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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잉글랜드

잉글랜드 축구 역대 최고의 중앙 수비수 TOP 20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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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게리 팰리스터 잉글랜드

게리 팰리스터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93cm

생년월일:1965년 6월 30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22경기 0골

1990년대 맨유를 넘어 프리미어 리그가 자랑하던 중앙 수비수. 큰 키와 훌륭한 떡대에도 빼어난 스피드와 지능적인 수비 스타일을 가진 팰리스터는 볼을 잡고 전진하는 공격의 첨병 역할도 무리없이 보일 정도로 준수한 발밑을 보유했습니다.

 

미들즈브러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맨유로 넘어온 게리 팰리스터는 당시 스티브 브루스와 '돌리와 데이지'로 불리는 수비 듀오로 맨유의 후방을 지켰고 그 활약에 힘입어 팀은 4차례의 리그 우승과 3차례의 컵 우승, 1990/91 시즌엔 위너스컵과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헤이젤 참사'로 지지부진하던 잉글랜드 축구의 한줄기 빛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무려 5시즌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는데 심지어 91/92 시즌엔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받는 활약으로 팬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19위

로이 맥팔란드 잉글랜드

로이 맥팔란드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48년 4월 5일

주요 클럽:더비 카운티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A매치 28경기 0골

 

1970년대 악명을 떨치던 잉글랜드 탑클래스의 스토퍼. 수비 능력이 장점이던 센터백치고는 신체조건은 평범했지만 찰거머리같은 대인 방어와 날카로운 태클 등을 거칠게 구사하였는데 때문에 레비 이전 폴란드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브워지미에시 루반스키는 그의 태클에 당해 2년간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로이 맥팔란드의 기량 하나 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고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에게 낙점받아 더비 카운티의 핵심으로 활약, 2부 승격 후에는 콜린 토드와 센터백 듀오를 이뤄 2차례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더해서 PFA 올해의 팀 3회 선정은 덤이었습니다.

 

18위

필 톰슨 잉글랜드

필 톰슨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54년 1월 21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붉은 제국' 리버풀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수비수 중 한명. 평범한 신체조건에도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과 깔끔한 태클 기술, 뛰어난 판단력 등으로 수비했던 선수였습니다. 엠린 휴즈와 수비 파트너를 이뤘던 톰스는 그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받았으며 앨런 한센과 함께 더 커다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7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빅이어를 더해 무려 23회라는 유수히 많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는데 1976/77 시즌, 리그 우승과 유러피언컵 우승으로 '더블'은 했지만 맨유에게 패해 아쉽게 FA컵 준우승으로 '트레블'에는 실패한 이 시즌은 주전이었던 필 톰슨의 부재가 컸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명성은 대표팀 승선으로 이어졌고 그는 1980년 유로와 82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17위

노먼 헌터 잉글랜드

노먼 헌터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43년 10월 29일

주요 클럽:리즈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2회

A매치 28경기 2골

1966 FIFA 월드컵 우승

1968 UEFA 유로 3위

 

승리를 위해서라면 과격한 파울과 비겁한 트래시토크도 가리지 않던 1960년대 ~ 70년대 초중반 '더티 리즈'를 대표하던 수비수. 공이 아니라 다리를 노리고 자주 태클을 시도해 '네 다리를 물어버릴거야'라는 걸개를 팬들이 들고 응원할 정도로 비신사적인 수비 스타일을 가졌었지만 그 기량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실력자였던 노먼 헌터는,

 

리즈 유나이티드 전성기의 붙박이 주전으로서 후방을 지키며 2차례의 리그 우승과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하긴 했지만 1차례의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그는 엄청난 활약으로 1973/74 시즌, 최초로 수상하기 시작한 PFA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올해의 팀 역시도) 헌터는 후보 자원으로서 1966 월드컵 우승, 유로 1968 3위, 1970 월드컵 3위 등 잉글랜드 전성기를 경험했습니다.

 

16위

브라이언 라본 잉글랜드

브라이언 라본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5cm

생년월일:1940년 1월 23일​

요 클럽:에버튼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A매치 26경기 0골

1968 UEFA 유로 3위

 

클럽의 1960년대 호황기를 이끈 명실상부 에버튼 FC 역대 최고의 수비수. 그는 상대 공격수를 태클 솜씨와 스피드로 짓누르는 소위 빡센 수비를 지향했습니다.

 

알렉스 영, 로이 버논 등의 공격진의 공격력을 뒷받침 해주며 해리 캐터릭 감독 아래 1962/63 시즌 25년만의 리그 우승을 지휘한 것을 포함해 5개의 우승컵을 얻은 원클럽맨 라본은 아쉽게도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1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또 사우스올에 이어 출장 2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를 기리기 위해 에버튼의 구장 구디슨 파크에는 '라본 라운지'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는 바비 무어와 센터백 듀오를 구성해 유로 1968과 1970 월드컵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15위

데스 워커 잉글랜드

데스 워커

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4cm
생년월일:1965년 11월 26일

주요 클럽:노팅엄 포리스트 FC

주요 커리어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A매치 59경기 0골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잉글랜드의 최상위권 센터백 중 한명. 이름은 '워커'였으나 마치 카일 워커처럼 엄청나게 빠른 발을 보유해 지능적인 볼 커팅 능력, 뛰어난 슛 블락 능력, 깔끔한 태클로 뒷공간을 틀어막았던 선수였습니다.

 

이런 데스 워커는 노팅엄 포리스트와 셰필드 웬스데이에서 전성기를 누렸고 특히 전자팀 소속으로 최전성기가 지난 1980년대 중후반을 받들며 리그컵 2연패와 1988/89 시즌부터 91/92 시즌까지 4연속 PFA 올해의 팀 선정, 3차례의 노팅엄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였습니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는 1990 월드컵과 92년 유로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해 4강행을 주도했습니다.

 

14위

테리 버쳐 잉글랜드

테리 버쳐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93cm

생년월일:1958년 12월 28일

주요 클럽:입스위치 타운

주요 커리어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 3회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 2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77경기 3골

1990 FIFA 월드컵 4강

 

1980년대 잉글랜드 축구를 받들었던 피어리스 디펜더. 준수한 발밑도 가졌었지만 큰 덩치를 이용해 들이받아버리고 위협적인 태클로 수비를 상대로 기선제압해버리던 그는 특히 1989년 스웨덴과의 A매치에서 머리 출혈로 인해 붕대와 유니폼이 피범벅이 되었음에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무서움을 보인 경기로도 유명합니다.

 

바비 롭슨 감독이 이끄는 입스위치의 전성기 멤버로서 2번의 리그 준우승, 1980/81 시즌 유에파컵 우승을 견인했던 버쳐는 레인저스로 이적해서도 3번의 리그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더불어 대표팀에서는 무려 3번의 월드컵에 참가, 1990년 대회에선 4강에 오르는 호성적을 도왔습니다.

 

13위

데이비드 왓슨 잉글랜드

데이비드 왓슨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46년 10월 5일

주요 클럽:선덜랜드 AFC

주요 커리어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A매치 65경기 4골

 

1970년대 잉글랜드 퍼스트 디비전 최고의 수비 자원 중 한명. '빅 데이브'라는 별명으로 불리운 훌륭한 점프, 칼같은 공간 제단력, 뛰어난 마킹으로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그는 선덜랜드에서 뛰며 당시 2부이던 팀 소속으로 FA컵 우승을 이끄는 기적을 이끌었고 이후 맨시티로 이적해서도 1975/76 시즌 리그컵 우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번의 PFA 올해의 팀에 들어간 왓슨은 1978년에는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 드는 활약에 당시 세계 최고이던 분데스리가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12위

밥 크롬턴 잉글랜드

밥 크롬턴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79cm

생년월일:1879년 9월 26일

주요 클럽:블랙번 로버스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A매치 41경기 0골

 

20세기 초반 전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 기민한 대인 방어 능력과 우수한 킥 능력, 수비진을 다잡는 리더십까지 겸비했었던 밥 크롬턴이었습니다.

 

블랙번 로버스에서만 뛰면서 576경기를 뛰면서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고 1911/12 시즌과 13/14 시즌까지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를 달성했습니다. 크롬턴은 1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던 선수로서 간혹 블랙번 역대 최고의 선수로도 뽑히기도 합니다. 또한 그가 출장한 41경기의 A매치 기록을 빌리 라이트 이전까지 삼사자 군단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풀백이었으며 내가 만난 최고의 키커 중 한명이었다.
- 찰리 버칸 -

 

11위

존 스톤스 잉글랜드

존 스톤스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8cm

생년월일:1994년 5월 28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시티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83경기 3골

2018 FIFA 월드컵 4강

2020, 24 UEFA 유로 준우승

 

201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된 잉글랜드와 맨시티 전성기를 이끈 '반슬리의 베켄바워'. 지능적인 위치선정과 빠른 발로 커버하는 스타일이었으며 팀의 공격 방향을 설정하는 뛰어난 볼배급 능력과 빌드업 리딩으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펩 감독 아래서는 센터백 위치하다가도 공격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올라가는 포어 리베로 전술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에버튼에서 맨시티로 넘어오며 전성기를 경험한 스톤스는 6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한 많은 트로피를 들었으며 2020/21 시즌에는 PFA, ESM 올해의 팀에 뽑혔고 22/23 시즌 '트레블' 당시엔 챔스 올스타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풀로 소화한 시즌이 손에 꼽기도 합니다.  그래도 삼사자 군단 아래선 건강한 폼으로 2018 월드컵 4강, 이어진 2연속 유로 준우승 당시 뛰어난 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톤스는 이제 월드클래스 선수처럼 비춰진다. 그는 ‘롤스로이스’다. 
- 제이미 캐러거 -

 

10위

콜린 토드 잉글랜드

콜린 토드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48년 12월 12일

주요 클럽:더비 카운티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A매치 27경기 0골

 

1970년대 중반 세계 최고급의 볼플레잉 센터백. 안정적인 대인 방어 능력과 최대 장점이었던 뛰어난 롱패스, 기습적인 중거리포 등으로 공격을 이끄는 능력이 상당했던 인물입니다.

 

당시 2부에서 막 승격한 더비 카운티로 수비수 최다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이적한 토드는 뛰어난 멤버들과 1971/72 시즌 리그 우승, 74/75 시즌 한번 더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발롱도르 9위, PFA 올해의 선수로까지 뽑히는 절정의 기량을 보였습니다. 더해서 그는 3차례의 PFA 올해의 팀, 2차례의 월드 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 당대 월클이었으나 대표팀에서는 감독과의 불화, 잉글랜드의 암흑기가 겹쳐 그 역량을 국제 대회에선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9위

엠린 휴즈 잉글랜드

엠린 휴즈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47년 8월 28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62경기 1골

 

1970년대 리버풀의 황금기를 받들었던 리버풀의 명 수비수이자 캡틴. 주 포지션인 센터백 외에도 측면 수비, 하프백(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정도로 터프한 수비력, 발군의 롱패스,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여 '미친 말'이라 불리웠던 휴즈는 리더쉽 또한 우수해 오랜 기간 든든히 주장직을 역임했습니다.

 

1967년, 블랙풀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 빌 샹클리 체제와 밥 페이즐리로 넘어가는 본격적인 '붉은 제국' 전성기의 개국을 알리며 1972/73 시즌, 구단 최초의 유럽대항전 우승인 UEFA컵 그리고 후에 성공한 2차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타이틀을 따내는 대업을 이뤄냅니다. 엠린 휴즈는 또한 리그에서 우승한 76/77 시즌 FWA 올해의 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울브스로 이적해서 79/80 시즌 리그컵을 한번 더 들었던 그였으나 전성기 시절 국대에서는 잉글랜드의 2연속 월드컵 탈락으로 인해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8위

솔 캠벨 잉글랜드

솔 캠벨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9cm

생년월일:1974년 9월 18일

​주요 클럽:아스날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4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A매치 73경기 1골

1990년대 ~ 2000년대 EPL을 섭렵했던 유럽 수위급 센터백. 188cm의 키와 100kg 가량 나가는 강력한 피지컬 말고도 100m를 10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나 조율, 리더쉽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던 캠벨은 말그대로 공격수를 사냥하는 활약을 선보이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9년이나 주장까지 맡았던 1990년대 리그 탑급 수비수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였지만 당시 토트넘은 우승컵과 거리가 멀었고 결국 2001년, 같은 연고지인 북런던 라이벌팀인 아스날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하는 역대급 통수를 때렸습니다. 그러나 혈압오른 스퍼스 팬들을 비웃든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무패 우승', 챔스 준우승, 02/03, 03/04 시즌 PFA 올해의 팀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캠벨입니다.

 

또한 잉글 국대에서도 그는 2002년 월드컵과 2004년 유로에 참가해 뛰어난 활약으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든 바 있습니다.

 

7위

토니 아담스 잉글랜드

토니 아담스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91cm

생년월일:1966년 10월 10일

주요 클럽:아스날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66경기 5골

1980년대 ~ 90년대 프리미어 리그를 빛낸 명 수비수이자 아스날을 상징하는 그 자체인 인물. 유소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23년의 축구 인생을 아스날에만 바친 인물로 어린 나이부터 주장으로 활약한 그는 팬들로부터 Mr. Arsenal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비상한 커맨딩 능력과 반면에 거친 수비 스타일을 가진 그는,

 

리그 최정상 기량을 뽐내며 이를 인정 받아 86/87 시즌 PFA 신인상을 시작으로 아스날 올해의 선수상 3회 수상과 PFA 올해의 팀 4회 선정 등 많은 개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여러 논란과 고생도 있었지만 결국 다 극복하며 팀에 3차례의 리그 & FA컵 '더블'을 포함해 12번의 우승 타이틀을 선사한 아담스는 데이비드 오리어리에 이어 아스날 역대 최다 출장 순위 2위이기도 합니다.

 

또한 더해서 그는 1996년 유로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4강행을 견인한 바 있습니다.

 

셔츠의 앞에 있는 이름을 위해 뛰어라. 그러면 언젠가 사람들이 셔츠 뒤에 있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 토니 아담스 -

 

6위

닐 프랭크린 잉글랜드

닐 프랭크린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22년 2월 24일

주요 클럽:스토크 시티 FC

주요 커리어

1946년 ~ 1950년

A매치 26경기 0골

 

1940년대 후반 ~ 50년대 초반 사이에 유럽 최고의 수비로 칭송 받았던 잉글랜드의 간판 디펜더.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던 시기이기 때문에 별다른 타이틀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닐 프랭클린은 예술같은 태클 솜씨, 훌륭한 볼 배급 능력으로 이름을 날리며,

 

10년 넘게 당시 스토크 시티 수비의 마침표이자 공격의 시발점 같은 존재로 군림했습니다. 1946/47 시즌, 아직도 스토크 시티 역대 최고 리그 순위인 1부 4위를 이끌었던 닐 프랭클린의 역량은 동료였던 스탠리 매튜스를 포함해 당대 영국 최고의 선수들인 톰 피니, 빌리 라이트 등이 직접 언급하며 칭찬한데서 엄청난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허나 그는 1950년, 엄청난 투자를 가하던 '축구계 엘도라도'로 불린 콜롬비아 리그로 이적하며 더 이상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고 그의 이력에서 월드컵 출전은 전무후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함께 뛰었거나 상대했던 최고의 센터백.
- 톰 피니 -

 

5위

잭 찰튼 잉글랜드

잭 찰튼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91cm

생년월일:1935년 5월 8일

주요 클럽:리즈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2회

A매치 35경기 6골

1966 FIFA 월드컵 우승

1968 UEFA 유로 3위

 

'화이츠' 리즈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수비.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바비 찰튼의 친형으로 동생과는 다르게 길쭉길쭉한 신장으로 중앙 수비수로 뛰었으며 맨유의 라이벌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 모든 클럽 커리어를 바친 원클럽맨이었습니다. 뛰어난 헤딩 능력, 정교한 학다리 태클, 간헐적인 전진 드리블 등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리즈가 2부와 1부를 떠돌 때 그는 기둥으로서 풍파를 버텨주며 팀은 돈 레비발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었고 수어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잭 찰튼은 1966/67 시즌에는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 되었으며 1968/69 시즌 첫 리그 우승 당시의 활약에 발롱도르 투표에서 10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삼사자 군단의 품에서 찰튼은 바비 무어와 파트너십을 맺어 1966년 월드컵에서는 쥘리메컵을 획득해 웸블리 스타디움을 환호성으로 채운 바 있습니다.

 

4위

리오 퍼디난드 잉글랜드

리오 퍼디난드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9cm

생년월일:1978년 11월 7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6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A매치 81경기 3골

21세기 맨유의 최전성기를 이끈 수비진의 커맨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 월드 레코드를 갱신하며 맨유로 넘어온 그는 파트너 비디치와는 다르게 발이 빠르고 발밑 능력도 우수해 지능적인 수비와 빌드업을 잘했고 경기를 읽는 능력도 뛰어나 수비 라인 커맨딩에도 능했습니다.

 

비디치와는 서로의 장단점을 잘 보완하며 '통곡의 벽'을 이뤘고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퍼디치' 조합이라는 당대 최고의 센터백 듀오로 불리며 6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비롯해 16개의 우승 트로피를 맨유에게 안겼습니다. 6번의 PFA 올해의 팀에 들어간 퍼디난드는 특히 리그 + 챔피언스 리그 '더블'을 달성한 2007/08 시즌엔 그 활약을 인정받아 ESM 올해의 팀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국대에서는 센터백 듀오였던 존 테리와 마찬가지로 클럽에서만큼의 최고의 활약은 하지 못했으며 3번의 월드컵에 참가한 퍼디는 그래도 2002년 월드컵과 06 월드컵에서는 8강을 이끌며 개인의 활약만큼은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 최고의 수비수는 아마 바비 무어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본 수비수 중 최고는 앨런 한센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의 시대에서는 리오 퍼디난드가 최고다.
그는 우아함을 가지면서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에 가장 근접했다.


3위

존 테리 잉글랜드

존 테리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7cm

생년월일:1980년 12월 7일​

주요 클럽:첼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5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1회

A매치 78경기 6골

​의심의 여지가 없는 첼시 FC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PL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 존 테리는 훌륭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과 특유의 걸레수비를 펼치는 파이터 기질, 뛰어난 위치선정, 태클, 경기리딩 능력과 리더쉽, 비상한 수비 지능의 커맨딩 성향도 갖춘 2000년대 최고의 수비수를 논하자면 꼭 거론되는 이름입니다.

 

득점 능력도 좋아 EPL 역대 최다 득점 수비수(41골)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는 테리는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스탬포드 브릿지에 머무르며 블루스의 최전성기를 받들었고 각각 5번의 리그, 컵 우승과 1번의 챔스와 유로파 우승 트로피를 주장완장을 차고 들어올렸습니다. 더해서 4차례의 PFA 올해의 팀, 3차례의 UEFA 올해의 수비수, 2004/05 시즌에는 몇 없는 수비수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합니다.

 

국가대표로는 주장으로서 2006년 월드컵에 참가해 8강에서 떨어짐에도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불륜 사건으로 인해 주장직도 박탈당하고 본인도 부진하며 잉글랜드 축구의 암흑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축구를 보면서 지루해한다면 그것은 분명 첼시가 아니다.
- 존 테리 -

 

2위

빌리 라이트​ 잉글랜드

빌리 라이트​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24년 2월 6일

주요 클럽:울버 햄튼 원더러스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A매치 105경기 3골

 

국제 축구 역사상 최초​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1940년대 ~ 50년대 영국을 넘은 당대 수비의 아이콘. 작은 키임에도 지능적인 커팅과 맹렬한 투지, 용맹한 리더쉽 등으로 수비를 책임졌던 그는 커리어 중반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더 뛰어난 모습을 소화하였습니다.

 

빌리 라이트는 주장으로서 당시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던 1950년대 울버 햄튼의 전성기에 이바지해 1번의 FA컵 우승과 최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한 우승 3회를 성공하는 한편, 본인은 1951/52 FWA 올해의 선수상과 1957년 발롱도르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울브스의 홈구장에는 동상까지 있는 그는,

 

대표팀에서도 주장완장을 차고 3번의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모두 '축구 종가'라는 이름에 걸맞지 못한 성적으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1959년, A매치 100경기를 출전해 센추리 클럽의 문을 연 세계 최초의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1위

바비 무어 잉글랜드

바비 무어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41년 4월 12일

주요 클럽: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FA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108경기 2골

1966 FIFA 월드컵 우승

1968 UEFA 유로 3위

 

역사상 최고의 수비 중 한명이자 바비 찰튼, 스탠리 매튜스와 함께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 절륜의 태클 감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터셉팅 능력을 보유했으며 이런 역대급 수비력말고도 미드필더 출신 답게 적극적으로 전진 드리블을 시도하고 양질의 패스까지 뿌리던 스위퍼였던 바비 무어는 리더쉽까지 뛰어나 클럽, 국대에서 모두 어린 나이부터 주장을 맡았습니다.

 

당시 자리잡기 시작한 백4의 센터백으로 뛰며 전성기를 맞은 그의 활약상에 중하위권이던 웨스트햄은 1963/64 시즌 FA컵 우승에서 우승하며 무어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다음 해에는 위너스컵 우승까지 거머쥡니다. 해머스 역대 최다 출장자인 그는 후에 2부인 풀럼을 데리고 FA컵 결승에 오르기도 합니다.

 

'삼사자 군단'의 품에서도 MVP급 활약으로 1966년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끄는 대활약을 했으며 다음 70 월드컵에서도 월드컵 모든 경기에서 3골 이상씩 넣던 역사상 최강 팀 브라질을 상대로 단 1골만 실점하는 맹수비로 인생경기를 찍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무어는 월드 사커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5차례, 1966년 발롱도르 4위, 1970년은 2위까지 오르는 영광을 누립니다.

사람과 공간, 둘 다 막을 수는 없다.
- 바비 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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