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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7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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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게리 베일리 맨유

게리 베일리

포지션:GK

국적:잉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58년 8월 9일

클럽 커리어

1978년 ~ 1987년

375경기

FA컵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를 받들었던 골키퍼. 슈퍼맨 같은 다이빙과 재빠른 전진 수비 판단으로 안정적은 키핑을 보이던 게리 베일리는 본래 남아공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뛰던 선수였지만,

 

이란의 나세르 헤이야지 영입 실패로 그가 타겟이 되었으며 올드 트래포드에 도착해 알렉스 스테프니의 장갑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안좋은 팀 상황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각각 브라이튼과 에버튼을 잡고 FA컵 트로피를 들었으며 이런 활약에 후배 키퍼 페테르 슈마이켈은 어린 시절부터 그를 동경하는 우상으로 보았다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6위

레이 우드 맨유

레이 우드

포지션:GK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31년 6월 11일

클럽 커리어

1949년 ~ 1959년

208경기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3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1950년대 유럽 축구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버스비의 아이들 1기'의 주전 키퍼. 과거 축구를 시작하기 전 엄청난 속도와 민첩성을 지녀 단거리 선수로 활약할 뻔했으며 이러한 장점을 잘살려 축구에서도 재빠른 다이빙과 압박 수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맷 버스비의 신임을 받아 이적하고는 팀의 골문을 오랜 시간 지켜냈으며 총 3번의 리그 트로피를 팀에 바치는데 성공했습니다. 1956/57 시즌 준우승에 그쳤던 빌라와의 FA컵 결승에선 피터 막팔란드의 팔꿈치에 가격당해 턱뼈가 부서지며 기량 하락을 겪고 주전에서 밀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일 때문에 1958년 일어난 '뮌헨 비행기 참사' 당시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아 끔찍한 재앙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5위

해리 그렉

포지션:GK

국적:북아일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32년 10월 27일

클럽 커리어

1957년 ~ 1966년

247경기

 

1958년 월드컵 최고의 키퍼에 빛나는 '뮌헨의 영웅'. 우수한 동체 시력과 안정적인 키핑, 경기 리딩을 겸비했던 해리 그렉은,

 

1957/58 시즌 맨유에서 데뷔해 유러피언컵 4강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확정지었으나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도중 벌어진 비행기 사고로 팀은 처참히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끔찍했던 현장에서 빠르게 정신을 차려 구조대원이 오기까지 선수단을 포함한 수많은 승객들을 구조하는데 힘썼으며 후에도 리빌딩하던 팀에 10년가까이 남아 기여, 67/68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 빅이어를 같이 들지는 못했지만 이 영웅이 없었다면 지금의 맨유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게 감사해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해야할 일을 했습니다.
저는 영웅으로 불리며 살아왔지만, 영웅이 아닙니다.
진정한 영웅은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를 알고 용감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날, 저는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 해리 그렉 -

 

 

4위

알렉스 스테프니 맨유

알렉스 스테프니

포지션:GK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42년 9월 18일

클럽 커리어

1966년 ~ 1978년

539경기 2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페테르 슈마이켈, 에드빈 판데르사르 만큼이나 위대한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노련한 침착함과 신기한 반응속도를 통해 근거리에서 때리는 슛팅에도 매우 잘 대응했었떤 알렉스 스테프니는,

 

'뮌헨 참사' 이후 재기를 노리던 맨유의 해리 그렉 골키퍼의 대체자로 이적왔으며 1966/67 시즌 리그 우승, 76/77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빅이어를 들어올렸던 1967/68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세이브를 여럿 선보였고 이에 상대팀의 에이스, 벤피카의 에우제비우는 경기 중에 리스펙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3위

다비드 데 헤아 맨유

다비드 데 헤아

포지션:GK

국적:스페인

신장:192cm

생년월일:1990년 11월 7일

클럽 커리어

2011년 ~ 2023년

545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골키퍼. 데헤아는 경이로운 반사신경, 특유의 긴팔과 풋세이브로 말도 안되는 공도 건져내는 스페셜 영상을 찍는 한편, 빌드업과 PK 선방률은 그 명성에 비해 약한 편이었습니다.

 

AT 마드리드에서 유로파 우승을 이끌며 넘어온 그는 2012/13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퍼거슨이 떠난 후에도 무너지던 구단을 지키며 16/17 시즌 유로파, 17/18 시즌 FA컵 우승, 2차례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물론 막판에는 급격히 떨어진 폼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시간 동안 본인은 PFA 올해의 팀 4번, 리그 골든 글러브 2번, 2018년 피파 월드 베스트에 뽑혔고 545경기 190무실점으로 맨유 키퍼 역대 최다 출장, 클린시트 1위를 찍으며 페테르 슈마이켈, 에드빈 판데르사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 이제 세계 최고의 키퍼는 노이어와 데 헤아다. "
- 잔루이지 부폰 -

 

2위

에드빈 판데르사르 맨유

에드빈 판데르사르

포지션:GK

국적:​네덜란드

신장:​199cm

​생년월일:​1970년 10월 29일

​클럽 커리어

2005년 ~ 2011년

266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네덜란드 축구의 얼굴과도 같은 자국 역대 최고의 수호신. 2m에 육박하는 장신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과 안정적인 선방 능력이 최대 장점이었던 선수로,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는 풀럼에서 맨유로 이적해서는 슈마이켈 이 후 골치거리였던 팀의 키퍼 문제를 해결하며 맹활약, 철저한 자기 관리 능력으로 40세가 될 때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인 '녹색 거인' 덕에 맨유는 4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챔스 우승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차례의 PFA 올해의 팀에 뽑힌 판 데르 사르는 특히 2007/08시즌 챔스 결승, 승부차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대단한 선방을 보이며 우승을 이끌었고 08/09 시즌엔 1311분, EPL 최장 시간 무실점 기록을 갱신하며 UEFA 올해의 골키퍼에 뽑혔습니다.

" 나의 어린시절에는 반 데 사르가 나의 우상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굉장히 현대적으로 플레이했고 골키핑을 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
- 마누엘 노이어 -

 

1위

페테르 슈마이켈 맨유

페테르 슈마이켈

포지션:GK

국적:​덴마크

신장:​196cm

​생년월일:​1963년 11월 18일

​클럽 커리어

1991년 ~ 1999년

398경기 1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부정할 수 없는 맨유와 PL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골키퍼. '하얀 거인' 슈마이켈은 미친 반사 신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세이브를 연발해낼 수 있던 선수로 뛰어난 수비 조율력과 판단력도 그의 클래스에 한몫 했습니다.

 

덴마크 브뢴비의 돌풍을 이끌며 올드 트래포드 잔디를 밟게 된 슈마이켈은 5회의 PL 우승, 3회의 FA컵 우승, 1998/99 시즌의 '트레블' 등 15개의 트로피 수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으며 맨유에서 뛴 8년간 1992년 발롱도르 5위, 92/93 시즌 PFA 올해의 팀, 95/96 시즌엔 키퍼로는 유일무이한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상, 97/98 시즌 UEFA 올해의 골키퍼상,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 3회 수상 등의 찬란한 커리어를 쌓은 슈마이켈이었습니다.

" 난 슈마이켈보다 나은 골키퍼를 본 적이 없다. "
- 알렉스 퍼거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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