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브라질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4. 17.
반응형

20위

윌리안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5cm

생년월일:1988년 8월 9일

주요 클럽:첼시 FC

주요 커리어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2회

A매치 70경기 9골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0년대 중반 ~ 20년대 초까지 EPL에서 잔뼈가 굵은 활약을 남긴 브라질리언 윙어. 정교한 프리킥, 뛰어난 스피드와 현란한 발기술을 보였으며 브라질 윙어답지 않게 특유의 활동량과 수비가담으로 유명했습니다.

 

샤흐타르의 2010년대 초반 부흥을 이끌었던 그는 리그 MVP를 받으며 첼시로 이적, 2차례의 리그 우승과 2017/18 시즌의 FA컵 우승, 18/19 시즌의 유로파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특히나 팀이 바닥을 기던 15/16 시즌에는 에덴 아자르를 대체하는 활약으로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후보로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19위

데니우손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78cm

생년월일:1977년 8월 4일

주요 클럽: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A매치 61경기 8골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8 FIFA 월드컵 준우승

2002 FIFA 월드컵 우승

 

1998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었던 브라질 축구 최고의 기대주. 템포를 끊는 탐욕을 가지기도 했지만 데니우손은 빠르고 화려한 발재간, 개인기로 수비진을 흔들며 날카로운 왼발로 치명적인 패스를 넣기도 했습니다.

 

'제 2의 가린샤'로 불리우며 상파울루에서 성장했던 데니우손은 1997년 남미 올해의 팀까지 들어갔고 결국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로 이적, 3000만 유로가 넘는 월드레코드였으나 방탕한 자기관리로 기대에 못미치는 먹튀 활약만 보였고 결국 해당 시즌 강등까지 되었습니다. 후에 04/05 시즌 국왕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초라한 말년을 보낸 그는 브라질을 대표해선 호마리우, 호나우두 투톱을 도와 1997년 코파 우승에 성공했으며 98 월드컵, 02 월드컵에서도 백업으로 준우승,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18위

바우두미루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4cm

생년월일:1946년 2월 17일

주요 클럽:SC 인테르나시오나우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10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3회

A매치 23경기 5골

1974 FIFA 월드컵 4강

 

브라질의 명문 클럽, SC 인테르나시오나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 빠른 발을 이용한 뒷공간 돌파와 측면에서의 발기술로 흔드는 플레이에도 능했던 바우두미루는,

 

사실상 거의 모든 커리어를 인테르나시오나우 유니폼을 입고 보내면서 명망 높은 선수들과 최전성기를 같이했고 무려 10번의 주립 리그 우승, 3번의 전국 리그 우승을 가능케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2차례의 주립 리그 득점왕에도 오른 그가 출장한 803경기라는 기록은 클럽 역대 최다 출장 최고 기록이기도 합니다. 또한 노란 셔츠를 입고도 1974 월드컵에서 자이르지뉴가 중앙에서 활약하자 라이트 윙어 자리를 차지해 4강행에 공헌한 바 있습니다.

 

17위

제 호베르투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72cm

생년월일:1974년 7월 6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

DFB 포칼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A매치 84경기 6골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8 FIFA 월드컵 준우승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는 인물. 뛰어난 체력과 스피드, 화려한 발재간과 정교한 패스 능력, 뛰어난 전술 이해도로 주포지션인 왼쪽 미드필더부터 윙포워드와 풀백, 중앙/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거의 적응도 20에 가까운 활약을 했던 제 호베르투였습니다.

 

거기다 엄청난 자기관리로 말년까지 그 피지컬을 유지했던 그는 후보로 레알에서 챔스 우승을 경험하고는 레버쿠젠으로 이적와 '키커' 올해의 팀에 2회 드는 활약으로 약진을 이끌었고 2001/02 시즌에는 '준우승 트레블'까지 이뤄냈습니다. 결국 미하엘 발락과 손잡고 뮌헨 유니폼을 입게된 제 호베르투는 4연속 '더블'로 그 한을 풀기도 했습니다.

 

셀레상의 멤버로는 2연속 코파 우승을 이끌었지만 2002 월드컵에서는 엔트리에 들지못해 논란을 빚었고 06 월드컵에선 8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그는 인상적인 활약상으로 대회 올스타팀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16위

도르바우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7cm

생년월일:1935년 2월 26일

주요 클럽:산투스 FC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6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5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A매치 13경기 1골

195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축구 황제' 펠레가 이끌던 1950년대 후반 ~ 1960년대 초반까지 '피시' 산투스 FC의 붙박이 주전 라이트 윙어로 활약했던 인물. 브라질이 자랑하는 윙어 자원들 중에서도 굉장히 뛰어났었던 선수로 두말하면 입 아픈 드리블 돌파, 화려한 개인기, 절륜의 크로스와 슛팅 능력으로 당대 남미 축구계에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는 페페, 펠레, 쿠치뉴 같은 선수들과 4-2-4 포메이션에서 공격진을 구성해 구단의 최전성기를 구가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 주 리그 우승 6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5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등의 성적이 그의 클래스를 입증하기도 합니다. 허나 괴물같은 윙어들이 득실득실하던 대표팀에서의 도르바우는 항상 후보였고 1959 코파에서 가린샤의 후보로 준우승을 경험했습니다.

 

15위

에두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0cm

생년월일:1949년 8월 6일

주요 클럽:산투스 FC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토루네이오 리우 상파울루 우승 1회

A매치 42경기 8골

1970 FIFA 월드컵 우승

1974 FIFA 월드컵 4강

'남아메리카의 독수리'로 불린 당대 브라질 축구가 자랑하던 날개. 무지막지하게 빠른 스피드와 탄력, 삼바 스텝의 발재간과 날카롭게 휘감기는 기술과 골대망을 뚫는 강력한 중거리포의 힘을 모두 겸비했던 에두는,

 

만 16세, 산투스 FC에 프로로 데뷔한 년도에 바로 국대에 승선할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클루두아우두,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토히스 등과 같이 산투스의 황혼기에 합류해 펠레와 같이 공격진을 구성하였고 1967년부터 69년까지의 상파울루 주 리그 우승과 1968 전국 리그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5개가 넘는 트로피를 빌라 베우미루에 선사한 바 있습니다. 자이르지뉴의 존재에 백업이었지만 2번의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경험했던 에두이기도 합니다.

 

14위

프리아사

주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8cm

​생년월일:​1924년 10월 20일

주요 클럽:CR 바스쿠 다 가마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남아메리카 클럽 챔피언십 우승 1회

A매치 13경기 1골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50 FIFA 월드컵 준우승

1940년대 중후반 ~ 50년대 초반 남미 최고 수준의 팀으로 존경받던 '승리의 고속열차'의 오른쪽 바퀴. 번개와도 같은 스피드, 명망 높은 킥 능력을 가져 크로스 말고도 직접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득점, 심지어는 센터 포워드에 가까운 역할도 소화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치쿠와 양측면에서 뛰어난 윙어 라인을 구성하며 3차례의 리그 우승과 1948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전신인 남아메리카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최초로 남미 챔피언 타이틀을 구단에 이름에 달았습니다. 국대에서도 치쿠, 아데미르, 자이르 다 호사, 지지뉴와 강력한 5톱으로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 50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치긴했으나 프리아사는 결승전 선제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13위

파울루 세자르 카주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74cm

생년월일:1949년 6월 16일

주요 클럽:보타포구 FR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8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57경기 10골

1970 FIFA 월드컵 우승

1974 FIFA 월드컵 4강

 

1970년대 브라질 축구을 빛낸 수위급 공격 자원. 날카로운 킥과 공격 지역에서의 정확한 연계, 번뜩이는 드리블로 왼쪽 윙어로 뛰었지만 간혹 중앙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되었습니다. 특유의 외모 때문에 '못생긴 독수리'라는 별명도 얻은 그는,

 

플라멩구, 플루미넨세, 그레미우에서도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그중 보타포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내며 1968년 주립 리그와 전국 리그 우승이라는 영광스런 한해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브라질의 축구 언론 플라카르가 뽑은 브라질 전국 리그 올해의 팀에 3번이나 이름을 올린 카주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1970 월드컵에서 역대급 팀의 역대급 공격진을 특유의 유틸리티성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 로테 자원으로 우승컵에 공헌합니다.

 

12위

헤나투 가우슈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84cm

생년월일:1962년 9월 9

주요 클럽:그레미우 FBPA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41경기 5골

198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1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브라질 축구사에 손에 꼽을 악마의 재능. 그는 뛰어난 드리블 돌파와 천재적인 볼컨트롤, 탈압박 스킬을 자랑했으며 그렇게 따돌리고는 천의무봉의 킬패스를 찔러넣기까지 했던 천재 그 자체였으나 논란이 끊이지 않는 사생활과 경기장 안에서도 폭력적인 행동들을 서슴치 않는 악동이었습니다.

 

헤나투 가우슈는 그레미우에서 데뷔해 2차례의 주립 리그 우승과 1983년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과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에서는 함부르크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우승을 캐리했고 플라멩구로 이적해서는 1987년의 전국 리그 우승으로 MVP까지 수상해냈습니다. 크루제이루와 플루미넨시에서도 준수했던 그는 전국 리그 베스트 11에 총 5차례 포함, 브라질 국가대표팀 하에서 헤나투는 코파 아메키라에서 2차례의 준우승과 1차례의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11위

자이르 다 코스타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3cm

생년월일:1940년 7월 9일

주요 클럽: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A매치 1경기 0골

1962 FIFA 월드컵 우승

엘레니오 에레라의 '카테나치오'에서 오른쪽 날개를 맡았던 사나이. 빼어난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슛팅을 보이며 공격적으로도 뛰어난 선수였지만 타고난 활동량과 수비가담 능력을 가져 수비력에도 두각을 드러냈던 자이르였습니다.

 

에레라 감독을 이런 그에게 일반 오른쪽 윙어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내려와 수비하게 해 팀 밸런스를 맞추는, 귀환자라는 뜻의 '토르난테'의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검은 화살' 자이르 다 코스타의 존재에 '그란데 인테르'는 순항할 수 있었고 4개의 스쿠데토, 2개의 빅이어를 품에 안은 바 있습니다. 특히 1964/65시즌 벤피카와의 유러피언컵 결승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1962 월드컵에선 가린샤 때문에 조국의 우승에도 단 한경기도 나오지 못했던 그는 후에는 이탈리아로 진출했기 때문에 결국 국가대표팀과 인연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10위

에데르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76cm

생년월일:1957년 5월 25일

주요 클럽: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8회

코파 두 브라지우 우승 1회

A매치 52경기 8골

브라질 축구사에서 최고로 불릴 만한 킥력을 가졌던 윙포워드. 속도는 윙어치고는 느린편이었지만 뛰어난 발기술로 이를 커버했으며 특히나 별명이 '대포'였을 만큼 강력한 대포알 슛팅과 감각적인 크로스를 선보였습니다.

 

에데르 알레이시우는 브라질의 그레미우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라는 클럽에서 전성기 기량을 펼쳤고 14개의 트로피를 얻는 한편, 특히 후자 소속으로 무려 6번의 주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1983년에는 전국 리그 올해의 팀, 남미 올해의 선수상 3위까지 올랐으며 1982 월드컵에 나가서는 뛰어난 멤버들과 아름다운 공격을 보여줬고 특히 스코틀랜드전에서는 아름다운 로빙샷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9위

카누테이루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68cm

생년월일:​1932년 9월 24일

주요 클럽:보타포구 FR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1회

A매치 19경기 1골

'왼쪽의 가린샤'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었던 왼쪽 날개. 천재적인 드리블 감각과 재주넘치는 개인 전술, 위협적인 크로스 능력 등 정말 별명 그대로 가린샤와 대적할 수 있는 어마무시한 기량을 자랑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1957년 주립 리그 우승을 이끌며 '국왕' 상파울루 FC의 에이스로 유명해있었습니다. 더욱이 1958년 펠레의 산투스 FC와 대결에서 서로 멀티골을 기록하는 명경기를 펼쳐 잠시나마 라이벌리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실력에도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주전 자리는 물론 소집도 잘 안되었는데, 그 이유는 부절제한 사생활이며 특히나 알코올 중독자여서 실제로 국대 소집일이면 술에 쩔어 행패를 부리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8위

치쿠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68cm

​생년월일:​1922년 1월 7일

주요 클럽:CR 바스쿠 다 가마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5회

남아메리카 클럽 챔피언십 우승 1회

A매치 21경기 8골

1946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50 FIFA 월드컵 준우승

1940년대 중후반 ~ 50년대 초반 남미 최고 수준의 팀으로 존경받던 '승리의 고속열차'의 부스터. 날렵한 스피드와 양발로 올리는 양질의 크로스, 윙어치고는 날카로운 슛팅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던 그는,

 

자이르 다 호사, 아데미르 등과 당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레미우에서 언덕 거인들의 품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그는 약 500경기에서 250골 정도를 넣는 대활약으로 5번의 리우데자네이루 주립 리그 우승 트로피와 1948년 역사적인 남미 챔피언쉽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는 위업을 이룩했습니다. 국가대표팀 아래서도 아데미르, 프리아사와 명품 공격 조합을 짜 치쿠는 1950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올랐습니다.

 

7위

마리우 자갈루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67cm

생년월일:1931년 8월 9일

주요 클럽:보타포구 FR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5회

A매치 33경기 5골

1958, 62 FIFA 월드컵 우승

 

브라질의 2연속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당시 팀의 주전 레프트 윙어 . 부드러운 드리블과 허를 찌르는 정교한 크로스 등을 구사했던 마리우 자갈루는 공격력은 다른 걸출한 자국 윙어들보다는 떨어졌지만 헌신적인 수비 가담과 우수한 활동량 덕에 수비형 윙어로 많은 감독들에게 기용받았습니다.

 

그는 플라멩구 소속으로 뛰다가 보타포구로 이적해 지지, 가린샤, 지르송 등과 같이 뛰며 2차례의 리우데자네이루 주립 리그 우승, 토르네이우 리우 상파울루 우승으로 뛰어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분명 개인의 파괴력은 카누테이루, 페페 등의 당시 브라질 최고 레프트윙보다 떨어졌지만 특유의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변형 4-3-3 전술의 중요한 추로 뛰었던 자갈루는 펠레, 가린샤 등과 공격을 이끌어 2번의 월드컵 우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6위

주제 마시아 페페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81cm

생년월일:1935년 2월 25일

주요 클럽:산투스 FC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10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5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A매치 41경기 22골

1958, 62 FIFA 월드컵 우승

1950년대 후반 ~ 1960년대 중반까지를 빛난 당대 남아메리카 최고 수준의 윙포워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력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최대 장기로 가지고 있어 '빌라의 대포'로 불렸던 인물로 간결한 드리블 돌파 능력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주제 마시아 페페는 산투스 클럽 역사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로, 750경기 출장 405골로 클럽 역대 최다 출장자와 역대 최다 득점 2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산투스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입니다. 이 위대한 레프트 윙은 산투스 유니폼을 입고 클럽의 황금기를 만들어 상파울루 주립 리그 우승 10회, 전국 리그 5연패를 비롯해 무려 22개의 우승컵을 획득하는 대업을 만들어냈습니다. 1963년 인터컨티넨탈컵 2차전에서는 밀란을 상대로 프리킥으로만 멀티골을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허나 월드컵 2회 우승 당시에는 개인기량은 분명 우위였지만 수비 가담에 더 도움이 되는 동포지션의 마리우 자갈루에 밀려서 페페는 벤치에만 앉아있었습니다. 

 

5위

줄리뉴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80cm

생년월일:1929년 7월 29일

주요 클럽:AFC 피오렌티나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3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A매치 27경기 13골

195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

​역사상 최고의 윙어라는 타이틀로 불릴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친 비운의 인물. 창의성을 겸하는 빠릿빠릿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킥 등에 능했던 그는 1950년대 ~ 60년대 브라질을 대표하는 윙어였습니다.

 

줄리뉴는 자국 브라질 리그에서 당시 유럽에 흔하지 않았던 용병으로 이적왔고 피렌체 소속으로 역사적인 1955/56 시즌, 스쿠데토를 들어올렸고 56/57 시즌엔 바로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이끌어내는 등 뛴 기간이 단 4시즌으로 짧은 편이지만 구단의 역대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뒤 파우메이라스 유니폼을 입고도 3번의 주 리그, 1번의 전국 리그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허나 줄리뉴는 국대에서는 비운의 아이콘인데, 당시 해외에서 뛰는 선수를 뽑지 않는 브라질 대표팀의 운영방침 때문에 그는 월드컵 2연속 우승 멤버에 들지 못했습니다. 1953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과 54년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에이스였던 선수였기에 만약 그가 국대에 들었다면 지금의 가린샤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4위

자이르지뉴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3cm

​생년월일:​1944년 12월 25일

주요 클럽:보타포구 FR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A매치 81경기 33골

1970 FIFA 월드컵 우승

1974 FIFA 월드컵 4강

​가린샤 다음으로 평가받는 셀레상의 역대급 오른쪽 날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헛다리와 바디 페인팅, 뛰어난 가속의 드리블 돌파 능력과 함께 득점 감각 또한 뛰어나 골도 많이 넣었던 그는,

 

가린샤의 후계자로 점쳐지며 마찬가지로 보타포구에서 데뷔했고 초창기에는 가린샤의 존재에 중앙이나 왼쪽에서 뛰었지만 나중에는 부상당한 그를 밀어내고 우측서 대활약을 보여주며 총 4차례의 주립 리그 우승과 1968년 전국 리그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전국 리그 MVP에도 2번이나 선정된 자이르지뉴는 1976년에는 크루제이루에서 1년을 뛰며 12골을 넣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국기를 가슴에 품고도 1970년 월드컵에서 펠레, 토스탕, 히벨리누 등의 역대급 공격진의 주포로서 6경기 7골, 대회 전경기 득점이라는 미친 레코드로 '월드컵 폭풍'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3위

네이마르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75cm

생년월일:1992년 2월 5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클럽 커리어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프랑스 리그 1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국대 커리어

A매치 124경기 77골

2014 FIFA 월드컵 4강

2021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21세기의 펠레가 될 브라질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눈호강을 시켜주는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 돌파, 스타일리쉬한 무브먼트, 뛰어난 연계, 날카로운 피니싱, 원숙한 플레이메이킹 능럭까지 갖추게 된 그는 메시, 호날두 다음의 왕자에 앉을 현시대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명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브라질 역대급 초신성으로 평가받던 네이마르는 2011년, 남미의 챔스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MVP로 이끌며 어마무시한 금액으로 스페인 바르샤로 이적, 메시와 수아레스랑 3톱을 구성해 이른 바 'MSN 라인'으로 불리며 2014/15 시즌 '트레블', 15/16 시즌 '더블'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그리고 3000억에 가까운 월드레코드로 PSG로 이적해서는 잦은 부상에도 팀의 전성기를 이끌어 5번의 리그, 2번의 컵, 19/20 시즌엔 '도메스틱 쿼드러플'과 챔스 결승 진출까지 이뤘습니다.

 

2015년과 17년 발롱도르 3위의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대선배 펠레의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넘기는 활약에도 아직까지 월드컵, 코파 우승이 전무하며 특히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과 14년 월드컵에서는 4골 1어시로 4강행을 이끄나 부상으로 조국의 탈락을 필드 밖에서 지켜보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1%의 가능성이 있는 한 우리는 99% 믿음을 가질 거야."

 

2위

호나우지뉴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81cm

생년월일:1980년 5월 15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주요 커리어​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A매치 97경기 33골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02 FIFA 월드컵 우승

축구 역사에 다신 없을 굵고 짧은 포스를 풍겼던 전대미문의 슈퍼 크랙. 그가 한참 잘나갔던 2000년대 초중반 2~3년간의 퍼포먼스 만큼은 역사상 최고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어메이징 그 자체였습니다. 눈이 즐거워지는 개인기와 드리블을 구사하면서도 훌륭한 신체 능력 활용과 창조적인 패스같이 팀플레이에도 도를 텄던 인물로 이런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과 그의 외모를 감안해 세간에서는 그를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렀었습니다.

 

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2005/06 시즌에 리그와 챔스 우승을 이끌며 '더블'을 달성, 한번은 엘클 원정에서 3대0 승리를 견인해 레알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2005년 발롱도르 1위, 2004년부터 06년까지 UEFA 올해의 팀 선정 등 유수의 영광을 거머쥐었고,

 

국가대표로는 히바우두, 호나우두와 '3R'을 구성해 2002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으며 특히 잉글랜드전에서의 원맨쇼 덕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까지 들었었던 그였습니다. 허나 이런 그는 2007년여경부터 소홀한 자기관리로 급내리막길을 걷게 되어 예전을 폼을 찾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에 축구를 하는 것보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없다."

 

1위

가린샤​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69cm

생년월일:1933년 10월 28일

주요 클럽:보타포구 FR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3회

A매치 50경기 12골

1957, 5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58, 62 FIFA 월드컵 우승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양쪽 다리가 안팎으로 굽고 길이마저 달랐으며 지적 장애까지 있었지만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오히려 그 짝다리를 이용해 종잡을 수 없는 리듬의 드리블과 예측불허의 패턴으로 측면 라인에서 수비수들을 풍비박산 내고 다녔습니다.

 

역대급 드리블 외에도 슛, 크로스, 패스마저 월드클래스였던 가린샤는 보타포구 FR에서 뛰며 산투스 FC의 펠레와 함께 브라질 리그의 쌍두마차를 이루는 스타로 성장했으며 그의 존재에 최전성기를 맞이한 보타포구 FR은 1962년의 마이너 대회까지 포함한 역사상 첫 '6관왕'을 포함해 5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가져간 바 있습니다.

 

국대에서도 펠레와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이루며 1958년, 62년 FIFA 월드컵을 2연속 제패했으며 그 중 62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펠레의 공백을 커버하며 홀로 공격을 이끌었고 득점왕, 비공식 MVP까지 따내는 절정의 활약으로 인간 승리의 표상을 보였습니다.

"겨우 6경기를 하고 월드컵 우승을 한다는건 너무 간단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