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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Top 20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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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이기형 한국

이기형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81cm

생년월일:1974년 9월 28일

주요 클럽:수원 삼성 블루윙즈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4회

슈퍼컵 우승 2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아시안 슈퍼컵 우승 2회

A매치 47경기 6골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K리그 최고의 슛팅을 가졌던 풀백. '캐논 슈터'라는 이명이 말해주듯이 엄청난 슛팅 파워를 가져 많은 골을 넣었으며 의외로 수비력 또한 준수했던 선수였습니다.

 

J리그의 유혹을 뿌리치고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 이기형은 뛰어난 퍼포먼스로 신홍기와 같이 위협적인 풀백 듀오를 보여줬으며 2연속 리그 우승과 아챔 우승을 포함한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려 빅버드를 뜨거운 환호성으로 채웠습니다. 그는 후에 라이벌인 성남으로 가서도 역대급 포스인 2003년의 리그 우승을 도왔으며 커리어 종합 6번의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국대에선 1998 월드컵 예선을 주전으로 뛰었음에도 본선 탈락, 02 월드컵은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로 오르지 못했습니다.

 

19위

홍철 한국

홍철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6cm

생년월일:1990년 9월 17일

주요 클럽:수원 삼성 블루윙즈

주요 커리어

FA컵 우승 3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A매치 47경기 1골

 

김진수, 박주호와 함께 2010년대 한국 제일의 레프트백으로 불린 인물. 스피드만 보면 세계 레벨의 선수이며 특히 기가 막히게 감아져들어가는 크로스 정확도를 자랑했던 공격형 풀백이었습니다.

 

성남에서 제2의 이영표로 불리며 2010 아챔 우승에 공을 세운 홍철은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서 커리어 최고의 하이라이트를 보이며 팀의 2016년과 19년 FA컵 우승 2회를 이끌었으며 특히 K리그 베스트 XI에 무려 4차례나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는 추가로 울산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20 시즌 아챔 우승도 경험한 바 있습니다. 국대에서도 2018년 월드컵에선 마지막 조별예선에 출전해 독일을 잡는 '카잔의 기적'을 같이하기도 했습니다.

 

18위

최성용 한국

최성용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73cm

생년월일:1975년 12월 25일

주요 클럽:수원 삼성 블루윙즈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아시안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65경기 1골

2000 AFC 아시안컵 3위

2002 FIFA 월드컵 4강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2000년대를 풍미했던 한국의 탑급 풀백. 최성용은 굉장히 빠른 발과 강인한 체력을 가져 시프트 전술로 기용되어 당시 일본 최고의 스타 나카타 히데토시도 전담으로 마크할 만큼 악착같은 대인 방어를 자랑했습니다. 볼도 잘다뤄 왼쪽, 오른쪽을 안가리던 그는,

 

오스트리아 리그의 린츠를 거쳐서 수원에 입성했고 이운재, 데니스, 박건하, 서정원 같은 짱짱한 멤버들과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해 2002 시즌의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과 FA컵 우승, 2004 시즌의 K 리그 챔피언이 되는데에 혁혁지공한 공을 세운 바 있습니다. 1998 월드컵에선 주전으로 예선 3경기를 모두 나온 최성용이었지만 2002 월드컵에선 엔트리에 발탁되었음에도 한경기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17위

강철 한국

강철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6cm

생년월일:1974년 11월 2일

주요 클럽:부천 SK
주요 커리어

리그컵 우승 2회

A매치 54경기 1골

2000 AFC 아시안컵 3위

 

1990년대 K리그를 수놓은 수많은 명품 수비 가운데 한명. 공격적인 오버래핑 실력이 돋보이던 레프트백으로 너무 다재다능해서 라이트백과 센터백, 미드필더까지 보던 선수였습니다.

 

강철은 실제로 유소년 시절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던 유망주였으며 레프트백으로 포변 후에는 부천 SK에서 뛰면서 이른 바 '니포 축구'의 약진에 기여, 2차례의 리그컵 우승과 1999 시즌과 00 시즌의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리그에서는 분명 탑급 선수였으나 1994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회를 날렸으며 다음 2번의 월드컵은 결국 발탁되지 못하는 아쉬움만 낳았습니다.

 

16위

이용 한국

이용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80cm

생년월일:1986년 12월 24일

주요 클럽:전북 현대 모터스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A매치 57경기

 

2010년대 하반기 한국 최고의 라이트백. 빠른 발을 이용한 준수한 수비 능력과 특히 국내 최고로 여겨졌던 오버래핑과 다양한 구질의 크로스를 겸비했던 인물입니다.

 

이용은 울산 현대 출신으로 2012 시즌의 챔스 무패 우승과 13 시즌의 리그 베스트에 뽑혔으며 군복무 후 라이벌인 전북 현대로 넘어가서도 팀의 아이콘 최철순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해 커리어 전성기의 폼을 보였습니다. 무려 5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2018년과 19년에는 2년 연속으로 리그 올스타팀에 포함되는 저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역시 이용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2014년 월드컵과 18년 월드컵에 출전해 전경기를 소화한 바 있습니다.

 

15위

구상범 한국

구상범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5cm

생년월일:1964년 6월 15일

주요 클럽:럭키 금성 황소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A매치 67경기 3골

1988 AFC 아시안컵 준우승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대한민국 축구 제일의 레프트백. 강렬한 활동량과 체력으로 왼쪽을 오르내리며 존재감을 보였으며 킥 또한 좋아 골을 만드는 플레이도 능했던 구상범이었습니다.

 

골수염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못할 뻔했지만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그는 럭키 금성 소속으로 전성기를 맞이해 1990년의 리그 우승을 비롯한 3차례의 리그 2위를 달성했습니다. 88년 컵 트로피도 들었던 구상범은 87년에는 리그 베스트 XI에도 뽑히는 영광을 경험, 국대에서도 1988 아시안컵 준우승과 90 월드컵 본선 진출을 주전으로 같이 했습니다.

 

14위

신홍기 한국

신홍기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3cm

생년월일:1968년 5월 4일

주요 클럽:울산 HD FC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5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아시안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48경기 3골

 

'왼쪽의 저승사자'라고 불리웠던 1990년대 최고의 공격형 풀백. 날카로운 태클과 광견을 보는 듯한 체력과 거친 플레이로 공격수를 제압하면서도 공격수 출신이니 만큼 뛰어난 드리블과 킥력으로 오버래핑하던 신홍기는,

 

1991년 드래프트로 울산의 품에서 뛰게 되고 차범근 감독의 권유로 레프트백으로 포변한 뒤 전성기를 맞았고 뛰어난 멤버들과 93년 아시아 올해의 팀에 뽑혔으며 96년에는 K리그 트로피까지 탈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은사이던 김호를 따라 수원으로 이적해서도 2번의 리그와 4번의 리그컵, 2번의 아챔 우승을 이끄는 왕조를 만들어냈습니다.

 

누적 2회의 리그 베스트에도 들어간 바 있는 신홍기는 1994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부진했으며 다음 월드컵에는 때문에 뽑히지 못했습니다.

 

13위

김판근 한국

김판근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68cm

생년월일:1966년 3월 5일

주요 클럽:부산 대우 로얄즈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A매치 51경기 3골

 

'붉은 악마'의 존재를 세계에 알렸던 1983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 4강 신화의 주역. 부족한 피지컬을 채우는 활동량과 특유의 똑똑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라이트백을 뛰었던 김판근은 말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청소년 월드컵 이후 부산 대우 로얄즈에 발탁되어서 전성기 일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2차례의 리그 우승 트로피에 기여했으며 30대의 나이에는 LG 치타스로 이적하여서도 1993 시즌에 이어 2번쨰로 95 시즌 리그 베스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1983년의 4강 신화 당시 김종부, 신연호 등을 제치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 올스타팀에 입성한 김판근은 만 17세의 나이로 대표팀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2위

김진수 한국

김진수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7cm

생년월일:1992년 6월 13일

주요 클럽: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A매치 72경기 2골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년대 초반까지 아시아 최상급의 레프트백이었던 선수. 수비 기복과 느린 스피드가 단점으로 지적받던 선수이지만 뛰어난 체력과 오버랩과 언더래핑을 자유자재로 하는 움직임, 정교한 크로스 실력 만큼은 우수했던 김진수였습니다.

 

호펜하임에서는 방출되 듯 이적했지만 전북 유니폼을 입고서는 날아다니며 최강의 멤버들과 리그 5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후에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몇경기 나오지도 못하고 바로 1년만에 복귀하고 맙니다. 허나 다시 전북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는 그는 17년과 22년에 K리그 베스트 XI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 2어시를 올리며 준우승을 이끈 김진수는 부상으로 2번의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좌절을 경험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드디어 승선하며 2번째 원정 16강을 같이한 바 있습니다.

 

11위

박주호 한국

박주호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5cm

생년월일:1987년 1월 16일

주요 클럽:1. FSV 마인츠 05

주요 커리어

일본 J리그 우승 1회

스위스 슈퍼 리그 우승 2회

스위스컵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A매치 40경기 1골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0년대 유럽에서 가장 성공했던 대한민국 측면 수비수. 풀백치고는 발이 느렸지만 축구 지능이 높고 볼도 예쁘게 차는 능력을 가져 연계나 찬스메이킹에도 능했으며 때문에 커리어 말미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J리그에서 데뷔한 박주호는 스위스 바젤에서 전성기를 시작하며 챔스에서 아르연 로번을 묶는 등의 활약으로 2차례의 리그 우승, 유로파 4강을 이끌었고 독일의 마인츠로 이적해 투헬의 신임을 받으며 도르트문트까지 진출했습니다. 국내의 울산으로 돌아와 2020 아챔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던 박주호는 국대에선 부상 이슈로 인해 2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좌절했으나 2015년 아시안컵에선 기성용과 짝을 이뤄 결승 진출에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 무명 선수도 누군가에겐 하나뿐인 존재일 수 있다 "
- 박주호 -

 

10위

황재만 한국

황재만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2cm

생년월일:1953년 12월 4일

주요 클럽:서울 신탁은행 축구단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A매치 98경기 2골

1972 AFC 아시안컵 준우승

1978 아시안 게임 금메달

 

자타가 공인하는 1970년대 한국 축구 최고의 좌측 풀백. 물샐틈 없는 대인 방어와 간헐적으로 터지는 중거리포, 특히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장거리 스로인 능력으로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황재만은 뛰어난 퍼포먼스로 1970년대 실업 리그를 지배했으며 1974년 전국축구선수권 대회 우승, 슈퍼 리그 창설 후에는 플레잉코치로 뛰면서 할레루야 축구단의 리그 우승을 도왔습니다. 또한 그는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1972 아시안컵 준우승, 1978 아시안겜 금메달을 따냈으며 KFA 올해의 팀에 무려 5차례나 뽑혔을 만큼 실력자이기도 했습니다.

 

9위

최강희 명언

최강희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76cm

생년월일:1959년 4월 12일

주요 클럽:울산 HD FC

주요 커리어

리그컵 우승 1회

A매치 33경기 0골

1988 AFC 아시안컵 준우승

 

1980년대 초창기 K리그 최고로 꼽히던 라이트백. 특유의 악바리 정신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토대로 주포지션인 라이트백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과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던 '스태미너의 화신' 최강희는,

 

1986년 리그컵의 전신인 대회에서 MVP로 선정되며 우승을 이끌었으며 8년간 라이트백으로 3차례의 리그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로 91년에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습니다. K리그 30주년과 40주년 선정 역대 베스트 XI에도 당당히 이름을 차지한 그는 1992년에 아쉽게 차범근 감독과의 불화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국대에선 리그와 달리 박경훈의 존재 때문에 레프트백 등의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며 1988 아시안컵 준우승을 경험합니다.

" 아 식빵 무지 달다 팬케이크 아냐? "

 

8위

김동진 한국

김동진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84cm

생년월일:1982년 1월 29일

주요 클럽:제니트 상트페테부르크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1회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62경기 2골

2007 AFC 아시안컵 3위

이영표에 꿇리지 않았던 2000년대 한국 축구 '좌익의 금빛 날개'. 발이 느린편이었지만 체격이 좋고 중앙 수비수도 소화 가능한 수비력에다가 뛰어난 킥 활용과 공간활용 능력으로 이를 커버했습니다.

 

FC 서울에서 전성기를 알렸던 김동진은 2006/07 시즌 아드보카트 감독을 따라서 제니트로 이적해 리그 베스트급 폼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다음 시즌 부상에 시달리긴 했지만 UEFA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허나 후에는 잦은 부상과 뇌혈류 장애로 인해 그폼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국대에서도 2006 월드컵에선 이영표를 오른쪽으로 밀어내고 주전이었으나 1년 뒤 아시안컵에서는 김치우에게 밀려 후보로 내려갔습니다.

 

7위

최종덕 한국

최종덕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77cm

생년월일:1954년 6월 24일

주요 클럽:포항제철 축구단
주요 커리어

전국 실업 축구 연맹전 우승 1회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2회

A매치 98경기 9골

1978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80 AFC 아시안컵 준우승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 '화랑 베스트 일레븐'의 주전 라이트백. '중거리슛의 명수'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중거리슛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직속 후배인 박경훈 만큼은 아니지만 당대 풀백보다 조금 더 오버랩 플레이를 지향했습니다.

 

최종덕은 포스코를 비롯해 여러 클럽들을 돌아다녔고 특히 그 중 할렐루야 독수리 소속으로 1983 시즌 리그 우승, 럭키 금성 소속으로 85 시즌 리그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태극 마크 아래서도 1980년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던 그는 KFA 올해의 팀에 4차례나 들어간 바 있으며 특히 1976년에는 아직까지도 유일한 풀백으로서 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대업을 이뤘습니다.

 

6위

김정석 한국

김정석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76cm

생년월일:1939년 10월 1일

주요 클럽:대한중석 축구단
주요 커리어

전국 실업 축구 연맹전 우승 4회

A매치 56경기 0골

1964 AFC 아시안컵 3위

1960년대 하반기 아시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았던 일인자. 맹렬한 활동량과 체력으로 수비에서도 든든했지만 공격수 출신다운 번뜩임도 보여줄 수 있던 선수라 전해집니다.

 

김정석은 대한중석 축구단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지내며 4번의 K리그 전신인 실업 리그에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그는 1959년 초대 청소년 아시안컵에서 주장으로 우승을 이끌었으며 64년 아시안컵에서도 3위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기량을 증명하는건 AFC 선정 아시아 올스타팀인데, 1965년부터 68년까지 무려 4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5위

하석주 한국

하석주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4cm

생년월일:1968년 2월 20일

주요 클럽:부산 대우 로얄즈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A매치 94경기 23골

2000 AFC 아시안컵 3위

 

윙백으로 한정한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로 불릴 만한 사나이. '왼발의 달인'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탁월한 킥능력, 첨예한 크로스와 직접 프리킥 능력과 뛰어난 스피드, 드리블 전진 능력을 가져 레프트 윙어부터 측면 미드필더, 레프트백까지 보던 하석주였습니다.

 

그는 1990년 부산에서 컵 대회에서 득점왕, MVP, 우승을 따내는 화려한 데뷔를 알렸고 후에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대우 로얄즈의 레전드로서 1997년의 전설적인 3관왕을 비롯해 2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대에서도 그는 무려 23골을 넣었으며 1998년 월드컵 멕시코전 당시에 사상 최초로 선제골을 그것도 프리킥으로 성공시키는 역사를 작성했으나 얼마안가 잘못된 백태클로 퇴장당했고 이는 결국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4위

차두리 한국

차두리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84cm

생년월일:1980년 7월 25일

주요 클럽:FC 서울

주요 커리어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 1회

스코티시 컵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A매치 76경기 4골

2002 FIFA 월드컵 4강

2011 AFC 아시안컵 3위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강철같던 하드웨어를 보유했었던 2010년대 대표팀의 믿음직한 붙박이 라이트백. 차범근이라는 레전드의 DNA는 못속이는 폭발력을 가진 스피드와 미친 피지컬에 '차미네이터'라는 인간미 없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포워드로는 부족한 기본기를 항상 지적받았으나 클롭 감독 아래서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 후 더 큰 빛을 봤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여러팀을 돌아다니다 셀틱을 거쳐 서울에 돌아온 차두리는 리그를 씹어먹으며 2013년 챔스 준우승과 15년 FA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14 시즌과 15 시즌 2연속 리그 올해의 팀에 뽑힌 그는 국가대표로도 2010년 월드컵 16강, 2011년 아시안컵 3위,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 당시에 모두 뛰어난 활약을 남긴 바 있으며 특히 마지막 대회 8강 우즈벡전에서 보여준 70m 드리블 어시스트는 정말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3위

송종국 한국

송종국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78cm

생년월일:1978년 3월 9일

주요 클럽: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그컵 우승 2회

A매치 60경기 3골

2002 FIFA 월드컵 4강

2007 AFC 아시안컵 3위

 

고점의 임팩트 만큼은 유럽 리그를 상회하던 퍼포먼스를 펼쳤던 라이트백. 뛰어난 대인 수비와 미친 스태미너, 성실한 활동량과 더불어 날카로운 공격 가담과 크로스 능력이 눈에 띄었던 선수로,

 

송종국은 월드컵이 끝나고 이적했던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말그대로 날아다니며 챔스에서 혼자 유벤투스를 탈탈 터는 인생경기를 찍는 등 약 2시즌간은 독보적인 폼을 보인 바 있습니다. 허나 후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그 폼을 잃었고 그래도 K리그로 돌아와 수원 소속으로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히딩크호의 황태자라고 까지 불리던 그는 2002년 월드컵에서 교체없는 전경기 출장으로 꾸준히 대표팀의 우측면을 지켜 4강행을 도왔으며 특히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만든 포르투갈전에서 당대 최고의 윙어 루이스 피구를 완벽히 묶은 게임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경기입니다.

" 팬들이 포기 안했기에, 나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쳐졌던 마음에 피가 끓기 시작했습니다. "
- 송종국 -

 

2위

박경훈 한국

박경훈

포지션:​RB

국적:대한민국

신장:172cm

생년월일:1961년 1월 19일

주요 클럽:포항제철 아톰즈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3회

A매치 93경기 1골

1986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88 AFC 아시안컵 준우승

 

대한민국 축구의 측면 수비수 최초로 공격이라는 문물을 받아들인 '오버래핑의 창시자'. 키는 작아도 미친 활동량과 한혈마 같은 체력, 100m를 11초에 끊는 재빠른 발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우측면을 커버했으며 특히 발기술이 워낙 유려해 그의 진가는 공격 가담시에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트백 외에도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가능하던 박경훈은,

 

포항제철 아톰즈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3번의 K리그 우승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KFA 올해의 팀에 6번 들어간 이력이 있는 그는 1988년 리그 우승 당시 본인이 거부했던 논란이 있긴 했지만 MVP를 수상할 정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였고,

 

대표팀에서도 인상 깊은 활약으로 2차례의 월드컵 본선 진출, 1986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88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1위

이영표 한국

이영표

포지션:​LB

국적:대한민국

신장:176cm

생년월일:1977년 4월 23일

주요 클럽:토트넘 핫스퍼 FC

주요 커리어

대한민국 K리그1 우승 1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 2회

KNVB 베이커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A매치 127경기 5골

2000 AFC 아시안컵 3위

2002 FIFA 월드컵 4강

2011 AFC 아시안컵 3위

 

의심의 여지가 없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풀백. '헛다리 짚기'로 대표되는 드리블 재간과 지치지 않는 체력, 우수한 축구 IQ로 약점인 힘과 스피드를 커버해내며 상대를 괴롭힐 수 있었던 이영표는,

 

월드컵에서의 대활약으로 박지성과 함께 히딩크를 따라 PSV로 진출해 3차례의 리그 우승과 챔스 4강에 오르는 돌풍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후에 그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 그 곳에서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127경기 출장으로 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 3위인 그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의 좌측면을 책임져줬고 2차례의 아시안컵에서 3위를 달성, 특히나 2002년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16강과 8강행을 확정짓는 결정직인 2차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4강 신화의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 재능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
- 이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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