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마르퀴토스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5cm
생년월일:1933년 4월 16일
클럽 커리어
1954년 ~ 1962년
228경기 3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5회
라틴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1950년대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명 수비수. 온혈 동물이라도 불릴 정도로 침착한 안정성과 반박자 빠른 커버 플레이 등이 눈에 띄었다고 전해지며 발밑도 좋아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로도 활약했습니다.
이런 마르키토스는 당대 라리가 탑급의 수비로서 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에게 무려 5번의 라리가, 유러피언컵 트로피를 선사했으며 1961/62 시즌은 코파 델 레이까지 얻었습니다. 특히 56/57 시즌 초대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마르키토스는 1골을 넣으며 팀의 4대3 승리를 인도한 바 있습니다.
9위
이반 엘게라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5cm
생년월일:1975년 3월 28일
클럽 커리어
1999년 ~ 2007년
346경기 34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2000년대 레알 마드리드 초호화 군단의 후방을 책임지던 살림꾼. 뛰어난 점프력과 위치선정 덕분에 제공권 장악에 능했으며 재빠른 태클로 볼을 따오는데도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슛도 잘쏴 득점도 많이 했던 엘게라는,
레알에서 페르난도 레돈도에 밀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포변해 1999/00 시즌 챔스 트로피를 들었고 후에는 두포지션을 오가며 3번의 리그 우승과 2001/02 시즌 챔스 우승에 기여합니다. 특히 챔스 우승 당시 그는 4강 뮌헨전에서 올리버 칸이 손도 못쓰게 만드는 인생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비 리딩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그 역시도 우주방위대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고 결국 말년에는 팽당하고 말았습니다.
8위
고요 베니토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0cm
생년월일:1946년 10월 21일
클럽 커리어
1966년 ~ 1982년
420경기 3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1970년대 초부터 80년대 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을 지켰던 마드리드의 가시 방패. 공격수들에게 도끼로 내리친다는 식으로 묘사되던 거칠고 터프한 수비 스타일 때문에 본인도 많이 다쳤으며 코 수술을 2번, 무릎 수술만 5번한 이력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가끔 나쁘게 발현되긴 했어도 그가 레알에 보인 충성심 만큼은 진짜였고 2시즌 임대를 제외하면 모두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며 6번의 리그 우승,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따냈습니다. 1970/71 시즌 위너스컵과 80/81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도 이뤄냈던 그는 호세 피리와 같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회장이 살아 생전 직접 '라우레아다'상을 수여한 단 2명의 인물 중 한명입니다.
7위
라파엘 바란
포지션:CB
국적:프랑스
신장:191cm
생년월일:1993년 4월 25일
클럽 커리어
2011년 ~ 2021년
360경기 17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2010년대 중후반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성공을 가능케 했던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수. 큰 키의 제공권 장악과 학다리 태클, 발까지 엄청나게 빨랐으나 아쉬운 빌드업 리딩과 부상 빈도가 심했던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바란은 고작 20대 초반의 나이에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2013/14 시즌과 15/16 시즌에는 페페의 존재에 거의 후보로 챔스 우승을 경험, 다음 2시즌에는 주전으로 올라서며 세르히오 라모스와 합을 맞춰 2연속 챔스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3번의 라리가 우승도 달성했던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유로 이적해서도 각 1번의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도왔으나 잦은 부상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겨우 31세의 나이에 축구화를 벗어야 했습니다.
역대 수비수 최고액이 아니라면 바란을 팔 생각없다.
- 플로렌티노 페레스 -
6위
페페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88cm
생년월일:1983년 2월 26일
클럽 커리어
2007년 ~ 2017년
334경기 15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 수비수. 빠른 발, 흘륭한 피지컬, 섬세한 태클, 치밀한 인터셉팅 등 정통 센터백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전부 갖춘 그지만 국내에서는 '깡페페'라는 별명으로 대변되는 거칠고 폭력적인 플레이스타일로 구설수에 많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히카르두 카르발류에 이은 포르투 출신으로 레알에 입성한 페페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훌륭한 파트너십의 센터백 듀오를 결성해 각 3차례 스페인 자국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2013/14 시즌 챔스 올해의 팀과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 ESM 올해의 팀까지 들어간 그는 2016년에는 유로, 챔스 우승까지 겹쳐 발롱도르 9위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센터백
5위
하신토 킨코세스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1cm
생년월일:1905년 7월 17일
클럽 커리어
1931년 ~ 1942년
169경기 1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1920년대와 30년대를 걸쳐 라리가를 풍미한 유럽 수비계의 기라성. 뛰어난 위치 선정과 패스 차단, 인터셉팅에 능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1930년대 전성기를 이끌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널리 알렸습니다.
알라베스를 1부로 승격시키는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킨코세스는 당대 최고 수준의 골키퍼인 리카르도 사모라와 숨막히는 방어력을 연출했고 전쟁 후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뛰면서 라리가 우승 2회와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를 달성했습니다. 킨코세스는 여담으로 은퇴 후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는데 구단 역사상 최저 리그 순위인 지휘한 감독이기도 합니다.(1947/48 시즌의 14개 팀 중의 11위)
4위
마놀로 산치스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77cm
생년월일:1966년 5월 23일
클럽 커리어
1983년 ~ 2001년
710경기 33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UEFA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레알의 뒷문을 지켰던 라리가 최고 수준의 최후방 수비수. 기량이 떨어지면 가차없이 방출시켜버리는 레알에서 마드리드 출생에 유스까지 포함해 자신의 모든 선수 생활을 보낸 원클럽맨 5명 중 한명인 산치스는 탁월한 리더쉽, 안정적인 수비력 외에도 공격 가담이 무서운 스위퍼였습니다.
그는 '독수리 5형제'의 일원으로 1980년대 데뷔해 리그 5연패 및 유에파컵 우승을 이끌었고 90년대 중후반엔 라울, 레돈도, 이에로 등과 함께 2차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주장으로서 이끄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710경기 출전으로 라울이 경신하기 전까지 레알의 최다 출전자였던 마누엘 산치스 온티유엘로는 여담으로 친아버지인 마누엘 산치스 마르티네즈도 60년대 레알 출신으로 충분히 레전드급 대우를 받는 선수였습니다.
3위
호세 산타마리아
포지션:CB
국적:우루과이
신장:180cm
생년월일:1929년 7월 23일
클럽 커리어
1957년 ~ 1966년
337경기 2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4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1950년대 중후반 ~ 1960년대 초반까지 유럽 축구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로스 블랑코스, 일명 '저승사자 군단' 수비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존재. '벽'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상대 공격수를 꽁꽁 묶어버리는 대인 마크 능력과 빡센 태클 능력, 기가막힌 공중볼 장악력을 보유했던 산타마리아는,
우루과이 리그에서 1957/58 시즌, 스페인행 비행기를 타게되었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프란시스코 헨토, 레이몽 코파가 버티는 공격진의 뒷문을 단단히 지 총 5번의 라리가 우승과 유러피언컵 3연패를 주도했으며 1965/66 시즌, 세대 교체된 'Yé-yé 마드리드'의 일원으로 한번 더 빅이어를 들어올렸습니다.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한 1960년엔 발롱도르 1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위
페르난도 이에로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7cm
생년월일:1968년 3월 23일
클럽 커리어
1989년 ~ 2003년
602경기 127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진두지휘한 캡틴이자 로날트 쿠만, 로랑 블랑과 함께 축구계 골 넣는 수비수의 대표격인 사나이. 훌륭한 조율력과 정확한 헤딩 그리고 태클링, 하지만 이에로의 진짜 장기라면 훌륭한 킥 능력을 비롯한 공격력이었습니다.
팀의 PK와 FK를 도맡았고 빼어난 롱패스까지 뿌리던 이에로는 뛰어난 활약상으로 바르샤가 독주하던 라리가의 헤게모니를 마드리드로 가져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품에서 총 라리가 5번, 챔피언스 리그 3번의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1991/92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기록하며 수트라이커 이에로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으며 첫 빅이어를 들었던 1997/98 시즌엔 UEFA 올해의 수비수로도 뽑혔습니다.
1위
세르히오 라모스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4cm
생년월일:1986년 3월 30일
클럽 커리어
2005년 ~ 2021년
640경기 91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그리고 2010년대 역대 최고의 수비수. 선수 시절 초창기에는 수비력은 떨어지나 강력한 오버랩이 장기였던 라이트백이었지만 2011/12 시즌부터는 센터백으로 포변해 빠른 발과 운동 능력을 이용한 방대한 커버 범위, 정교한 킥을 이용한 빌드업, 뛰어난 점프력과 헤더 등의 장기에 갈수록 수비력까지 상승해 월드 클래스 센터백이 된 라모스였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전성기의 주전으로 16년을 뛰며 라리가 5회 우승, 챔스 4회 우승을 포함해 무려 22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는 영광을 누렸으며 본인은 UEFA 올해의 팀에 9번, UEFA 올해의 수비수에 2번 선정돼 그 가치를 입증합니다. 특히 그는 버저비터에 능했는데 13/14 시즌 당시 구단의 염원이던 10번째 빅이어인 '라 데시마' 이룩 당시 결승전에선 동점골의 주인공, 15/16 시즌 '라 운데시마' 결승전에선 선제골을 넣는 영웅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연하죠, 레알 마드리드보다 강한 팀은 없으니까요.
- 세르히오 라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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