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가대표
< Germany >
홈구장:베를린 올림픽 경기장
최다 득점자:미로슬라프 클로제 71골
최다 출장자:로타어 마테우스 150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우승 4회(1954, 1970, 1990, 2014)
UEFA 유로 우승 3회 (1972, 1980, 1996)
역대 최고의 선수:프란츠 베켄바워
주장:프란츠 베켄바워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포지션:GK
국적:독일
신장:193cm
생년월일:1986년 3월 27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2010년 ~
A매치 117경기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골키퍼 이샹향의 결정체. 분데스와 독일 축구, 나아가 2010년대 최고의 키퍼로 불리는 노이어는 스위퍼 키퍼의 개념를 정립했다고 평가받으며 수비 라인의 넓은 뒷공간을 넓게 커버하면서도 정확한 킥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의 한 축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골키퍼로서의 세이브 능력만 봐도 역대급인 그는 낭중지추의 활약으로 샬케에서 넘어와 30대 중반의 나이까지 월클 폼을 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전성기에 큰 공을 세웠고 리그 11연패, '트레블'과 '6관왕'을 더해 28개의 우승컵을 알리안츠 아레나에 선사했습니다.
또 7차례의 VDV 올해의 팀, 4차례의 UEFA 올해의 팀에 들어간 그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7개의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며 2010년대 조국의 골문을 수호했고 특히나 2014년에는 골든 글러브로서 독일의 우승을 받쳐주며 발롱도르 투표에선 호날두, 메시에 이어 3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라이트백
베르티 포크츠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68cm
생년월일:1946년 12월 30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국대 커리어
1967년 ~ 1978년
A매치 96경기 1골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6 UEFA 유로 준우승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상대팀 에이스에게 거머리같이 딱 달라붙어 물고 안놔주는, 별명 그대로 '사냥개' 같은 본능을 지녔던 선수로 테크닉의 무지라는 편견과 다르게 오버래핑 능력도 출중했던 포크츠는,
보루시아의 원클럽맨으로 구단의 최전성기를 주도해 라이너 본호프, 귄터 네처, 알란 시몬센 등과 같이 5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유에파컵 우승, 1번의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팀에 선물했습니다. 키커 올해의 팀 9회, 1975년 발롱도르 4위, 키커 랑리스테는 WK등급만 11회이며 WK가 그보다 많은 선수는 베켄바워, 우베 젤러가 전부입니다.
서독의 1970년대 전성기 '람바참바'의 일원으로도 포크츠는 1974년 월드컵 결승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 요한 크루이프를 맨투맨하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유로와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주전으로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11(비공식)에 뽑히는 역량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프란츠 베켄바워
포지션:CB
국적:독일
신장:181cm
생년월일:1945년 9월 1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7년
A매치 103경기 14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6 UEFA 유로 준우승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수비하고 공을 건네주는데서 그치지않고 직접 볼을 몰고 올라가 패스를 뿌리고 슛팅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하는 중앙 수비수의 형태, 수비수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리베로 스타일을 만든 장본인으로 탁월한 대인 수비, 민첩한 태클, 본래 미드필더 출신인 만큼 세심한 패스와 플레이메이킹, 매서운 전진 드리블, 뛰어난 슛팅 등 공수 양면에 걸쳐 완벽한 모습을 드러냈던 이였습니다.
베켄바워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바이에른 뮌헨을 유럽 최고의 명문팀으로 탈바꿈시키는 4차례의 분데스리가와 포칼 우승, 유러피언컵 3연패를 진두지휘했습니다. 그 13년 동안 그는 키커부터 27회의 WK를, 12시즌간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디 만샤프트의 일원으로도 어린 나이부터 핵심으로 뛴 그는 특히 리베로 시스템을 대표팀에서도 접목해 이룬 유로 1972 우승 - 1974 월드컵 우승 - 유로 1976 준우승으로 이어지는 이 기간은 독일 대표팀 역대 최고의 전성기로 평가 받습니다. 더해 본인이 참가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올스타팀에 들었고 발롱도르 3위 1번, 2위 2번, 1972년과 1976년엔 1위까지 했으니 정말 '카이저'라는 이름이 안아까운 업적들입니다.
센터백
마티아스 자머
포지션:CB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67년 9월 5일
주요 클럽: BVB 도르트문트
국대 커리어
1990년 ~ 1997년
A매치 51경기 8골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96 UEFA 유로 우승
동독 축구가 배출해낸 '최후의 리베로'이자 도르트문트 구단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뛰어난 축구 지능과 공만 빼내는 태클, 칼같은 오버랩 타이밍과 번개같은 슛팅 능력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월드 클래스 기량을 뽐내던 그는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슈투트가르트의 리그 우승을 이끌리도 했지만 도르트문트 시절, 오트마어 히츠펠트 감독의 백3 시스템 아래서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됩니다.
보루센의 대들보같은 존재였던 그는 1994/95 시즌, 첫 분데스 우승과 리그 2연패, 첫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따내는데 크게 일조하며 클럽을 최전성기로 인도했습니다.
독일의 저명한 축구 잡지인 '키커'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3차례 선정된 자머는 통일 후, 통합된 독일 대표팀에서 유로 1992 준우승을 달성했고 96년 유로에서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대회 내내 보여주며 우승, MVP와 그 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호나우두를 1표차로 따돌리며 역대 수비수 2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 받았습니다.
레프트백
카를하인츠 슈넬링어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39년 3월 31일
주요 클럽:AC 밀란
국대 커리어
1958년 ~ 1971년
A매치 47경기 1골
1958 FIFA 월드컵 4강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독일의 자동차 '폭스바겐'만큼이나 드높은 위상을 가졌던 1960년대 중후반 최고의 사이드백. 폭발적인 엔진을 단듯한 오버래핑과 체력, 완고한 1대1 마크 능력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는 리베로와 수비형 미들로 뛸 만큼의 훌륭한 커맨딩 능력을 소유자이기도 했습니다.
쾰른 소속으로 활약하며 1962년 기념비적인 독일 전국 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3위, 서독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슈넬링어는 키커 랑리스테로부터 WK 등급을 무려 5회나 받았고 때문에 세리에로 무대를 옮겨 전성기를 연장, 밀란 소속으로 네레오 로코 감독의 '카테나치오' 시스템의 코어로서 1차례의 세리에 우승과 3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68/69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우승으로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까지 들었습니다.
삼색기를 가슴에 달고도 엔진 역할을 하던 그, 4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4위, 3위, 2위를 모두 경험해봤으며 그 중 1962년 대회에서 비공식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포지션:DM
국적:독일
신장:174cm
생년월일:1961년 5월 2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80년 ~ 2000년
A매치 150경기 23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 FIFA 월드컵 우승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 인정한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마테우스는 빼어난 체력과 활동량, 발군의 중장거리 패스, 유연한 볼 컨트롤과 전진 드리블,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과 뛰어난 득점력, 키는 좀 작지만 완벽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전성기에는 피치 위를 맘껏 누비던 박투박 미드필더였으며 그런 다재다능함을 살려 공격형 미드필더로 커리어를 시작해 말년에는 점점 내려와 리베로로 뛰었던 이였습니다.
엠게, 바이언, 인테르에서 모두 역대급 활약을 한 그는 인터 밀란서 9년만에 리그 우승을 이끄는 하드캐리를 선보였고 90/91 시즌에는 리그에서 무려 16골을 넣었으며 UEFA컵 우승까지 견인했습니다. 뮌헨에서도 총 7차례의 리그 우승과 2차례의 챔스 준우승을 이뤘으나 키커 선정 분데스 올해의 팀 4회라는 마테우스 뮌헨 커리어의 아쉬운 점이라면 1998/99 시즌, VDV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10위에까지 오르며 진출한 챔스 결승에서 어이없게 역전패 당한 '캄프 누의 비극'입니다.
독일 국대에서도 2번의 월드컵 준우승과 1번의 유로 우승,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특히 1990년 월드컵 우승 당시 주장으로 실버부츠, 실버볼을 수상했고 그 해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199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더해서 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자이기도.
수비형 미드필더
파울 브라이트너
포지션:DM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51년 9월 5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71년 ~ 1982년
A매치 48경기 10골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년대와 80년대를 걸쳐 활약했던 서독 축구 최고의 레프트백이자 중앙 미드필더 중 한명. 수준급의 운동 능력과 발기술, 스피드를 지닌 이 '폭탄 머리'는 커리어 초기에는 단단한 수비와 활발한 공격 가담이 장점이었던 레프트백이었으나 후에 출중한 기본기, 패스, 득점력을 바탕으로 무서운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레프트백으로 데뷔해 3차례 리그 우승과 1차례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끈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다시 뮌헨에 돌아와 미드필더로 뛰며 루메니게와 '브라이트니게'라 불리는 듀오를 구축, 리그 2연패와 81/82 시즌,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만들었습니다. 키커 선정 베스트 11에 7시즌이나 뽑힌 브라이트너는 1981년에는 발롱도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디 만샤프트 유니폼을 입고도 레프트백으로는 1972 유로와 1974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끌고 올스타에 선정, 미드필더로는 82년 월드컵 준우승을 지휘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두번의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넣은 몇 안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2cm
생년월일:1955년 9월 25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76년 ~ 1986년
A매치 95경기 45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Mr. Europe'으로 통했던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초반 유럽 축구계를 지배한 왕. 세컨 탑과 라이트 윙어의 위치에서 뛰면서 준수한 피지컬과 스피드, 섬세한 드리블, 날카로운 슛팅과 창의적인 패스, 연계로 팀의 공격을 주도하면서도 몸이 유연해 시저스킥, 바이시클킥 혹은 강력한 파워 헤더까지 구사하던 선수였습니다.
'킹 칼레'는 브라이트너와 콤비를 구성해 대활약, 베켄바워 시대가 지난 뮌헨은 일명 '브라이트니게'를 중심으로 분데스리가를 평정했으며 각 2차례의 리그와 포칼 우승, 81/82 시즌의 유러피언컵 준우승도 이뤘습니다. 그의 위상은 7차례의 키커 선정 분데스 올해의 팀, 3차례의 분데스 득점왕, 1차례의 유러피언컵 득점왕과 1980년도와 81년도의 2연속 발롱도르 1위 등극 등이 입증합니다.
더해서 후에 인테르로 이적해서도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했던 루메니게는 당대 서독 대표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기도 했으며 브론즈볼과 실버슈로 1982 월드컵, 1986월드컵에서 준우승, 1980년 유로에서는 가히 MVP에 가까운 포스로 앙리들로네컵을 가져왔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프릿츠 발터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4cm
생년월일:1920년 10월 31일
주요 클럽: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국대 커리어
1940년 ~ 1958년
A매치 61경기 33골
1954 FIFA 월드컵 우승
1958 FIFA 월드컵 4강
독일 축구 최초의 월드컵 제패를 이끈 '베른의 영웅'이자 FC 카이저슬라우테른 최고의 레전드. 인사이드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었던 선수라 볼을 예쁘게 차는게 장점이지만 득점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 무려 357골을 기록해, 카이저슬라우테른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도 올라있습니다.
그는 팀의 원클럽맨으로 분데스 이전 독일 통합 리그 우승을 2번이나 이끌었으며 35세의 고령에 초대 키커 랑리스테에서 WK를 부여받을 정도로 엄청난 클래스의 소유자인 발터의 위대함을 받들기 위해 구단은 홈구장의 이름을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으로 리네이밍했습니다.
서독 대표팀에서도 주장이자 35살의 나이로 1954년 WC에 참가해 전범국이라는 오명을 조금이나마 씼어내는 우승에 도달했으며 특히 베른에서 열린 결승전, 당대 최고의 팀 '매직 마자르' 헝가리와의 대결을 대역전극으로 이끈 '베른의 기적'을 창조해냈고 이 때 그가 뿌린 씨앗은 어린 새싹들의 영양분이 되어 1970년대 더 큰 수확물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이커
게르트 뮐러
포지션:ST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45년 11월 3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66년 ~ 1974년
A매치 62경기 68골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독일 축구가 배출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 타고난 위치선정과 빼어난 헤딩 능력, 천부적인 골 감각을 앞세워 어마무시한 득점 기록을 세운 '폭격기'였던 게르트 뮐러는 주워먹기를 잘한다는 이미지와 다르게 실제로는 드리블, 연계, 수비 능력도 우수해 간혹 미드필더로도 뛸 정도로 다능한 선수였습니다.
뮐러는 바이언을 최전성기로 이끌며 유러피언컵 3연패로 대표되는 12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더해서 본인은 분데스 득점왕 7회, 유러피언컵 득점왕 4회, 분데스 역대 최다 득점자(566골), 뮌헨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365골) 등 엄청난 기록들을 수두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72/73 시즌에는 메시에게 깨지 전까지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인 66골을 득점한 바 있으며 이러한 폭격 능력에 힘입어 당시 '람바참바' 서독 대표팀은 전성기를 맞이, 70 월드컵 3위 당시에는 10골로 득점왕과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유로 72에선 득점왕으로 우승을 주도, 대망의 74 월드컵에서는 결승전 네덜란드를 상대로 환상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월드컵까지 석권하는 눈부신 커리어를 작성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우베 젤러
포지션:ST
국적:독일
신장:170cm
생년월일:1936년 11월 5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국대 커리어
1954년 ~ 1970년
A매치 72경기 43골
1958 FIFA 월드컵 4강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함부르크 SV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1960년대 서독 축구의 간판 스타. 작은 키에도 뛰어난 밸런스, 유연성을 바탕으로 펼치는 시저스킥, 다이빙 헤더 등의 아크로바틱 플레이, 번뜩이는 기회 창출, 치명적인 마무리로 당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연출하던 완성형 공격수였습니다.
'우리들의 우베' 젤러는 함부르크 소속으로 북부 오버리가 우승 9회, 발롱도르 3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1959/60 시즌의 독일 통합 리그 우승과 결승전 해트트릭으로 62/63 시즌의 포칼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또 그는 베켄바워에 이은 키커 랑리스테 역대 2위(WK 14회)일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임에도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다 거절한 뒤 약 20년을 팀에 헌사하며 507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서도 월드컵 4대회 연속 2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젤러는 1958 월드컵 4강, 70 월드컵 3위, 66 월드컵은 올스타팀에 들며 준우승까지 올랐습니다.
감독
헬무트 쇤
포지션:MANAGER
국적:독일
생년월일:1915년 9월 15일
국대 커리어
1964년 ~ 1978년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6 UEFA 유로 준우승
1970년대 서독 축구의 최전성기 지휘했던 국보급 명장. 미드필더에 가까웠던 프란츠 베켄바우어를 처음 '독일식 리베로'(전까지 있었던 이탈리안 리베로는 단순히 수비라인 뒷공간을 커버하는데 그쳤으나 이와 다르게 게르만 리베로는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프리롤에 가까운 역할을 부여했다)로 기용했으며 그가 고안해낸 이 리베로의 중요성은 세계 축구계 전술적 흐름에서 1990년대까지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군림했었습니다.
헬무트 쇤의 지휘에 힘입어 서독은 짱짱한 멤버들과 1966년 월드컵 준우승, 1970년 월드컵 3위를 달성했고 1972년부터 본격적인 '리베로 시스템'과 공격적인 패스 축구를 도입해 유로 1972, 1974 월드컵 우승과 유로 1976 준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25경기 16승으로 월드컵 최다 출장 및 최다 승리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제프 마이어
포지션:GK
국적:독일
신장:185cm
생년월일:1944년 2월 28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66년 ~ 1979년
A매치 95경기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6 UEFA 유로 준우승
20세기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최고의 골키퍼. 날렵한 다이빙 능력과 감각적인 반사신경, 그와 다르게 유쾌하면서도 똘끼있는 성격을 가져 '안칭의 고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제프 마이어는,
게르트 뮐러, 프란츠 베켄바워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구단의 전설적인 황금 시대를 만들어갔으며 4번의 마이스터 샬레와 포칼을 들어올렸고 1973/74 시즌부터 75/76 시즌까지의 역사적인 유러피언컵 3연패를 이끔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는 442경기 연속 출장으로 역대 최다 연속 출장자 타이틀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뮌헨 원클럽맨이자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자이기도 한 마이어는 키퍼 최초로 독일 올해의 선수상 3회 수상, 1975년 발롱도르 5위 등의 수상으로 남쪽의 별을 더욱 더 밝게 빛냈습니다.
서독 국대에서도 1970년 월드컵부터 78년 월드컵까지 주전으로 황금기를 지탱했던 그는 최우수 키퍼로서 유로 72, 74 월드컵 2연패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라이트백
필립 람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70cm
생년월일:1983년 11월 1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2004년 ~ 2014년
A매치 113경기 5골
2006 FIFA 월드컵 3위
2008 UEFA 유로 준우승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다니 아우베스와 함께 21세기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불리는 선수. 공만 빼내는 슬라이딩 태클, 빼어난 오버래핑, 철강왕의 체력, 믿음직한 리더쉽과 자기관리에다가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반대쪽인 레프트백, 심지어는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선 안정적인 패싱 능력 덕에 수비형/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해낼 수 있었습니다.
람은 바이언의 유스로 입단해 임대를 제외하면 뮌헨에서만 뛰며 주장까지 달고 황금기를 만들었고 무려 22개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12/13 시즌 독일 최초로 '트레블'이라는 유수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은퇴까지 탑급 기량을 자랑했던 그는 VDV 올해의 팀에 8번, UEFA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캡틴으로 활약한 람은 전성기 핵심으로 뛰었는데 6개의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비공식 포함해 5번의 올스타에 들었으며 그의 마지막 대회 2014년 월드컵에서는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센터백
위르겐 콜러
포지션:CB
국적:독일
신장:186cm
생년월일:1965년 10월 6일
주요 클럽: BVB 도르트문트
국대 커리어
1986년 ~ 1998년
A매치 105경기 2골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스토퍼. 거대한 덩치를 이용한 몸싸움, 정확한 태클, 빈틈 없는 대인 방어 능력 외에도 훌륭한 판단력과 빠른 발, 대범한 멘탈로 지능적인 수비까지 펼쳤던 콜러는 준수한 빌드업까지 갖춘 이였습니다.
반 바스텐마저 상대하기 힘들어했던 미친 퍼포먼스를 펼친 유베에서의 성공으로 팀을 옮긴 그는 마티아스 자머와의 막강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으며 그들의 존재 덕에 도르트문트는 2차례의 리그 우승과 1996/97 시즌, 친정팀인 유벤투스를 잡고 빅이어를 드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키커 선정 올해의 팀에 2차례 선정된 콜러는 1997년 발롱도르 11위와 독일 올해의 선수상에 이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8년간 독일 국대의 붙박이 센터백이었던 그는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유로 준우승을 견인했으며 후자의 대회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바 있습니다.
센터백
카를하인츠 푀르스터
포지션:CB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58년 7월 25일
주요 클럽:VfB 슈투트가르트
국대 커리어
1978년 ~ 1986년
A매치 81경기 2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 중 하나이자 1980년대 세계 최고로 꼽히던 스토퍼. 역대 최고의 맨 마킹 스페셜리스트들 중 한명으로 작은 키를 커버하는 탁월한 점프력과 거친 볼차단 솜씨로 인해 '천사의 얼굴을 한 범죄자', '스트라이커의 공포'로 수식되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카드 관리로 커리어 동안 퇴장이 겨우 1번 뿐인 푀르스터는 슈투트가르트의 역대급 레전드로, 강등된 클럽의 대들보로 활약하며 1부로 승격 후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끌다 대망의 1983/84 시즌에는 주장으로 구단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만들었습니다. 키커 올해의 팀 3회, 키커 랑리스테 WK 3회, 1984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 등은 그의 위상을 설명하는 아주 훌륭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후에 마르세유로 이적하기도 한 그는 서독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아서는 얀 쾰레만스, 우고 산체스, 미셸 플라티니 등을 톱스타들을 지워내며 유로 1980 우승, 82 월드컵과 86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레프트백
안드레아스 브레메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60년 11월 9일
주요 클럽: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국대 커리어
1984년 ~ 1994년
A매치 86경기 8골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축구 역사상 최강의 킥을 지녔던 사이드백. 당연히 본업인 수비도 잘했지만 양발잡이었던 브레메는 날카로고 위협적인 양질의 크로스와 중장거리 패스를 양발로 맘껏 뿌릴 수 있었으며 간혹 번개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팀의 PK, 프리킥, 코너킥을 전부 그가 도맡았는데,
그는 인테르에서 절정의 폼을 보였고 1988/89 시즌에는 팀의 부활을 알리는 스쿠데토를 따냄과 함께 본인은 그해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로타어 마테우스, 위르겐 클린스만과 밀란의 '오렌지 삼총사'에 대응할 '게르만 삼총사'까지 구성, UEFA컵 우승까지 따냈습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에 복귀한 브레메는 2부에서 승격하자마 분데스리가 우승이라는 기적의 한 축이 되기도 했으며,
그가 왼쪽에 있는 서독은 1986 월드컵과 유로 1992 준우승, 1990년 월드컵에서는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꺾는 결승전 PK 결승골로 우승을 쟁취했고 대회 올스타팀, 발롱도르 3위까지 올랐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
포지션:DM
국적:독일
신장:188cm
생년월일:1976년 9월 2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2009년 ~ 2010년
A매치 98경기 42골
2002 FIFA 월드컵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3위
2008 UEFA 유로 준우승
2000년대 독일 축구의 알파이자 오메가. 발락은 훌륭한 피지컬, 공중볼 장악, 정교한 패스와 중거리 슛, 높은 전술 이해도, 빼어난 활동량, 파워 헤더까지 가지고 있던 약점이 없는 만능 그자체인 미드필더였습니다.
그는 제 호베르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시우 등과 레버쿠젠의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약진을 이끌었으며 특히 00/01 시즌의 축구 역사에 남을 '러너업 트레블'을 달성하는 영예(?)를 누렸고 때문에 그시즌 UEFA 올해의 팀, UEFA 올해의 미드필더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3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한 7개의 트로피를, 첼시로 이적해서도 07/08 시즌 챔스 준우승을 포함한 6회의 우승을 경험한 발락은,
대표팀에서도 '녹슨 전차'의 엔진이 되어주며 필드에서 홀로 고군분투, 독일을 02 월드컵과 유로 08 결승에 올려놓았고 본인은 무려 각 2번의 월드컵과 유로에서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헬무트 란
포지션:RM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29년 8월 16일
주요 클럽:로트바이스 에센
국대 커리어
1957년 ~ 1960년
A매치 40경기 21골
1954 FIFA 월드컵 우승
1958 FIFA 월드컵 4강
자국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인공인 '전차 군단' 독일의 역대 최고 라이트 윙어. 뛰어난 피지컬, 변칙적인 크로스, 캐논 슈터같은 중거리 슛으로 득점도 무지 많이 하던 윙어였던 헬무트 란은,
자국의 로트바이스 에센이라는 팀을 데리고 1953년 포칼과 1955년 독일 전국 리그 트로피를 따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 백미라면 전차 군단의 일원일 때 였는데 1954 월드컵 결승에서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이끄는 '베른의 기적'을 자신의 발끝으로 작성했으며 다음 대회에서는 우베 젤러와 공격에서 합을 맞춰 4강행과 함께 발롱도르 2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월드컵 통산 총 10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베른트 슈스터
포지션:CM
국적:독일
신장:181cm
생년월일:1959년 12월 22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79년 ~ 1984년
A매치 21경기 4골
1980 UEFA 유로 우승
장차 서독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점쳐졌던 1980년대 유럽 축구판의 기린아. 당대 최정상 플레이메이커로, 창의적인 패스 감각과 명품 경기 조립 능력, 또 불굴의 드리블 돌파 능력까지 가지고 있던 슈스터는 특유의 금발머리 덕에 '금발의 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렸었습니다.
그는 주로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라는 라리가 3강 팀을 거치며 2번의 라리가 외국인 선수상, 3번의 라리가,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1번의 위너스컵 우승을 포함해 11개의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하지만 1981년, 85년 발롱도르 3위의 슈스터는 이러한 번뜩이는 기량에도 부적절한 언행, 화끈한 성격 때문에 '악마의 재능'으로 여겨졌는데 1980년 유로에서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2위에 올랐지만 후에 유프 데어발 감독, 파울 브라이트너, 독일 축구 협회와 전부 불화를 일으키며 그는 일찍이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만약 슈스터가 중원에 있었던 당시 서독이라면 1982년, 86년 월드컵 결승은 단순히 준우승으로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중앙 미드필더
프리츠 스체판
포지션:CM
국적:독일
신장:177cm
생년월일:1907년 9월 2일
주요 클럽:FC 샬케 04
국대 커리어
1930년 ~ 1939년
A매치 34경기 8골
1934 FIFA 월드컵 3위
FC 샬케 04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당대 독일 축구의 거성. '금발의 프리츠' 스체판은 뛰어난 패스와 드리블, 명민한 축구 지능, 탁월한 리더쉽으로 유명했으며 포메이션 상에는 처진 공격수 자리에 위치했으나 그가 실제로 피치 위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오늘날의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웠다고 전해집니다.
겹사돈이자 짱친인 에른스트 쿠초라와 클럽에 입단해 무려 25년간 샬케 유니폼만을 입으며 헌신, 당시 샬케가 원하는 짧은 패스 위주의 축구 '크라이셀'을 실현시켰고 나치 시절의 리그인 11차례의 가울리가 우승과 6차례의 독일 통합 리그 우승, 1936/37 시즌에는 포칼 우승으로 독일 축구 역사상 첫 '더블'을 달성, 샬케의 이런 위업들은 '전쟁 이전의 베켄바워'로도 불리는 그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의 이런 기량은 당시 롱볼 축구를 펼치던 대표팀 감독인 오토 네르츠의 샬케 선수들 배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는 '브레슬라우 일레븐'으로 불린 팀을 이끌며 1934년 월드컵에서 3위에 등극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토마스 뮐러
포지션:LM
국적:독일
신장:186cm
생년월일:1989년 9월 13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2010년 ~
A매치 121경기 44골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굉장히 유니크한 월클 공격수였던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뮐러. 토마스 뮐러는 2선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우측 윙어, 스트라이커, 메짤라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며 뛰어난 연계 플레이, 천부적인 골 감각, 천재적인 축구 지능 그리고 역대급으로 불리는 위치 선정과 공간 창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때문에 '공간 연주자'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뮐러는 자국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 하이를 구가했고 특히 레반도프스키와의 공격 듀오인 '뮐란도프스키' 조합을 구성하기도 해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기록 11회와 2012/13 시즌 '트레블', 19/20 시즌 영광의 '6관왕' 등의 업적을 쌓아갔으며 본인은 4차례의 VDV 올해의 팀과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달성했습니다.
2010년대 초중반 독일 축구 선전의 대표주자였던 뮐러는 2010년 월드컵 혜성처럼 등장해 3위를 이끌며 골든부츠를 타냈고 차기 월드컵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듬과 함께 실버부츠와 실버볼, 2014년 발롱도르 5위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위르겐 클린스만
주 포지션:ST
국적:독일
신장:183cm
생년월일:1964년 7월 30일
주요 클럽: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국대 커리어
1987년 ~ 1998년
A매치 108경기 47골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88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96 UEFA 유로 우승
1980년대와 90년대에 거쳐서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던 인물. 클린스만은 뛰어난 점프력, 유연성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신체 어느 부위를 사용해서라도 골 네트를 흔드는데 아주 능했으며 득점뿐만 아니라 발밑, 판단력, 제공권, 기술적으로도 모두 훌륭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저니맨 유형의 선수로 많은 클럽들을 돌아다녔고 슈투트가르트에서 UEFA컵 준우승과 리그 득점왕을, 인테르로 넘어가 '게르만 삼총사'를 구성해 1990/91 시즌 UEFA컵 우승, 이어진 토트넘에서의 94/95 시즌은 총 30골을 넣으며 PFA 올해의 팀, FW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습니다. 97/98 시즌 후반기에는 당시 강등이 유력해보이던 토트넘에 다시 임대와 미친 골폭풍으로 팀을 잔류 순위까지 건져내기도 했던 그는 키커 통산 WK가 8회,
국가대표팀에서도 공격의 절대적 에이스로 각 1차례의 월드컵과 유로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경험했으며 세계 챔피언이 된 1990 WC에선 올스타팀, 94 WC에선 실버슈를 수상받았습니다.
수석 코치
요아힘 뢰프
포지션:HEAD COACH
국적:독일
생년월일:1960년 2월 3일
국대 커리어
2006년 ~ 2021년
2008 UEFA 유로 준우승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1회
2010년대 전차 군단의 자존심을 다시 드세웠던 당대 최고의 국가대표팀 감독. 당시 바이언의 전성기를 이끈 하인케스의 철퇴 축구와 펩의 점유율 축구를 적절히 채택해 대표팀에 이식시켰으며,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 메수트 외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필립 람 등의 자원들을 적절히 기용해 세대 교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08년 유로와 2010년 월드컵, 2012년 유로까지 천적인 스페인과 이탈리아에게 자꾸 한끝 차이로 탈락했으나 2014년 월드컵에서는 드디어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잡고 우승에 성공, 조국의 통산 4번째 우승을 만들며 축구 강국으로의 자존심을 드높였습니다.
3) 리저브 베스트 11
Reserve Best 11
골키퍼
올리버 칸
주 포지션:GK
국적:독일
신장:188cm
생년월일:1969년 6월 15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2004년 ~ 2014년
A매치 86경기
1996 UEFA 유로 우승
2002 FIFA 월드컵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3위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펼치던 세계 최고 키퍼. '짐승'이라는 별명 그대로 불굴의 투지와 수비들에게 사자후를 내뱉는 무서운 박스 장악 능력,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무장해 환상적인 세이브를 매번 연출하던 그는,
혼란스럽던 바이언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전성기까지의 시간을 받들었고 8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 6차례의 포칼 우승, 1차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1998/99 시즌의 챔스 결승에선 맨유에게 2분만에 2골을 먹혀 역전패 당하는 치욕을 삼켰지만 2년 뒤 챔스 결승, 발렌시아와의 승부차기에선 3차례나 슛을 막아내는 결자해지로 빅이어를 듭니다. VDV 올해의 선수상 2회, UEFA 올해의 골키퍼 4회, 2001년 발롱도르 3위의 칸은 노이어 등장 이전까지 분데스 최다 클린시트와 최장 기간 무실점 기록 보유자였습니다.
그는 당시 '녹슨 전차'라고 조롱받던 조국 최악의 침체기를 발락과 지탱, 2002년 월드컵 당시에는 주전으로 역대급 선방쇼를 펼치며 결승행을 주도, 최초로 골키퍼 골든볼과 그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이트백
만프레트 칼츠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86cm
생년월일:1953년 1월 6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국대 커리어
1975년 ~ 1983년
A매치 69경기 8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년대와 80년대 당대 탑급의 퍼포먼스를 펼치던 유럽 최고의 플레이메이킹 라이트백. 단단한 수비, 성실한 공격 가담 및 중원 싸움 가담, 특히 정밀도 높은 킥에서 나오는 '바나나 크로스'를 잘 구사했던 선수로 널리 알려진 칼츠는,
함부르크에서 679경기로 역대 최다 출장을 찍을 정도의 레전드이며 그의 오른발 킥은 팀의 최전성기 공격의 시발점과도 같았고 팀의 공격수 호어스트 흐루베쉬, 케빈 키건과 최고의 화음을 자랑했습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클럽은 3차례의 리그, 1982/83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또한 칼츠는 키커 올해의 팀 6회, 1979년 발롱도르 4위, 분데스리가 통산 출장 순위 2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 만샤프트 소속으로 그는 유로 1980에서 앙리들로네컵을 얻었고 2년 뒤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도왔지만 당시 데어발 감독과의 불화로 얼마안가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빌리 슐츠
포지션:CB
국적:독일
신장:181cm
생년월일:1938년 10월 4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국대 커리어
1959년 ~ 1970년
A매치 66경기 0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베켄바워 이전에 독일 축구를 이끌어갔던 리베로.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 적극적인 맨 마킹, 우수한 커버링, 발군의 전진성 등이 돋보이는 1960년대 최고의 이탈리안 리베로 중 한명이었습니다.
샬케에서의 눈에 띄는 활약으로 함부르크로 넘어온 빌리 슐츠는 우베 젤러와 팀을 지탱하며 1966/67 시즌 포칼 준우승, 다음 시즌 위너스컵 준우승 등을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독일 축구의 저명한 언론 '키커'로부터 WK를 무려 6번이나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1968년 발롱도르 12위에 빛나는 슐츠의 WK 6회는 베켄바워를 제외한 센터백 역대 최다 수여 기록이기도 합니다.
검은 독수리 군단으로 그는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1966년 월드컵 준우승과 1970년 월드컵 3위에 기여, 뛰어난 활약에 잠시나마 '월드컵 빌리'라는 이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울리 슈틸리케
포지션:CB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54년 11월 15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A매치
국대 커리어
1975년 ~ 1983년
A매치 42경기 3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고급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추앙받던 베켄바우어의 직속 후계자. 선수 초기에는 뛰어난 활동량, 기동성으로 피치 위를 누비던 박투박 성향의 미드필더였으며 후에 점점 볼 운반 능력 및 정교한 패스 능력을 살려 홀딩, 리베로에 가까운 모습으로 뛰게 된 슈틸리케는,
엠게 소속으로 약진을 이끌며 3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 1974/75 시즌의 웨파컵 우승과 76/77 시즌의 유러피언컵 준우승 등을 주도,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총 3차례의 리그 우승, 2차례의 컵 대회 우승, 또 1차례의 UEFA컵 우승과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지휘했습니다. 특히 1978/79 시즌부터 81/82 시즌까지 4연속 수상한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도 그는 베켄바워의 리베로 자리를 뒤이으며 1980 유로 우승과 82 월드컵 준우승에 지대한 기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한스페터 브리겔
포지션:LB
국년:독일
신장:188cm
생년월일:1950년 10월 11일
주요 클럽: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국대 커리어
1979년 ~ 1986년
A매치 72경기 4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팔라티네이트의 중전차'라는 공포스러운 이명으로 통했던 괴물 수비수. 철인 10종 경기 출신이었던 만큼 브리겔은 엄청난 신체와 운동 능력, 특히나 폭발적인 스피드와 동물같은 반응속도로 공수에서 모두 활약하면서 왼쪽 라인을 쓸어담고 다녔던 인물입니다.
때문에 미드필더, 센터백, 풀백을 모두 완벽히 소화해내던 그는 자신의 지역팀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축구를 시작해 키커 올해의 팀에 네번 들어가는 등 빠르게 성장했고, 이어서 세리에의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해서는 1984/85 시즌 기적의 세리에 우승에 공을 세워 85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브리겔은 1980년대 독일 대표팀의 붙박이 왼쪽 수비로도 유로 1980 우승, 82 월드컵, 86월드컵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일궜으며 1980년 유로에서는 대회 베스트 11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포지션:DM
국적:독일
신장:183cm
생년월일:1990년 1월 4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2010년 ~ 2021년
A매치 106경기 17골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월클 미드필더. 자로 잰듯한 패스 능력으로 전체적인 팀의 빌드업을 맡으면서 안정적인 볼키핑으로 경기를 조율하는데도 능했던 크로스는 '교수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독일의 명문 바이언에서 2012/13 시즌 '트레블'을 이끌며 스페인의 명문 레알로 이적한 그는 기라성 같은 선수단의 별들 중 하나로써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와 일명 '크카모' 조합의 막강한 중원 라인을 구성, 역사적인 최초의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이룩했고 후에 21/22 시즌과 23/24 시즌까지 두번 더 빅이어를 들어올려 클럽 커리어 통산 무려 32개의 우승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 앞에 달았습니다.
또 UEFA 올해의 팀에 4차례, '키커'로부터 WK를 4번 받은 토니 크로스는 2010년대 중후반 독일 대표팀의 중추로서 대활약, 유로 2016에서 4강행과 올스타팀에 선정, 2014년 월드컵 우승 당시 브라질에게 '미네이랑의 비극'이라는 흑역사를 안겨줄 때는 누구보다 빛났던 그였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귄터 네처
포지션:CM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44년 9월 14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5년
A매치 37경기 6골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0년대 초중반 서독 축구의 전성기 '람바 참바'의 명성을 이어간 명 사령관. '센티미터 패서'라는 별명 그대로 cm 단위로 패스를 조절한다고 할 만큼 정교한 패스와 유연한 연계, 수준급의 전진 드리블이 곁들여진 공격형 미드필더 네처는,
포흘렌의 로컬보이로 유프 하인케스, 베르티 포크츠 등과 대활약해 분데스 2연패 및 포칼 우승 1회, 1972/73 시즌 UEFA컵 준우승 등을 달성하며 당시 엠게를 바이에른 뮌헨의 대항마로 떠오르게 했습니다. 키커 올해의 팀 선정 7번, 월드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11 3번 등의 훌륭한 이력서을 만들어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간 그입니다.
서독 국대에서는 유로 1972에서 올스타팀, 발롱도르 2위에 드는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다만 2년 뒤 월드컵에서는 동포지션의 볼프강 오베라트가 기동력, 수비 가담에 있어 더 뛰어나단 이유로 헬무트 쇤 감독의 선택에 의해 벤치에만 앉아 있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볼프강 오베라트
포지션:CM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43년 9월 29일
주요 클럽:1. FC 쾰른
국대 커리어
1963년 ~ 1974년
A매치 81경기 17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74 FIFA 월드컵 우승
'람바 참바'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1960년대 말말 ~ 70년대 초당대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 '왼발의 예술가'라는 별명이 있었을 만큼 고감도의 왼발 슛팅과 패스 정확도를 보여주던 왼발 스페셜리스트지만 빼어난 볼운반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가담 역시도 뛰어났던 그였습니다.
오베라트는 쾰른 FC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원클럽맨이자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이며 1963/64 시즌 초대 분데스리가 우승을 비롯해 2번의 포칼 우승을 거머쥐었고 1970년 발롱도르 5위, 키커 랑리스테 WK 등급 8회 등의 기념비를 세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1966년, 70년 월드컵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에 기여했고 1974 월드컵에서는 같은 국적의 라이벌인 귄터 네처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으로 간택받아 서독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공헌했습니다.
라이트 윙어
토마스 헤슬러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66cm
생년월일:1966년 5월 30일
주요 클럽:1. FC 쾰른
국대 커리어
1988년 ~ 2002년
A매치 101경기 11골
1988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96 UEFA 유로 우승
1990년대 전차 군단을 대표하던 명 플레이메이커. 166cm의 단신을 커버하는 빼어난 활동량과 드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 능력, 절륜의 발기술로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발군의 기량을 뽐내던 토마스 헤슬러는,
쾰른의 핵심으로 대활약했고 2차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1985/86 시즌의 UEFA컵 준우승을 견인했습니다. 키커 선정 분데스 베스트 일레븐 6회, 독일 올해의 선수상 2회 등의 개인 성적을 낸 그는 후에 유베, 로마, 도르트문트 등의 팀을 떠돌아다녔음에도 아쉽게도 클럽 커리어에서는 트로피가 없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전성기의 멤버로서 1990 월드컵 우승, 1992 유로 준우승, 1996 유로 우승을 맛봤으며 특히 92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 2위, 발롱도르 4위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레프트 윙어
한스 셰퍼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4cm
생년월일:1927년 10월 19일
주요 클럽:1. FC 쾰른
국대 커리어
1952년 ~ 1962년
A매치 39경기 15골
1954 FIFA 월드컵 우승
1958 FIFA 월드컵 4강
명실상부한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 윙어. 뛰어난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 슛에 능해 골도 상당히 많이 넣어줬던 선수로, 한스 셰퍼는 뛰어난 리더십을 자랑하기도 해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FC 쾰른의 원클럽맨이었던 그는 염소 군단을 5번의 서부 오버리가 우승과 각 1번의 독일 전국 챔피언십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어 독일에서도 먹히는 명문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더불어 506경기 306골로 클럽 누적 최다 출장 3위이자 최다 득점자인 셰퍼는 1963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검독수리 문양을 유니폼에 달고서도 캡틴으로 3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그 중 1954년 WC 본선에서만 4골을 기록,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바를 남겼습니다.
스트라이커
루디 푈러
포지션:ST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60년 4월 13일
주요 클럽:SV 브레더 브레멘
국대 커리어
1982년 ~ 1994년
A매치 90경기 47골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유럽 축구를 수놓은 서독의 대표 공격수. 그는 천부적인 위치선점 본능과 깔쌈한 골 결정력의 소유자로 특히 다이빙 헤더에 일가견이 있어서 '날아다니는 독일인'으로 불렸습니다.
특유의 콧수염과 뽀글머리로 인해 '케테의 아주머니'라는 별명도 있던 푈러는 브레더 브레멘의 품에서 최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1982/83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83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 차지를 포함해 3번의 분데스 준우승에 크나 큰 공헌, 후에 로마에서도 90/91 시즌의 득점왕으로 코파 이탈리아 우승, UEFA컵에서 준우승을 만들며 득점왕, 다음 소속팀인 마르세유에서도 92/93 시즌 초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끄는 힘을 보였습니다.
이런 푈러는 국가대표로도 메이저 대회 본선 총 12골을 넣으며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와 투톱으로 1986 WC 준우승을, 위르겐 클린스만과 투톱으로 1990 WC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4) 선 외 7인
7 players other than selection
호어스트 시마니아크
주 포지션:DM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34년 8월 29일
주요 클럽:SV 부퍼탈
국대 커리어
1956년 ~ 1966년
A매치 43경기 2골
1958 FIFA 월드컵 4강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 유럽 최고의 월드 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인물. 완강한 마킹 능력, 공만 빼내는 태클력 등 수비력이 최대 장점이었던 그는 또한 섬세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립하는데도 능해 하프백(수비형 미드필더)이 주 포지션임에도 때때로 인사이드 포워드(2선 공격수)에서도 뛰었습니다.
시마니아크는 커리어 내내 약소 클럽에서 뛴 터에 우승 기록은 없지만 이런 그의 기량은 당대 언론이 증명하는데, 발롱도르 10위 이상의 순위로 무려 4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독일의 축구잡지 '키커 랑리스테'역시도 그에게 3년간 월드클래스 등급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2번의 월드컵에 참가한 그는 1958년 대회에서 조국의 4강행을 도왔습니다.
슈테판 에펜베르크
주 포지션:DM
국적:독일
신장:188cm
생년월일:1968년 8월 2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1991년 ~ 1998년
A매치 35경기 5골
1992 UEFA 유로 준우승
당대 독일 축구가 배출한 유럽 최고 수준의 중앙 / 수비형 미드필더. '미친 호랑이'로 불렸던 그는 크나 큰 체구의 피지컬을 보유했지만 그와 다르게 섬세한 드리블 능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롱패스로 후방 플레이메이킹에 있어서는 도가 텄던 선수였습니다.
또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졌지만 물론 특유의 더러운 성깔 때문에 사고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그런 에펜베르크는 알리안츠 아레나의 품에서 7번의 키커 올해의 팀, 3연속 마이스터 샬레와 1번의 빅이어 대관식을 진행했는데 특히 마테우스의 주장을 이어받은 2000/01 시즌, 팀의 2년전 '캄프 누의 비극'을 잊게하는 25년만인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런 대활약에 힘입어 본인은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대표팀에선 1992년 유로에서 올스타에 드는 활약으로 준우승을 경험하지만 2년 뒤 월드컵에서는 자신에게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 빠큐를 날리며 대표팀 영구 퇴출을 당했습니다. 이에 몇몇 팬들은 그가 있었다면 90년대 후반 독일 축구의 암흑기는 안왔을거라는 평을 하기도 합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주 포지션:CM
국적:독일
신장:183cm
생년월일:1984년 8월 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2004년 ~ 2016년
A매치 121경기 24골
2006 FIFA 월드컵 3위
2008 UEFA 유로 준우승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2010년대 독일 축구를 이끌어가던 야전 사령관. 정교한 볼배급와 우수한 빌드업, 뛰어난 활동량과 체력, 대포알과 같이 강력한 중거리슛, 절륜의 수비력 등을 보여줬던 슈바이니는 원래 왼쪽 윙어였지만 판할 감독 아래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 기량을 만개했고,
바이에른 뮌헨에 몸담으며 8번의 마이스터 샬레를 획득했습니다. 키커로부터 총 4차례의 WK를 받은 그는 2009/10 시즌의 아쉬운 '트레블' 실패와 2011/12 시즌, '러너업 트레블' 당시 챔스 결승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듬해는 이를 만회하는 뛰어난 활약으로 '트레블'을 이뤘고 그 해 VDV 올해의 선수상과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본인이 수상합니다.
국가대표팀에선 주전으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4강 이상 진출을 이룬 슈슈였으며 특히나 2010년 월드컵 3위와 2014년 월드컵 우승 당시 대회 최우수 미드필더급의 폼을 보인 바 있습니다.
안드레아스 묄러
주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1cm
생년월일:1967년 9월 2일
국대 커리어
1988년 ~ 1999년
A매치 85경기 29골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96 UEFA 유로 우승
도르트문트와 1990년대 독일 축구를 이끈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한번의 킥으로 경기를 기울게 하는 정교한 패스와 매력적인 드리블 솜씨를 뽐내던 No.10 유형의 '앤디' 묄러는 득점도 잘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1992/93 시즌 UEFA컵을 들었으며 도르트문트로 돌아가 구단의 황금 시대를 지휘했습니다. 꿀벌 유니폼을 입고 많은 트로피를 들었던 묄러는 특히 1996/97 시즌, 챔스 파이널에서 전 소속팀 유베를 상대로 2개의 어시를 찍으며 3대1 완승을 이끕니다. 분데스 도움왕 2회, 키커 올해의 팀에 6번 뽑히고 1997년 발롱도르 6위에 오른 그는 후에 라이벌인 샬케에서도 포칼 2연패에 공헌했으며,
국대에서도 각 1번의 월드컵과 유로 우승에 공헌, 허나 아쉽게도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결승 무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주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68cm
생년월일:1960년 4월 16일
주요 클럽:1. FC 쾰른
국대 커리어
1981년 ~ 1990년
A매치 73경기 18골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 FIFA 월드컵 우승
의심의 여지가 없는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 작은 체구에도 재빠르게 뛰어댕기며 상대 수비를 농간하는 드리블 능력과 입이 떡벌어지는 기회 창출 능력을 자랑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어도 주포지션인 라이트 윙처럼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주로 자국의 FC 쾰른에서 뛰었고 총 3번의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1982/83 시즌의 컵 우승, 85/86 시즌의 UEFA컵 우승이라는 성적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키커가 뽑은 올해의 분데스 베스트 11에 3시즌 들어간 리트바르스키는 WK 등급 2회, 1982년 발롱도르 7위의 업적들을 적어내려갔습니다.
서독 대표팀의 품에서도 리트바르스키는 대활약했고 1982년(5어시로 대회 도움왕), 86년 월드컵 준우승, 1990년에는 드디어 2연준을 달래는 월드컵 트로피를 조국으로 가져오며 국민들의 환호성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에른스트 쿠초라
주 포지션:CF
국적:독일
신장:174cm
생년월일:1905년 10월 16일
주요 클럽:FC 샬케 04
국대 커리어
1927년 ~ 1938년
A매치 12경기 7골
1930년대 독일 프로 축구계를 섭렵했던 FC 샬케 04의 전설적인 공격수. 빼어난 기술과 강력한 슛팅, 정확한 연계 플레이, 파이터 기질까지 가졌다고 전해지는 에른스트 쿠초라는,
절친이자 공격 듀오 프리츠 스체판과 함께 로얄 블루스의 품에서 '크라이셀'이라 불리는 짧은 패스 전술을 이끌며 나치 시절의 가울리가 우승 11회와 분데스 창설 이전의 독일 통합 챔피언십에서 6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심지어 419골로 샬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수립한 그의 당시 도르트문트 이적설은 독일 축구 최대의 라이벌리인 '레비어 더비'의 첫 악감정을 만들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허나 이런 뛰어난 실력에도 대표팀에서는 당시 오토 네르츠 감독의 롱볼 축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주 포지션:ST
국적:독일
신장:184cm
생년월일:1978년 6월 9일
주요 클럽:SV 브레더 브레멘
국대 커리어
2001년 ~ 2014년
A매치 137경기 71골
2002 FIFA 월드컵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3위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FIFA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에 빛나는 21세기 게르만의 다이브 봄버. 빠른 발로 무기를 삼는 뒷공간 공략과 본능적인 위치 선정 능력, 깔끔한 연계와 역대급 헤딩 능력으로 대표되는 포스트 플레이 능력까지 장착한 어드밴스드 포워드였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분데스리가의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의 활약으로 브레멘에서 포텐을 제대로 터트렸고 뛰어난 활약상을 이어갔으며 특히 2005/06 시즌, 분데스리가 MVP, 득점왕, 도움왕을 모두 싹쓸이하는 역대급 해를 보냈으며 월드컵 활약까지 겹쳐 발롱도르 순위에서 7위에 올랐습니다. 후에 뮌헨으로 이적해서는 활약이 좋지는 않았지만 라치오로 이적해 2012/13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돕기도 했습니다.
독일 대표로도 4차례의 월드컵에 참가해 모두 3위 이상의 성적을 낸 클로제는 2002 월드컵 사우디전, 헤딩 해트트릭도 하며 준우승에 기여, 06 월드컵에서는 5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3위, 14 월드컵에서는 16번째 골을 넣으며 월드컵 역대 최다골을 갱신해 독일의 24년만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또한 2차례 월드컵 올스타팀에 뽑힌 클로제는 71골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137경기로 역대 최다 출장 2위에도 올라있습니다.
5)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하인리히 슈툴파우트
한스 틸코프스키
토니 슈마허
안드레아스 쾨프케
옌스 레만
측면 수비수
파울 야네스
에리히 유스코비악
호어스트디터 회트게스
베르나르트 디츠
슈테판 로이터
중앙 수비수
클라우스 아우겐탈러
볼프강 베버
귀도 부흐발트
마츠 후멜스
제롬 보아텡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호어스트 에켈
헤어버으트 빔머
라이너 본호프
디터 아일츠
올라프 톤
일카이 귄도안
요주아 키미히
공격형 미드필더
헬무트 할러
지그프리트 헬트
울리 회네스
펠릭스 마가트
메수트 외질
윙어
게르트 되어펠
로타어 에머리히
라인하르트 리부다
베른트 횔첸바인
위르겐 그라보브스키
센터 포워드
오토 지플링
유프 하인케스
클라우스 알로프스
루카스 포돌스키
마르코 로이스
스트라이커
클라우스 피셔
호어스트 흐루베슈
울프 키르슈텐
올리버 비어호프
마리오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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