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위
클레이튼 블랙모어
포지션:CM
국적:웨일스
신장:173cm
생년월일:1964년 9월 23일
클럽 커리어
1982년 ~ 1994년
245경기 26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6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알렉스 퍼거슨이 이끄는 초창기 맨유를 대표했던 웨일스산 중앙 미드필더 겸 풀백.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수비 가담, 특히 양발을 모두 다 잘써 매혹적인 프리킥과 크로스를 연출했습니다. 때문에 풀백으로 내려와서는 양쪽 모두 다 기용되기도 했었던 클레이튼 블랙모어는,
유스 출신이던 맨유라는 팀에서 10년 넘게 활약하면서 암흑기이던 팀을 마크 휴즈와 같이 반등시켰고 1989/90 시즌 FA컵 우승, 90/91 시즌에는 바르샤를 따고 위너스컵 우승을 얻었고 92/93 시즌에는 마침내 26년만인 리그 우승에 도착했습니다.
15위
폴 포그바
포지션:CM
국적:프랑스
신장:191cm
생년월일:1993년 3월 15일
클럽 커리어
2011년 ~ 2012년, 2016년 ~ 2022년
233경기 39골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1회
'흑인 지단'으로 불리웠던 2010년대 프랑스 축구 스타 플레이어 중 한명. 피지컬과 상반된 화려한 탈압박 기술, 전진을 보이다가도 킬패스를 꽂아넣는 마법같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잦은 부상과 성실하지 못한 수비 가담 등으로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도 있었습니다.
원래 맨유 출신이던 포그바는 주전 자리를 찾아 떠난 유베에서 성공을 거둔 뒤 무려 1000만 유로라는 금액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2016/17 시즌 바로 리그컵과 MVP로서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8/19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도 뽑힌 그였지만 거액의 이적료에는 부족한 활약상과 라커룸 분위기를 흐리는 태도 등으로 인해 보통 맨유팬들로부터 실패한 영입으로 여겨집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 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
- 폴 포그바 -
14위
레이 윌킨스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56년 9월 13일
클럽 커리어
194경기 10골
FA컵 우승 1회
당대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했던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 비상한 축구 지능과 우아한 테크닉,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한 통쾌한 중거리포와 '게'(The Crab)라고 불린 특유의 사이드로 벌려주는 롱패스까지 갖추었던 그는 어린 나이에 보이지않는 침착함, 책임감까지 가져 ,
당시 2부로 강등된 첼시라는 팀의 주장을 무려 18세의 나이에 맡으며 팀을 승격시키고 구단 역사상 최연소 주장으로 활약하다가 팀이 강등되자 맨유로 이적한 윌킨스는 82/83 시즌 FA컵 우승을 캐리하였고 다음 시즌에는 맨유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84년 팀을 떠나 밀란과 레인저스에서 에이스로서 맹활약하게 됩니다.
13위
헨리 콕번
포지션:DM
국적:잉글랜드
신장:165cm
생년월일:1921년 9월 14일
클럽 커리어
1944년 ~ 1954년
275경기 4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1940년대 후반 ~ 50년대 초중반 '버스비의 아이들 1기'를 나아가게 했던 엔진. 체구는 매우 작은 편이었지만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정열로 필드 위를 채웠으며 날카로운 태클이 특히 일품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레프트 하프, 윙 하프에서 뛰며 기량을 발전시킨 콕번은 10년을 뛰면서 1947/48 시즌의 FA컵 우승, 51/52 시즌의 리그 우승에 당도하는 전성 시대 발판을 마련했지만 하필 그 자리에 영국 축구 최고의 재능이었던 던컨 에드워즈가 등장하큰 바람에 주전 자리를 뺐기고 이적하였고 아이러니하게 이 때문에 '뮌헨 참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12위
니키 버트
포지션:DM
국적:잉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75년 1월 21일
클럽 커리어
1992년 ~ 2004년
387경기 26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3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맨유 영광의 시대에 발판이 된 'Class of 1992'의 일원. 니키 버트는 볼 다루는 테크닉이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으나 헌신적인 수비 자세와 몸을 안사리는 경합 시도, 적극적인 공간 창출 플레이 등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네빌 형제,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과 같이 유스에서 올라온 그는 비록 로이 킨과 폴 스콜스라는 선수들 때문이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1997/98 시즌에는 부상당한 킨을 대신해 뛰며 PFA 올해의 팀에 들었고 98/99 시즌 챔스 결승에선 경고 누적으로 빠진 이들 대신 선발출장해 우승을 이뤘습니다. 맨유 총 커리어에서 버트는 6번의 리그, 3번의 컵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11위
대런 플레처
포지션:C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4cm
생년월일:1984년 2월 1일
클럽 커리어
2003년 ~ 2015년
342경기 24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3회
FA 뮤니티 실드 우승 6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1세기 맨유의 성공 시대에 큰 일조를 했던 언성 히어로. 성실한 리커버리와 안정적인 포백 보호를 보였고 적극적인 침투, 준수한 전진 플레이 및 크로스로 공격 가담도 하던 이였습니다.
플레처는 맨유에서 데뷔했음에도 퍼거슨의 신임을 받아 어린 나이부터 경험치를 쌓았고 200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여 화려한 스타들이 줄비한 스쿼드에서 궂은 일을 묵묵히 이행해냈습니다. 종합 5차례의 리그, 2003/04 시즌 FA컵 우승, 07/08 시즌 챔스 우승에 공헌했던 그는 비록 궤양성 대장염과 잔부상이 많아 좋았었던 폼을 오래 끌고가지는 못했지만 09/10 시즌엔 PFA 올해의 팀 명단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10위
찰리 로버츠
포지션:DM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883년 4월 6일
클럽 커리어
1904년 ~ 1913년
302경기 23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맨유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던 당대 영연방 최고의 하프백 중 한명. 거침없는 헤딩 경합과 강렬한 태클을 발산했으며 윙어에게 롱패스를 뿌리는 플레이는 훗날 이탈리아 최고의 감독이 될 비토리오 포초에게마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알렉 벨, 딕 덕워스 같은 선수들과 하프백을 구성하여 1907/08 시즌 1부 리그 우승을 이뤄냈던 찰리 로버츠는 특히 주장으로서는 1910/11 시즌 구단 최초의 리그 + 컵 '더블'을 이룩하는 대업을 만들었습니다. 더해서 그의 위상은 단순 경기장 안에서의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고 잉글랜드의 선수 노조 창설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9위
새미 매킬로이
포지션:CM
국적:북아일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54년 8월 2일
클럽 커리어
1971년 ~ 1982년
419경기 71골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1970년대 북아일랜드 축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받들었던 박투박 미드필더. 뛰어난 체력, 훌륭한 공수 밸런스, 부지런한 활동량, 아름다운 ZD 슛까지 꽂는 능력을 갖추었던 그는,
1970~80년대 맨유의 암흑기를 버티게하며 2부리그까지 강등되는 곤욕에도 수차례 우승컵을 팀에 선사 했습니다. 1부 리그 복귀 이후에는 1976/77 시즌 FA컵 우승까지 따냈던 새미 매킬로이는 1982년 월드컵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고 결국 대회가 끝나고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8위
팻 크레란드
포지션:D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39년 2월 19일
클럽 커리어
1963년 ~ 1971년
397경기 15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맨유의 첫 챔스 우승을 이끈 중원의 핵. 펫 크레란드의 장기라면 성실한 활동량을 위시한 인터셉팅이었으며 특히 볼을 잘다뤄 템포를 조절하고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데도 능했던 선수였습니다.
조지 베스트의 극찬까지 받았던 그의 맨유 커리어는 약 8년간 지속되었으며 그 기간동안 2번의 리그 우승, 1962/63 시즌의 FA컵을 탈환했습니다. 바비 찰튼, 노비 스타일스와 중원 콤비를 구성해선 엄청난 케미를 발산했던 그큰 67/68 시즌에는 에우제비우의 벤피카를 잡고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눈부신 순간을 완성시켰습니다.
나는 경기장에서는 항상 크레란드를 찾아다녔다.
- 조지 베스트 -
7위
마이클 캐릭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81년 7월 28일
클럽 커리어
2006년 ~ 2018년
464경기 24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6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00년대 중후반 ~ 201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팀이었던 맨유를 지휘한 미드필더. 가장 저평가 받는 미드필더로도 얘기되어지는 캐릭은 탁월한 경기 조립 및 전진 패스 능력, 전성기 땐 활동량도 엄청났으며 훌륭한 포백 보호도 보였습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넘어와 10년 넘게 활약하면서 5번의 리그 우승과 2007/08 시즌에는 챔스까지 손에 넣으며 총 11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12/13 시즌에는 압도적 리그 우승을 이끌며 맨유 올해의 선수상과 PFA 올해의 팀에 들었던 캐릭은 퍼거슨 감독 이후의 암흑기에도 기둥으로서 15/16 시즌 FA컵 우승과 다음 시즌 유로파 우승을 가능케 했습니다.
6위
폴 인스
포지션:DM
국적:잉글랜드
신장:177cm
생년월일:1967년 10월 21일
클럽 커리어
1989년 ~ 1995년
281경기 29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90년대 초중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3선 미드필더. 속시원한 중거리, 정교한 패스를 뿌리면서도 뛰어난 활동량과 태클로 공을 쓸어담기도 했던 폴 인스,
그는 강등된 친정팀 웨스트햄을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해 당시 팀의 코어로 활약했으며 각 2번의 리그와 컵 우승, 1번의 컵위너스컵과 슈퍼컵에서까지 우승했으며 본인은 PFA 올해의 팀 3연속 선정, 구단 최초의 흑인 주장까지 역임했었지만 이런 절대적 라커룸 영향력을 행사하던 탓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마찰을 빋었고 결국 그는 1995년 인테르로 이적하고 맙니다.
5위
노비 스타일스
포지션:DM
국적:잉글랜드
신장:168cm
생년월일:1942년 5월 18일
클럽 커리어
1960년 ~ 1971년
395경기 19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1960년대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에 공헌한 숨은 살림꾼. 작은 키와 시각 장애에도 미친 스태미너와 활동량, 과격한 태클 등을 살려 볼을 뺐어내는데 치중했던 노비 스타일스는 싸움으로 앞니까지 빠져 '이빨 빠진 호랑이', '파괴자'등의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또 그와 다르게 정교하고 유연한 롱패스로 공격을 이끄는 능력까지 겸비했었던 그는 끔찍한 사고로 인해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유로 이적해 10년 넘게 올드 트래포드에 머무르며 재건에 힘썼고 그 결과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등을 일구었습니다. 1967/68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 당시 세계적인 스타인 벤피카의 에우제비우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빅이어의 수훈갑이 되기도 한 노비 스타일스입니다.
노비, 에우제비우를 데려나가주길 바래.
- 포르투갈전을 앞둔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 알프 램지 -
4위
던컨 에드워즈
포지션:DM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36년 10월 1일
클럽 커리어
1953년 ~ 1958년
177경기 21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뮌헨 비행기 참사'가 앗아간 영국 축구 역사상 희대 재능. 요절하지 않았더라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됬었을지도 몰랐다는 평가를 증명하듯, 하프백(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물 샐 틈 없는 방어력과 자로 잰듯한 롱패스, 탄탄한 피지컬, 발군의 전진 드리블 능력 등 어린 나이부터 이미 완성형의 기량을 보인 던컨은.
버스비 감독 아래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며 2차례 잉글랜드 챔피언의 자리에 앉았으며 1957년엔 20살의 나이에 발롱도르 3위에 오릅니다. 허나 1958년, '뮌헨 참사'라 불리는 안타까운 비행기 사고로 인해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아직도 세간에서는 그에 관해 이런 이야기가 떠돌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살아있었다면 축구의 신은 펠레, 마라도나도 아닌 던컨 에드워즈였을 것이다."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뛰어났다. 내가 열등감을 느끼게 만든 유일한 선수였다.
- 바비 찰튼 -
3위
브라이언 롭슨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57년 1월 11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94년
461경기 99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스램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박투박 미드필더 중 하나이자 1980년대 암흑기에 빠져있던 맨유를 황금기로 이끈 No.7 캡틴. 그는 경기장을 휩쓸고 다니던 박투박 스타일의 미드필더였고 드리블, 슛, 패스, 체력, 수비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능력치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활력소같은 존재였습니다.
리버풀의 러브콜에도 이를 거절하고 데빌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퍼거슨 감독과 함께 부진하던 클럽에 부흥기를 가져왔습니다. 맨유 역대 최장 기간 주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캡틴 마블'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롭슨은 1992/93 시즌, 클럽의 26년만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2번의 EPL 우승과 3번의 FA컵 우승, 1번의 위너스컵 우승을 실현시켰으며 무려 6차례의 PFA 올해의 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내 몸은 맨유를 떠나도 마음만은 맨유에 가있다.
- 폴 스콜스 -
2위
로이 킨
포지션:CM
국적:아일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71년 8월 10일
클럽 커리어
1993년 ~ 2005년
480경기 51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4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파트리크 비에이라와 함께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PL을 대표하던 월드 클래스 앵커맨. 과격한 슬라이딩 태클, 필드 위를 들쑤시고 다니는 스태미너, 강렬한 사자후, 불굴의 승부욕과 다혈질 성격으로 유명했지만 그와 상반된 부드러운 터치, 정교한 볼 배급 등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깔래야 깔수가 없었던 그였습니다.
'키노' 로이 킨은 브라이언 롭슨의 대체자로 이적해와 에릭 칸토나의 주장을 물려받았으며 폴 스콜스와의 중원 조합으로 맹활약하며 17번의 메이저 타이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PFA 올해의 팀에는 5차례, '트레블' 당시엔 발롱도르 6위, 1999/00 시즌엔 뛰어난 폼에 FWA 올해의 선수상과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놈의 성격을 못고쳐 커리어 내내 카드와 구설수에 휘말린 킨은 '키노게이트 사건'이라는 불명예 스러운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패배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으면 이유가 되지만 남에게서 찾으면 변명일 뿐이다.
- 로이 킨 -
1위
폴 스콜스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68cm
생년월일:1974년 11월 16일
클럽 커리어
1993년 ~ 2011년, 2012년 ~ 2013년
718경기 155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11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성기를 이끈 위대한 사령관. 투박함과 힘 밖에 없던 정교함의 불모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들 사이에서 유연한 볼컨트롤, 우아하고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와 중거리 슛으로 이름을 떨쳤던 인물로 특히 좌우로 벌려주는 롱 패스는 가히 일품이었습니다.
세컨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역할부터 시작해 갈수록 내려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까 오갔던 스콜스는 '퍼기의 아이들'의 원년 멤버부터 시작해 약 20년간 맨유에만 헌신해 총 11번의 리그와 3번의 컵, 2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PFA 올해의 팀에도 2번 이름을 올린 그는 2011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퍼거슨의 권유로 12년 다시 복귀해 2012/13 시즌, 구단의 20번째 리그 우승을 돕기도 했습니다.
만약 그가 나와 함께 뛰었다면, 난 훨씬 더 많이 득점을 기록했을 것이다.
- 펠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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