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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역대 베스트 11/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 역대 베스트 11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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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엠블럼

AS 로마

< AS Roma >

홈구장:스타디오 올림피코

연고지:​라치오 주 로마 시

창설년도:​1927년

최다 득점자:프란체스코 토티 307골

최다 출장자:프란체스코 토티 786경기

성적: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9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 1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회

역대 최고의 선수:프란체스코 토티

주장:프란체스코 토티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로마 역대 베스트 11 1군 스쿼드

 

골키퍼

귀도 마세티 로마

귀도 마세티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07년 11월 22일

​​클럽 커리어

1930년 ~ 1943년

​362경기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30년대 당대 이탈리아 세리에 A 키퍼계의 네임드. 뛰어난 캐칭 능력과 펀칭 능력을 보이던 마세티는 엘라스 베로나에서 넘어 와서 대활약을 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1930/31 시즌, 35/36 시즌에는 리그 2위, 1941/42 시즌은 드디어 구단 역대 최초의 세리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위엄을 달성했고 또 2번의 코파 이탈라아 준우승을 이끌어 로마를 이탈리아에서 경쟁력 있는 규모의 구단으로 성장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한경기도 안뛰고 2번의 월드컵 위너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라이트백

카푸 로마

카푸

포지션:​RB

국적:​브라질

신장:​177cm

​생년월일:​1970년 6월 7일

​​클럽 커리어

1987년 ~ 1994년

​218경기 8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고속 기관차'로 불린 브라질리언 풀백의 정석답게 빼어난 드리블, 폭발적인 스피드, 훌륭한 볼 컨트롤 능력을 비롯한 강력한 오버래핑, 이를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남미에선 흔하지 않은 꾸준함과 리더쉽으로 당대 최고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카푸는 브라질 리그에서의 대활약으로 AS 로마로 이적해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연일 선보였고 프란체스코 토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우다이르, 이메르송 등과 뛰며 그는 북부 3강의 절대적인 기세를 깬 2000/01 시즌의 역사적인 스쿠데토를 들어올리는데 크디 큰 공을 세웠습니다.

 

센터백

아우다이르 로마

​아우다이르

포지션:​CB

국적:​브라질

신장:​182cm

​생년월일:​1965년 11월 30일

클럽 커리어

1990년 ~ 2003년

​436경기 2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한 때나마 AS 로마의 영구결번을 가지고 있던 1990년대 브라질의 간판 센터백. 강건한 육체를 토대로 한 몸싸움, 공만 건드리는 태클, 볼도 꽤 잘다뤄 롱패스로 공격 전개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던 아우다이르였습니다.

 

벤피카에서의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가는 활약으로 로마행을 결심한 그는 7공주 시대의 세리에 A에서도 눈에 띄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각 1번의 세리에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활약상은 물론이거니와 구단에 대한 충성심 또한 대단했는데 후에 세리에 B의 제노아에서 뛰다 승격하면 로마를 만날까봐 은퇴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때문에 아우다이르의 등번호 6번은 10년 뒤 스트로트만이 달기까지 영구결번으로 여겨졌습니다.

 

센터백

자코모 로시 로마

자코모 로시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69cm

​생년월일:​1935년 9월 10일

​클럽 커리어

1955년 ~ 1969년

​471경기 2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회

'로마의 심장'으로 불렸던 당대 세리아의 작은 거인. 악착같은 맨마킹 실력과 전사와도 같은 용맹함으로 169cm라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해 중앙 수비수로 뛰었던 그입니다.

 

로마의 원클럽맨으로서 로시는 1960년대를 지탱,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60/61 시즌은 구단 최초의 유럽 대륙 대회 우승인 인터 시티 페어스컵까지 쟁취했습니다. 더해서 1961년, 삼프도리아와의 대결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고 결승골을 넣어 승리로 이끈 일화는 아직도 올드 로마니스타들의 안줏거리로 남아있습니다.

 

레프트백

세바스티아노 넬라 로마

세바스티아노 넬라

포지션:​LB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61년 3월 13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92년

​396경기 1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198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 탑급 풀백. 뛰어난 드리블 실력, 양발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킥력 덕분에 양사이드를 가리지 않았고 심지어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세바스티아노 넬라는 대인 마크 능력까지 빼어나, 특히 동시대에 같은 리그에서 뛰었던 당대 최고의 스타, 프랑스의 미셸 플라티니를 몇번이고 지웠던 이력을 남겼습니다.

 

1982/83 시즌, 40년만인 1부 리그 우승과 1983/84 시즌 유러피언컵 준우승 등 루피의 황금기에도 역시 그의 기량은 여전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 로시 로마

다니엘레 데 로시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83년 7월 24일

클럽 커리어

2001년 ~ 2019년

​616경기 63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프란체스코 토티에 이은 AS 로마 또 하나의 반디에라. 정평이 나있는 수비력에 우수한 조율, 패스 능력과 대포알 슛팅력까지 탑재한 데 로시는 박투박부터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홀딩 심지어는 백3에 스위퍼로도 대활약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로컬 보이로 데뷔해 금세 미드필더의 중축이 되었고 토티의 완장을 건네받은 '로마의 왕자'로서 8번의 세리에 2위,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2008/09 시즌 세리에 올해의 선수에다 구단 역대 최다 출장 2위인 데 로시는 2017/18 시즌 챔스 8강에서 우승 후보 바르샤를 잡고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의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파우캉 로마

파우캉​

포지션:CM

국적:​브라질

신장:​183cm

​생년월일:​1953년 10월 16일

​클럽 커리어

1980년 ~ 1985년

​152경기 2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브라질 축구사에 길이 남을 육각형 미드필더이자 로마인들에게 '8번째 로마의 왕'으로 칭송받았던 존재. 공수을 넘나드는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볼을 따내는 것도 도사였으며 타고난 센스로 볼도 굉장히 이쁘게 차 비단결 같은 트래핑과 정교한 패싱까지 보여주던 파우캉은,

 

미칠듯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입성, 구단의 최전성 시대라 볼 수 있는 1980년대를 밀고나가며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82/83 시즌 세리에 우승과 이듬해의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주도했습니다. 1982년과 83년 월드 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11에 들어간 그는 82년, 지쿠에 이은 남미 올해의 선수 2위에 들어가게 됩니다.

 

중앙 미드필더

주세페 잔니니 로마

주세페 잔니니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64년 8월 20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96년

​437경기 75골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1980년대 ~ 1990년대에 걸쳐 대활약했던, 토티 이전의 '로마의 프린스'로 불린 프랜차이즈 스타. 뛰어난 볼테크닉, 훌륭한 패스, 탁월한 드리블 돌파 등의 10번으로의 자질을 모두 갖춘 잔니니는,

 

잘로로시 유니폼을 입고 팀의 최전성기가 지난 23살부터 주장으로 팀을 밀고나가며 총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리에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준우승 1회 등의 위업을 이뤘습니다. 여담으로 잔니니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어린 시절 우상이였으며 그가 은퇴하자 주장 완장과 등번호 10번은 고스란히 토티에게 인계되기도 했습니다.

 

라이트 윙어

브루노 콘티 로마

브루노 콘티

포지션:RW

국적:​이탈리아

신장:169cm

생년월일:1955년 3월 12일

​클럽 커리어

1973년 ~ 1991년

​402경기 4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윙어였던 ​'로마의 시장'이라고 불린 잘로로시의 자랑. 뛰어난 우측면 돌파, 정확한 크로스, 뛰어난 테크닉으로 중앙으로 돌파하는것이 특기인데다가 어마무시한 체력과 수비 가담으로 우측면의 필드를 커버하기도 했습니다.

 

콘티는 임대간 2년을 제외하면 유스부터 프로의 16시즌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만 보내며 1980년대 로마 약진의 주축으로 1번의 스쿠데토와 무려 5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1982년 발롱도르 5위에도 든 그는 83/84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오르나 리버풀과의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빅이어를 드는데는 실패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레프트 윙어

프란체스코 토티 로마

프란체스코 토티

포지션:LW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76년 9월 27일

클럽 커리어

1992년 ~ 2017년

​786경기 30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로마가 사랑하고 로마를 사랑했던 '황제'. 토티는 역대급으로 불리는 다양한 구질의 원터치 패스와 뛰어난 슛팅 등으로 필드 전역을 통치하면서도 드리블까지 잘했으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 펄스나인, 왼쪽 윙 등의 역할을 원숙히 소화했습니다.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전부 거절하고 25년의 커리어 평생을 AS 로마에 쏟아부은 토티는 9차례의 리그 준우승과 2차례의 컵 대회 우승, 2000/01 시즌은 염원하던 스쿠데토를 유니폼에 달았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출장 기록과 21살에 시작한 세리에 역대 최장 기간 주장 타이틀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06/07 시즌, 4-6-0 포메이션의 제로톱에서는 리그 득점왕까지 따낸 토티는 ESM 올해의 팀에 3번, 세리에 MVP와 도움왕에 2번, 2001년에는 발롱도르 5위까지 올랐습니다.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프루초 로마

로베르토 프루초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54년 4월 1일

클럽 커리어

1978년 ~ 1988년

​311경기 138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1980년대 AS 로마 황금기를 이끈 클럽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탁월한 위치 선정, 박스 안에서 발휘되는 엄청난 집중력, 스프링 같은 점프, 헤딩을 비롯한 뛰어난 연계 능력을 겸비한 프루초는.

 

제노아에서 떠서 이적한 로마에서 1차례의 리그 우승과 4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83/84 시즌에는 '붉은 제국' 리버풀에게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패하긴 했지만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올랐고 골까지 넣었습니다. 이렇게 잘나가던 로마의 폭격기로서 그는 3번의 세리에 A 득점왕, 1번의 코파 득점왕, 프란체스코 토티가 경신하기 전까지 138골을 넣어 구단 역대 최다골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감독

닐스 리드홀름 로마

닐스 리드홀름

포지션:MANAGER

국적:스웨덴

생년월일:1922년 10월 8일

클럽 커리어

1973년 ~ 1977년, 1979년 ~ 1984년, 1996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선수로는 AC 밀란의 레전드, 감독으로는 AS 로마의 레전드. 세리에 A에서 모든 감독 커리어를 보낸 리드홀름은 당시 흔한 이탈리아 축구의 선수비 후역습과 다르게 '토탈 풋볼'을 신봉하며 지역방어와 '거미줄'이라 불린 패스워킹, 1-3-3-3 포메이션에 가까운 포지션을 사용해,

 

로베르토 프루초, 브루노 콘티, 파우캉, 디 바르톨로메이 등의 유수의 선수단을 구성한 뒤 1982/83 시즌 역사상 두번째 스쿠데토, 83/84 시즌 역사상 최초의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 3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등의 라 루파 역사상 최고의 기간을 창조해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로마 역대 베스트 11 2군 스쿼드

 

골키퍼

프랑코 탄크레디 로마

프랑코 탄크레디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55년 1월 10일

​​클럽 커리어

1977년 ~ 1990년

​391경기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1980년대 AS 로마 전성기의 골문을 지켰던 No.1 수문장. 작은 키였지만 스프링 같은 탄성력과 활처럼 휘는 유연성, 본능적인 펀칭 능력으로 위용을 떨쳤던 프랑코 탄크레디는 특유의 엄청난 롱스로인과 번개같이 튀어나와 수비 라인 뒷공간을 커버하는 스위핑 능력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AS 로마 소속으로 전성기를 누린 그는 1차례의 세리에 우승을 포함한 5개의 메이저 타이틀에 기여했으며 당대 최고의 키퍼인 소련인에 빗대어 '이탈리아의 리나트 다사예프'로 불린 그를 종종 귀도 마세티를 제치고 로마 역대 최고의 키퍼로 보는 시선 또한 존재합니다.

 

라이트백

크리스티안 파누치 로마

크리스티안 파누치

포지션:​RB

국적:이탈리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73년 5월 12일

클럽 커리어

2001년 ~ 2009년

​312경기 32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서 괴물 수비수들의 놀이터 세리에 A에서도 이름을 날렸던 디펜더. 준수한 전진 드리블과 크로스 능력에다가 우수한 헤딩 골 능력, 단단한 대인 방어력과 태클 능력, 빼어난 롱패스 등으로 선수 시절 초창기에는 사이드백으로 활약했었으나 나이를 먹자 센터백으로 전향해 폼을 이어갔던 파누치입니다.

 

그는 AC 밀란에서의 성공을 겪고 여러팀을 거쳐 로마로 왔고 주전인 카푸를 밀어낸 2006/07 시즌과 07/08 시즌 코파 이탈리아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센터백

세르지오 산타리니 로마

세르지오 산타리니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43년 9월 8일

클럽 커리어

1968년 ~ 1981년

​458경기 9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1970년대 AS 로마를 상징했던 구단의 키워드. 산타리니는 발은 느렸음에도 그런 단점을 커버하는 경기 리딩 능력, 발군의 인터셉팅 등을 가진 우수한 이탈리안 리베로였으며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과 함께 인테르에서 같이 로마로 넘어와 활약하다 나중에 닐스 리드홀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 새단장한 팀의 패스 축구에서도 훌륭한 발밑 능력을 이용해 금방 적응해 대활약,

 

3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늑대의 품으로 가져온 바 있습니다. 아쉽게도 은퇴로 2년 뒤 성공할 리그 우승에는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센터백

아고스티노 디 바르톨로메이 로마

아고스티노 디 바르톨로메이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55년 4월 8일

​클럽 커리어

1972년 ~ 1984년

​310경기 6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로마의 볼공급을 책임졌던 후방 플레이메이커. 훌륭한 시야와 부드러운 롱패스가 장점이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였지만 지능적인 커버 능력, 뛰어난 전진 능력으로 점점 리베로로 뛰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는 주장으로 파우캉, 브루노 콘티, 로베르토 프루초 등의 뛰어난 멤버들을 이끌어 1982/83 시즌의 스쿠데토와 3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유러피언컵 준우승에도 성공했습니다. 허나 은퇴 후에 디 바르톨로메이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평소에 훌륭하고 수려한 인품을 지녔던 그이기에 더욱 더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레프트백

뱅상 캉델라 로마

뱅상 캉델라

포지션:​LB

국적:랑스

신장:​180cm

​생년월일:​1973년 10월 24일

클럽 커리어

1997년 ~ 2005년

​288경기 1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세리에 탑급 공격형 윙백. A급의 드리블 실력과 킥 능력으로 지속적으로 측면을 괴롭히던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로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양발 사용 능력 또한 있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실력에도 프랑스 국대에서는 비센테 리사라수와 릴리앙 튀랑을 밀어내지 못하고 후보 신세였지만 로마 소속으로는 부동의 주전, 왈테르 사무엘, 아우다이르, 카푸 등과 수비의 합을 맞춰서 2000/01 시즌, 18년만의 이탈리어 1부 리그 우승을 주도하는 업적을 낳았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알시데스 기지아

포지션:RM

국적:우루과이

신장:169cm

생년월일:1926년 12월 22일

클럽 커리어

1953년 ~ 1961년

213경기 19골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회

브라질 전역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었던 재앙을 가져온 '마라카낭의 사신'. 정통 윙어가 원하는 스피드, 드리블, 크로스 능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었던 기지아는,

 

자국의 페냐롤에서 활약하다가 판정에 불만을 품은 심판 폭행으로 인해 8개월 징계를 먹자 이탈리아로 눈을 돌렸고 AS 로마로 이적해 팀에 몸담으며 1960/61 시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견인, 덧붙여 구단의 최초의 외국인 주장직을 맡는 등 로마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후에는 국적까지 이탈리아로 귀화까지하게 되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아틸리오 페라리스 로마

아틸리오 페라리스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04년 3월 26일

클럽 커리어

1927년 ~ 1934년, 1938년 ~ 1939년

217경기 2골

AS 로마 구단 역사상 최초의 주장.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당시 하프백으로 뛰던 아틸리오 페라리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뛰어난 인품과 잘생긴 외모, 세련된 패션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았고 때문에 세개의 지역클럽이 하나의 AS 로마라는 구단으로 창단될 당시, 그가 당연히 주장으로 선임되는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허나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그는 1934년 월드컵 우승 이후에 지역 라이벌인 라치오로 이적하기도 하면서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 로마

라자 나잉골란

포지션:CM

국적:벨기에

신장:176cm

생년월일:1988년 5월 4일 

클럽 커리어

2014년 ~ 2018년

203경기 33골

201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 A급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활동량과 체력, 준수한 볼컨트롤, 빨랫줄 중거리포를 지녀 중원을 완벽히 장악하는데 능했으나 가끔가다 과한 에너지에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기도 했습니다.

 

칼리아리에서의 활약으로 로마로 이적한 나잉골란은 팀 중원의 핵으로 다니엘레 데 로시, 미랄렘 퍄니치, 케빈 스트로트만 등을 보좌하며 대활약했고 로마에서의 4년을 모두 세리에 올해의 팀에 들어갔으며 특히 2016/17 시즌에는 스팔레티 감독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어 커리어 하이를 맛봐 로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시모네 페로타 로마

시모네 페로타

포지션:LM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77년 9월 7일 

클럽 커리어

2003년 ~ 2014년

326경기 29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다니엘레 데 로시, 다비드 피사로와 함께 2000년대 잘로로시의 중원을 받든 핵심 미드필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시모네페로타는 테크닉이나 슛팅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으나 성실한 활동량, 빼어난 전술 지능과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윙이나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면서도 득점은 차순위고 상대의 시선을 끄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미끼 역할을 한 페로타는,

 

4-6-0 포메이션 아래, 4번의 리그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2연패의 언성 히어로로 활약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 로마

에딘 제코

포지션:ST

국적: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신장:​193cm

​생년월일:​1986년 3월 17일

클럽 커리어

2015년 ~ 2021년

​260경기 119골

자국 최고의 선수로 일컬어지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축구의 아이콘. 큰 덩치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했으나 의외의 라인 브레이킹, 양발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슛팅력으로 골문을 흔들던 '보스니아산 폭격기' 제코는,

 

맨시티에서 재고 처리되듯 로마의 땅에 도착했으나 이곳에서는 팀의 주포로 군림하면서 2016/17 시즌 리그와 유로파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 챔스 올해의 팀에 들며 34년만에 4강 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더해서 20/21 시즌도 유로파 리그 올해의 팀에 든 그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있습니다.

 

스트라이커

아마데오 아마데이 로마

아마데오 아마데이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21년 7월 26일

클럽 커리어

1936년 ~ 1938년, 1939년 ~ 1948년

234경기 110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창세기 AS 로마의 첫 전성기를 이끈 명 스트라이커. 힘과 속도를 모두 갖추었으며 전진 드리블로 수비라인을 뚫어내는 능력, 특히 공중전에서 펼치는 발리슛같이 환상적인 곡예를 보여줬다고 전해지는 그는 파우캉 이전에 '로마의 여덟번째 왕'이라는 별명을 가졌었습니다.

 

아마데이는 라 루파의 품에서 수많은 골을 넣었고 자코모 로시, 귀도 마세티 등의 선수들과 함께 1941/42 시즌 사상 최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진열할 당시 엄청난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수석 코치

파비오 카펠로 로마

파비오 카펠로

포지션:HEAD COACH

국적:이탈리아

생년월일:1946년 6월 18일

클럽 커리어

1999년 ~ 2004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당대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았던 진정한 '우승 청부사'. 사키이즘을 밑바탕으로 하는 현실주의, 실리주의적 축구를 구사하던 카펠로는 더블 볼란치를 단단히 배치하는 수비 전술로, 지루하나 승리만큼은 확실히 보장하는 명장이었습니다.

 

AS 로마의 지휘탑에 앉은 카펠로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프란체스코 토티, 카푸, 왈테르 사무엘 등의 짱짱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2000/01 시즌, 염원하던 구단의 스쿠데토를 얻었고 다음 시즌,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등 칠공주 시대의 뺄 수 없는 강팀으로 존재했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로마 역대 베스트 11 리저브 7인

  

풀비오 베르나르디니 로마

풀비오 베르나르디니

주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05년 12월 28일

클럽 커리어

1928년 ~ 1939년

298경기 46골

1930년대 이탈리아 축구 전성기의 핵심 하프. 주 포지션은 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풀백까지 소하 가능한 막강한 수비력의 만능맨이었으나 볼까지 잘다뤄 간혹 공격수로 기용되기도 했었던 베르나르디니는,

 

아틸리오 페라리스와 함께 10년 넘게 활약하면서 창세기 로마의 부흥을 함께해 리그 준우승 2번을 이끄는 등 남부 클럽의 자존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수한 축구 지능을 가져 감독으로도 피렌체, 볼로냐를 지휘해 세리에 우승을 이끌기도 한 그였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로마

카를로 안첼로티

주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9cm

생년월일:1959년 6월 19일

클럽 커리어

1979년 ~ 1987년

227경기 1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명 선수는 명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말의 반례. 우리에게는 감독으로 더 익숙한 인물이지만 선수로도 훌륭했던 그는 활발한 에너지를 이용해 필드 전역을 뛰어다니면서 터프한 수비력, 강한 압박, 깜짝 중거리포로 골을 넣던 인물이었습니다.

 

때문에 미드필더의 전지역과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안첼로티는 1980년대와 이탈리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불렸으며 로마의 핵심으로서 41년만인 스쿠데토를 이끌었습니다. 1983/84 시즌에 그는 아쉽게 부상을 당했고 때문에 팀은 아쉽게 리그와 유러피언컵에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지누 다 코스타 로마

지누 다 코스타

주 포지션:AM

국적:브라질

신장:182cm

생년월일:1931년 8월 1일

클럽 커리어

1955년 ~ 1961년

163경기 79골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회

당대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브라질 용병. 뛰어난 드리블 돌파, 수준급 연계, 번개같은 슛팅 능력을 보인 그는 브라질 보타포구 소속으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쳐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하게 됩니다.

 

AS 로마 소속으로 최절정기를 보이며 알시데스 기지아와 공격을 이끌어 1956/57 시즌 세리에 득점왕, 60/61 시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후에 그는 아탈란타, 유벤투스, 피오렌티나에서도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모두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마르코 델 베키오 로마

마르코 델 베키오

주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73년 4월 7일

클럽 커리어

1996년 ~ 2005년

300경기 8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AS 로마 구단 전성기의 주포 중 한명. 정석과도 같은 파워 헤더, 재빠른 침투, 훌륭한 마무리와 연계 능력 덕에 쉐도우 스트라이커, 최전방 스트라이커, 윙어까지 소화가 가능한 만능 공격 자원이었습니다.

 

델베키오는 AS 로마 소속으로 프란체스코 토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삼각 편대를 구성해 2000/01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에 성공했으며 특히 지역 더비 라이벌인 라치오전에 강해 로마니스타들의 많은 애정을 받았었습니다.

 

루디 푈러 로마

루디 푈러

주 포지션:ST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60년 4월 13일

클럽 커리어

1987년 ~ 1992년

198경기 68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유럽 축구를 수놓은 서독의 대표 공격수. 그는 천부적인 위치선점 본능과 깔쌈한 골 결정력의 소유자로 특히 다이빙 헤더에 일가견이 있어서 '날아다니는 독일인'으로 불렸습니다.

 

특유의 콧수염과 뽀글머리로 인해 '케테의 아주머니'라는 별명도 있던 푈러는 브레더 브레멘의 품에서 최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AS 로마로 이적해 그 기량을 이어가 1990/91 시즌의 득점왕으로 코파 이탈리아 우승, UEFA컵에서 준우승을 만들며 10골로 득점왕에 오르는 힘을 보였습니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로마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주 포지션:ST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85cm

생년월일:1969년 2월 1일

클럽 커리어

2000년 ~ 2003년

87경기 3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정통파 스트라이커의 로망이자 '그라운드 위의 마지막 로맨티시스트'로 불린 사나이. 재빠른 퍼스트 터치로 수비를 벗겨내는데다가 어마무시한 발목힘으로 인정사정 없이 꽂아버리는 파괴스러운 골 결정력으로 캐스터가 그의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골망을 흔든다고 해 사람들로부터 '바티 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피렌체의 남자로 모든 애정을 팀에 쏟아부었으나 부채로 인한 악화로 인해 타팀으로 이적할 수 밖에 없었고 비교적 강팀인 로마로 이적하자마자 2000/01 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 클래스를 보였습니다. 더욱이 해당 시즌, 친정팀인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골을 넣고 흘린 뜨거운 눈물은 오직 돈으로만 돌아가던 축구판에 얼마 안남은 낭만의 한방울이기도 했습니다.

 

빈첸조 몬텔라 로마

빈첸조 몬텔라

주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2cm

생년월일:1974년 6월 18일

클럽 커리어

1999년 ~ 2009년

239경기 94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중반 세리에 A 최전성기에 활약했던 리그 수위급 공격수. 작은 키라는 약점을 지우는 뛰어난 스피드와 뒷공간 움직임, 인사이드와 발등을 모두 잘 이용하는 슛팅 스킬로 박스 안과 바깥에서 모두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고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인 두팔을 벌리는 비행기 세레머니에 의해 '작은 비행기'라는 이명을 얻었었습니다.

 

삼돌이의 강등으로 늑대의 품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몬텔라는 프란체스코 토티, 델 베키오와 공격진을 구성해 맹활약, 2000/01 시즌 스쿠데토 획득 당시에는 바티스투타에게 밀려서 로테이긴 했지만 리그 우승에 충분히 공헌했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파비오 쿠디니치

파올로 콘티

조반니 체르보네

측면 수비수

프란세스코 로카

아메데오 카르보니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중앙 수비수

왈테르 사무엘

주앙

코스타스 마놀라스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아르카디오 벤츄리

잔카를로 데 시스티

토니뉴 세레주

다미아노 토마시

다비드 피사로

공격형 미드필더

파올로 페스트린

알베르토 아퀼라니

로렌초 펠레그리니

윙어

만시니

스테파노 데 시데리

모하메드 살라

센터 포워드

루돌포 볼크

페드로 만프레디

아벨 발보

카를로 갈리

안토니오 카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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