공을 지키다가 허를 찌르는 킬패스로 찬스를 만들거나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드는 능력이 빛났던 그는 자국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알리 파르빈은 페르세폴리스라는 클럽을 당시 이란 최고의 팀으로 이끄는 퍼포먼스로 3차례 리그 트로피를 팀에 선사했고 이란 대표팀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도 마찬가지로, 뛰어난 멤버들과 1차례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2연속 아시안컵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1976년 아시안컵 결승에선 결승 프리킥골을 넣으며 대회 MVP이자 이란의 3연속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본인의 발로 완성시켰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카림 바게리
포지션:CM
국적:이란
신장:185cm
생년월일:1974년 2월 20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1993년 ~ 2010년
A매치 87경기 50골
1996 AFC 아시안컵 3위
알리 다에이와 함께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 이란 축구의 약진을 이끈 미들라이커. 리베로로 뛸 만큼 지능적인 경기 리딩을 가졌으면서도 많은 활동량을 이용한 1선 침투 능력과 통쾌한 중거리포를 통해 골도 무지하게 많이 넣던 미드필더 바게리는,
페르세폴리스에서 인상 깊은 활약상을 보여 알리 다에이와 같이 손잡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빌레필트로 이적했으며 팀은 강등되었지만 2부에서도 리베로로 뛰며 리그 베스트에 뽑히는 폼으로 승격을 도왔습니다. 허나 1부 잔류를 희망했음에도 그는 계약 때문에 다시 돌아갔으며 후에는 찰튼 애슬레틱으로 다시 도전을 떠나 이란 최초의 프리미어 리거가 되기도 합니다.
바게리는 또한 이란 대표팀의 품에서도 많은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베테랑이었으며 A매치에서 무려 통산 50골을 넣었고 1998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에서는 한경기 7골, 2번의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모두 멋진 골을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알리 카리미
포지션:AM
국적:이란
신장:178cm
생년월일:1978년 11월 8일
주요 클럽:샤바브 알 아흘리
국대 커리어
1998년 ~ 2012년
A매치 127경기 38골
2004 AFC 아시안컵 3위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려도 무방한 '아시아의 마라도나'. 혹은 '테헤란의 마법사'라는 별명이 설명해주 듯이 화려한 드리블과 페인팅, 탈압박으로 수비수들을 몰고다니다가 허를 찌르는 쓰루패스로 기회창출도 했던 알리 카리미였습니다.
페르세폴리스의 리그 2연속 우승을 이끌고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흘리라는 클럽에서 활약하던 그는 2005년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메가 클럽으로 이적에 성공, 준주전으로서 2005/06 시즌의 리그와 포칼 '더블'에 기여했습니다. 이란 축구의 황금 세대의 멤버이기도 했던 카리미는 특히 2004년 아시안컵 8강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는 등 5골로 득점왕, 조국의 대회 3위를 견인해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스트라이커
메흐디 타레미
포지션:ST
국적:이란
신장:187cm
생년월일:1992년 7월 18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2015년 ~
A매치 82경기 46골
2010년대 중후반 이후 부정할 수 없는 아시아 레벨 최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진짜 육각형 포워드로 타레미는 준수한 피지컬과 연계, 강력한 슛팅, 똑똑한 라인 브레이킹을 모두 보일 수 있는 만능 자원이었습니다.
모든 이란의 천재적인 재능이 그렇듯 그는 페르세폴리스에서 꽃을 피웠으며 리그 2연속 우승, 이란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성공했고 결국 포르투갈의 명문인 포르투로 이적, 푸른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서는 더 뛰어난 클래스를 연일 선보이며 4연속 리그 올해의 팀, 2022/23 시즌의 리그 득점왕, 21/22 시즌에는 벤피카를 따돌리고 리그 트로피까지 구단에 바쳤습니다.
또한 2019년과 23년 아시안컵에 참가한 타레미는 한동한 부진하던 이란 축구의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스트라이커
알리 다에이
포지션:ST
국적:이란
신장:192cm
생년월일:1969년 3월 21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1993년 ~ 2006년
A매치 149경기 109골
1996 AFC 아시안컵 3위
2004 AFC 아시안컵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갱신하기 전까지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었던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 타고난 득점 센스, 강력한 몸싸움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헤더 능력으로 셀 수 없이 많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던 알리 다에이,
그는 자국의 명문 페르세폴리스에서 떠서 분데스에 진출해 빌레필트에서도 준수한 활약으로 뮌헨까지 이적했으며 비록 백업이긴 했지만 1998/99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경험하기도 해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받았습니다. 후에는 실패로 끝난 유럽 도전이었지만 그의 진가라면 국가대표팀에서 발휘되었는데,
1996년 아시안컵에선 8골로 득점왕으로서 이란의 3위를 이끌었으며 특히 8강, 대한민국을 상대로 무려 4골을 몰아쳐 국내팬들에게는 사신과도 같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14골로 아시안컵 통산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109골로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2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기도 합니다.
감독
헤시마트 모하제라니
포지션:MANAGER
국적:이란
생년월일:1939년 12월 23일
국대 커리어
1975년 ~ 1978년
1976 AFC 아시안컵 우승
분명히 이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개척했던 감독. 에스테글랄 FC를 이끌며 수차례 우승을 경험했던 이력을 감안해 이란 대표팀에 오게 된 모하제라니는,
알리 파르빈, 골람 호세인 마즐루미, 나세르 헤이야지 등 당대 아시아 탑레벨 선수들이 포진해있었던 팀을 데리고 마무드 바야티, 무하마드 란지바 감독이 이뤘던 아시안컵 우승을 통산 3번째 완성시키며 전인미답의 아시안컵 3연패 기록을 쌓았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전임 감독들이 못한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아흐마드 레자 아베드자데
포지션:GK
국적:이란
신장:190cm
생년월일:1966년 5월 25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1987년 ~ 1998년
A매치 73경기
1996 AFC 아시안컵 3위
나세르 헤이야지에 밀린 이란 축구사 최고 수준의 골키퍼. 별명이 '아시아의 독수리'였을 만큼 재빠르게 상대 볼을 낚아채는 능력이 가장 빛이 나던 인물이었으며,
에스테글랄 FC 소속으로 1990/91 시즌의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이끄는 활약으로 이란 최고의 명문인 페르세폴리스로 이적하는데 성공합니다. 더 노련한 선방으로 리그 802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무려 4차례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여전했던 아베드자데의 활약상은 1990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96 아시안컵 3위, 1998 월드컵에서의 본선 첫 승 등으로 이어졌다.
라이트백
에브라힘 아슈티아니
포지션:RB
국적:이란
신장:172cm
생년월일:1942년 1월 4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1968년 ~ 1976년
A매치 35경기 1골
1968 AFC 아시안컵 우승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란 축구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자국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뛰어난 체력으로 오른쪽 라인을 망라하면서 공격 지원 또한 우수한 선수였으며 특히 본인의 맨투맨을 절대 놓치지 않는 끈질긴 대인 방어력으로도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페르세폴리스에서 뛰면서 3번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남긴 아슈티아니는 실제로 뛰어난 기량에 함부르크와 맨시티가 영입을 노리기도 했습니다. 팔라비 2세의 서구화 정책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던 당시 이란 축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같이 했던 그는 1968년 조국 최초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고 다음 1972년 아시안컵까지 2연패에 성공했으며 특히 해당 대회 MVP에까지 뽑히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습니다.
센터백
자파르 카샤니
포지션:CB
국적:이란
신장:175cm
생년월일:1944년 3월 21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1968년 ~ 1974년
A매치 38경기 0골
이란 프로 축구사 최고의 명문으로 불리는 클럽인 페르세폴리스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이라 볼 수 있는 인물. 키는 180보다 작아서 당시로서도 평범 혹은 그 이하인 피지컬이었지만 엄청난 제공력과 수비 지능으로 이를 커버했던 사나이였습니다.
자파르 카샤니는 테헤란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서 최전성기를 맞이했고 알리 파르빈이라는 스타 플레이어와 같이 2차례의 리그 우승을 이룩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당연히 당시 호황기를 누리던 대표팀에 부름을 받아서도 1968년, 72년 아시안컵 2연패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센터백
잘랄 호세이니
포지션:CB
국적:이란
신장:184cm
생년월일:1982년 2월 3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2007년 ~ 2018년
A매치 115경기 8골
2010년대 이란 최고의 수비수이자 40대까지도 우수한 기량을 유지했던 백전노장. 평범한 키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점프력으로 결정적일 때 헤딩골도 많이 터트렸으며 명민한 위치 선정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사이파, 세파한, 페르세폴리스 등의 클럽들을 거치며 리그 최우수 수비로 군림했던 그는 무려 9번의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페르세폴리스 유니폼을 입고서는 2018년과 20년의 아챔 준우승을 경험했던 호세이니는 5번의 리그 올해의 팀, 7번의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타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레프트백
에산 하지사피
포지션:LB
국적:이란
신장:178cm
생년월일:1990년 2월 25일
주요 클럽:AEK 아테네
국대 커리어
2008년 ~
A매치 140경기 7골
설명할 필요가 없는 21세기 이란 역대 최고의 측면수비수이자 자국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 레프트 윙어를 뛸 만큼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장점이던 하지사피는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정도로 만능 유틸리티 자원이었습니다.
그는 특이하게도 그리스 리그와의 인연이 잦았으며 파니오니오스, 올림피아코스, 아테네에서 전성기를 누렸고 특히 맨 후자팀 소속으로는 2022/23 시즌 리그와 컵 '더블'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자바드 네쿠남, 알리 다에이에 이어서 역대 3번째로 이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40경기를 돌파한 인물인 하지사피는 거의 15년간 국대의 중심으로 활약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파르비즈 겔리츠카니
포지션:DM
국적:이란
신장:173cm
생년월일:1945년 12월 4일
주요 클럽:오그하브 테헤란
국대 커리어
1964년 ~ 1977년
A매치 66경기 14골
1968 AFC 아시안컵 우승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76 AFC 아시안컵 우승
역사상 유일의 AFC 아시안컵 3회 우승자. 파르비즈 겔리츠카니는 헌신적이고 단단한 수비 능력과 간혹 중요할 때 터지는 중거리슛 능력으로 당시 이란 축구 전성기를 받들던 중추신경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이란 팀들을 돌아다니며 각 1번의 리그와 아챔 전신인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한 그는 2차례의 이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이자 뮌헨에게 러브콜을 받았지만 여권 문제로 이적에 실패한 실력자였으며 국대에선 1968년, 72년, 76년까지 3연속으로 우승하던 이란 역대 최고의 황금기를 모두 함께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76년 대회에서 그는 주장완장을 차고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라이트 윙어
하산 로우산
포지션:RM
국적:이란
신장:169cm
생년월일:1955년 6월 2일
주요 클럽:에스테글랄 FC
국대 커리어
1974년 ~ 1980년
A매치 48경기 13골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76 AFC 아시안컵 우승
20세기 이란 축구 최고의 윙포워드. 센터포워드도 원숙히 소화하는 득점 센스와 슛팅 솜씨를 뽑아내면서도 특유의 드리블로 볼운반도 해냈떤 하산 로우산은,
에스테글랄 소속으로 나세르 헤이야지 같은 명골키퍼를 비롯한 유수의 선수들과 뛰며 2번의 리그 우승과 1970 시즌의 아챔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대표팀에서의 업적은 더 대단했는데 1974 아시안겜 금메달과 76 아시안컵 우승, 특히 1978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혼자 4골을 몰아쳐 본선에 올려놓았으며 본선 대회에서도 잔부상이 있었지만 페루전 1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알리 자바리
포지션:AM
국적:이란
신장:177cm
생년월일:1937년 7월 20일
주요 클럽:에스테글랄 FC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4년
A매치 37경기 14골
1968 AFC 아시안컵 우승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알리 파르빈 만큼이나 이란 축구 전성기에 중요했던 미드필더. 카림 바게리 이전에 미들라이커로 불릴 자격이 있는 뛰어난 득점력에 스트라이커로 뛰었으며 미드필더에서도 당연 패스를 뿌리는데 능했던 미드필더였습니다.
나세르 헤이야지, 골람 호세인 마즈루미 같은 명 선수들과 에스테글랄 FC의 최전성기를 이끈 그는 2시즌을 리그 챔피언에 올랐고 1970 시즌에는 대망의 아시아 챔스 우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역시 대표팀에서도 주축이었던 자바리는 2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뤘으며 특히 1972 아시안컵 결승에선 한국을 상대로 골까지 넣었습니다.
레프트 윙어
아슈칸 데자가
포지션:LM
국적:이란
신장:181cm
생년월일:1986년 7월 5일
주요 클럽:VfL 볼프스부르크
국대 커리어
2012년 ~ 2019년
A매치 59경기 11골
자바드 네쿠남과 같이 2010년대 초중반 이란 축구의 에이스 플레이어로 불리던 윙어. 빠른 주력과 드리블 재간, 양발 모두 위협적인 플레이로 인해 사실 좌우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냈던 데자가였습니다.
이란계 독일인 출신으로서 그는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다년간 주전으로 뛰면서 2008/09 시즌의 마이스터 샬레 탈환에 기여했습니다. 후에 PL로 이적해 풀럼에서도 준수했던 아슈칸은 원래 이란 국대 제의를 거절했으나 케이로스 감독의 삼고초려 끝에 부모님의 나라를 택했고 2차례의 아시안컵에 참여, 2019년 대회에선 4강행과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되었습니다.
스트라이커
코다다드 아지지
포지션:ST
국적:이란
신장:169cm
생년월일:1971년 6월 22일
주요 클럽:1. FC 쾰른
국대 커리어
1992년 ~ 2004년
A매치 45경기 11골
1996 AFC 아시안컵 3위
알리 다에이, 카림 바게리와 삼각편대를 구성했던 페르시안의 수준급 공격수. 코다다드 아지지는 다른 이란 스트라이커들과는 다르게 피지컬과 포스트플레이는 장점이 아니었지만 오밀조밀한 드리블 컨트롤과 재빠른 민첩성으로 골을 넣던 선수였습니다.
여러 이란 클럽들을 돌아다니다 페르세폴리스에서 제대로 터졌으며 아시안컵의 활약을 바탕으로 1997/98 시즌에는 쾰른까지 진출했었습니다. 그는 강등된 클럽을 다시 2부 우승으로 1부 승격을 시킨 바 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알리 다에이와 같이 투톱으로서 1996년 아시안컵에 참가해 우승을 캐리, MVP와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도 당연 아지지의 몫이었습니다.
스트라이커
호마윤 베흐자디
포지션:ST
국적:이란
신장:176cm
생년월일:1942년 6월 20일
주요 클럽:샤힌 테헤란
국대 커리어
1962년 ~ 1974년
A매치 35경기 19골
1968 AFC 아시안컵 우승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1960년대 서아시아 축구 최강의 스트라이커. 총알 같은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 공략과 감각적인 헤더, 자비 없는 피니싱으로 수많은 골을 넣을 수 있던 베흐자디는,
샤힌 테헤란이라는 클럽에서 4번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으며 후에 페르세폴리스 FC 유니폼을 입고서도 2차례의 이란 1부 리그 우승을 주도하여 테헤란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이 클래스는 어디 안가고 국대에서도 이어졌는데 2연속 아시안컵 우승 당시 그는 자국 축구의 주포였으며 특히 1968년 대회에선 4경기 연속골로 득점왕으로 추앙받았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주 포지션:GK
국적:이란
신장:195cm
생년월일:1992년 8월 1일
주요 클럽:페르세폴리스 FC
국대 커리어
2015년 ~
A매치 69경기
1996 AFC 아시안컵 3위
나세르 헤이야지와 아흐메드 레자 아베드자베라는 이란 축구 선배 골키퍼들의 명 계보를 잇는 남자. 2m에 다다르는 훤칠한 기럭지와 팔 길이로 걸러내는 선방을 보여줬던 베이란반드는,
당시 이란 리그를 지배하면서 5차례의 리그 우승을 손에 넣었으며 2020 시즌에는 울산 현대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까지 밟았습니다. 이란 걸프 리그 최우수 골키퍼에 4연속 오른 그는 2019년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회 베스트 11에 포함되었고 이란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자바드 자린체흐
주 포지션:RB
국적:이란
신장:175cm
생년월일:1966년 7월 23일
주요 클럽:에스테글랄 FC
국대 커리어
1987년 ~ 2000년
A매치 80경기 1골
1988 AFC 아시안컵 3위
이란 축구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명이자 1990년대 최고의 수비 자원. 감각적인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으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치던 윙백이었지만 커리어 말미에 들어서는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했을 정도로 수비력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에스테글랄이라는 자국의 강호팀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내어 3번의 리그 우승컵을 획득한 그는 팀 멜리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서도 맹활약하며 1988년 아시안컵 3위라는 호성적을 이끌어냈고 10년 뒤 월드컵에서는 원수 미국을 잡고 WC 사상 첫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그는 선제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크로스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하산 하비비
주 포지션:CB
국적:이란
신장:170cm
생년월일:1939년 2월 7일
주요 클럽:파스 테헤란
국대 커리어
1958년 ~ 1970년
A매치 31경기 0골
1966 아시안게임 은메달
1968 AFC 아시안컵 우승
이란 축구의 첫 전성기를 열어제꼈던 전설적인 수비수. 미드필더 출신이니 만큼 볼도 잘다뤘지만 결국 부족한 피지컬을 커버하는 강인한 운동 능력과 날카로운 태클이 최대 장기였던 선수라고 전해집니다.
에스테글랄과 파스 테헤란이라는 이란의 명문에서 대활약했던 하산 하비비 커리어의 백미라면 뭐니뭐니해도 국가대표팀에서였는데, 주장 완장을 차고 1964 하계 올림픽 본선 진출, 1966 아시안 게임 은메달, 1968 아시안컵에서는 비로소 우승 트로피를 따내며 페르시아 민족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알리레자 자한바흐시
주 포지션:RW
국적:이란
신장:180cm
생년월일:1993년 8월 11일
주요 클럽:AZ 알크마르
국대 커리어
2013년 ~
A매치 83경기 17골
메흐디 타레미에 버금가는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중반 이란 축구계의 크랙. 윙플레이도 뛰어나지만 중앙으로 치고들어오는 플레이로 득점도 잘했으며 본업인 크로스 지원 역시 뛰어났습니다.
네덜란드 2부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알크마르의 품으로 보금자리르 옮긴 자한바흐시는 말그대로 네덜란드 리그를 씹어먹으며 2017/18 시즌 무려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다음 시즌 역시도 25골을 넣은 바 있으며 이러한 활약으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지만 PL에서는 적응에 실패했고 다시 페예노르트로 돌아가서는 폼을 찾아 22/23 시즌의 에레디시비 우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팀 멜리 아래서도 그는 2차례의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른 이력을 남기기도 했으며 2023년 대회에선 우승후보 1등으로 꼽히던 일본을 무찌르는데 일등공신이었습니다.
골람 호세인 마즐루미
주 포지션:ST
국적:이란
신장:182cm
생년월일:1950년 1월 13일
주요 클럽:에스테글랄 FC
국대 커리어
1969년 ~ 1977년
A매치 40경기 19골
1972 AFC 아시안컵 우승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76 AFC 아시안컵 우승
'팀 멜리'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화양연화를 가능하게 했던 타겟형 스트라이커. 키는 그리 특출나게 크지 않았지만 엄청난 제공력과 점프력을 바탕으로 자석이 달린 듯 머리에 공을 맞혀댔고 이렇게 수많은 헤더골을 넣으며,
마즐루미는 에스테글랄의 리그 2회 우승과 1970 시즌 MVP이자 득점왕을 따내며 아챔의 전신격인 대회에서 트로피를 사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3번의 이란 리그 득점왕을 추가로 더했던 그는 이란 국대의 2연속 아시안컵 우승 주전 멤버였고 76년 대회에선 득점왕, 1974 아시안 게임 금메달 당시에도 MVP와 득점왕으로 뽑혔습니다.
바히드 하셰미안
주 포지션:ST
국적:이란
신장:182cm
생년월일:1976년 7월 21일
주요 클럽:VfL 보훔
국대 커리어
1998년 ~ 2008년
A매치 50경기 15골
자국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알리 다에이보다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더 뚜렷한 족적을 남긴 스트라이커. 하셰미안은 '페르시아의 헬리콥터'라는 멋들어지는 이명이 말해주듯이 엄청난 헤더 능력을 자랑했으며 의외로 연계나 드리블도 뛰어났던 이였습니다.
함부르크, 바이언, 하노버 등에서 뛰었지만 단연코 그의 전성기라면 보훔 시절이며 2003/04 시즌에는 리그 16골을 넣는 피크를 찍으며 팀을 분데스리가 5위에 안착시켰고 이에 팀은 UEFA컵 티켓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키커 올해의 팀에도 들어갔던 하셰미안은 다음 시즌 후보로 뮌헨으로 이적해 리그 우승까지 경험합니다.
사르다르 아즈문
주 포지션:ST
국적:이란
신장:186cm
생년월일:1995년 1월 1일
주요 클럽:제니트 상테페트르부르크
국대 커리어
2014년 ~
A매치 80경기 51골
현시대 이란 축구를 이끌어가는 알리 다에이의 후계자. 지능적인 위치선정을 이용한 포처 스타일의 스트라이커이며 간결한 헤더와 결정력을 자랑했습니다. 활동량도 뛰어나 성실히 전방압박도 보일 수 있었던 사르다르 아즈문,
그는 루빈 카잔이라는 러시아팀에서 눈에 띄는 재능이 두드러졌으며 후에 최고의 강팀으로 불리던 제니트로 이적해 3연속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이바지, 2019/20 시즌에는 리그 득점왕과 다음 시즌에는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허나 레버쿠젠, 로마 같은 빅리그 팀들로 도전한 후에는 부진만 거듭하며 비판받긴 했으나 이란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면서는 누적 50골을 돌파했고 2019 아시안컵은 올스타팀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아지즈 아슬리
에브라힘 미르자푸르
메흐디 라흐마티
중앙 수비수
아크바르 카르가르잠
모하메드 판잘리
루모함마드 카크푸르
측면 수비수
하산 나자리
모즈타바 모하라미
호세인 카에비
중앙 / 수비형 미드필더
메흐디 포누니자데
시루스 가예그란
하미드 에스틸리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사에이드 에자톨라히
공격형 미드필더
사루스 딘모함마디
모하람 나비드키아
마수스 쇼자에이
윙어
마지드 남주모틀라그
메흐르나드 비나반드
바히드 아미리
센터 포워드
파비즈 쿠제카나니
하미드 시라자데간
호세인 칼라니
파르샤드 피우스
카림 안사피리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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