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흥미로운 축구 이야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클럽별 GOAT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5. 2. 10.
반응형

유벤투스 FC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유베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포지션:​CF

국적:이탈리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74년 11월 9일

클럽 커리어

1993년 ~ 2012년

​709경기 290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6회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이탈리아 '판타지 스타' 계보의 한 축이자 틀림없는 유벤투스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한 때 3대 쉐도우 스트라이커로도 불렸던 그는 초기엔 현란한 테크니션로 활약했지만 부상 후엔 드리블을 줄이고 킥을 이용한 플레이메이킹까지 하는 만능 공격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키퍼가 손도 쓰지 못하게 빨려들어가는 감아차기는 '델 피에로 존'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낼 정도였습니다.

 

그는 1990년대 스타, 로베르토 바조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한 뒤 무려 팀을 6차례의 리그 우승, 4차례 챔스 결승에 올라 1차례 우승으로 이끌었고 '칼치오폴리 스캔들'로 팀이 강등되는 수모에도 올드 레이디의 품에 남아 승격을 도우는 충성심을 선보인 이 신사는 705경기 290골로 유베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출장자, 역대 최장 기간 주장 역임자이기까지 하니 당연 유베 역사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법입니다.

 

AC 밀란
파올로 말디니 밀란

파올로 말디니

포지션:​LB

국적:​이탈리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68년 6월 26일

​클럽 커리어

1984년 ~ 2009년

902경기 3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7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5회

UEFA 슈퍼컵 우승 5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우아하고 환상적인 태클로 대두되는 완벽한 수비력을 구사하면서도 후천적 양발에서 나오는 크로스 능력을 비롯한 오버랩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절정의 기량을 보일 수 있었던 말디니였습니다.

 

밀란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그는 디에고 마라도나, 호마리우,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대의 선수들을 모두 직접 상대하면서 '밀란 제너레이션'의 핵이자 주장으로 무려 25년간 꾸준한 활약을 해 8번의 리그 우승과 챔스 결승 진출, 그 중 5번의 빅이어를 들어올렸으며 구단 영구결번 3번, AC밀란 역대 최다 출장자(902경기), 세리에 A 역대 최다 출장자(647경기) 등의 위업 또한 달성하는 접근불가의 포스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발롱도르 Top10에도 5번 이름을 올린 말디니는 1994년과 2003년에는 3위에까지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인테르

주세페 메아차

포지션:​CF

국적:이탈리아

신장:​169cm

​생년월일:​1910년 8월 23일

​클럽 커리어

1927년 ~ 1940년, 1946년 ~1947년

408경기 28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FC 인테르나치오날레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1930년대 축구계를 대표하는 위대한 전설. 수비수 뿐만 아니라 골키퍼까지 드리블로 제치며 골을 넣는 '메아차식 골'이라는 용어도 만들어낼 만큼 뛰어난 테크닉의 소유자였던 메아차는 패스, 드리블 그 외에도 284골로 인테르 구단의 최다 득점자일 정도로 득점 능력에까지 일가견이 있는 당대 최고의 포워드였습니다.

 

인테르에서 3번의 리그, 1번의 컵 대회 우승을 진두지휘한 그는 세차례의 리그 득점왕, 미트로파컵(중앙 유럽 클럽 대항전)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929/30 시즌, 세리에 A가 창설된 첫 시즌에는 초대 득점왕에 올랐고 한경기 6골, 3분만에 해트트릭 등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며 더해서 인테르의 홈구장의 이름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오'는 메아차의 사망 후 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AS 로마
프란체스코 토티 로마

프란체스코 토티

포지션:AM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76년 9월 27일

클럽 커리어

1992년 ~ 2017년

​786경기 30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로마가 사랑하고 로마를 사랑했던 '황제'. 토티는 역대급으로 불리는 다양한 구질의 원터치 패스와 뛰어난 슛팅 등으로 필드 전역을 통치하면서도 드리블까지 잘했으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 펄스나인, 왼쪽 윙 등의 역할을 원숙히 소화했습니다.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전부 거절하고 25년의 커리어 평생을 AS 로마에 쏟아부은 토티는 9차례의 리그 준우승과 2차례의 컵 대회 우승, 2000/01 시즌은 염원하던 스쿠데토를 유니폼에 달았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출장 기록과 21살에 시작한 세리에 역대 최장 기간 주장 타이틀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06/07 시즌, 4-6-0 포메이션의 제로톱에서는 리그 득점왕까지 따낸 토티는 ESM 올해의 팀에 3번, 세리에 MVP와 도움왕에 2번, 2001년에는 발롱도르 5위까지 올랐습니다.

 

SSC 나폴리
디에고 마라도나 나폴리

디에고 마라도나

포지션:AM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67cm

생년월일:1960년 10월 30일

클럽 커리어

1984년 ~ 1991년

242경기 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고 있는 스포츠를 초월해 종교적 존재로 섬겨졌던 '축구의 신'. 자신보다 배는 큰 수비들을 아류로 만드는 밸런스와 스피드, 신의 경지에 도달한 드리블 돌파와 개인기, 충격적인 킬패스와 플레이메이킹 능력 등 월등한 개인전술 뿐만 아니라 이타적 플레이까지 도가 텄던 마라도나는,

 

바르셀로나에서 거액의 금액으로 이적, 나폴리라는 땅에 내려와 마피아 연루, 마약 스캔들이라는 지저분한 잡음에도 실력으로 찬양받으며 리그 하위권이던 팀을 유럽에서도 꿇리지 않는 클럽으로 탈바꿈시켜 염원하던 스쿠데토를 2차례, 최초의 유럽 대회 우승인 UEFA컵 트로피를 드는 황금 황금기를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를 푸른 물결로 물들인 그는 1987/88 시즌에는 세리에와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하는 등 나폴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으며 팀은 그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 지정,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엔 홈구장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명명할 정도였습니다.

 

ACF 피오렌티나
잔카를로 안토뇨니 피렌체

잔카를로 안토뇨니

포지션:AM

국적:이탈리아

신장:179cm

생년월일:1954년 4월 1일

클럽 커리어

1972년 ~ 1987년

429경기 72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피오렌티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198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 천재적인 찬스 메이킹, 뛰어난 시야와 패스 비거리, 절륜의 테크닉을 이용한 트레콰르티스타였지만 더 낮은 위치인 레지스타로도 활약할 수 있었던 안토뇨니였습니다.

 

보라색 셔츠를 입고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무려 429경기로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새로 쓴 그는 1974/75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으며 81/82 시즌에는 유벤투스와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아쉽게 승점 1점차로 스쿠데토를 내주며 '별을 보는 소년'의 꿈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안토뇨니는 1980년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11 선정, 1982년 발롱도르 1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SS 라치오
조르조 키날리아 라치오

조르조 키날리아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47년 1월 24일

클럽 커리어

1969년 ~ 1976년

401경기 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SS 라치오 구단의 GOAT로 여겨지는 이태리 축구사 최고의 골잡이 중 한명. 다혈질 성격에 이기적이고 빈곤한 활동량을 가졌지만 뛰어난 신체조건을 이용한 몸싸움과 헤더, 문전 앞 마무리 능력은 리그 최고였던 키날리아였습니다.

 

그는 2부 리그이던 라치오를 득점왕을 따내며 1부에 올려놓았고 승격 2년만인 1973/74 시즌, 득점왕을 따내는 퍼포먼스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스쿠데토를 얻어내는 이변의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금 문제와 가족 납치 살해 협박 등에 시달렸기에 일찍이 이탈리아를 떠나 북미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뉴욕 코스모스에서도 구단 GOAT로 추앙받는 활약상을 남겼습니다.

 

토리노 FC
발렌티노 마촐라 토리노

발렌티노 마촐라

포지션:AM

국적:이탈리아

신장:170cm

생년월일:1919년 1월 26일

클럽 커리어

1942년 ~ 1949년

175경기 102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1940년대, 세리에를 넘어 세계 축구의 무대로 그 위용을 옮기려 했던 '그란데 토리노'의 시작과 끝. 정확한 패스와 우아한 드리블링, 밑바탕이 되는 스피드와 체력으로 엄청난 명성을 자랑했던 선수였던,

 

발렌티노 마촐라가 캡틴으로서 이끄는 토리노 FC는 최전성기를 맞이하며 압도적인 5번의 세리에 우승과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949년,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수페르가의 비극'이라 불리는 비행기 사고에 의해 발렌티노 마촐라는 안타깝게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말았습니다. 이탈리아 축구의 핵심 전력들과 그 중 가장 에이스였던 마촐라의 사망 때문에 이탈리아 대표팀은 꽤 오랜 기간 동안 국제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여담으로 그의 아들 산드로 마촐라 역시 인테르의 레전드 선수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파르마 칼초 1913
파비오 칸나바로 파르마

파비오 칸나바로

포지션:CB

신장:​176cm

생년월일:​1973년 9월 13일

클럽 커리어

1995년 ~ 2002년

291경기 5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축구 역사에 단 세명만 있는 수비수 발롱도르 위너 중 하나. 수비수로는 아주 치명적인 약점인 단신의 키를 가졌으나 괴물같은 점프력, 빠른 발, 아크로바틱한 클리어링, 강철같은 내구성 등의 운동 능력과 절정의 태클 감각과 끈기 있는 대인 마크 실력 등의 수비 지능으로 앞선 단점을 지워버렸던 파이터형 수비의 전형이었습니다.

 

고향팀 나폴리의 재정난으로 이적한 파르마에서 전성기를 맞은 그는 릴리앙 튀랑과의 견고한 수비 콤비를 만들었고 이 성벽에 힘입어 구단은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98/99 시즌 유에파컵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때문에 아직도 칸나바로의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꼽으라면 대부분의 팬들은 이 파르마 시절을 언급합니다.

 

UC 삼프도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삼프도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포지션:​CF

국적:이탈리아

신장:179cm

생년월일:1964년 11월 27일

클럽 커리어

1982년 ~ 1997년

566경기 17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 있었던 마라도나처럼 동시대 북부 지역 제노바에 존재했던 '삼프도리아의 신'. 날카로운 슛팅 스킬과 환상적인 찬스메이킹, 우수한 볼터치을 내세웠던 '판타지스타' 유형의 선수였던 만치니는,

 

삼프도리아 소속으로 15년간 뛰면서 에이스로서 최전성기를 이끌어 유일한 구단의 1990/91 시즌 리그 우승, 4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91/92 시즌 유러피언컵 준우승이라는 챔스 최고 성적을 찍었습니다. 세리에 리그 MVP만 2번 받은 그는 클럽의 역대 최다 득점자, 최다 출장 기록을 수립했으며 만치니가 들어올린 7개의 트로피는 삼프도리아의 구단의 모든 우승 횟수와 같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구단 최고의 선수을 넘어 종교적 존재로 섬겨지고 있습니다.

 

볼로냐 FC
안젤로 스키아비오 볼로냐

안젤로 스키아비오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09년 10월 15일
클럽 커리어
1922년 ~ 1938년

361경기 249골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4회
미트로파컵 우승 2회

 

​1930년대 초반 태고의 이탈리아 축구와 볼로냐 축구의 지존으로 불리웠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안젤로 스키아비오는 전형적인 타겟터로 포스트 플레이에 굉장한 두각을 드러냈지만 한 칸 아래의 위치에서도 수많은 골을 넣을 만큼 발밑 능력 역시도 뛰어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볼로냐 FC의 로컬 보이이자 원클럽맨으로, 로쏘블루의 역사적인 4번의 리그 우승과 각 2번의 리그 준우승, 미트로파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1931/32 시즌에는 리그 득점왕까지 뽑아낸 바 있습니다. 이렇게 다시는 안올지도 모르는 볼로냐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월클 스트라이커 스키아비오는 당연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로 가장 먼저 꼽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제노아 CFC
렌조 데 베키 제노아

렌조 데 베키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63cm

​생년월일:​1894년 2월 3일

​클럽 커리어

1913년 ~ 1917년, 1919년 ~ 1929년

286경기 40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많은 스타 수비수들을 배출한 '아주리 군단' 최초의 월드 클래스 수비수. 왜소한 체격에도 야무지게 뛰어댕기며 상대 공격수에게 달라붙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던 마킹과 정교한 태클, 스피드를 보였고 킥도 공격수 만큼 뛰어나 PK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고작 16살에 국대에 데뷔할 정도로 특별한 기량을 가져 '신의 아들'이라고까지 불리웠던 렌조 데 베키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제노아 소속으로 리그 3회 우승, 1922년의 2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우는 등 구단 역사상 가장 찬란한 황금기를 견인한 인물입니다.

 

아탈란타 BC
크리스티아노 도니 아탈란타

크리스티아노 도니

포지션:AM

국적:이탈리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19년 1월 26일

클럽 커리어

1998년 ~ 2003년, 2006년 ~ 2011년

323경기 112골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2000년대 세리에를 풍미한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아탈란타 역대 최고의 선수. 우수한 테크닉과 데드볼 처리 능력, 환상적인 원터치 패스, 판타지스타의 본능을 가져 슈퍼골을 수어번 터트리기도 했던 크리스티아노 도니였습니다.

 

그는 1999/00 시즌 세리에 B에서 팀을 캐리하며 세리에 A로 승격시켰고 2001/02 시즌 리그 16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대표팀까지 승선한 바 있습니다. 이후 삼프도리아와 마요르카를 거쳐서 다시 라 데아에 복귀한 그는 6시즌을 더 소화하다 은퇴하였고 그가 세운 112골 기록은 아탈란타 역대 최다 득점 기록 최고봉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우디네세 칼초
안토니오 디나탈레 우디네세

안토니오 디 나탈레

포지션:CF

국적:이탈리아

신장:170cm

생년월일:1977년 10월 13일

클럽 커리어

2004년 ~ 2016년

446경기 227골

 

전세계가 인정하는 우디네세 칼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작은 신장에 윙어로 시작했지만 깔끔한 드리블, 다이나믹한 슛팅 스킬, 탄탄한 밸런스, 노련함과 꾸준함으로 나이를 먹고나서부터 중앙 공격수로 회춘해 전성기를 맞은 디 나탈레입니다.

 

우디네세에서 10년을 넘게 뛰었지만 본격적인 전성기는 30줄에 들어서였으며 2번의 리그 득점왕, 3번의 리그 올해의 팀, 2009/10 시즌 리그 MVP, 4시즌 연속 20골, 우디네세 역대 최다 득점, 출장자 등의 금자탑을 쌓아올리는 한편, 2부와 1부를 오가는 하위권 클럽이던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어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들어서는 등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데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엘라스 베로나 FC
프레벤 엘케어 베로나

프레벤 엘케어 라르센

포지션:ST

국적:덴마크

신장:​182cm

생년월일:1957년 9월 11일

클럽 커리어

1984년 ~ 1988년

130경기 48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1980년대 유럽 축구의 돌풍 '데니쉬 다이너마이트'를 이룩했던 자국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최전방에서 뜀에도 뛰어난 드리블 센스와 가속력을 통해 다이나믹한 돌파를 선보여 팬들을 매혹하는 엄청난 솔로골들을 뽑아낸 바 있는 그입니다.

 

'로케런의 광인' 프레벤 엘케어는 벨기에 리그의 로케런이라는 약소 클럽을 리그 2위까지 올리는 반향으로 다시금 주목, 비로소 세리에의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해서는 전시즌 리그 6위였던 팀을 1984/85 시즌 우승으로 이끄는 동화를 썼습니다. 때문에 미셸 플라티니에 이어 해당년도 발롱도르 2위까지 오르는 전설을 쓰기도 했던 라르센이었습니다.

 

칼리아리 칼초
루이지 리바 칼리아리

루이지 리바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44년 11월 7일

클럽 커리어

1963년 ~ 1976년

374경기 20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부정할 수 없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몸싸움, 헤딩, 왼발 피니싱, 테크닉 등등 뭐 하나 빠짐없이 완벽했던 공격수로, 워낙에 빠른 스피드에 사람들로부터 '천둥 번개'라는 별명을 얻었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기량의 소유자였음에도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다 거절하고 칼리아리라는 약소팀에서만 뛰었으며 그런 구단을 데리고 2부 리그에서 승격시켜 매번 우승 경쟁권으로 진입시키는 차력쇼를 선보였고 3차례의 리그 득점왕을 수상, 대망의 1968/69 시즌에는 결국 리그에서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당연히 그의 등번호 11번의 구단의 영구결번 처리되었습니다.

 

US 사수올로 칼초
도메니코 베라르디 사수올로

도메니코 베라르디

포지션:RW

국적:​이탈리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94년 8월 1일

클럽 커리어

2012년 ~

386경기 145골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부정할 수 없는 US 사수올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 결정력은 좀 기복이 있긴 했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플레이스타일과 정밀도 높은 왼발로 뿌리는 패스와 크로스가 매우 대단했던 선수였습니다.

 

도메니코 베라르디는 2012/13 시즌 리그 MVP를 수상, 팀은 세리에 B 우승으로 무려 창단 90년만에 최초로 세리에 A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후 1부에서도 활약하면서 한 2차례의 리그 도움왕을 수상하였고 2015/16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 진출까지 이룩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쓴 바 있습니다.

 

US 레체
기예르모 자코마찌 레체

기예르모 자코마찌

포지션:CM

국적:​우루과이

신장:​187cm

생년월일:1977년 11월 21일

클럽 커리어

2001년 ~ 2013년

330경기 44골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인 21세기 US 레체 최고의 선수. 뛰어난 체격을 이용한 몸싸움과 태클, 적극적인 박스 침투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던 우루과이 미드필더였으며,

 

자코마찌는 페냐롤에서 2001년, 레체로 이적했으며 당시 2부와 1부를 오가던 하위권 클럽에서 1부에 계속 잔류하던 시기에 대활약하며 2003/04 시즌과 그 다음 시즌 2연속으로 최고 성적인 리그 10위를 달성했습니다. 무려 330경기로 레체 구단 역대 최다 출장 3위이기도 한 그는 이후 3번의 강등을 더 경험하지만 3번의 승격을 다시 이끌기도 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