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브라질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20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4. 3.
반응형

20위

아지우리우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2cm

생년월일:1956년 5월 15일

주요 클럽:CR 플라멩구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5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3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2경기 0골

지쿠에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명 트레콰르티스타. 고무 같은 탄력성과 스피드, 광대 같은 발재간과 센스 넘치는 패스, 슛팅을 가진 그는,

 

1970년대 중후반 ~ 1980년대 초중반 플라멩구에서 전성기를 자랑했고 주니오르와 지쿠에 이어서 구단 역대 최다 출장 3위인 아지우리우는 팀에서 5차례의 주 리그 우승, 3차례의 전국 리그, 1981년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뤘습니다. 누네스, 지쿠와 팀의 공격을 이끌어가던 그는 1977년과 78년엔 전국 리그 베스트 11에 뽑혔고 리버풀을 잡은 인터컨티넨탈컵에서는 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19위

알렉스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3cm

생년월일:1977년 9월 14일

주요 클럽:페네르바체 SK

주요 커리어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우승 3회

튀르키예 쿠파스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A매치 48경기 12골

1999, 2004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중반까지 빛을 냈던 브라질리언 어태킹 미드필더. 비단결같은 터치와 화려한 개인전술, 마법 같은 왼발에서의 기회창출과 미사일 중거리로도 골을 많이 넣었던 알렉스였습니다.

 

1990년대 후반의 파우메이라스 전성기 일원이었던 그는 세르지우 삼파이우, 마르쿠스, 지뉴 등과 같이 1999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루고는 파르마로 진출, 세리에A에서는 실패했으나 자국으로 돌아와 크루제이루를 데리고 2003년 전국 리그 우승을 캐리했고 MVP를 수상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페네르바체로 이적해선 3차례의 리그 우승을 주도했고 2번의 리그 MVP, 2007/08 시즌 챔스 8강행을 도움왕으로 이끌어 21세기 구단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까지 언급되던 알렉스는,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199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0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주장 역임, 올스타팀까지 들며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18위

필리페 쿠티뉴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2cm

생년월일:1992년 6월 12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주요 커리어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DFB 포칼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A매치 57경기 16골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0년대 중후반 브라질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풋살 출신 다운 뛰어난 발재간과 깔끔한 패스 능력, 쿠티뉴 존이라 불렸을 만큼 기가 막힌 감아차기 능력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주로 레프트 윙어나 메짤라에서 빛이 났던 쿠티뉴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달리며 2013/14 시즌의 리그 준우승과 15/16 유로파 준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본인은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2차례, 14/15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기대를 모으며 바르샤로 이적해서는 망해버렸지만 뮌헨으로 임대가서는 19/20 시즌 로테 멤버로 '트레블'을 이룩했습니다.

 

브라질 국기를 유니폼에 달고서도 2018 월드컵에서 준수한 활약을, 1년 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네이마르가 없는 공격의 에이스로서 12년만인 우승컵을 얻어내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17위

마리우 세르지우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4cm

생년월일:1950년 9월 7일

주요 클럽:SC 인테르나시오나우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5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8경기 0골

1980년대 남미를 씹어먹고 있었던 지쿠를 필두로 한 '황금 사중주'의 그늘에 가려졌던 명품 플레이메이커. 마리우 세르지우는 유려한 볼테크닉과 연계, 드리블 센스와 더불어 치명적인 킬패스를 찔러넣는 플레이 역시 일품이었습니다.

 

그는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 인테르나시오나우, 그레미우, 파우메이라스 등의 당시 브라질 리그 여러 명문들을 돌아다녔고 특히 인테르나시오나우 유니폼을 입고는 2차례의 주립 리그 우승과 1979 시즌의 전국 리그 우승을 이뤘고 그레미우로 이적해서도 1983년의 인터컨티넨탈컵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전국 리그 올해의 팀에 4번이나 들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으나 앞서 말했듯이 대표팀에서는 막강한 미드진에 밀려서 소집도 잘되지 않았습니다.

 

16위

파울루 이시도루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3cm

생년월일:1953년 8월 3일

주요 클럽:그레미우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8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A매치 41경기 3골

1970년대 ~ 80년대 브라질 축구의 수많은 스타 공격형 미드필더 가운데 한명. 주포지션 외에도 중앙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도 뛸 정도로 여러 능력이 뛰어났고 드리블, 패스를 잘했던 파울루 이시도루,

 

그는 여러 브라질 팀들을 돌아다녔지만 커리어의 전성기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그레미우 소속으로 맛봤으며 전자 소속으로는 당시 70년대 팀의 약진을 이끌며 미나스제이라스 주립 리그 우승 5번, 후자 소속으로는 1981년의 전국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리그 MVP로까지 선정되었습니다. 전국 리그 베스트 11에 3회 뽑힌 이시도루는 후보로서 1982년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15위

지뉴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0cm

생년월일:1967년 6월 17일

주요 클럽:SE 파우메이라스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7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3회

코파 두 브라질 우승 4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A매치 57경기 7골

1994 FIFA 월드컵 우승

1995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90년대 중반 브라질 대표팀 전성기의 핵심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기교 넘치는 드리블 실력과 민첩한 측면 돌파 능력, 골대에 박히는 첨예한 왼발 슛팅 능력이 최대 장기였던 지뉴이며,

 

그는 플라멩구, 그레미우, 크루제이루 등의 팀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자신의 이름 앞에 달았고 그 중 최고의 파우메이라스 시절이었습니다. 지뉴는 알레스, 히바우두 에바이르 같은 뛰어난 멤버들과 포르코의 품에서 전성기를 구가했고 구단의 공격을 주도하며 2차례의 주립 리그 우승, 2차례의 전국 리그 우승, 1999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그는 이 기간 동안 3번이나 전국 리그 올해의 팀에 들어갔습니다.

 

절정의 폼을 보이던 90년대 중반, 1994년 월드컵 우승과 1995년 코파 아메리카에 당연 주전으로 참가했던 지뉴는 94년에는 나밈 올해의 팀까지 들어갔습니다.

 

14위

주니뉴 파울리스타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65cm

생년월일:1973년 2월 22일

주요 클럽:미들즈브러 FC

주요 커리어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49경기 5골

1995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2002 FIFA 월드컵 우승

 

미들즈브러 FC 구단 최고의 선수이자 뻥축구가 주를 이루던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브라질리언. '작은 친구'라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왜소한 피지컬에도 민첩한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실력, 기가 막힌 감아차기 능력으로 이를 커버했던 선수였습니다.

 

주니뉴 파울리스타는 당시 PL 강등권이던 미들즈브러라는 팀에서 고군분투하며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날아다녔고 1996/97 시즌, 팀이 강등되었음에도 리그컵과 FA컵 준우승을 캐리하는 활약상에 프리미어 리그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아틀레티코와 바스쿠로 이적했다가 다시 팀에 돌아온 그는 2003/04 시즌 결국 리그컵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영예를 누리게 됩니다.

 

당시 브라질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1995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달성, 허나 98 월드컵에서는 마리우 자갈루 감독과의 불화로 레오나르두에게 밀렸고 02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클레베르손에게 토너먼트에서는 밀려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13위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8cm

생년월일:1975년 1월 30일

주요 클럽:올랭피크 리옹

주요 커리어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2회

프랑스 리그 1 우승 7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A매치 40경기 6골

지쿠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추앙받는 인물. 감아차기부터 시작해 무회전킥, 아웃사이드킥 등등 각양각색 프리킥 구질을 완벽에 가깝게 시전하던 주니뉴는 이런 킥 능력과 빼어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3선 플레이메이커였습니다.

 

그는 바스쿠 다 가마에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끄는 활약으로 2000/01 시즌 당시 신흥강호로 성장하던 리옹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8시즌간 무려 리그 1 7연패, 3번의 챔스 8강 진출, 3번의 UNFP 올해의 팀, 2번의 ESM 올해의 팀, 대망의 05/06 시즌에는 리그 MVP까지 거머쥐면서 프랑스 리그의 리옹 시대를 개척해내는데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럼에도 2선에는 카카, 지뉴, 3선에는 에메르송, 질베르투 시우바의 존재에 당시 국대에서는 차순위 옵션으로 밀려났던 주니뉴였습니다.

 

12위

지르세우 로페스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62cm

생년월일:1946년 9월 3일

주요 클럽:크루제이루 EC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9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A매치 19경기 3골

크루제이루 EC의 최전성기였던 1960년대 중후반 ~ 1970년대 초중반을 이끌어가던 No.10. 기민한 몸놀림과 드리블 센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스피드, 뛰어난 연계와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골도 많이 넣었던 지르세우 로페스는,

 

토스탕과의 원투펀치로도 유명했는데 동시대 펠레, 쿠치뉴 듀오와 비견될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크루제이루 소속으로 9번의 주 리그 우승, 1번의  전국 리그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지르세우는 1966년 전국 리그 결승에서는 펠레의 산투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성공해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전국 리그 올해의 팀에 3번, 71년에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그였지만 워낙 막강한 선수들이 많았었던 브라질이었기에 국대 커리어가 전무후무하다시피 합니다.

 

11위

바우두 필류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3cm

생년월일:1964년 1월 12일

주요 클럽:파리 생제르맹 FC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5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2회

프랑스 리그 1 우승 1회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 1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2회

A매치 45경기 4골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삼바 군단'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군림하던 사나이. '매지션'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화려한 드리블 발재간을 보였으며 이어지는 환상적인 쓰루패스 정확도로도 유명했던 바우두 필류는,

 

그레미우에서 4연속 주 리그 우승을 이끄는 퍼포먼스로 벤피카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 2차례의 포르투갈 1부 리그 우승과 1989/90 시즌에는 밀란에게 지긴했지만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신흥 강호 파리로 이적해서도 94/95 시즌 챔스 4강 신화를 만들어냈던 그는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도 2시즌 연속으로 들어간 바 있습니다.

 

국가를 대표해서도 2차례의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별다른 수확은 얻지 못했고 대신 그는 에이스로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견인한 바 있습니다.

 

10위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8cm

생년월일:1969년 9월 5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1회

일본 J리그1 우승 1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55경기 7골

1994 FIFA 월드컵 우승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8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년대 셀레상의 성공 시대를 일궈냈던 멀티 플레이어.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레프트 윙어라고 볼 수 있지만 특유의 축구 지능과 번뜩이는 센스로 펼치는 플레이메이킹,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왼발 킥 능력으로 레프트백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까지 소화하던 그였습니다.

 

레오나르두는 저니맨 유형의 선수로 특히 유럽 상위 리그에서 뛴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플라멩구, 상파울루에서 자국 최고 레벨로 성장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위너스컵 준우승을, 밀란에서는 커리어 최고의 폼으로 1998/99 시즌 스쿠데토 탈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품에서는 레프트백과 레프트윙을 오가며 1994 월드컵 우승에 공헌했고 97 코파 아메리카와 98 월드컵에서도 주축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맛보기도 한 레오나르두였습니다.

 

9위

지르세우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2m

생년월일:1952년 6월 15일

주요 클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5회

A매치 44경기 7골

1974 FIFA 월드컵 4강

1978 FIFA 월드컵 3위

펠레와 지쿠 세대의 중간에 활약해 빛을 보지못했던 당대 탑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 양발을 모두 쓰며 키퍼가 손을 쓸 수도 없게 꽂아버리는 중거리슛과 프리킥골을 터트리던 지르세우는 센스 있는 전진 드리블로 공격을 풀기도 했습니다.

 

코리치바, 플루미넨세, 바스쿠 다 가마 등의 브라질 클럽에서 뛰면서 5번의 주립 리그 타이틀을 얻어낸 그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후에 이탈리아의 베로나와 나폴리에서도 인상깊은 활약상을 남겼습니다. 1974년 월드컵 4위에도 올랐던 그는 특히 다음 78 WC에서는 세대교체된 핵심으로 미쳐날뛰며 3골로 대회 브론즈볼 수상, 같은 해 남미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도 포디움에 올라섰습니다.

 

8위

아데미르 다 기아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80m

생년월일:1942년 4월 3일

주요 클럽:SE 파우메이라스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5회

A매치 9경기 0골

1974 FIFA 월드컵 4강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최고 명문팀, SE 파우메이라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위대한 녹색의 신. 발에 붙어 있는 듯한 볼컨트롤과 감탄을 자아내게하는 드리블, 이 외 패스와 슛까지 뛰어나던 아데미르는,

 

1960년대 후반 ~ 70년대 초중반 파우메이라스의 찬란한 시기인 '아카데미아' 세대의 공격 축구를 진두지휘하며 무려 4번의 주립 리그, 5번의 전국 리그 우승으로 브라질 전역에 녹색 바람을 불게 했습니다. 1968년에는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결승 진출까지 이른 그는 팀에서 16년을 뛰며 900경기를 소화해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 자리에도 올라가 있으니 정말 팬들에게 '신'으로 추앙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허나 화려한 클럽 경력에 비하면 국가대표팀에서는 펠레를 비롯한 괴수 공격수들과 동포지션의 히벨리누라는 선수와 주전경쟁을 해야했기에 A매치 통산 겨우 9경기 출장에 그쳤습니다.

 

7위

하이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89cm

생년월일:1965년 5월 15일

주요 클럽:상파울루 FC

주요 커리어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프랑스 디비지옹 1 우승 1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2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49경기 17골

1991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94 FIFA 월드컵 우승​

 

1990년대 브라질을 넘어 남아메리카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히던 공격형 미드필더. 1980년대 브라질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소크라치스의 친동생으로, 형처럼 큰 키의 피지컬을 이용한 헤더, 유려한 볼컨트롤, 파워풀한 슛팅, 뛰어난 패스 능력으로 득점을 돕고 직접 하는 능력 모두 뛰어나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90년대 초중반 텔레 산타나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모룸비의 공포'라 칭해지던 경악스러운 활약상으로 팀을 2연속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으로 인도했습니다. 특히 1992년에는 멀티골로 바르샤를 잡아내고 인터컨티넨탈컵 트로피까지 얻으며 하이 본인은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이어가 1993/94 시즌의 리게앙 우승, 94/95 시즌의 챔스 4강 진출에 성공한 그는,

 

1991 코파에선 에이스로서 브라질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94년 WC에는 결국 주장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나 조별예선에 부진한 경기력만 보이며 주장완장을 둥가에게 넘기고 벤치로 밀려났고 결국 조국의 우승을 후보로 경험했습니다.

 

6위

자이르 다 호사

포지션:CM

국적:​브라질

신장:​168cm

​생년월일:​1921년 3월 21일

주요 클럽:SE 파우메이라스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5회

A매치 39경기 22골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50 FIFA 월드컵 준우승​

1940년대 ~ 50년대 지지뉴 다음 갔었던 브라질 축구의 스타 플레이어. 굉장한 득점력과 비단결의 연계 플레이, 명품 드리블 실력으로 맹위를 떨친 자이르는 득점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났던 인물입니다.

 

바스쿠 다 가마,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산투스, 상파울루 등의 내노라하는 브라질의 명문팀에서 모두 뛰어봤으며 거의 500골에 가까운 기록과 5번의 주립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말년에 산투스로 이적해서는 어린 펠레와 뛰기도 했던 그는 대표팀에서도 아데미르, 지지뉴 같은 세계 최고의 공격진과 불을 뿜어내며 8경기 9골 득점왕으로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성공했으나 1년 뒤 월드컵 우승 결정전에서는 아쉽게 역전패당해 끝끝내 왕좌에 앉지는 못했습니다.

 

5위

소크라치스

주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92cm

생년월일:1954년 2월 19일

주요 클럽:SC 코리치안스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A매치 60경기 22골

1979 코파 아메리카 3위

198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80년대 초중반을 풍미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 크나 큰 체구를 이용하면서도 자유자재의 볼 컨트롤과 뛰어난 유연성으로 유기적인 플레이메이킹, 드리블을 구사해 자신의 사상인 낭만 주의를 필드에서 전파하던 그는 전매특허인 힐패스로도 유명했습니다.

 

골도 많이 넣던 소크라치는 자국의 코리치안스에 몸 담으며 3번의 주 리그 우승을 만들었으며 1982년부터 84년까지 3연속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 선정, 특히나 1983년에는 52경기 36골이라는 괴랄한 기록으로 남미 올해의 선수로도 뽑힌 적이 있습니다.

 

후에 피오렌티나에서도 활약한 그는 주장으로서 지쿠, 파우캉, 토니뉴 세레주와 함께 '황금 사중주'를 구성해 1983 코파 준우승, 24경기 무패 기록 등을 세웠으나 월드컵에서는 항상 아쉽게 한끝 차이로 탈락하는 고비를 마셨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의과 대학 출신으로 은퇴 후 의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더 좋아진 나라에 내 골을 바치리라"

 

4위

카카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86cm

생년월일:1982년 4월 22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92경기 29골

2002 FIFA 월드컵 우승

2000년대 초중반까지 AC 밀란과 브라질 축구를 빛낸 슈퍼 크랙. 경악을 금치못하는 어마무시한 스피드로 유명한 치달과 드리블 돌파, 그에 버금가는 날카로운 킬러 패스와 결정력까지 있던 카카였습니다.

 

카카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줄비한 스쿼드 사이에서도 빛나는 활약으로 '밀란 제너레이션 2기'를 주도하며 5개의 트로피를 팀에 선사했습니다. 마드리드로 떠나 먹튀로 전락하기 전까지 밀란 소속으로 3번의 UEFA 올해의 팀과 2번의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특히 2006/07 시즌, 전성기가 저물고 있는 '노인정 밀란'이라고 조롱받던 팀을 멱살 잡고 맨유, 리버풀 등을 박살내며 챔스 우승을 견인, 챔스 득점왕과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커리어의 정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셀레상 유니폼을 입고서도 카카는 2번의 컨페드컵 우승을 MVP급으로 캐리했으나 그가 에이스로 있던 2000년대 중후반 브라질은 부진했고 결국 2006년, 10년 월드컵 월드컵은 8강에 그쳤습니다.

"절대 두렵지 않다. 나를 믿는 10명의 '우리'가 있기 때문이다."

 

3위

호베르투 히벨리누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1cm

​생년월일:​1946년 1월 1일

주요 클럽:SC 코리치안스

​클럽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2회

A매치 92경기 26골

1970 FIFA 월드컵 우승

1974 FIFA 월드컵 4강

1978 FIFA 월드컵 3위

펠레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은 1970년대 초중반 셀레상 최고의 에이스. '플리 플랩'이라는 유명한 개인기의 원조격 인물로 유명한 그는 기술있는 드리블 돌파와 골 네트를 찢어버리는 파워풀한 킥 능력에 '원자폭탄 킥'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었습니다.

 

'코리치안스 파크의 왕'으로 팀을 통솔하며 뚜렷한 우승 타이틀이 없음에도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릴 만한 활약을 남겼었던 히벨리누는 후에 플루미넨시로 이적해서도 '삼색의 기계장치'라 불린 공격진이 있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리우데자네이루 주 리그 2연패를 이끈 바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펠레, 토스탕, 자이르지뉴와 공격진을 구성해 1970 WC 우승을 대회 베스트 일레븐급 모습으로 이끈 그는 후에 펠레가 은퇴한 국대의 에이스로, 차기 대회 4위와 차차기 대회에서 3위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2위

지지뉴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2cm

생년월일:1921년 9월 14일

주요 클럽:CR 플라멩구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A매치 53경기 30골

1945, 46, 53, 57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50 FIFA 월드컵 준우승​

1940년대 ~ 50년대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선수이자 펠레 이전의 셀레상의 아이콘. '마스터'라는 별명답게 시야, 패스, 드리블, 골결정력, 활동량 등 공격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능통했다고 전해지는 지지뉴는 브라질 리그의 플라멩구, 방구, 상파울루에서 대활약하면서 전설을 쓰게 됩니다.

 

당시 유행하던 WM 포메이션의 '창끝'에서 현대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로 뛴 그는 커리어 통산 4차례의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에 성공했으나 국대에서 만큼은 불운의 아이콘인데 1949 코파 아메리카를 제외하면 4번의 준우승을 겪었고 특히 1950년 월드컵 대회 MVP 수준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조국을 결승에 올려놓으나 우루과이에게 허무하게 역전패당하는 브라질 축구사 최악의 흑역사 '마라카낭의 비극'에 휩쓸려 평생을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1위

지쿠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72cm

생년월일:1953년 3월 3일

주요 클럽:CR 플라멩구

주요 커리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립 리그 우승 7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4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71경기 48골

1978 FIFA 월드컵 3위

1979 코파 아메리카 3위

198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디에고 마라도나와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싸웠던 '하얀 펠레'. 탁월한 전진 드리블, 시원시원한 키패스 그에 필적하는 경기 조율력으로 필드 위를 다스렸으며 괴물같은 득점 능력에다 자타공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프리킥 능력까지 지녔었던 지쿠는,

 

플라멩구를 이끌고 구단을 7번의 주 리그, 4번의 전국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1981년에는 득점왕과 MVP로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컨티넨탈컵 우승까지 만들었습니다.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당시 유럽 최고로 평가받던 '붉은 제국' 리버풀을 3대0으로 함락시키는 미친 활약을 펼쳤습니다. 1979년 한해에만 89골을 넣기도 한 지쿠는 7차례의 리그 득점왕, 2차례의 리그 MVP에다 남미의 발롱이라 할 수 있는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세번이나 수상하는 위업을 이뤘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셀레상의 품에서 지쿠는 우승과는 연이 없었는데 1978년 월드컵에는 무패 3위, 83 코파에서는 준우승, 특히 1982년 월드컵 당시  '황금 사중주'라는 역대급 중원진과 스쿼드의 리더로 대회에 참가하나 이탈리아의 깜짝 반격을 맞고 탈락한게 통한의 한이겠습니다.

"나는 프리킥과 페널티킥의 차이를 모르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