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주요 소속팀: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요 커리어
2018 FIFA 월드컵 4강
2020 UEFA 유로 준우승
2024 UEFA 유로 준우승
수많은 세게적인 명장들도 해내지 못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황금기를 가져온 감독. 답답한 공격 전술과 선수 기용이 문제긴 했으나 뛰어난 수비 조직 능력과 리그 내 우수한 자원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능력은 분명 인정해야 할 인물이었습니다.
사우스게이트는 자국 리그의 우수한 자원들에도 기나 긴 시간 동안 겪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암흑기를 끊어냈고 해리 케인으로 대표되는 스쿼드를 잘 구성해 2018년 월드컵에서 28년만인 월드컵 4강 진출, 다음 유로에서도 준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유로 2024, 답답한 경기력으로 사상 최초 2연속 준우승에서 그 여정이 마무리되자 그는 사임했지만 그가 이룬 업적 만큼은 근 50년 자국 최고였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14위
조지 램제이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855년 3월 4일
주요 소속팀:아스톤 빌라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6회
아스톤 빌라라는 황무지에 도토리라는 희망을 심고 참나무라는 황금 시대를 가져왔던 명장. 당시 롱볼 축구가 주류를 이루던 리그에 몇없는 숏패스 게임을 추구하는 다뉴브 학파였던 조지 램제이는 축구사 최초의 명장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그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1890년대 '골든 에라'라고 불리는 최전성기를 맞이했으며 무려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감독직을 이어간 램제이는 많은 리그 최우수 선수들을 발탁했으며 얻어낸 타이틀만해도 각 6번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이 있겠습니다.
13위
월터 윈터보텀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13년 3월 31일
주요 소속팀: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요 커리어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우승 13회
잉글랜드 최초의 감독이자 최연소 감독이자 무려 16년을 집권하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장 기간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였던 '잉글랜드 축구의 아버지'. 비록 전술적인 능력을 떨어졌지만 후에 행정가로 활약하게 되는 기질을 살려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있을 당시에도 시스템의 근간을 잘다졌는데,
영국 축구가 아직도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던 FA의 권위적인 태도를 비판하면서 선수 선발의 전권을 협회가 아닌 감독에게 부여했고 대표팀의 상비군과 연령별 팀도 도입했습니다. 윈터보텀 경은 독일의 헬무트 쇤과 둘만이 가지고 있는 월드컵 4회 출전 감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1958년대회와 62년 대회에선 8강에 올랐습니다.
12위
빅 버킹엄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15년 10월 23일
주요 소속팀:AFC 아약스
주요 커리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전통과 권위에 눌린 축구계에 '토탈 풋볼'이라는 씨를 심었던 잉글랜드 축구의 감독.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아서 로위의 '푸시 앤 런' 전술에 영향을 받아 적극적인 2대1 패스 활용과 볼 점유율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웨스트 브롬위치에서 1953/54 시즌의 리그 준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뤄내고는 아약스로 향했으며 그곳에서도 1959/60 시즌의 리그 우승과 다음 시즌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당시 버킹엄 감독의 이런 전술은 후대의 리누스 미헬스 감독에게 크나 큰 영향을 끼쳤고 심지어는 요한 크루이프라는 역대급 선수를 프로 데뷔 시킨 것 역시도 이 인물이기도 합니다.
11위
하워드 켄달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46년 5월 22일
주요 소속팀:에버튼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에버튼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인물 중 하나인 '에버튼의 거인'. 에버튼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60년대와 1980년대를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겪은 인물로 주장완장까지 찼었던 선수 시절에 이어 1981년에 감독으로 부임해서는,
피터 리드, 게리 리네커, 네빌 사우스올 등을 데려오는 뛰어난 영입 전략과 재정 관리 능력, 부드러운 포용력으로 구단의 전성 시대를 쌓아올렸고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구단 최초의 유럽 대회 우승인 위너스컵 우승 1회 등을 구단에 바치며 에버튼을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1990년, 리그 우승 경쟁을 하던 맨시티 감독직에 있던 켄달은 당시 강등권이던 에버튼을 위해 구원투수로 다시 부임하면서 다음 같은 낭만섞인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직업이지만 에버튼은 내 아내다.
- 하워드 켄달 -
10위
조지 레이너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07년 1월 13일
주요 소속팀:스웨덴 국가대표팀
주요 커리어
1948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50 FIFA 월드컵 3위
1952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58 FIFA 월드컵 준우승
스웨덴 축구 역사상 다시는 안올지도 모르는 황금기를 만든 누가 뭐래도 바이킹 군단 최고의 명장. 축구 종가 영국에서 넘어온 그는 스웨덴의 여러 클럽들과 대표팀을 겸직하며 당시 변방이던 스웨덴에 선진적인 훈련과 시스템을 수입해왔습니다. 특유의 냉철한 판단력까지 가졌던 조지 레이너는,
'그레-노-리' 삼총사를 주축으로 1948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1950 월드컵 3위에 올랐으나 이후 프로 진출 선수들을 배제하고 아마추어로만 대표팀을 구성하라는 스웨덴 축구 협회의 정책에 부침을 겪다가 1958년 규정이 바뀌면서 상술했던 막강한 멤버들을 데리고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파천황을 이뤄냈습니다.
9위
스탠 쿨리스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16년 10월 25일
주요 소속팀:울버햄튼 원더러스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의 그저그런 클럽 울버햄튼 원더러스을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변모시킨 명장. WM 포메이션을 기초로 세워 공격수들의 빠른 카운터 어택을 극대화하는 롱볼 전술을 구사했던 스탠 쿨리스는,
울브스의 주장까지 맡았던 수비수였지만 운이 지지리도 없어 수차례의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허나 31살의 나이에 은퇴 후 맡은 구단의 감독으로는 훌륭히 팀의 조직력을 쌓아올렸고 5번의 리그 준우승, 3번의 리그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냈기에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합니다. 이무렵 울브스는 부다페스트 혼베드라는 세계 최고의 팀으로 불리던 헝가리 클럽을 초청해 3대2로 승리하는 명경기를 썼고 이는 같은해 열린 잉글랜드의 헝가리전 1대7 대패의 복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이경기의 흥행으로 인해 UEFA는 훗날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이 되는 유러피언컵 창설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8위
빌 니콜슨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19년 1월 26일
주요 소속팀:토트넘 핫스퍼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3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36년이란 시간을 토트넘 핫스퍼를 위해 활약했던 뼛속까지 성골 스퍼스였던 남자. 구단 직원으로 들어가 1938년 테스트 합격으로 시작한 선수의 프로 커리어부터, 은퇴 후 감독까지 일생을 구단을 위해 헌신한 원클럽맨이었던 니콜슨입니다.
그는 은퇴 후 지휘봉을 잡고 334 포메이션의 '푸시 앤 런' 전술을 팀에 입혀 구단 최초의 '더블', 유러피언컵 4강 진출, 최초의 유럽대항전 우승인 위너스컵 트로피까지 가져오며 1960년대의 최절정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그는 1973/74 UEFA컵 준우승 당시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 팬들을 상대로 한 스퍼스들의 폭동에 충격을 받아 은퇴를 선언하는 것으로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7위
지미 호건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882년 10월 16일
주요 소속팀:MTK 부다페스트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2회
넴제티 버이녹샤그 I 우승 5회
스위스 세리에 A 우승 1회
'현대 축구의 할아버지'라고 불려도 무방한 '다뉴브 학파'의 거장. 오스트리아의 명장 우고 마이슬을 비롯해 당시 혁신적인 전술을 연구하고 시도했던 '다뉴브 학파'였던 지미 호건은 점유율의 중요성과 짧은 패스 위주의 경기 운영, 공격수들의 스위칭 플레이를 가장 처음 알렸으며 후에 다른 혁명적인 전술들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을 받습니다.
그는 풀럼, 빌라 등 잉글랜드 클럽도 맡았었지만 커리어 전성기는 유럽 각국을 돌아다니며 맛봤던 인물로서, 특히나 당시 헝가리에서 MTK 부다페스트라는 팀의 역사적인 리그 5연속 우승을 이끌고 스위스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바 있습니다.
6위
돈 레비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27년 7월 10일
주요 소속팀:리즈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2회
리즈 유나이티드 FC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영국 축구에 길이 남을 명 감독. 영구 축구 특유의 강력하고 선굵은 축구와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과격한 파울과 비겁한 트래시토크를 가리지 않는 스타일 때문에 '더티 리즈'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빌리 브렘너, 에디 그레이, 피터 로리머 같은 뛰어난 선수들을 찾아내며 구단의 최전성 시대를 만들었고 재정 문제로 골골대던 2부 리그였던 팀을 1부로 승격시키는 성적 급상승을 이룬 뒤 종합 2차례의 리그 우승과 1차례의 FA컵 우승, UEFA컵의 전신 대회인 2차례의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974년 29경기 무패 기록 등의 대단한 업적들을 써내리며 전유럽이 경계할 만한 팀을 만들어냈습니다.
5위
알프 램지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20년 1월 22일
주요 소속팀: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요 커리어
1966 FIFA 월드컵 우승
1968 UEFA 유로 3위
두말하면 잔소리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감독. 온전히 윙어에게만 공격 전개를 의존하던 당시 영국 축구의 암덩어리를 과감하게 잘라내며 윙어가 없는 포메이션인 4-1-3-2 포메이션을 창안, '날개 없는 경이'라고 불린 이 시스템을 사용한 램지의 입스위치 타운은 3부 리그에서 1부 리그 우승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결국 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그는 바비 무어, 바비 찰튼, 고든 뱅크스 등의 멤버들과 함께 뛰어난 경기력으로 1966년 월드컵 우승과 1968년 유로 3위 등의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월드컵 최고 성적으로 당시 바닥까지 추락해있었던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하늘 높이 들어올렸습니다.
4위
바비 롭슨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33년 2월 18일
주요 클럽:입스위치 타운 FC
주요 커리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 2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영국인들에게 범국민적인 지지를 받았었던 잉글랜드 축구의 아버지. 전술가로서 특출나지는 않았지만 덕장의 완벽한 표본으로서 뛰어난 포용력과 선수 관리, 육성을 통해 해외 여러 클럽을 돌아다니며 저티어 클럽들을 몇번이고 스텝업 시키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었던 인물입니다.
당시 최약체 중의 최약체였던 입스위치 타운을 무려 10년넘게 장기집권하면서 1977/78 시즌 FA컵 우승, 80/81 시즌 UEFA컵 우승, 다음 시즌과 다다음 시즌에는 2연속으로 리그 준우승을 이끄는 등 유럽 최상위 팀으로 변모 시키는 신기에 가까운 지도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활약상에 잉글랜드 국대에 취임해서는 1990년 월드컵에서 66년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4강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바비 롭슨 경은 후에 호마리우의 PSV, 호나우두의 바르샤, 앨런 시어러의 뉴캐슬에서도 우승이나 인상깊은 성적을 수어번 보였습니다.
3위
허버트 채프먼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878년 1월 19일
주요 소속팀:아스날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축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술 혁명을 가져온 영국 축구계의 전설적인 감독. 1925년 당시 협회의 오프사이드 변경 룰로 인해 타격을 입은 피라미드 시스템(2-3-5 포메이션)을 손봐 공수 밸런스를 잘잡은 체계적인 3-2-2-3 포메이션인 이른 바, 'WM 포메이션'을 정형화 시켰던 채프먼 감독은 또한 숏패스와 포지셔닝에 대한 남다른 철학, 당시는 흔치않은 칠판으로 보여주는 전술강의, 그 외에도 야간조명 설치, 식습관 개선, 물리치료사 고용 등 상당히 현대적인 시야를 가졌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허더스 필드에서 이미 1921/22 시즌 FA컵 우승과 2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아스날에 와서도 클리프 배스틴, 알렉스 제임스 등의 선수들을 발굴하였고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컵 우승을 이끌며 팀을 추후 맞이하게 될 '황금 시대'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그는 안타깝게 1934년 시즌 도중 폐렴으로 사망하며 축구 인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이 클럽을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
- 아스날 부임 당시, 허버트 채프먼 -
2위
밥 페이즐리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19년 1월 23일
주요 소속팀:리버풀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6회
풋볼 리그컵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UEFA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 유럽을 넘어 세계 축구를 호령한 리버풀의 최전성기, 이른바 '붉은 제국'을 지휘했던 명 사령탑.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와 공간 움직임을 강조했던 페이즐리는 선수 시절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은퇴한 그는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를 거쳐 코치로서 약 15년간 전설적인 빌 샹클리 사단 아래에서 그의 오른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수석코치 때부터 전술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그는 2부 리그였던 팀이 유럽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고 1974년, 빌 샹클리의 제국의 유산을 이어받아 지휘봉을 직접 잡고 리그 6회 우승, 풋볼 리그컵 3연속 우승, 하나의 클럽에서 빅이어를 3번이나 들어올리는 최초의 기록 등을 포함해 무려 20개의 타이틀을 따내는 최전성기를 달리며 팀을 압도적인 유럽 최정상에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런 커리어에 혹자들은 페이즐리를 샹클리 위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긴 패스냐 짧은 패스냐는 중요하지 않다. 정확한 패스가 중요하다.
- 밥 페이즐리 -
1위
브라이언 클러프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35년 3월 21일
주요 소속팀:노팅엄 포리스트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풋볼 리그컵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유명 축구 감독 시뮬레이션 게임, FM을 현실 축구판에서 플레이했었던 역대급 천재 감독. 전술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그냥 뻥축구만 구사하면서도 선수들의 매니지먼팅을 주초점으로 여겨, 이적 협상에 겨우 10초밖에 안걸렸다는 썰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언변술, 완벽한 선수단 장악과 리빌딩 능력 등으로 그저그런팀을 우승 경쟁권으로 새단장시키는데 도가 텄었던 인물입니다.
클러프는 2부 리그를 맴돌던 더비 카운티를 승격 후, 1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노팅엄으로 이적해서도 2부 리그의 그저 그랬던 팀을 승격시키자마자 다음 1977/78 시즌 1부 리그 우승, 그 다음 시즌은 무려 유러피언컵 우승, 그 다음 대회에서 또 빅이어를 들며 유러피언컵 2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말도 안되는 만화 같은 스토리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기적의 질주가 끝난 뒤에도 오랜 기간 팀을 중상위권으로 이끌며 2번의 리그컵에서 더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축구계의 궁극적 인습 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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