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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역대 베스트 11/이탈리아 세리에 A

FC 인터 밀란 역대 베스트 11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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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FC Internazionale Milano >

홈구장: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연고지:롬바르디아 주 밀라노 시

창설년도:​1908년

최다 득점자:주세페 메아차 284골

최다 출장자:하비에르 사네티 858경기

성적: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9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9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7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3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역대 최고의 선수:주세페 메아차

주장:하비에르 사네티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발테르 쳉가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60년 4월 28일

클럽 커리어

1978년 ~ 1994년

473경기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두 말 하면 입 아픈 인터 밀란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문장. ​칼 같은 세이빙 능력에"스파이더맨'으로 통했던 왈테르 젱가는 기막힌 다이빙 능력과 멀리 던지기 기술을 펼치며 당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군림했었습니다.

 

인테르 유스 출신이었던 그는 1988/89 시즌, 마테우스,베르고미, 브레메 등의 멤버와 함께 리그에서 단 19골만 실점하며 스쿠데토를 들어올렸으며 91년과 94년에는 UE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암흑기라면 암흑기라고 할 수 있던 시점에서 구단의 큰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한편 IFFHS 선정 올해의 골키퍼에는 1989년부터 3연속 이름을 뽑혔고 1990년에는 UEFA 올해의 골키퍼까지 선정된 적있는 쳉가입니다.

 

라이트백

하비에르 사네티

포지션:​RB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78cm

생년월일:​1973년 8월 10일

클럽 커리어

1995년 ~ 2014년

858경기 2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하나이자 21세기 인테르 최고의 선수. 사네티하면 먼저 떠오르는건 '꾸준함'과 '페어 플레이'인데 철저한 자기 관리 능력과 프로 정신으로 레프트백과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 전성기 때 보여주던 스피드와 드리블을 말년까지 선보이던 그는 커리어에서 퇴장이 단 한장 뿐일 정도로 신사적인 플레이로도 많은 이들에게 박수 받았습니다.

 

사네티는 인테르에 21세부터 40세까지 몸담으며 팀 커리어로는 본인의 결승골로 승리한 UEFA컵 우승, 세리에 5연패, 09/10 시즌 '트레블' 등을 이끌었고 개인으로는 인터 밀란 역대 최다 출장자(858경기), 세리에 최다 출장 순위 2위(615경기), 챔스 주장 역대 최다 출장자(82경기) 등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이와 같은 활약으로 그의 4번은 인터 밀란에서 영구결번 처리되었습니다.

 

센터백

주세페 베르고미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85cm

생년월일:​1963년 12월 22일

클럽 커리어

1979년 ~ 1999년

758경기 28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중앙과 오른쪽에서 모두 발군의 기량을 뽐냈던 1990년대 이탈리아의 명 수비수. 어린 나이부터 유지했던 늙어 보이는 콧수염과 스타일, 경기 외적으로는 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 덕분에 인테리스타들에게 '삼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베르고미는 강철같은 체력, 뛰어난 대인 수비, 번뜩이는 오버래핑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10대부터 주목받을 만한 활약으로 데뷔해 20년간 네라주리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며 과도기를 지탱, 1번의 세리에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3번의 유에파컵 우승에 성공했으며 로마를 잡고 첫번째 유에파컵 트로피를 들던 90/91 시즌, 뛰어난 활약상을 인정 받아 인테르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습니다. 758경기 출장의 베르고미는 사네티에 이어 구단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올라있으며 96경기로 UEFA컵(현 유로파 리그) 최다 출장자이기도 합니다.

센터백

아르만도 피키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71cm

생년월일:​1935년 6월 20일

클럽 커리어

1960년 ~ 1967년

257경기 2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1960년대 '카테나치오'로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군림하던 '그란데 인테르'의 주장. 민첩한 발과 뛰어난 판단력, 깔끔한 클리어링과 정확한 태클을 뽐내던 피키는 원래는 라이트백이였으나 당시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의 지휘 하에 수비 라인에 최후방에 머물며 뒷공간을 커버하는 스위퍼 자리에서 대활약하며, 이탈리아식 리베로의 개념을 완성시켰습니다.

 

네라주리 유니폼을 입은 피키는 구단의 황금기를 받들며 3차례의 스쿠데토와 각 2차례의 빅이어,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가 작고하자 그의 고향 리보리노에는 그를 기리기위해 경기장 이름을 '아르만도 피키 스타디움'이라고 바꾼 일도 있었습니다.

 

레프트백

자친토 파케티

포지션:​LB

국적:​이탈리아

신장:​191cm

생년월일:​​1942년 7월 18일

클럽 커리어

1960년 ~ 1978년

634경기 75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2회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백 중 한명. 긴다리를 이용한 태클 뿐만 아니라 공격수로 축구로 시작했을 만큼 뛰어난 주력과 깔끔한 슛팅 능력, 빼어난 공격가담 능력을 토대로 당대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떨쳤던 파케티는 인테르로 이적 후, 에레라 감독의 비대칭 수비 라인 전술인 '카테나치오'의 왼쪽 측면을 맡아 공수를 오가며 '카테나치오'를 실현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현대 축구의 윙백에 가까운 역할로 수비수의 역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그와 함께 인테르는 4차례의 리그 우승, 유러피언컵 및 인터콘티넨탈컵 2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축구잡지인 '월드 사커'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11에 6차례나 선택되었으며 1965년 발롱도르 2위에 빛나는 파케티의 등번호 3번은 사네티와 유이한 네라주리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에스테반 캄비아소

포지션:DM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77cm

생년월일:1980년 8월 18일

클럽 커리어

2004년 ~ 2014년

431경기 5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아르헨티나 축구의 명 수비형 미드필더 계보를 잇는 2000년대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가운데 한명. 활발한 활동량과 활동 반경을 자랑하며 교활한 인터셉팅, 태클 등 수비력도 뛰어났으나 공격 포인트도 꽤 쌓을 만큼 뛰어난 패스, 강력한 슛팅 등 공격 전개에도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입니다.

 

캄비아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와 2000년대 중후반 인테르의 전성기 중추로 베론, 스탄코비치, 레코바, 스네이더르와 중원에서 파트너쉽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유럽 최정상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대활약으로 세리에 5연패, '트레블'을 포함한 15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유수의 영광을 거머쥐었으며 05/06 시즌, ESM 올해의 팀에 뽑힌 적도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포지션:CM

국적:스페인

신장:​175cm

생년월일:​​1935년 5월 2일

클럽 커리어

1961년 ~ 1970년

328경기 55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차비에스타 이전의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던 미드필더이자 스페인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 그라운드 전체를 아우르는 정확한 패스, 화려한 테크닉, 우월한 축구 지능을 보유해 마치 경기를 설계하는 사람같다고 하여 '건축가'라는 별명으로 불린 수아레스 미라몬테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고 '위대한 인테르'의 일원으로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인테르에선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위치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롤을 맡았고 무려 3차례의 쿠데토와 2차례의 빅이어를 들어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발롱도르 포디움에는 1961년, 1964년 2위, 1965년 3위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포지션:CM

국적:​독일

신장:​174cm

​생년월일:​1961년 5월 21일

클럽 커리어

1988년 ~ 1992년

153경기 53골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 인정한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마테우스는 빼어난 체력과 활동량, 발군의 중장거리 패스, 유연한 볼 컨트롤과 전진 드리블,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과 뛰어난 득점력, 키는 좀 작지만 완벽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피치 위를 맘껏 누비던 박투박 미드필더였습니다.

 

이런 다재다능함을 살려 월드 클래스 기량을 자랑한 마테우스는 1988/89 시즌, 브레메와 함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곧 바로 9년만에 리그 우승을 이끄는 하드캐리를 선보였고 90/91 시즌에는 리그에서 무려 16골을 넣었으며 UEFA컵 우승까지 견인했습니다. 4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임에도 월드 클래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마테우스는 1990년 발롱도르 수상과 1991년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 FIFA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라이트 윙어

산드로 마촐라

포지션:​RW

국적:​이탈리아

신장:​179cm

​생년월일:​1942년 11월 8일

클럽 커리어

1960년 ~ 1977년

565경기 160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로쏘네리' AC 밀란이 자랑하던 잔니 리베라에 대한 '네라주리' 인터 밀란의 대답. 리베라에 대적할 수 있었던 유럽 최정상 플레이메이커로, 현란한 드리블, 창의적인 패스, 날카로운 슛팅을 가져 1960년대 '그란데 인테르'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던 이였습니다.

 

마촐라는 팀의 레전드 메아차에게 스카우팅되어 1960년에 데뷔하고 17년의 선수생활을 모두 인터 밀란에서만 보냈고 그의 대활약에 4개의 스쿠데토, 2개의 빅이어를 비롯한 여러 우승컵을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1963/64 시즌의 최연소 유러피언컵 득점왕, 64/65 시즌 세리에 A 득점왕도 수상한 마촐라는 1971년에는 발롱도르 2위에 이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그의 친아버지 발렌티노 마촐라는 '수페르가의 비극'으로 목숨을 잃은 토리노와 이탈리아의 레전드이기도 합니다.

레프트 윙어

마리오 코르소

포지션:​LW

국적:​이탈리아

신장:​175cm

생년월일:1941년 8월 25일

클럽 커리어

1957년 ~ 1973년

503경기 95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1960년대를 수놓은 세리에 A 최상급 윙어. 게으른 훈련 태도와 마른 신체, 정적인 활동량에도 빼어난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가졌었고 특히 왼발 킥능력 하나만큼은 역대급으로 불리는 그인데 정확히 배달하는 크로스, 정확한 패스, 어마무시한 프리킥 능력으로 이름를 떨치며 이 킥의 활용도 때문에 왼쪽 외에도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했습니다.

 

'신의 왼발'이라는 이명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1957년 인터 밀란에서 데뷔한 코르소는 에레라 감독의 '위대한 인테르' 왕조 건국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파케티와의 좌측면에서의 연계, 스위칭은 수많은 수비진을 허물어놓으며 많은 우승을 경험, 또 구단이 첫 빅이어를 들어올리언 해인 196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7위에 선정된 코르소였습니다.

 

스트라이커

주세페 메아차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69cm

​생년월일:​1910년 8월 23일

​클럽 커리어

1927년 ~ 1940년, 1946년 ~1947년

408경기 28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FC 인테르나치오날레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1930년대 축구계를 대표하는 위대한 전설. 수비수 뿐만 아니라 골키퍼까지 드리블로 제치며 골을 넣는 '메아차식 골'이라는 용어도 만들어낼 만큼 뛰어난 테크닉의 소유자였던 메아차는 패스, 드리블 그 외에도 284골로 인테르 구단의 최다 득점자일 정도로 득점 능력에까지 일가견이 있는 당대 최고의 포워드였습니다.

 

인테르에서 3번의 리그, 1번의 컵 대회 우승을 진두지휘한 그는 세차례의 리그 득점왕, 미트로파컵(중앙 유럽 클럽 대항전)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929/30 시즌, 세리에 A가 창설된 첫 시즌에는 초대 득점왕에 올랐고 한경기 6골, 3분만에 해트트릭 등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며 더해서 인테르의 홈구장의 이름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오'는 메아차의 사망 후 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감독

엘레니오 에레라

포지션:MANAGER

​국적:아르헨티나, 프랑스

생년월일:1910년 4월 10일

클럽 커리어

1960년 ~ 1968년, 1973년 ~ 1974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이탈리아 축구의 혼과 같은 '카테나치오'를 집대성해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인테르의 신'. 그는 당시로는 혁신적인 여러 포지션을 완성시켰는데 수비라인 뒤에 최후방 수비수를 한명 더 두는 리베로를, 왼쪽엔 공격적인 윙백이라는 포지션을 부여했고 반대쪽 라이트백은 비대칭을 이뤄 4백과 5백을 오가며 수비라인을 자유롭게 조절하게 했으며 또 이렇게 생긴 우측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오른쪽엔 수비형 윙어인 '토르난테'(귀환자)라고 불리는 롤을 만들었습니다.

 

우승과 승리를 위해서 비열할 수도 있지만 실리적이고 수비적인 '카테나치오'를 완성하면서 그가 지휘하는 1960년대 인터 밀란은 당대 최고의 팀 '그란데 인테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3차례의 리그 우승, 2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

포지션:GK

국적:브라질

신장:187cm

생년월일:1979년 9월 3일

클럽 커리어

2005년 ~ 2012년

300경기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00년대 중후반 ~ 2010년대 초반 세계구급 수문장 중 한명. 동물같은 반사신경과 날렵한 펀칭 능력을 바탕으로 슈퍼세이브 쇼를 펼치던 세자르는,

 

2005년 팀에 합류해 뛰어난 활약으로 세리에A 5연패를 이끌며 08/09 시즌과 09/10 시즌 세리에A 올해의 골키퍼에 뽑히는 한편 2009/10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챔스에서는 뮌헨을 꺾고 우승컵을 들며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이뤘습니다. 세자르 키퍼는 말그대로 수비진과 함께 우주방어를 펼치며 선방률 81%를 찍는 경악스러운 활약상으로 UEFA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4강 바르샤전에서 메시의 감아차기를 막아내는 인생선방은 두고두고 회자될 장면입니다.

 

라이트백

마이콘

포지션:​RB

​국적:​브라질

신장:184cm​

​생년월일:1981년 7월 26일

​클럽 커리어

​2006년 ~ 2012년

248경기 20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08년, 2009년 범접불가의 역대급 임팩트를 선보였던 우측면 수비수. 마이콘은 우월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연일 선보이면서도 첨예한 크로스 외에도 때때로는 강력한 중거리포로 직접 득점하기도 할 정도로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게임의 판도를 바꾸어 놓기도 했습니다

 

2006년 팀에 합류해 오른쪽 그자체가 되어 이탈리아 무대를 씹어먹으며 4번의 리그, 2번의 컵 대회 우승에 성공한 그는 특히 2009/10 시즌, 절정의 폼에 다다른 대활약 덕에 인터 밀란은 리그 + 컵 + 챔스 우승인 '트레블'이라는 기개의 불꽃을 토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ESM 올해의 팀, UEFA 올해의 팀, UEFA 올해의 수비수에 모두 이름을 올린 빛나는 개인 커리어가 그의 폼을 대신 얘기해주기도 합니다.

 

센터백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75cm

생년월일:1939년 4월 25일

클럽 커리어

1962년 ~ 1974년

​467경기 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1960년대 '카테나치오'로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군림하던 '그란데 인테르'의 파수꾼.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과 센터백, 리베로 역할까지 모두 훌륭히 수행가능했으며 에우제비우, 푸스카스, 펠레의 맨투맨을 맡아본 적 있을 정도로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는 마킹과 날카로운 태클링, 날렵한 스피드, 발군의 오버래핑으로 이름을 날렸던 부르니치였습니다.

 

에레라 감독의 지시하에 반대쪽 레프트 윙백의 파케티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달리 비대칭으로 더 수비적이고 중앙 지향적인 센터백에 가까운 라이트백 역할을 훌륭히 맡았던 '바위'로 불린 그의 수비력에 4차례의 세리에 A 우승, 2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인테르는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센터백

리카르도 페리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63년 8월 20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94년

418경기 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밀란의 프랑코 바레시, 유베의 가에타노 세리에와도 비견되던 당대 이탈리아의 간판 수비수 중 하나. 프리킥도 가끔 찰 정도로 뛰어난 킥 능력을 바탕으로한 빌드업과 오버랩은 물론 우수한 제공력, 칼같은 태클, 강력한 대인 수비를 자랑했던 인물입니다.

 

인테르에서 무려 13년을 보낸 페리는 각 1차례의 리그와 컵 우승을 이뤘고 UEFA컵에서는 각각 로마와 잘츠부르크를 꺾고 2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종종 임팩트있는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무려 리그에서 8골을 자기 골대에 집어넣은 페리는 프랑코 바레시와 공동으로 세리에A 역대 최다 자책골 기록자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레프트백

이반 코르도바

포지션:​LB

국적:콜롬비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76년 8월 13일

클럽 커리어

2000년 ~ 2012년

455경기 18골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4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00년대 초중반 콜롬비아와 인테르 부흥기의 주역이었던 파이터형 센터백. 173cm라는 평범하다 못해 작은 키로, 이를 커버하는 겁대가리 없는 투지, 가공할 만한 점프력, 재빠른 몸놀림, 강력한 태클을 보여줬던 코르도바였습니다.

 

스피드까지 뛰어나 좌우풀백까지 소화했던 코르도바는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오에서 12년간 머무르며 주로 마테라치와 센터백 듀오를 형성했고 5개의 리그, 4개의 컵, 1개의 컵 등 총 15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물론 '트레블' 시즌 당시에는 황혼의 나이로 사무엘, 루시우에게 주전에서 밀렸지만 후보로서 대업에 기여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주세페 바레시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58년 2월 7일

클럽 커리어

1976년 ~ 1992년

559경기 13골​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AC 밀란의 레전드, 프랑코 바레시의 친형이자 1980년대 네라주리의 간판 수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까지 다보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승부욕과 찰거머리같은 끈질긴 대인 방어, 과감한 태클을 해냈던 바레시는 동생이 인터 밀란의 테스트에서 떨어져 AC 밀란에 입단한 것과 달리 바로 합격해 구단의 유스 출신으로 데뷔했습니다.

 

총 16년간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 몸담으며 1980년대 암흑기를 떠받쳤고 각 2차례의 세리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1차례의 UEFA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은퇴 후 수석코치로 활약하며 09/10 시즌의 '트레블'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라이트 윙어

자이르 다 코스타

포지션:RM

국적:​​브라질

신장:​173cm

생년월일:1940년 7월 9일

클럽 커리어

1962년 ~ 1967년, 1968년 ~ 1972년

260경기 6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엘레니오 에레라의 '카테나치오'에서 오른쪽 날개를 맡았던 사나이. 빼어난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슛팅을 보이며 공격적으로도 뛰어난 선수였지만 타고난 활동량과 수비가담 능력을 가져 수비력에도 두각을 드러냈던 자이르였습니다.

 

에레라 감독을 이런 그에게 일반 오른쪽 윙어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내려와 수비하게 해 팀 밸런스를 맞추는, 귀환자라는 뜻의 '토르난테'의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검은 화살' 자이르 다 코스타의 존재에 '그란데 인테르'는 순항할 수 있었고 4개의 스쿠데토, 2개의 빅이어를 품에 안은 바 있습니다. 특히 1964/65시즌 벤피카와의 유러피언컵 결승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

포지션:AM

국적:네덜란드

신장:170cm

생년월일:1984년 6월 9일

클럽 커리어

2009년 ~ 2012년

116경기 22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10년의 네덜란드 축구와 인터 밀란 FC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낸 이. 팍 트인 시야와 양발을 바탕으로 정확하면서 강력한 대포알 슛팅, 중장거리 로빙 쓰루패스에 아주 능해 '스나이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스네이더입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실패를 겪고 인테르로 와서는 데뷔 시즌인 09/10 시즌, 미친 퍼포먼스로 훌륭한 멤버들과 이탈리아 최초의 '트레블'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이후 우승 하나를 더 따내며 팀을 떠난 그는 '트레블' 당시 챔스 도움왕, UEFA 올해의 팀, UEFA 올해의 미드필더로 뽑혔으며 그해 발롱도르 수상이 점쳐졌으나 포디움에도 들지 못했고, 이 말도 안되는 투표는 FIFA 발롱도르 시절의 대표적인 비판 사례 중 하나입니다.

 

레프트 윙어

이스트반 니어스

포지션:LM

국적:​​헝가리

신장:​174cm

생년월일:1924년 5월 24일

클럽 커리어

1948년 ~ 1954년

182경기 13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AC 밀란의 군나르 노르달와 자웅을 겨뤘던 용병 스트라이커. 노르달이 포스트 플레이를 이용해 골을 만들었다면 이스트반 니어스는 위력적인 드리블 돌파와 슛 테크닉을 이용해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하는 영웅 기질로,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윙어까지 소화하며 활약했던 인물이었습니다.

 

헝가리 출생으로 자국의 공산화를 피해 이탈리아 무대로 보금자리를 옮겼고 특히 인테르에서 폭발해 리그 2연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더해서 데뷔 시즌인 1948/49 시즌에는 26골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던 그였습니다.

 

스트라이커

알레산드로 알토벨리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55년 11월 28일

클럽 커리어

1977년 ~ 1988년

466경기 20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주세페 메아차에 이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주인공. 타고난 양발 슛팅 능력, 기막힌 포스트 플레이 능력, 아크로바틱한 유연성을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여리여리한 체구와 날카로운 공격 능력에 착안해 인테르 팬들은 그를 '바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렀습니다.

 

그는 보닌세냐의 뒤를 잇는 1980년대 구단의 No.9이자 주장으로 대활약하며 1차례의 리그, 2차례의 컵 우승을 이끌며 과도기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알토벨리는 1978/79 시즌 UEFA 컵위너스컵 득점왕, 1982/83 시즌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56골을 기록해 코파 이탈리아 대회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을 정도로 탁월한 스코어러였습니다.

스트라이커

호나우두

포지션:​ST

국적:​브라질

신장:183cm

생년월일:​1976년 9월 22일

클럽 커리어

1997년 ~ 2002년

98경기 59골

UEFA컵 우승 1회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타이틀에 가장 가까운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의 축구 황제 '페노메노'. 헛다리 짚기로 유명한 가공할 만한 드리블 실력, 폭발적인 스피드와 몸싸움, 원샷 원킬의 마무리 능력까지 갖춘 그의 충격적인 기량은 곧 전술이며 하나의 현상으로 여겨질 정도 였습니다. 허나 한가지 흠이 있다면 선수 시절 내내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그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바르샤에서의 미친 퍼포먼스로 인테르 유니폼을 입게된 호나우두는 공격수의 무덤으로 불리는 세리에서 1997/98 시즌, 별칭 그대로 경이로운 활약상을 펼치며 UEFA컵 우승을 이끌었고 때문에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따내는 저력을 보입니다. 하지만 2000년, 선수 생활의 심각한 타격을 준 부상을 당하며 2년 가까운 재활 기간을 가져야했고 이후에는 결국 마드리드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수석 코치

주제 무리뉴

포지션:HEAD COACH

국적:포르투갈

생년월일:1963년 1월 26일

클럽 커리어

2008년 ~ 2010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SPECIAL ONE'으로 불렸던 2000년대를 풍미한 당대 최고의 감독. 강력하고 완고한 수비를 지향하면서 상대 실수를 노리는 빠른 공격으로 기회를 노리는 선수비 후역습, 소위 '안티 풋볼' 성향의 전술을 사용하던 그는 포르투, 첼시를 거쳐 이탈리아 밀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는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치니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이탈리아의 수비 전술과 인테르의 스쿼드를 자기 입맛에 맞게 리빌딩하며 리그 5연속 우승을 완성시켰으며 2009/10 시즌, 세리에A + 코파 이탈리아 +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모두 성공하는 45년만의 빅이어이자 이탈리아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 역대 6번째 '트레블' 감독이 되어 커리어의 최정상을 찍었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왈테르 사무엘

주 포지션:​CB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83cm

생년월일:1978년 3월 23일

클럽 커리어

2005년 ~ 2014년

236경기 1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1세기 인터 밀란의 전성 시대를 함께 한 붙박이 스토퍼. 완고한 대인마크 능력과 강력한 피지컬, 제공권 장악에도 능한 부족함이 없는 만능 수비력을 갖춰었던 사무엘이었습니다.

 

로마에서 리그 우승을 이끌고 레알로 이적했지만 스페인에서 실패를 맛보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온 그는 2005년부터 7년간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받들었고 리그 5연패 및 '트레블' 등 14회의 우승을 경험한 그는 특히 09/10 시즌, 키부 - 사무엘 - 루시우 - 마이콘으로 이어지는 막강의 수비력의 백4를 구성하며 팀의 챔스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09/10 시즌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에도 뽑힌 바 있는 사무엘이었습니다.

 

​가브리엘레 오리알리

주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52년 11월 25일

클럽 커리어

1970년 ~ 1982년

392경기 4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197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이탈리아산 월드 클래스 인콘트리스타(저지하는 자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탁월한 축구 지능, 미친 활동량과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커팅과 전방으로 양질의 패스를 뿌리는 역할을 주로 했으며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전지역의 포지션을 소화했고 풀백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알리는 '그란데 인테르' 왕죄 막바지에 합류해 베딘, 마촐라와 중원을 구성했고 인테르에서의 데뷔 시즌 스쿠데토를 획득, 이듬해에는 패배하긴 하였으나 바로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진출까지 이뤄냈습니다. 인테르의 전성기가 끝난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 본인은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맞아 추가로 1개의 스쿠데토, 2개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획득했습니다.

 

레오폴도 콘티

주 포지션:​RW

국적:​​이탈리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01년 4월 12일

클럽 커리어

1918년 ~ 1920년, 1921년 ~ 1931년

236경기 76골

이탈리안 챔피언십 우승 1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주세페 메아차 이전에 인터 밀란을 상징했던 고대의 레전드. 탁월한 아웃사이드 라이트(현대의 오른쪽 윙 포워드)로 빼어난 킥 능력과 측면 돌파 능력으로 골과 어시스트에 모두 능했다고 전해지는 인물입니다.

 

12시즌을 밀라노에서 보내며 236경기에 출전해 76골을 넣은 콘티는 세리에가 창단하기전 이탈리아 챔피언쉽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A가 공식적으로 생긴 1929/30 시즌에는 신성인 메아차와 공격 조합을 이뤄 초대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산 시로로 가져왔습니다. 여담으로 메아차의 별명으로 유명한 '발릴라'와 '페피노'는 바로 이 콘티가 지어준 것입니다.

 

레나르트 스코일룬

주 포지션:​LW

국적:스웨덴

신장:170cm

생년월일:1929년 12월 24일

클럽 커리어

1950년 ~ 1959년

246경기 57골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

195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를 풍미한 최고의 외인 윙어이자 '바이킹 군단' 전성기를 이끈 당대 최고의 레프트 윙어. 개인 플레이와 자기기만적인 성격으로 이기적인 행동도 많이 했지만 이를 커버하는 굉장히 감각적이고 화려한 볼 다루는 능력을 가졌으며 강력하면서 매우 정확한 왼발킥 능력을 가져, 당시 언론에서는 그의 휘날리는 금발 머리와 드리블하는 모습을 빗대어 스코일룬을 '흔들리는 옥수수대'라는 별명으로 불렀습니다.

 

그는 스웨덴에서 넘어와 네라주리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인 전성기를 달렸고 리그 최고 용병으로 이름을 날리며 1952/53 시즌, 53/54 시즌의 리그 2연패를 이끈 대활약은 인테르 팬들의 환호성을 받기 충분했습니다.

 

로베르토 보닌세냐

주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43년 11월 13일

클럽 커리어

1969년 ~ 1976년

287경기 173골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회

1970년대 세리에를 대표한 간판 공격수 중 하나. 체격은 우수하지 않음에도 굉장한 바디 밸런스, 박스 안에서의 유려한 위치선점 능력, 대단한 점프력과 헤더 정확도, 다양한 슈팅 기술을 구사했으며 이타적인 플레이와 테크닉에 센터 포워드말고도 윙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보닌세냐는 이러한 능력들을 살려 엄청난 득점을 뽑아냈고 산드로 마촐라와 기막힌 케미를 발산하여 1970/71 시즌 세리에A왕좌의 자리에 앉았고 다음 시즌 유러피언컵 준우승에 성공합니다. 1970/71 시즌, 71/72 시즌 리그 2연속 득점왕과 71/72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까지 따낸 그는 구단 역대 득점 3위이며 후에 라이벌인 유벤투스로 이적하기도 합니다.

 

디에고 밀리토

주 포지션:​ST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83cm

생년월일:​1979년 6월 12일

클럽 커리어

2009년 ~ 2014년

171경기 75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2009/10 시즌, 유럽 축구의 주인공. 본능적인 공간 침투, 간결한 박스 내에서의 트래핑, 터치와 이와 함께 이어지는 타고난 피니셔 기질을 가진 그는 우루과이의 레전드인 엔조와 닮았다 해 '엘 프린시페'(왕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습니다.

 

제노아에서의 맹활약으로 인테르로 이적한 그는 바로 시즌 30골을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팀은 리그, 컵, 챔스 우승을 모두 이룩했습니다. 특히 밀리토는 리그 우승 결정전,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뮌헨과의 챔스 결승에도 골을 기록하며 '트레블'을 하드캐리했고 세리에 A, UEFA 올해의 선수상으로 이 활약상을 보상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불꽃은 화무십일홍이라고 이는 오래가지 못하고 2010년을 마지막으로 꺼지고 말았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주 포지션:​ST

국적:스웨덴

신장:195cm

생년월일:1981년 10월 3일

클럽 커리어

2006년 ~ 2009년

117경기 6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세리에A의 제왕'이자 ​'우승 청부사'라고 불렸던 21세기 스웨덴 축구의 대명사. 뛰어난 결정력, 우월한 피지컬, 아크로바틱한 유연성, 천재적인 볼컨트롤과 키핑 능력, 독보적인 에고 등 엄청난 임팩트를 주며 데뷔한 선수 시절 초기 즐라탄은 지금의 타겟터에 가까운 모습과 다르게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위치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칼치오폴리로 유벤투스가 강등되자 인테르로 넘어온 즐라탄은 바로 월드클래스급 퍼포먼스로 리그 독주를 이끌며 세리에 3연속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UEFA 올해의 팀 2번,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2번, 세리에A 득점왕 1번을 이뤄냈습니다. 그는 하지만 챔스 우승을 위해 떠나려했고 정작 인테르가 '트레블'을 하기 직전 시즌 바르샤의 에투와 트레이드되며 최고의 영광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잔루카 팔리우카

프란체스코 톨도

한다노비치

 

중앙 수비수

아리스티데 과르네리

마르코 마테라치

루시우

 

측면 수비수

아틸리오 조반니니

우고 로카텔리

안드레아스 브레메

 

중앙 / 수비형 미드필더

아르멘도 카스텔라치

잔프랑코 베딘

데얀 스탄코비치

마르셀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

 

공격형 미드필더

에르마노 아에비

조반니 페라리

알바로 레코바

 

윙어

알도 캄파텔리

알레산드로 비앙키

루이스 피구

 

센터 포워드

안젤로 도멩기니

알도 세레나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위르겐 클린스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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