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지션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 윙어 Top 10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5. 5. 20.
반응형

10위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모하메드 살라

포지션:RW

국적:이집트

신장:175cm

생년월일:1992년 6월 15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87경기 49골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명실상부한 이집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는 뛰어난 드리블 감각, 엄청난 스피드와 왼발킥을 지녔으며 클롭 감독의 리버풀로 넘어온 후, 플레이메이킹과 포스트플레이까지 가능한 완전체로 변모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PL 단일 시즌 득점을 32골로 갱신했던 그는  팀의 전성시대를 밀고나가며 2018/19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19/20 시즌의 염원하던 30년만의 리그 우승 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그 외 2차례의 챔스 결승 진출을 더 이끈 그는 그 과정에서 PL 최초 6시즌 연속 개막전 득점, 챔스 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 3차례의 리그 득점왕과 PFA 올해의 팀, 2차례의 FWA와 PFA 올해의 선수상, 2022 발롱도르 5위 등 빛나는 개인 커리어를 써내려갔습니다. 살라의 국민 영웅적 면모는 2018년 28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2019년과 2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이끄는 등 국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꿈을 잃지 마라, 내가 증명했다.
- 모하메드 살라 -

 

9위

데이비드 베컴 잉글랜드

데이비드 베컴

포지션:RW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75년 5월 2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6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프랑스 리그 1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115경기 17골

 

영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스타 선수로 평가받던 당대 축구계의 아이콘. 뛰어난 브랜드 가치와 스타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축구는 몰라도 베컴은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베컴은 영화배우 같은 외모와 트레이드 마크인 '택배 크로스', 각도기로 잰듯한 프리킥 능력과 롱패스를 가졌었습니다.

 

또 가녀린 이미지와 다르게 미친듯한 활동량과 돌파 능력으도 뛰어났던 그는 '퍼기의 아이들'의 멤버이자 팀의 7번으로 6차례의 리그 우승, 2차례의 컵 우승, 1998/99 시즌 '트레블' 등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PFA 올해의 팀 4회, 리그 도움왕 3회, UEFA 올해의 팀 2회의 그는 역사에 남을 대역전승 결승 경기인 '캄프 누의 기적'을 본인에 발끝에서 시작시켰고, 그 해 99년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습니다. 이어서 '갈락티코' 정책의 레알로 이적한 베컴은 핵심으로서 06/07 시즌 라리가 우승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국대만 가면 부진하던 잉글랜드의 황금 세대 선수들과 달리 애국자스러운 고군분투를 했던 에이스였으며 02 월드컵과 06 월드컵 8강행을 견인, 특히 2002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탈락 위기의 조국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는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후 두팔을 벌리며 포효하는 장면은 베컴 커리어의 진정한 하이라이트입니다.

불가능, 그것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 데이비드 베컴 -

 

8위

쿠르트 함린 스웨덴

쿠르트 함린

포지션:​RW

국적:스웨덴

신장:170cm

생년월일:1934년 11월 19일

주요 클럽:ACF 피오렌티나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32경기 17골

1958 FIFA 월드컵 준우승

 

'새'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1950년대 ~ 60년대 세계 최고이자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 윙어. 별명답게 날렵한 몸놀림과 천재적인 발재간으로 측면을 흔드는 플레이도 좋았지만 그의 최대 장점이라면 직접 중앙으로 파고들어와 득점하는데 있었습니다.

 

쿠르트 함린은 스웨덴인임에도 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 A에서 오랜기간 활약한 역대급 용병으로 기억되며 리그 역대 득점 7위에도 올라있는 그는 특히 피오렌티나에서 불을 뿜어내며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득점왕으로서 1960/61 시즌의 UEFA 컵위너스컵 우승을 견인한 바 있으니 피오렌티나 역대 최고의 용병은 물론 역대 최고의 선수로까지 추앙받는 사나이입니다. 밀란으로 이적해서도 68/69 시즌 빅이어를 들었던 그는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1958 월드컵에 참여해 4골을 기록하며 준우승에 크게 이바지했고 그해 발롱도르 투표에선 4위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7위

헬무트 란 독일

헬무트 란​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29년 8월 16일

​주요 클럽:​로트바이스 에센

주요 커리어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A매치 40경기 21골

1954 FIFA 월드컵 우승

1958 FIFA 월드컵 4강

 

자국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인공인 '전차 군단' 독일의 역대 최고 라이트 윙어. 뛰어난 피지컬, 변칙적인 크로스, 캐논 슈터같은 중거리 슛으로 득점도 무지 많이 하던 윙어였던 헬무트 란은,

 

자국의 로트바이스 에센이라는 팀을 데리고 1953년 포칼과 1955년 독일 전국 리그 트로피를 따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 백미라면 전차 군단의 일원일 때 였는데 1954 월드컵 결승에서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이끄는 '베른의 기적'을 자신의 발끝으로 작성했으며 다음 대회에서는 우베 젤러와 공격에서 합을 맞춰 4강행과 함께 발롱도르 2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월드컵 통산 총 10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6위

아르연 로번 네덜란드

아르연 로번

포지션:​RW

국적:네덜란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84년 1월 23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FA컵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5회

풋볼 리그컵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96경기 37골

2010 FIFA 월드컵 준우승

2014 FIFA 월드컵 3위

 

2010년대 초중반 황금 시대를 연 바이에른 뮌헨과 네덜란드 역대 최고의 라이트 윙어. ​전성기 시절에는 현역선수 중 가장 빨랐다고 평가 받을 정도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안 외모, 특이한 드리블 모션으로 알고도 못막는 일명 '매크로'라고 불린 득점 루트는 많은 수비수들을 곤욕케 했습니다.

 

로번은 첼시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으며 레알에서의 실패와 잦은 부상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 피크를 찍었습니다. 리베리와의 콤비 '로베리 라인'에 힘입어 뮌헨은 8번의 리그, 5번의 컵, 1번의 챔스 우승을 이뤘으며 WK 8번, VDV 올해의 팀에 4번, UEFA 올해의 팀에도 2번 들어간 그는 '트레블' 직전까지 간 2009/10 시즌에는 분데스 올해의 선수상을, '트레블'에 성공한 12/13 시즌 챔스 결승전에선 돌문을 상대로 선제골 어시와 결승골까지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가대표팀에서도 로번은 2010 월드컵 준우승과 14 월드컵 3위라는 호성적을 공격진에서 홀로 캐리했으며 특히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탈탈 털고 브론즈볼까지 받았던 2014년엔 발롱도르 4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똑같은 플레이만 하면 어때서요. 그게 통하면 그만 아닌가요?
- 아르연 로번 -

 

5위

자이르지뉴 브라질

자이르지뉴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73cm

​생년월일:​1944년 12월 25일

주요 클럽:보타포구 FR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4회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A매치 81경기 33골

1970 FIFA 월드컵 우승

1974 FIFA 월드컵 4강

​가린샤 다음으로 평가받는 셀레상의 역대급 오른쪽 날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헛다리와 바디 페인팅, 뛰어난 가속의 드리블 돌파 능력과 함께 득점 감각 또한 뛰어나 골도 많이 넣었던 그는,

 

가린샤의 후계자로 점쳐지며 마찬가지로 보타포구에서 데뷔했고 초창기에는 가린샤의 존재에 중앙이나 왼쪽에서 뛰었지만 나중에는 부상당한 그를 밀어내고 우측서 대활약을 보여주며 총 4차례의 주립 리그 우승과 1968년 전국 리그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전국 리그 MVP에도 2번이나 선정된 자이르지뉴는 1976년에는 크루제이루에서 1년을 뛰며 12골을 넣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국기를 가슴에 품고도 1970년 월드컵에서 펠레, 토스탕, 히벨리누 등의 역대급 공격진의 주포로서 6경기 7골, 대회 전경기 득점이라는 미친 레코드로 '월드컵 폭풍'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4위

루이스 피구 포르투갈

이스 피구

포지션:​RW

국적:​포르투갈

신장:​180cm

​생년월일:​1972년 11월 4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주요 커리어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FEA 슈퍼컵 우승 2회

A매치 127경기 32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4강

지단,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했던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 클래식 윙어 유형의 선수였으며 '스텝 오버'로 유명한 헛다리 기술의 돌파와 넓은 활동 범위, 노련한 기회창출, 위협적인 오른발 킥이 있어서 말년에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했었습니다.

 

피구는 바르샤에서 각 2차례의 리그와 컵, 1차례의 위너스컵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주장완장까지 차고 2000년엔 발롱도르, 라리가 2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까지 받았고 이런 활약에 꾸레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았던 그였지만 후에 라이벌인 레알로 이적했고 꾸레들에게 저주, 욕설, 살인 협박까지 받으며 축구계 배신자의 대명사가 되버렸습니다. 허나 그는 레알에서도 2번의 라리가와 01/02 시즌의 챔스 우승을 이끄는 등 두팀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차후 인테르 소속으로도 날아다녔던 피구는 포르투갈의 황금 세대를 상징하는 주포이자 에이스로도 대활약하며 2000년 유로 4강, 2004년 유로 준우승, 2006년 월드컵 4강행을 이끌었고 3개의 대회에서 모두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가는 대업을 보인 바 있습니다.

나는 나만의 방식을 창조하고 싶다.
- 루이스 피구 -

 

3위

조지 베스트 맨유

조지 베스트

포지션:​RW

국적:​북아일랜드

신장:​174cm

​생년월일:​1946년 5월 22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A매치 37경기 9골

영연방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전설의 맨유 7번 계보의 시작.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바디 페인팅, 스케이트 타듯 미끌어지는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와 빼어난 연계, 날카로운 슛팅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뛰어난 스타성까지 지녀 '비틀즈의 다섯번째 멤버'라고도 불렸습니다.

 

맨유의 유스 출신으로 버스비에 눈에 띄어 17세에 기대받는 유망주로 1군에 데뷔했고 바비 찰튼, 데니스 로와 함께 트리오를 구성하며 2차례의 퍼스트 디비전 우승에 성공하며 무너진 명가를 재건하고 유럽 정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1967/68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골을 넣어 잉글랜드 최초의 빅이어를 들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운 조지 베스트는 리그 득점왕, FW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까지 타냅니다. 하지만 이 영광 후에는 유리 멘탈과 방탕한 자기관리로 저니맨 생활만 이어가다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당신이 거명할 수 있는 그 어떤 플레이어와도 최소 동등, 혹은 그 이상이다.
- 바비 찰튼 -

 

2위

스탠리 매튜스 잉글랜드

스탠리 매튜스

포지션:​RW

국적:​잉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15년 2월 1일

주요 클럽:블랙풀 FC

국대 커리어

1934년 ~ 1957년

A매치 54경기 11골

초대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역대 최고의 윙어이자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인물 중 하나. 세간으로부터 '드리블의 마술사'라는 별명의 선조임을 증명하듯 알까기, 바디페인팅, 양발 드리블 등의 돌파 능력, 자로 잰듯한 크로스 등 우리가 아는 윙어 형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모범적인 프로 정신, 훌륭한 자기관리로 50살의 나이까지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매튜스는 스토크 시티와 블랙풀이라는 중위권 팀의 공격을 홀로 이끌며 각각의 구단 리그 최고 성적인 4위, 2위에 등극했고 후자의 소속으로는 3차례 FA컵 결승에 올라 1952/53 시즌 '매튜스 파이널'이라 불린 전설적인 경기력으로 FA컵 우승을 이끄는 미친 활약을 남겼습니다. 47/48 시즌 최초로 제정된 FWA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해 2차례 상을 수상한 매튜스는 40살의 나이인 1956년 초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또 게오르기우스 십자가를 유니폼에 붙이고도 그는 9번의 브리티쉬 홈 챔피언십 우승과 2번의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1위

가린샤 브라질

가린샤​

포지션:RW

국적:브라질

신장:169cm

생년월일:1933년 10월 28일

주요 클럽:보타포구 FR

주요 커리어

브라질 주립 리그 우승 3회

A매치 50경기 12골

1957, 5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58, 62 FIFA 월드컵 우승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양쪽 다리가 안팎으로 굽고 길이마저 달랐으며 지적 장애까지 있었지만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오히려 그 짝다리를 이용해 종잡을 수 없는 리듬의 드리블과 예측불허의 패턴으로 측면 라인에서 수비수들을 풍비박산 내고 다녔습니다.

 

역대급 드리블 외에도 슛, 크로스, 패스마저 월드클래스였던 가린샤는 보타포구 FR에서 뛰며 산투스 FC의 펠레와 함께 브라질 리그의 쌍두마차를 이루는 스타로 성장했으며 그의 존재에 최전성기를 맞이한 보타포구 FR은 1962년의 마이너 대회까지 포함한 역사상 첫 '6관왕'을 포함해 5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가져간 바 있습니다.

 

국대에서도 펠레와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이루며 1958년, 62년 FIFA 월드컵을 2연속 제패했으며 그 중 62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펠레의 공백을 커버하며 홀로 공격을 이끌었고 득점왕, 비공식 MVP까지 따내는 절정의 활약으로 인간 승리의 표상을 보였습니다.

가린샤, 그는 대체 어느별에서 온건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