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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역대 베스트 11/서유럽

스페인 축구 역대 베스트 11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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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

스페인 국가대표

< Spain >

홈구장:라 카르투하

최다 득점자:다비드 비야 59골

최다 출장자:세르히오 라모스 180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우승 1회(2010)

UEFA 유로 우승 2회 (2008, 2012)

역대 최고의 선수:차비 에르난데스

주장:이케르 카시야스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스페인 역대 베스트 11 1군 스쿼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

포지션:GK

국적:스페인

신장:185cm

생년월일:1981년 5월 20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2000년 ~ 2016년

A매치 167경기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레알 마드리드 CF와 '무적 함대'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호신. 골키퍼치고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공할 만한 반사 신경과 날렵한 다이빙 능력, 신기의 1대1 선방 능력으로 커버한 선수였던 '성 이케르' 카시야스는,

 

19살의 나이에 주전으로 챔스 우승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단, 피구, 라울로 대표되는 갈락티코스 1기 시절과 호날두, 벤제마, 라모스로 대표되는 주장이었던 갈락티코스 2기 시절까지 맹활약했고 그 사이 과도기에 팀의 수비가 붕괴 됨에도 커리어 하이급 퍼포먼스로 골문을 지켜내기도 했습니다. 레알 소속으로 5번의 리그와 3번의 챔스 우승 등 무려 17개의 타이틀을 따냈고 UEFA 올해의 팀에 6연속 선정, 2008년 발롱도르 4위에 오른 그는 그렇게 로스 블랑코스의 성공 시대를 일궈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빛나는 카시야스는 주장으로서 역대급 폼을 선보이며 2008년부터 12년까지 열린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성공했으며 3개 대회에서 전부 토너먼트 무실점이라는 괴력을 연출, 모두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었습니다.

 

라이트백

세르히오 라모스 스페인

세르히오 라모스

포지션:​RB

국적:스페인

신장:184cm

생년월일:1986년 3월 30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2005년 ~ 2021년

A매치 180경기 23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그리고 2010년대 역대 최고의 수비수. 선수 시절 초창기에는 수비력은 떨어지나 강력한 오버랩이 장기였던 라이트백이었지만 2011/12 시즌부터는 센터백으로 포변해 빠른 발과 운동 능력을 이용한 방대한 커버 범위, 정교한 킥을 이용한 빌드업, 뛰어난 점프력과 헤더 등의 장기에 갈수록 수비력까지 상승해 월드 클래스 센터백이 된 라모스였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전성기의 주전으로 16년을 뛰며 라리가 5회 우승, 챔스 4회 우승을 포함해 무려 22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는 영광을 누렸으며 본인은 UEFA 올해의 팀에 9번, UEFA 올해의 수비수에 2번 선정돼 그 가치를 입증합니다. 특히 그는 버저비터에 능했는데 13/14 시즌 당시 구단의 염원이던 10번째 빅이어인 '라 데시마' 이룩 당시 결승전에선 동점골의 주인공, 15/16 시즌 '라 운데시마' 결승전에선 선제골을 넣는 영웅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적 함대의 일원으로도 후방을 맡은 라모스는 유로 2008 우승 이후, 대회 최우수 라이트백으로서 10 월드컵을, 대회 최우수 센터백으로 유로 12에서 트로피를 따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무려 A매치를 180경기 소화, 이는 스페인 역대 최다 출장 기록 1위이며 유럽 전체로 쳐도 2위입니다.

 

센터백

카를레스 푸욜​ 스페인

카를레스 푸욜​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78cm

​생년월일:​1978년 4월 13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00년 ~ 2013년

A매치 100경기 3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블라우그라나'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기를 이끈 캡틴이자 가장 위대한 수비. 파이팅 넘치는 성격과 투쟁심을 앞세운 푸욜은 평범한 신장에도 누구에게 꿇리지 않는 태클, 점프력, 헤딩, 블로킹, 인터셉트, 예측력, 판단력, 수비 조율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하는 리더쉽, 카리스마가 상징이었던 그는,

 

바르샤의 2005/06 시즌의 '더블', 08/09 시즌의 '6관왕', 10/11 시즌의 '5관왕' 등 6번의 라리가 우승, 2번의 국왕컵 우승, 3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UEFA 올해의 팀에 여섯번이나 뽑힌 푸욜은 바르샤 역대 최다 출장 5위이며 바르샤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원클럽맨이기도 합니다.

 

무적 함대의 방패로도 푸욜은 6번의 국제 대회에 참여, 특히나 2008년 유럽 대륙 선수권 대회와 2010년의 FIFA 월드컵에서 대회 베스트 11에 뽑히는 활약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특히 10 월드컵 4강서 결승행을 이끈 결정적 헤딩골 장면은 당시 스페인에게는 천금과도 같았습니다.

 

센터백

페르난도 이에로 스페인

페르난도 이에로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7cm

생년월일:​​1968년 3월 23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89년 ~ 2002년

A매치 89경기 29골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진두지휘한 캡틴이자 로날트 쿠만, 로랑 블랑과 함께 축구계 골 넣는 수비수의 대표격인 사나이. 훌륭한 조율력과 정확한 헤딩 그리고 태클링, 하지만 이에로의 진짜 장기라면 훌륭한 킥 능력을 비롯한 공격력이었습니다.

 

팀의 PK와 FK를 도맡았고 빼어난 롱패스까지 뿌리던 이에로는 뛰어난 활약상으로 바르샤가 독주하던 라리가의 헤게모니를 마드리드로 가져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품에서 총 라리가 5번, 챔피언스 리그 3번의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1991/92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기록하며 수트라이커 이에로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으며 첫 빅이어를 들었던 1997/98 시즌엔 UEFA 올해의 수비수로도 뽑혔습니다.

 

이에로는 라 로하 유니폼을 입고 4차례의 WC에 참가했고 2002년에는 8강에서 떨어졌음에도 대회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그가 대표팀에서 넣은 29골은 한 때 스페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었으며 아직까지도 통산 순위 5위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레프트백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주 포지션:​LB

국적:스페인

신장:174cm

생년월일:1955년 6월 8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75년 ~ 1988년

A매치 81경기 0골

1984 UEFA 유로 준우승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왼쪽 수비수. 미친 체력, 빼어난 1대1 맨 마킹, 광속의 좌측면 오버래핑, 일관성 있는 플레이로 유명했던 그는 실제로 당대 최고의 선수들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와 요한 크루이프까지 땀을 뻘뻘 흘리게 했던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카마초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레알 마드리드의 품에서 무려 9번의 스페인 라리가, 5번의 코파 델 레이, 2번의 UEFA컵 우승, 1번의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해냈습니다. '돈 발롱' 선정 라리가 베스트 11에 6시즌 이름을 올린 카마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라몬 그로소, 첸도, 마놀로 산치스와 같이 레알의 몇 안되는 원 클럽맨이기도 합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그는 아쉽게 프랑스에게 패하긴했지만 1984 UEFA 유로에서 결승까지 오르는데 큰 기여을 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스페인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포지션:DM

국적:스페인

신장:​175cm

생년월일:​​1935년 5월 2일

주요 클럽: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국대 커리어

1957년 ~ 1972년

A매치 32경기 14골

1964 UEFA 유로 우승

차비에스타 이전의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던 미드필더이자 스페인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 그라운드 전체를 아우르는 정확한 패스, 화려한 테크닉, 우월한 축구 지능을 보유해 마치 경기를 설계하는 사람같다고 하여 '건축가'라는 별명으로 불린 수아레스 미라몬테스는 최전성기이던 인테르 시절에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롤을 소화했지만 바르샤 시절에는 포워드 밑에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였습니다.

 

바르샤에서 그는 1950년대 중후반 '저승사자 마드리드'라 불렸던 라이벌을 상대로 2차례의 라리가, 코파,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리그 +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으로 1960년은 발롱도르까지 받았고 이는 구단 최초의 수상이자 순혈 스페인 국적 최초이자 마지막 수상이기도 합니다. 후에 수아레스는 세계 최고 이적료로 인테르로 이적, 무려 3차례의 쿠데토와 2차례의 빅이어를 들어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또 발롱도르 포디움에는 1961년, 1964년 2위, 1965년 3위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아만시오 아마로와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유로 1964에서 자국 최초의 메이저 트로피에 공헌, 그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차비 에르난데스 스페인

차비 에르난데스

포지션:CM

국적:스페인

신장:​170cm

생년월일:​​1980년 1월 25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00년 ~ 2014년

A매치 133경기 13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스페인 축구는 물론이거니와 세계 축구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역대 최고의 '패스 마스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기 조율력, 뛰어난 시야와 두 말하면 입 아픈 패스 능력, 360도 도는 턴 동작인 '카라콜레스'로 유명한 부드러운 탈압박과 볼키핑, 명석한 축구 지능까지 겸비했던 차비는 21세기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 받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이끈 점유율 패스 축구 '티키 타카'의 가장 중요한 두뇌로 10년 넘게 꾸준히 활약하며 8차례의 리그 우승컵, 4차례의 빅이어를 포함해 세기도 힘들만큼 많은 타이틀을 구단에 선물했습니다. 그는 위엄은 5번의 UEFA 올해의 팀 선정,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발롱도르 투표에서 3연속 3위를 달성, 특히 08/09 시즌, 팀이 6관왕을 먹었던 해에 95%에 다다르는 패스 성공률과 36어시라는 괴물같은 기록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적 함대의 찬란한 항해 당시 가장 중요한 조타수였던 차비는 국대에서도 패스 축구를 가능케하며 유로 2008 - 2010 월드컵 - 유로 2012로 이어지는 사상 최초의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룩, 세대회 모두 올스타팀 선정에 특히 유로 08 에서는 대회 공식 MVP로까지 일컬어졌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페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포지션:RM

국적:스페인

신장:​171cm

생년월일:​​1984년 5월 11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06년 ~ 2018년

A매치 131경기 13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21세기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를 주도한 역대급 미드필더. 작은 키에도 신기의 탈압박과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며 양질의 패스를 자유자재로 뿌리던 바르샤맨 기질의 선수로, 강인한 멘탈과 중요 경기에서 해내는 버저비터 기질까지 다분했던 이였습니다.

 

'티키 타카'라는 전술을 가능케 한 그의 역량은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웠고 그 유명한 '세 얼간이' 중원 라인과 환상의 패스 호흡을 선보이며 2008/09 시즌의 6관왕과 10/11 시즌의 5관왕을 이끌었고 차비의 은퇴 후엔 역대급 공격진 'MSN 라인'을 보좌하며 막강한 공격력으로 14/15 시즌의 '트레블'을 가능케했습니다. UEFA 올해의 팀 6회 선정, 11/12 시즌 UEFA 올해의 선수 등 빛나는 개인 커리어가 그의 진가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2008년 유로 우승 - 2010년 월드컵 우승 - 2012년 유로 우승으로 이어지는 스페인 축구가 발견한 엘도라도의 일등공신이었으며 10 월드컵 결승의 결승골, 유로 12 MVP, 2010년 발롱도르 2위, 12년 3위 등이 이를 또 다시 증명합니다.

 

라이트 윙어

다비드 비야 스페인

다비드 비야

포지션:​RW

국적:스페인

신장:175cm

생년월일:1981년 12월 3일

주요 클럽:​발렌시아 CF

국대 커리어

1984년 ~ 1992년

A매치 69경기 26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틀림 없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최전방이 아니더라도 2선이나 윙 포워드로도 맹활약할 수 있는 뛰어난 발기술과 치명적인 오프사이드 라인 뚫기, 거기다 그를 대표하는 원샷원킬의 귀신같은 감아차기 슛 능력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그의 존재감을 더욱 더 빛냈습니다.

 

발렌시아 시절 그는 최전방에서 묵묵히 골을 넣으며 팀을 호성적으로 이끌었고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발렌시아에 바쳤습니다. 2008년 발롱도르 7위, 06/07 시즌 도움왕, 라리가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도 기록한 비야는 후에는 메시, 페드로와 'MVP' 라인을 결성,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10/11 시즌 바르샤의 일원으로 '5관왕'을 가능케 했습니다. AT로 이적해서도 리그 우승과 챔스 준우승을 경험한 비야는 항상 라리가에서 득점왕 경쟁을 했으나 아쉽게도 메시, 호날두, 포를란같은 괴수들에 밀려 득점왕이 아닌 텔모 사라상만 4번 수상했습니다.

 

그래도 국대에서의 활약은 메날두도 상회하는데, 2008년 유로에서는 4골로 득점왕을 타며 우승, 2010년 월드컵에서도 답답할 수도 있었던 점유율 축구의 해답이 되며 5골로 실버부트, 브론즈볼을 수상해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인 대표팀 최다 득점자 타이틀까지 그의 손에 있으니 국대 한정으로는 말 그대로 범접불가입니다

 

레프트 윙어

프란시스코 헨토 스페인

프란시스코 헨토

포지션:​LW

국적:스페인

신장:171cm

생년월일:1933년 10월 21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55년 ~ 1969년

A매치 43경기 5골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빅이어를 들어올린 스페인 축구 역대 최고의 윙어. 100m를 10초대에 주파하는 괴물같은 스피드를 보유했던 그는 섬세한 드리블링, 이어 올리는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역시 매우 뛰어났던 선수였습니다.

 

'칸타브리아의 광풍' 헨토는 1953년에 RMA에 합류해 18년간 뛰면서 1950년대 레알의 전성기 '저승사자 군단'과 60년대 전성기 '예-예 마드리드' 세대를 디 스테파노, 레이몽 코파, 페렌츠 푸스카스, 아만시오 아마로 등 화려한 스타들과 어울려 공격의 핵으로 뛰었고 전설적인 유러피언컵 5연속 우승을 비롯해 총 12번의 라리가 우승과 6번의 유러피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모두 최다 우승자 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클럽 커리어와 달리 국대에서는 무관에 그쳤는데 페렌츠 푸스카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호세 산타마리아가 귀화한 스쿼드임에도 1962 월드컵에선 광탈, 2년 뒤 우승에 성공한 유로에서는 불운하게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스트라이커

라울 곤잘레스 스페인

라울 곤잘레스

포지션:​ST

국적:스페인

신장:180cm

생년월일:1977년 6월 27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96년 ~ 2006년

A매치 102경기 44골

스페인 역대 최고의 센터 포워드이자 디 스테파노,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CF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불리는 인물. 쉐도우 스트라이커의 교본이라 불렸던 라울은 뛰어난 플레이 메이킹 능력은 물론 호날두 이 전의 구단 최다 득점자였을 정도로 뛰어난 슛팅 기술, 특히 칩샷과 간결하지만 효율적인 드리블 능력, 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 등으로 마드리디스타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17세라는 클럽 최연소 나이에 데뷔해서 '갈락티코스' 정책 전까지의 레알 마드리드는 아예 '라울 마드리드'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고 16년의 커리어 동안 6번의 라리가 우승과 3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본인은 3번의 결승에서 2골을 기록)을 이끄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 라울은 마드리드 역대 최다 출장자(741경기)이기도 하며 3차례의 UEFA 올해의 공격수와 2차례의 리그, 챔스 득점왕을 수상, 둘 다 이뤄낸 2000/01 시즌엔 발롱도르 2위까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유로 2000 올스타, 스페인 대표팀 최다 득점 2위임에도 국제 무대에서는 부진하며 클럽만치 못한 활약을 보였으며 그가 배제되었던 2008년 유로부터 스페인이 최전성기를 맞이한 점은 라울 커리어의 크나큰 아킬레스건입니다.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비센테 델 보스케

포지션:MANAGER

국적:스페인

생년월일:1950년 12월 23일

국대 커리어

2008년 ~ 2016년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최초로 월드컵, 챔피언스 리그, 유로에서 모두 챔피언에 자리에 앉은 감독.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 세계 축구의 트렌드와도 같았던 바르샤의 '티키 타카'라 불린 짧은 패스 위주의 점유율 축구를, 레알 마드리드의 빠르고 시원시원한 역습 축구를 적절히 대표팀에 접목시킨 델 보스케 감독은 2008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는 바르샤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조화를 이루게하며 뛰어난 경기력으로 2010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으며 2년 뒤 유로에서도 다비드 비야, 카를레스 푸욜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는 지휘력으로 우승컵을 조국에 선물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스페인 역대 베스트 11 2군 스쿼드

 

리카르도 사모라 스페인

리카르도 사모라

포지션:GK

국적:스페인

신장:194cm

생년월일:1901년 1월 21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20년 ~ 1936년

A매치 46경기

1920 하계 올림픽 은메달

 

레프 야신 등장 전까지 골키퍼라는 포지션을 대표했던 당대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하나. 지금으로 쳐도 큰 키와 빼어난 반사신경 능력으로 안정적인 키핑을 선보였던 사모라는 경기 중 꼭 착용하는 빵모자와 터틀넥 스웨터가 그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가 출범하기도 전에 현역으로 뛰었던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에스파뇰까지 세구단에서 모두 세계구급 활약을 펼쳤으며 커리어 종합 2번의 라리가 우승,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 사냥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여담으로 라리가에서 시즌이 끝나고 최저 실점을 기록한 골키퍼에게 주는 '사모라 트로피'는 바로 이 리카르도 사모라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또 당시 축구 변방이었던 조국의 대표로는 1934 월드컵에 참가해 8강에서 탈락했으나 사모라 만큼은 저조한 성적에도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대회 최우수 골키퍼로 불려졌습니다.

 

라이트백

호안 세가라 스페인

호안 세가라

포지션:​RB

국적:스페인

신장:175cm​

생년월일:1927년 11월 5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51년 ~ 1962년

A매치 25경기 0골

 

1950년대 바르샤의 전성기, 5관왕에 성공한 소위 '친코 코파스 바르셀로나'라고 일컬어지는 팀의 믿음직했던 주장이자 수비의 핵. 라이트백 외에도 중앙 수비, 레프트백, 하프백(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던 그는 강하고 거친 태클, 대인 수비력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또한 우수한 성품과 탁월한 리더쉽을 보유해 꾸레들에게 '위대한 주장'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몇몇 호사가들은 푸욜의 등장에도 그를 바르샤 역대 최고의 주장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세가라는 사실상 커리어의 전부인 15년을 모두 아술그라나스에 헌신했으며 1951/52 시즌의 전설적인 '5관왕'을 비롯한 4번의 리그, 6번의 컵 우승, 2번의 인터 시티 페어스컵 우승, 1번의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맛봤습니다.

 

센터백

하신토 킨코세스​ 스페인

하신토 킨코세스​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1cm

생년월일:1905년 7월 17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28년 ~ 1936년

A매치 25경기 0골

1920년대와 30년대를 걸쳐 라리가를 풍미한 유럽 수비계의 기라성. 뛰어난 위치 선정과 패스 차단, 인터셉팅에 능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1930년대 전성기를 이끌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널리 알렸습니다.

 

알라베스를 1부로 승격시키는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킨코세스는 당대 최고 수준의 골키퍼인 리카르도 사모라와 숨막히는 방어력을 연출했고 전쟁 후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뛰면서 라리가 우승 2회와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를 달성했습니다. 킨코세스는 여담으로 은퇴 후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는데 구단 역사상 최저 리그 순위인 지휘한 감독이기도 합니다.(1947/48 시즌의 14개 팀 중의 11위)

 

똑같이 스페인 국기를 유니폼에 붙이고도 리카르도 사모라와 함께 그는 대회 포지션별 최고 수준의 활약상으로 8강행을 견인했습니다.

 

센터백

제라르 피케 스페인

제라르 피케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93cm

생년월일:1987년 2월 2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09년 ~ 2018년

A매치 102경기 5골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2010년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를 대표했던 간판 수비. '피켄바우어'(피케+베켄바우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만큼 기막힌 볼키핑, 볼터치와 우수한 전진 패스로 후방 빌드업, 공격 전개 능력을 보여주던 세계 최고 발밑을 가진 센터백이었습니다. 인터셉팅, 태클, 커버 플레이도 잘해 '티키 타카' 바르샤에서 중용 받았던 피케는 한 때 미숙한 멘탈과 잦은 실수로 파트너인 푸욜에게 크게 의지하는 수비력적인 부분을 비판받았으나 14/15 시즌 '트레블'을 기점으로 떨어지던 수비력까지 성장하며 진정한 월드클래스로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캄프 누의 품에서 피케는 각각 3번의 '더블', 2번의 '트레블'에 막대한 공헌을 했으며 그는 무려 5번의 UE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각각 카를레스 푸욜, 세르히오 라모스와 센터백 듀오를 형성한 2010 월드컵, 유로 12 우승의 일원이었던 피케는 갈수록 아쉽게도 클럽에서의 폼과는 달리 여러 정치적 잡음과 경기 내적인 실수를 유발하며 부진하게 되었습니다.

 

레프트백

조르디 알바 스페인

조르디 알바

포지션:​LB

국적:스페인

신장:​170cm

생년월일:​​1989년 3월 21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11 ~

A매치 91경기 9골

2012 UEFA 유로 우승

이제는 바르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프트백. 본래 레프트 윙포워드로 뛴 경험을 토대로 한 가공할 만한 스피드, 바르샤 DNA의 발재간,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 수비 라인을 허무는 공간 침투 등에 아주 능했던 선수였습니다.

 

조르디 알바는 발렌시아에서 맹활약해 캄프 누로 보금자리를 옮겼고 바르셀로나 전성기의 일원으로 뛰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동선이 겹치는 문제가 있던 네이마르가 떠난 17/18 시즌, 광활한 왼쪽 공간을 알바가 침투하면 메시가 정확히 패스를 찔러주는 플레이는 한 때 클럽의 대표 공격 패턴이었습니다. 2014/15 시즌 '트레블'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고 이는 15/16 시즌, 17/18 시즌, 18/19 시즌의 '더블'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그는 라리가 올해의 팀에 3차례 선정된 바 있습니다.

 

무적 함대에 승선했던 알바는 2012년 유로 당시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베스트 11에 선정, 결승에선 골도 넣으며 앙리들로네컵을 획득했으며 8년 뒤 유로에서도 주장으로 4강행을 주도해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 스페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포지션:DM

국적:스페인

신장:​189cm

생년월일:​​1988년 7월 16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09년 ~ 2022년

A매치 143경기 2골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21세기 바르셀로나의 축구철학을 위해 태어나고 이를 완성시킨 월드 클래스 피보테(스페인어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뜻하는 단어). 포지션이나 역할을 딱 정하기 애매할 정도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가졌는데, 노련한 포지셔닝, 원숙한 수비 능력, 정확한 패싱 그리고 무엇보다 감탄을 자아내는 비상한 탈압박과 시그니처 스킬이라 할 수 있는 '드래그 백'을 활용한 천재적인 볼키핑 능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던 부시였습니다.

 

라마시아 출신인 그는 데뷔해서 이니에스타 - 부스케츠 - 차비로 이어지는 이른 바 '세얼간이' 역대급 중원라인을 구성했고 10년 넘게 주전으로 활약하며 구단 역대 출장 3위까지 오른 부스케츠는 '트레블' 2차례을 비롯한 셀 수 없을 만큼의 트로피에 기여하며 유럽 축구의 헤게모니를 바르셀로나로 가져왔습니다.

 

2010년대 아르마다 군단의 핵심 필수요소이기도 했던 부시는 2010 월드컵, 유로 2012 우승에도 크게 힘을 보탰고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으나 그는 MVP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피리 스페인

피리

포지션:CM

국적:스페인

신장:176cm

생년월일:1945년 3월 11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66년 ~ 1978년

A매치 41경기 16골

라리가를 씹어먹었던 '예-예 마드리드'의 시대를 나아가게한 중원의 엔진이자 나아가 1970년대 스페인 최고의 선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성향의 선수로 훌륭한 볼 배급, 폭 넓은 활동량, 발군의 공격 능력 등으로 중원을 지배했으며 리베로로도 활약할 수 있을 정도의 수비력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피리를 대표하는것은 당연 '금강불괴'의 신체. 뼈가 부러지던, 고열의 독감에 걸리던, 문제 없이 풀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철강왕의 면모를 드러내던 피리는 '저승사자 군단'이 저문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주장 완장을 차고 로스 블랑코스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무려 10번의 리그, 4번의 컵, 1번의 유러피언컵 우승 트로피를 따낸 바 있습니다. 특히 커리어 하이인 1967년과 1968년엔 발롱도르 10위에 올랐습니다.

 

아르마다 군단 아래서도 그는 2번의 월드컵에 참가,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1978년 당시에는 주장으로까지 활약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 스페인

사비 알론소

포지션:CM

국적:스페인

신장:​183cm

생년월일:​​1981년 11월 25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2000년 ~ 2014년

A매치 114경기 16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21세기 스페인의 전성기와 레알 마드리드의 소위 '갈락티코 2기'라고 불리는 시기를 빛낸 명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비디오 게임에서나 볼법한 '대지를 가르는 패스' 를 서슴없이 구사하던 선수로 그러한 경기 조율 능력에 더불어 단단한 피지컬, 수비력으로 포백 보호에도 능한 알론소였습니다.

 

리버풀에서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4/05 시즌의 챔스 우승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11/12 시즌 100점의 라리가 역대 최다 승점 우승과 13/14 시즌, 팀의 10번째 챔스 우승인 '라 데시마'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2011/12 시즌엔 바르샤 미드필더들을 제치고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바이언 이적 후에도 기량을 유지하며 리그 3연패를 이끌었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의 품에서 알론소는 2008년 유로 우승 당시에는 마르코스 세나에 밀려 백업 멤버였지만 10 월드컵과 유로 12에서는 친뱌르샤 미드필더들이 바글바글한 틈에 녹아들어 주전으로서 우승, 전자의 해에는 발롱도르 10위, 후자의 대회에서는 올스타에 들었습니다.

 

라이트 윙어

아만시오 아마로 스페인

아만시오 아마로

포지션:RW

국적:스페인

신장:​176cm

​생년월일:​1939년 10월 16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62년 ~ 1974년

A매치 42경기 11골

1964 UEFA 유로 우승

1960년대 레알 마드리드 CF의 전성 시대의 크게 공헌한 했던 클럽의 간판 에이스. '마법사' 혹은 '마귀'라는 별명에 걸맞는 상대를 현혹하는 테크닉과 볼컨트롤, 기습적인 중앙 돌파, 연계 플레이로 골을 넣는 능력도 훌륭해 1968/69 시즌, 69/70 시즌엔 2연속으로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트로피)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만시오입니다.

 

데포르티보를 1부로 승격시키는 활약으로 머랭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1950년대 전성기의 세대 교체 신호를 알리는 첫 이적으로 196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약진, '예-예 마드리드'라고 불리는 세대의 공격의 핵으로 군림해 무려 9번의 라리가 우승과 구단의 6번째 빅이어를 선물했습니다. 특히 1965/66 시즌의 유러피언컵에선 8강, 4강, 결승 상대인 FK 파르티잔을 상대로까지 골을 넣어 빅이어의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적함대의 돛대를 유럽 최정상으로 이끌었던 아만시오는 1964년 유로 우승 당시 사실상 MVP급 활약으로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레프트 윙어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스페인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포지션:​CF

국적:스페인

신장:​170cm

​생년월일:​1963년 7월 22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84년 ~ 1992년

A매치 69경기 26골

1984 UEFA 유로 준우승

198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부흥 시대 위로 활강하던 '황금 독수리'. 로스 블랑코스 7번 계보의 시발점인 부트라게뇨는 화려한 드리블과 개인기, 폭발적인 스피드로 직접 돌파해 득점하는 능력, 또 그와 다르게 2선까지 내려오며 플레이메이킹으로 게임을 만들어가는데도 재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는 마놀로 산치스, 마르틴 바스케스, 미첼 곤살레스, 미겔 파르데사와 '라 퀸타 델 부이트레', 유스에서 길러낸 소위 독수리 5형제로 불렸고 멕시코 용병 우고 산체스의 합류를 더해 전성기를 구가해 6번의 리그, 2번의 컵, 2번의 유에파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는 1990/91 시즌은 피치치 트로피를,

 

'라 푸리아 에스파뇰라' 스페인 대표로는 1984년 유로 준우승에 기여, 2년 뒤 월드컵에서는 5골을 터트리며 실버슈를 받았고 특히 16강 덴마크전 1경기에만 4골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더해 1986년과 87년은 발롱도르 3위에 올랐고 이런 활약상에 그는 라울, 비야, 토레스 등 많은 스페인 공격수들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습니다.

 

스트라이커

텔모 사라 스페인

텔모 사라

포지션:ST

국적:스페인

신장:180cm

생년월일:1921년 1월 20일

주요 클럽:아틀레틱 클루브

국대 커리어

1945년 ~ 1951년

A매치 20경기 20골

1950 FIFA 월드컵 4강

 

아틀레빅 빌바오 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역사를 통틀어 최고로도 꼽히는 센터 포워드. 양발과 머리, 신체의 어느 부위를 이용해서라도 골을 집어넣는 불굴의 골감각을 지니고 있던 텔모 사라였습니다.

 

그는 로스레오네스의 품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1942/43 시즌의 라리가 우승과 수많은 강팀들을 결승에서 모두 꺾고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견인한 당대 최고의 골잡이 사라가 남긴 득점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틀레틱 클루브 역대 최다 득점자(332골), 코파 델 레이 역대 최다 득점자(81골), 스페인 국적 피치치 역대 최다 수상자(6회), 스페인 국적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251골) 등등. 또 유명 축구지 마르카가 라리가의 시즌이 끝난 뒤 스페인 국적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골을 득점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텔모 사라상'은 바로 이 선수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더해 국대에서도 4골을 뽑아내며 사라는 1950년 월드컵 본선에서 결선 리그까지 가 종합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수석 코치

루이스 아라고네스 스페인

루이스 아라고네스

포지션:HEAD COACH

국적:​스페인

​생년월일:​1938년 7월 28일

국대 커리어

2004년 ~ 2008년

2008 UEFA 유로 우승

명실상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그 위업은 선수로서나 감독으로서나 범접불가입니다. 구단 레전드 선수 출신인 그는 임시 감독까지 포함해 무려 7차례나 팀의 감독에 부임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으며 2004년에는 대표팀에까지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스페인 축구의 아이콘이던 라울 곤살레스를 제외시키는 등의 과감한 세대교체 결단력과 지역 감정과 파벌로 불화를 겪던 대표팀을 하나로 뭉치게하는 단합력을 보여주며 2008년 유로에서는 드디어 44년만에 앙리들로네컵을 쟁취해냈습니다. 이것은 후에 개척하게 될 무적 함대의 최전성기의 발판이기도 했습니다.


3) 리저브 베스트 11

Reserve Best 11

스페인 역대 베스트 11 3군 스쿼드

 

골키퍼

안도니 수비사레타 스페인

안도니 수비사레타

포지션:GK

국적:스페인

신장:187cm

년월일:​1961년 10월 23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85년 ~ 1998년

A매치 126경기

 

1990년대 초중반 유럽 축구를 섭렵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 패스 플레이로 대변되는 점유율 축구의 '드림팀'의 골문을 지켰던 명 골키퍼. 빼어난 유연성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대단한 선방을 보여주는 선수였고 볼을 잘다루지는 않았지만 그의 키핑력은 발밑 좋은 키퍼를 선호했던 크루이프 감독의 철학마저 꺾을 정도였습니다.

 

수비사레타는 빌바오에서 골키퍼 최다 이적료를 갱신하며 바르샤에 등장했으며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라리가 4연속 우승, 91/92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 93/94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함께 했습니다. 더불어 스페인 라리가 역대 최다 출장자(622경기) 기록과 스페인 라리가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세운 수비사레타였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스페인 국적 최초로 월드컵을 4회 이상 참가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라이트백

펠리치아노 리비야 스페인

펠리치아노 리비야

포지션:​RB

국적:​스페인

신장:​170cm

​생년월일:​1936년 8월 21일

주요 클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국대 커리어

1960년 ~ 1965년

A매치 26경기 0골

1964 UEFA 유로 우승

1960년대 초중반 아틀레티코를 넘어 스페인 축구와 라리가의 얼굴과도 같던 라이트백. 단단한 수비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윙포워드도 소화할 정도로 정확한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도 유명했던 리비야입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반대편 레프트백인 이사치오 카예하와 '펜치'라고 불리는 듀오를 형성해 1965/66 시즌의 15년만의 라리가 우승, 3번의 국왕컵 우승, 구단 최초의 유럽대항전 우승인 1961/62 시즌의 위너스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획득했습니다. 리비야는 더해서 스페인의 유명한 축구지 '마르카' 선정 라리가 베스트 11에 1960/61 시즌부터 63/64 시즌까지 4년 연속 뽑히기도 했습니다.

 

붉은색 셔츠를 입은 리비야는 안방에서 열린 1964년 유로에서 베스트 11에 드는 활약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을 도우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헤수스 가라이 스페인

헤수스 가라이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2cm

생년월일:1930년 9월 1일

주요 클럽:​아틀레틱 클루브

국대 커리어

1953년 ~ 1962년

A매치 29경기 1골

 

1950년대 후반 ~ 60년대 초반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불렸던 바스크인. 수비 라인을 다잡는 리더십과 멘탈, 공만 노리는 강력한 태클, 유려한 볼배급 능력까지 겸비했었던 헤수스 가라이는 간혹 미드필더까지 겸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빌바오의 품에서 1955/56 시즌, 리그 + 컵 '더블'을 포함해 5개의 트로피를 장식대에 진열했던 그는 특히나 1959/60 시즌, 마르카 선정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뽑힐 정도로 뛰어난 폼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그는 다음 시즌 거액의 이적료를 팀에 안기며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도 62/63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번 라리가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센터백

미구엘리​ 스페인

미구엘리​

포지션:​CB

국적:스페인​

신장:​183cm

​생년월일:​1935년 5월 2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74년 ~ 1980년

A매치 32경기 1골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초반 라리가 최고 수준의 수비 사령관. 그는 스피드, 피지컬, 운동 능력을 이용한 강력하고 거친 수비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고 그 특유의 덥수룩한 외모로 인해 꾸레들에게 '타잔'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었습니다.

 

미구엘리는 비교적 바르셀로나의 침체기라고 할 수도 있는 1980년대 팀에 남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특히 그의 존재 덕에 바르셀로나는 2번의 라리가, 1번의 위너스컵 우승과 유러피언컵 준우승, 4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뤘으며 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2번이나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1978/79 위너스컵 우승 당시 결승에선 쇄골이 부서지는 부상에도 연장전까지 골문을 지키기도 했0습니다. 차비가 경신하기 전까지 30년 넘게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선수도 바로 이 미구엘리입니다.

 

레프트백

라파엘 고르디요 스페인

라파엘 고르디요

포지션:LB

국적:스페인

신장:180cm

생년월일:1957년 2월 24일

주요 클럽:레알 베티스

국대 커리어

1978년 ~ 1988년

A매치 75경기 3골

1984 UEFA 유로 준우승

 

​1980년대 유럽 최고 수준으로 일컬어지던 공격형 윙백. 고르디요는 아예 그냥 레프트 윙어로도 뛴 경력이 있을 정도로 뒷공간을 터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돌파 능력, 더불어 고감도의 슛팅 능력으로 중앙으로 들어와 직접 득점하는 플레이스타일로 명망 높았습니다.

 

레알 베티스의 역대급 레전드인 그는 유스에서 자라나 약 10년간 활약하면서 중상위권인 팀을 데리고 1976/77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라리가 올해의 팀 2회 선정, 79/80 시즌의 라리가 스페인 최우수 선수로까지 뽑힐 정도로 리그 최정상급 폼을 펼쳤고 얼마안가 '독수리 군단'이라 불렸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라리가 5연패 및 85/86 시즌 UEFA컵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75경기의 A매치에 나와 조국을 빛냈던 그는 후보로 유로 1984 우승, 다합해서 3번의 유로와 2번의 월드컵에 나온 이력이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루이스 델 솔 스페인

루이스 델 솔

포지션:DM

국적:스페인

신장:169cm

생년월일:1935년 4월 6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국대 커리어

1960년 ~ 1966년

A매치 16경기 3골

1964 UEFA 유로 준우승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육각형 미드필더. 별명부터가 '일곱개의 폐'였으니 그 어마무시한 활동량에 겻들여진 안정적인 볼키핑 능력, 유려한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연일 선보일 수 있는 델 솔이었습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레알 베티스에서 대활약, 후에 '저승사자 군단' 마드리드로 이적해 라리가 2연패 및 1959/60 시즌의 유러피언컵을 주도했습니다. 얼마안가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한 그는 유벤투스 소속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64/65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66/67 시즌에는 대망의 세리에 우승을 실현시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유로 1964 우승 당시에는 후보 선수였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 스페인

세스크 파브레가스

포지션:CM

국적:스페인

신장:179cm

생년월일:1987년 5월 4일

주요 클럽:​아스날 FC

국대 커리어

2006년 ~ 2016년

A매치 110경기 15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무적 함대'와 아스날이 배출한 천재 미드필더. '역습형 차비'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에 버금가는 시야와 한방 로빙쓰루패스, 파이널 써드에서의 연계 능력을 지닌 선수였습니다.

 

당초 바르샤 유스였던 그는 아스날에서 프로 데뷔한 후 비에이라, 지우베르투 시우바 등을 주전에서 밀어내며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05/06 시즌, 챔스 준우승을 비롯해 전성기 주축들이 떠난 2000년대 중후반엔 흘렙-세스크-플라미니-로시츠키로 이어지는 '세스갱' 라인을 구성해 팀을 받들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이미 EPL 대표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치던 세스크는 2007년 발롱도르 8위, UEFA 올해의 팀 2회, PFA 올해의 팀 2회 등의 커리어를 쌓았으며 후에 바르샤, 첼시로 이적해서도 3번의 리그 타이틀을 포함해 11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스페인 대표팀 황금기의 일원으로도 세스크는 3연속 국제 대회 우승에 기여, 특히 유로 2012에서는 제로톱으로 기용되어 맹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스페인

다비드 실바

포지션:CM

국적:스페인

신장:170cm

생년월일:1986년 1월 8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시티 FC

국대 커리어

2006년 ~ 2018년

A매치 125경기 35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2010년대 PL을 수놓았던 천재 미드필더. '라 펠로피나'라 불리는 360도 턴으로 대표되는 기술적인 탈압박과 뛰어난 시야, 자로 잰듯한 패스 능력을 활용한 플레이메이킹이 장점이던 선수였습니다.

 

발렌시아에서 다비드 비야와 2007/08 시즌 컵 우승을 이끌어 만수르의 입성과 함께 잉글랜드로 건너 온 실바는 야야 투레, 페르난지뉴, 더브라위너 등과 중원을 구성해 10년이란 기간동안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쳐 4번의 리그, 2번의 FA컵, 5번의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11/12 시즌, 17어시를 기록하며 도움왕과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17/18 시즌 팀이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레이스를 달릴 때 역시도 PFA 올해의 팀에 뽑힌 다비드 실바였습니다.

 

아르마다 군단 아래서도 주축이었던 그는 유로 2008 - 2010 월드컵 - 유로 2012 3연속 우승을 달성, 특히나 2012년 대회에서는 도움왕, 대회 베스트 11으로 앙리들로네컵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라이트 윙어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스페인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포지션:​RW

국적:스페인

신장:165cm

생년월일:1926년 11월 8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49년 ~ 1957년

A매치 22경기 13골

1950 FIFA 월드컵 4강

1950년대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 5관왕에 성공한 소위 '친코 코파스 바르셀로나'라고 일컬어졌던 팀의 간판 라이트 윙어. 민첩한 드리블과 뛰어난 슛팅 능력을 가지고 있던 그는 과거 대표팀 경기, 프랑스의 콜롬베스 경기장에서 15분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콜롬베스의 괴물'이라은 별명도 얻었었습니다.

 

바르샤의 품에서 바소라는 라슬로 쿠발라, 세사르 로드리게스, 라마예츠, 세가라 같은 선수들과 함께 1951/52시즌, 라리가, 국왕컵, 라틴컵, 코파 에바 두아르테(리그 슈퍼컵, 커뮤니치티 쉴드 같은 대회), 코파 마르티니 로시까지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1950년 월드컵 당시에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연출하던 그는 4강이라는 성적을 가져왔으며 이는 2010년 우승 전까지 조국의 월드컵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레프트 윙어

미첼 스페인

미첼

포지션:​LW

국적:스페인

신장:183cm

생년월일:1963년 3월 23일

국대 커리어

1978년 ~ 1988년

A매치 75경기 3골

1980년대 중후반 ~ 90년대 초중반 라리가를 넘어 유럽을 강타한 '독수리 군단'의 오른쪽 날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정밀도 높은 크로스, 윙어임에도 타고난 득점 능력 역시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미첼은 ​에밀리아노 부트라게뇨, 마놀로 산치스, 마르틴 바스케스, 미첼 곤살레스, 미겔 파르데사와 '라 퀸타 델 부이트레', 독수리 5형제로 불렸고 14년간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생활 동안 6번의 라리가 우승, 2번의 코파 델 레이와 UEFA컵 우승을 포함해 15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가져갔습니다. 미첼은 1985/86 시즌 라리가 최우수 선수, 87/88 시즌 유러러피언컵 득점왕, 1987년 발롱도르 4위, 무려 7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국대 커리어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꼽으라면 아마 1990년 월드컵일텐데, 팀은 16강에서 일찍이 떨어졌지만 미첼 본인은 대한민국전 해트트릭을 더해 4골을 넣어 대회 브론즈부트를 타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이시드로 랑라가 스페인

이시드로 랑라가

주 포지션:ST

국가:스페인

신장:182cm

생년월일:1912년 5월 25일

주요 클럽:레알 오비에도

국대 커리어

1932년 ~ 1936년

A매치 12경기 17골

 

1930년대 자국을 대표했었던 스페인 축구사에 길이길이 남을 역대급 골잡이. 탄탄한 몸싸움과 골문 앞에서의 전율돋는 결정력으로 수많은 골망을 흔들었으며 그덕에 어마무시한 골 기록을 세운 랑라가였습니다.

 

그는 라리가의 레알 오비에도에서 뛰면서 3번의 득점왕을 차지, 더해서 랑가라가 남긴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록과 최단기 100골 기록은 메시와 호날두 역시도 못깬 기록입니다. 그는 스페인 내전이 발발한 후에는 남미 대륙으로 넘어가 아르헨티나의 명문, CA 산 로렌소 소속으로도 2번의 리그 준우승과 1번의 득점왕, 이어서 멕시코 리그로 가서도 2차례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갔을 정도로 그 기량은 환경을 타지 않았습니다.


4) 선 외 7인

7 players other than selection

스페인 역대 베스트 11 선 외 7인

 

호세 앙헬 이리바르 스페인

호세 앙헬 이리바르

주 포지션:GK

국적:스페인

신장:181cm

생년월일:1943년 3월 1일

주요 클럽:아틀레틱 클루브

국대 커리어

1964년 ~ 1976년

A매치 49경기

1964 UEFA 유로 우승

 

1960 ~ 70년대 스페인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던 아틀레틱 클루브 구단 역사상 최고의 슛스토퍼. 그의 별명 '포플러'는 손바닥이 마치 포플러 나뭇잎 만큼 크다하여 붙여진 별명이며 그 큰 손으로 안정적인 키핑 능력을 연일 선보이면서도 강력한 어깨 힘을 이용한 장거리 던지기에도 능했던 인물입니다.

 

디노 조프와 닮아 '조프의 쌍둥이'로도 불린 이리바르는 주장으로서 빌바오를 1차례의 라리가 준우승 ,5차례의 국왕컵 결승에 올라 2번의 우승으로 이끄는데 성공했으며 1976/77 시즌에는 유에파컵 준우승까지 이뤘습니다. 또한 70/71시즌에는 홈경기 1018분 무실점 기록을 세우는 등 라리가 역사의 한켠에 자신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그는 대표팀에 데뷔하자마자 주전으로서 1964년의 유로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레프 야신의 소련을 상대로 승리해 트로피를 뺐어오기도 했습니다.

 

루이스 아르코나다 스페인

루이스 아르코나다

주 포지션:GK

국적:스페인

신장:179cm

생년월일:1954년 6월 26일

주요 클럽:레알 소시에다드

국대 커리어

1977년 ~ 1985년

A매치 68경기

1984 UEFA 유로 준우승

 

이케르 카시야스마저 우상으로 우러러봤었던 ​1980년대 초중반 스페인 축구의 월드 클래스 골키퍼. 정상급 판단력과 반사신경으로 볼을 기가 막히게 잡아낸다고 해서 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애칭은 바로 '문어'였습니다.

 

이런 아르코나다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로컬보이 + 원클럽맨으로서 구단의 최전성기의 골문을 버텨주며 1980/81시즌, 81/82 시즌의 역사적인 라리가 2연패를 달성해냈으며 본인은 총 3년 연속의 사모라 트로피(라리가 최저실점 골키퍼에게 주는 상)와 돈발롱이 뽑은 라리가 올해의 팀에 4번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 로하 유니폼을 입은 그는 1984년 유로에서 미친 세이브들을 연발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지만 결승전 프랑스의 미셸 플라티니가 찬 프리킥을 잘못 처리해 실점하는 패배의 눈물을 삼켰습니다.

 

주제프 사미티에르 스페인

주제프 사미티에르

주 포지션:AM

국적:스페인
신장:172cm
생년월일:1902년 2월 2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20년 ~ 1931년

A매치 21경기 2골

1920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20 ~ 30년대 리카르도 사모라, 파울리노 알칸타라 등과 함께 초기 스페인 리그를 대표했던 스타 플레이어. 그는 뛰어난 패스 감각과 득점 능력으로 중무장했다고 알려졌으며 강력한 대포알슛과 뛰어난 점프력으로 구사하는 시저스킥에 '메뚜기 인간'이라는 별칭으로도 통했습니다.

 

사미티에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12차례의 카탈루냐 지역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1928/29 시즌, 처음으로 창단했던 스페인 라리가 초대 우승자 자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더해서 국왕컵에서의 넣은 사미티에르의 총 65골은 텔모 사라에 이어서 득점 랭킹 2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1933년 팀을 떠나 라이벌 레알에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카르도 사모라, 피치치, 호세 마리아 벨라우스테와 함께 그는 1920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 스페인 축구의 존재를 세계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루이스 엔리케

주 포지션:​AM

국적:스페인

신장:180cm

생년월일:1970년 5월 8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1991년 ~ 2002년

A매치 62경기 12골

 

1990년대 스페인 축구의 얼굴과도 같았던 만능 미드필더. 훌륭한 테크닉과 탁월한 전술 이해도, 예사롭지 않은 체력을 토대로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 외에도 중앙,수비형,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 심지어는 센터 포워드, 윙어까지 뛴 바 있는 그입니다.

 

이런 루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각 1차례의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으며 후에 레알의 대원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깡다구를 보이며 더 뛰어난 활약으로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2연속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특히 1996/97 시즌에는 위너스컵 우승과 함께 발롱도르 13위까지 올랐습니다.

 

엔리케는 10년 넘게 스페인을 위해 뛰면서도 2번의 월드컵 8강을 경험했습니다.

 

아구스틴 가인자 스페인

아구스틴 가인자

주 포지션:LW

국적:​스페인

신장:​172cm

생년월일:​1922년 5월 28일

주요 클럽:아틀레틱 클루브

국대 커리어

1945년 ~ 1955년

A매치 33경기 10골

 

아틀레틱 클루브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하나이자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윙 중 한명. '피루'는 센세이션한 드리블 솜씨와 매섭고 위협적인 왼발 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모든 선수 생활을 빌바오에서만 보냈고 총 1942/43 시즌, 55/56 시즌까지 2번의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2번의 라리가, 7번의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산 마메스로 가져오며 바스크인들의 자존심을 한껐 들어올린 바 있습니다. 특히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은 아직까지도 개인 통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입니다.

 

텔모 사라,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와 강력한 공격진을 형성한 가인자는 1950년 월드컵 4강을 이끄는 스페인 국대의 선전을 만든 바도 있습니다.

 

퀴니 스페인

퀴니

주 포지션:​ST

국적:스페인

신장:176cm

생년월일:1949년 9월 23일

주요 클럽:스포르팅 히혼

국대 커리어

1970년 ~ 1982년

A매치 35경기 8골

1970년대 중반 ~ 80년대 초중반 라리가의 전설적인 골잡이.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 약삭빠른 위치 선정과 감각적인 발리 슛팅으로 대표되는 슛팅 능력으로 수많은 골을 쑤셔넣었던 그는 어린 시절 다비드 비야마저도 멘토로 삼았다고 합니다.

 

2부와 1부를 오가던 중하위권 클럽인 스포르팅 히혼에서 뛰면서 무려 3번이나 라리가 득점왕을 따냈고 1978/79 시즌 돈발롱 선정 라리가 MVP 등 약 400경기에 나와 200골을 넘게 기록하는 클럽의 불멸 레전드로 칭송받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강팀인 바르샤로 이적해서도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득점왕, 81/82 시즌에는 컵위너스컵 트로피까지 쟁취한 퀴니는 당대 라리가의 아이콘이라고 봐도 무방할 성적들을 가져왔으나 라리가 우승이 유력해보이던 80/81 시즌 도중 납치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라리가 트로피를 내주는 어이없는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스페인 대표팀에선 아쉽게 유로 1980의 1골이 국제대회 득점의 전부입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페르난도 토레스

주 포지션:​ST

국적:스페인

신장:186cm

생년월일:1984년 3월 20일

주요 클럽:리버풀 FC

국대 커리어

2003년 ~ 2014년

A매치 110경기 38골

2008 UEFA 유로 우승

2010 FIFA 월드컵 우승

2012 UEFA 유로 우승

21세기 무적 함대의 전성기를 이끌던 스타 공격수 '엘 니뇨'. 다이나믹한 드리블 돌파, 굴지의 배후 공간 침투와 더불어 원샷원킬의 마무리 능력까지 갖추었던 당대 최고의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였던 토레스는,

 

AT 마드리드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고 2001/02 시즌 팀의 라리가 승격을 도운 뒤 19살에 주장 완장을 차고서 팀을 이끌었고 리버풀로 이적한 뒤에는 월클 스트라이커로서 2연속 PFA 올해의 팀 선정, 2008년 발롱도르 3위 등의 활약상으로 08/09 시즌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허나 첼시로 이적 후에는 '토레기'라는 오명을 들으며 나락을 걸었지만 2015년 친정팀에 돌아온 뒤에는 일시적으로 부활에 성공하며 AT의 챔스 준우승에 기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로도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함께 했으며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으나 2008 유로에서는 결승전 결승골, 2012 유로 우승에는 득점왕으로 위업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5)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안토니 라마예츠

산티아고 카니자레스

빅토르 발데스

페페 레이나

다비드 데 헤아


측면 수비수

이사치오 카예하

첸도

세르지 바르주안

미첼 살가도

다니 카르바할

중앙 수비수
페란 올리베야

미구엘 텐디요

안도니 고이코에체아

미구엘 앙헬 나달

마놀로 산치스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이그나시오 소코

빅토르 무뇨스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

헤수스 마리아 사모라

펩 과르디올라

티아고 알칸타라

코케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마누엘 아센시

루이스 아라고네스

라파엘 마르틴 바스케스

호세 마리 바케로

산티 카솔라

윙어

엔리케 코야르

후아니토

치키 베리히스타인

가이스카 멘디에타

페드로

센터 포워

문도

세사르 로드리게스

호아킨 페이로

카를로스 산티야나

훌리오 살리나스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디에고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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