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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7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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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메수트 외질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88년 10월 15일

클럽 커리어

2010년 ~ 2013년

157경기 29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

 

당대를 넘어서 축구사에 꼽힐 만한 역대급 어시스터. 월드컵, 유로, 분데스, 라리가, EPL에서 모두 도움왕을 차지할 정도로 정말 올빼미 같은 시야와 세밀한 패스 감각으로 아군 공격수들에게 골을 떠먹이던 독일 축구에서 보기 힘든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였습니다.

 

물론 활동량이나 수비 가담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의 재능은 샬케, 브레멘은 물론이요 레알에서도 탐냈으며 결국 이적 성사 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합을 맞춰 2011/12 시즌 라리가 우승을 캐리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10번째 챔스 우승을 조준했던 구단의 소망과는 달리 레알에서 뛰었던 3시즌 전부 챔피언스 리그 상위 무대에서는 부진하면서 4강에 그쳤습니다.

그는 어려운 결정들을 아주 쉽게 처리하는 듯 보인다. 마치 축구를 쉽게 보이게 만드는 예술을 보여주고 있다.
- 주제 무리뉴 -

 

6위

구티 레알

구티

포지션:AM

국적:스페인

신장:181cm

생년웡일:​​1976년 10월 31일

클럽 커리어

1995년 ~ 2010년

542경기 77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그 날'이 오면 지네딘 지단을 능가했다는 평가를 들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프랜차이즈 미드필더. 번뜩이는 드리블, 엄청난 시야를 토대로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말도 안되는 패스길을 창조하는 천재성을 가졌었으나 부족한 피지컬과 경기 운영 능력, 기복이라는 아킬레스건이 확실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유스 출신에다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메가 클럽에서 15년을 뛰었음에도 주전이었던 기간은 사실상 굉장히 짧았는데, 그럼에도 구티는 2007/08 시즌 라리가 도움왕을 비롯해 로스 블랑코스 소속으로 5차례의 리그, 4차례의 컵, 3차례의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대업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저 놈이 라울만큼 연습했다면 시대를 이끌 축구 천재가 하나 탄생했을 텐데.
- 비센테 델 보스케 -

 

5위

마누엘 벨라스케스

포지션:AM

국적:스페인

신장:175cm

생년웡일:​​1943년 1월 24일

클럽 커리어

1962년 ~ 1977년

402경기 59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9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1960년대 라리가 최고의 팀이었던 'Ye-Ye 마드리드'를 지휘하던 야전 사령관. 뛰어난 드리블로 수비의 어그로를 끌면서 동료에게 배달하는 킬러 패스가 일품이었던 마누엘 벨라스케스는,

 

특히 아만시오 아마로라는 에이스와 공격에서 구단 역사에 남을 원투펀치를 형성해 1960년대 전성기를 이어갔는데, 9번의 라리가 우승과 3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1965/66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챔피언의 자리에 앉는 장거를 이룩했습니다. 특히 레알 소시에다드를 9대1로 박살낸 역사적인 경기에서 그는 해트트릭을 한 바 있습니다.

 

4위

레몽 코파

포지션:​AM

​국적:​프랑스

신장:​168cm

​생년월일:​1931년 10월 31일

클럽 커리어

1956년 ~ 1959년

101경기 39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라틴컵 우승 1회

 

프랑스 축구의 전성기를 불러온 '축구 나폴레옹'. 부드러우면서 현란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 정확한 쓰루패스가 기반이 되는 기가 막힌 찬스메이킹으로 유명했었던 레몽 코파는,

 

스타드 드 랭스라는 자국 클럽에서 활약하며 최전성기를 주도, 후에 '저승사자 군단'으로 불렸던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중앙에 있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의 존재에 라이트 윙으로 뛰며 라리가 우승 2회 및 유러피언컵 3연패를 이룩해냈습니다. 특히 1959년에 그는 디 스테파노에 이어서 발롱도르 2위를 마킹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3위

이스코 레알

이스코

포지션:AM

국적:스페인

신장:176cm

생년웡일:​​1992년 4월 12일

클럽 커리어

2013년 ~ 2020년

353경기 53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5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전무후무한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속 우승의 핵심 전술이었던 '이스코 시프트'의 핵심. 화려한 드리블과 탈압박 스킬, 동료를 이용한 연계와 우수한 쓰루 패스 능력을 지녔으나 볼을 끄는 플레이와 컨디션 기복, 본인 위주로 전술을 짜야 100퍼센트 활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는 말라가의 2012/13 시즌 챔스 8강을 이끄는 약진의 주역으로서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 워낙 화려한 멤버들에 치여 준주전으로 3번의 리그 우승과 5번의 챔스 우승을 포함한 19개의 트로피를 얻었습니다. 그래도 챔스 3연패 당시, 특히 16/17 시즌 에이스였던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꺼내든 4-3-1-2 포메이션의 핵심으로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이며 '더블'과 같이 챔스 올스타팀 선정, 발롱도르 순위 21위까지 랭크되는 저력을 보인 바 있습니다.

 

2위

라파엘 마르틴 바스케스 레알

라파엘 마르틴 바스케스

포지션:AM

국적:스페인

신장:180cm

생년웡일:​​1965년 9월 25일

클럽 커리어

1983년 ~ 1990년, 1992년 ~ 1995년

342경기 47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UEFA컵 우승 2회

1980년대 스페인 축구의 자존심을 지켰던 '라 퀸타 델 부이트레'의 에이스 미드필더. 뛰어난 양발 능력에서 나오는 슛팅과 패스 감각, 또 윙어도 겸할 정도의 창의적인 드리블을 과시했던 공격형 미드필더였습니다.

 

라파엘 바스케스는 카스티야 출신으로 토리노와 마르세유로 잠깐 이적 갔던 기간도 있었지만 종합 10년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머물면서 우고 산체스, 미첼, 에밀리아노 부트라게뇨 등의 유수의 공격 자원과 같이 6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컵 우승과 유에파컵 우승을 주도했습니다. 2번의 리그 베스트 일레븐, 월드 사커가 뽑은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3번 든 그는 1989/90 시즌 라리가 MVP, 발롱도르 12위로까지 우뚝 섰습니다.

 

1위

지네딘 지단 레알

지네딘 지단

포지션:AM

국적:프랑스

신장:185cm

생년월일:1972년 6월 23일

클럽 커리어

2001년 ~ 2006년

​225경기 49골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1회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중반 당대 최고의 플레이어로 일컬어지던 마에스트로. 지단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환상적인 볼터치, 수비 몇 명이 붙어도 벗겨내는 탈압박, 역대급인 조율 능력과 치명적인 킬패스, 중요할 때 터지는 클러칭 능력 등으로 중원을 지배했던 선수였습니다.

 

'지주'는 유벤투스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지구방위대' 멤버들과 뛰어난 활약으로 전성기를 만들어내 1차례의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후에 팀의 밸런스 붕괴로 '갈락티코스'가 흔들릴 때도 카시야스와 함께 꾸준한 모습을 보이다가 2006년 비교적 빠르게 은퇴하게 됩니다. 레알 소속으로 UEFA 올해의 팀에 3연속 선정, 2002년 발롱도르 4위, 2003년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지단이 2001/02 시즌, 챔스 결승에서 보여준 발리 결승골은 아직도 챔피언스 리그를 상징하는 명장면으로 일컬어집니다.

축구를 혼자 한다면 그것은 축구라는 내 인생에 대한 모독이다.
- 지네딘 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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