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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역대 베스트 11/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 FC 역대 베스트 11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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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FC 엠블럼

에버튼 FC

< Everton FC >

홈구장:구디슨 파크

연고지:머지사이드 리버풀

창설년도:​1878년

최다 득점자:딕시 딘 383골

최다 출장자:네빌 사우스올 750경기

성적: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9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5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9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역대 최고의 선수:딕시 딘

주장:케빈 랫클리프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에버튼 역대 베스트 11 1군 스쿼드

 

골키퍼

네빌 사우스올

포지션:GK

국적:웨일스

신장:185cm

생년월일:1958년 9월 16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98년

​750경기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1980년대 웨일스와 에버튼의 골문을 듬직하게 지켰던 위대한 슛 스토퍼. 뚱뚱하고 거대한 몸에 어울리지 않는 민첩한 몸놀림과 반사신경으로 안정적인 키핑을 자랑했던 그는 1980년대 에버튼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17년간 토피스 유니폼을 입고 9개의 우승컵을 쓸어담았습니다.

 

특히 1984/85 시즌 에버튼은 라이벌 리버풀을 제치고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과 UEFA 컵위너스컵 우승에 성공해 사우스올 본인은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추가로 PFA 올해의 팀에 4연속 뽑힌 그는 750경기 출장으로 에버튼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자이며 에버튼 역사상 최다 클린시트 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라이트백

게리 스티븐스

포지션:RB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63년 3월 27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88년

294경기 13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UEFA 위너스컵 우승 1회

 

1980년대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라이트백 중 하나. 미친 체력을 바탕으로 오른쪽 라인을 오르내리며 필드를 휩쓸었던 그는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구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워드 켄달 감독에 눈에 띄어 1군에서 데뷔하게 된 게리는 80년대 에버튼이 '붉은 제국' 리버풀과 '머지 사이드 더비'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게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총 2차례의 리그 우승과 1차례의 컵 우승, 위너스컵 우승, 또한 그는 리버풀의 29경기 무패 기록을 깨는 결승골을 넣기도 했고 1983/84 시즌 FA컵 우승 당시에는 결승전 왓포드전에서 그레이엄 샤프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습니다. 또 스티븐스는 PFA 올해의 팀에 3차례 뽑힌 바 있습니다.

 

센터백

브라이언 라본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5cm

생년월일:1940년 1월 23일​

클럽 커리어

1958년 ~ 1971년

​533경기 2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클럽의 1960년대 호황기를 이끈 명실상부 에버튼 FC 역대 최고의 수비수. 그는 상대 공격수를 태클 솜씨와 스피드로 짓누르는 소위 빡센 수비를 지향했습니다.

 

알렉스 영, 로이 버논 등의 공격진의 공격력을 뒷받침 해주며 해리 캐터릭 감독 아래 1962/63 시즌 25년만의 리그 우승을 지휘한 것을 포함해 5개의 우승컵을 얻은 원클럽맨 라본은 아쉽게도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1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또 사우스올에 이어 출장 2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를 기리기 위해 에버튼의 구장 구디슨 파크에는 '라본 라운지'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케빈 랫클리프

포지션:CB

국적:웨일스

신장:180cm

생년월일:1960년 11월 12일​

​클럽 커리어

1980년 ~ 1992년

494경기 2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1980년대 토피스 전성기의 후방에 존재했던 '단단한 사나이'. 발은 느리지만 무서울 정도로 단단한 1대1 마크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레프트백으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결국 센터백에 정착했습니다.

 

랫클리프는 에버튼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도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켜 2차례의 1부 리그 우승을, 1984/85의 시즌엔 또 구단 최초의 유럽대항전 우승인 위너스컵 우승을 이루는 등 여러 타이틀을 따내며 구디슨 파크를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또 84/85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까지 뽑히며 유러피언컵 티켓에 일등공신이 되었지만 그해 철천지 원수인 리버풀의 '헤이젤 참사'로 인해 그들의 유럽대항전 꿈은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레프트백

​레이턴 베인스

포지션:LB

국적:잉글랜드

신장:170cm

생년월일:1984년 12월 11일

클럽 커리어

2007년 ~ 2020년

420경기 39골

 

​2010년대 초중반 EPL 정상급 레프트백. 완고한 왼쪽 수비를 지키면서도 뛰어난 체력으로 오버래핑해 낮은 크로스, 중장거리 롱패스, 얼리 크로스 등으로 어시스트를,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릴 정도로 정밀한 왼발 킥 능력을 지녔었습니다.

 

위건을 1부로 올리는 활약으로 이적와 빅클럽들의 제의를 뿌리치고 13년간 헌신해 에버튼에서 은퇴한 그는 한창 시절에는 에버튼의 공격 1옵션으로 자리잡았을 정도였습니다. 아쉽게 트로피는 없고 2008/09시즌 FA컵 준우승이 가장 우승에 가까웠던 순간이지만 베인스 본인은 2011/12 시즌, 12/13 시즌 2연속으로 PFA 올해의 팀에 뽑힌 바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알렉스 영

포지션:RM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4cm​​

생년월일:1937년 2월 3일

클럽 커리어

1960년 ~ 1968년

275경기 109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1960년대 에버튼, '더 스쿨 오브 사이언스'의 1등 에이스. 당대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알렉스 영은 높은 수준의 연계 플레이와 골문을 노리는 공간 침투, 특히 우아한 턴 동작 때문에 토트넘의 역대급 레전드인 대니 블란치플라워가 '골든 비전'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주며 직접 극찬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로이 버논, 조 로일 같은 선수들과 에버튼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전성기를 시작하게 만든 그는 1962/63 시즌의 1부 리그 우승과 1965/66 시즌의 셰필드 웬즈데이를 잡은 FA컵 우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앨런 볼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68cm

생년월일:1945년 5월 12일​

클럽 커리어

1966년 ~ 1971년

254경기 80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활약한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 견실한 체력, 번뜩이는 득점 본능, 센스 있는 패스, 세밀한 드리블 테크닉, 또 미드필더의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당대 영국 최고의 만능 미드필더로 위용을 떨쳤습니다.

 

블랙풀, 아스날, 사우스햄튼에서도 뛰어났으나 볼은 특히 에버튼에 최전성기를 보여줬고 하워드 켄달, 콜린 하비와 함께 중원의 삼각편대를 이루며 '성스러운 삼위일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각 1차례의 리그와 컵 우승을 지휘한 그는 1967/68 시즌엔 무려 20골을 기록, 1966년에는 발롱도르 8위에까지 오를 정도로 잘했던 선수였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피터 리드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56년 6월 20일

​클럽 커리어

1982년 ~ 1989년

234경기 13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1980년대 에버튼의 핵심이었던 디펜시브 미드필더. 훌륭한 수비와 정교한 패스, 남들보다 한 발짝씩이라도 더 움직이는 뛰어난 중원 장악 능력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볼턴 원더러스를 2부 리그에서 우승시키는 활약을 하면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피터 리드는 더욱 더 뛰어난 활약을 하며 1980년대 팀의 황금 시대를 이끌어 8개의 대회 우승컵을 선물했습니다. PFA 올해의 팀에 2차례 포함되 본 그는 특히 1984/85 시즌에는 당대 최고의 팀이었던 '붉은 제국' 리버풀을 함락시키고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하는데 엄청난 공헌을 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받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케빈 쉬디

포지션:LM

국적:아일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59년 10월 21일​

클럽 커리어

1982년 ~ 1992년

​368경기 97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리버풀 출신임에도 에버튼 FC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는 풍운아. 뛰어난 슛팅 능력을 바탕으로 특히 기가 막힌 프리킥을 차는데 능했던 그는 리버풀의 '붉은 제국' 시절, 4년간 팀에 머무르며 겨우 4경기를 출장하는데 그치자 결국 기회를 받기 위해 앙숙 관계인 에버튼으로 팀을 옮기게 됩니다.

 

놀랍게도 쉬디는 에버튼 FC에서는 기량을 만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1980년대 리버풀 FC의 유일한 대항마로 에버튼의 전성기 일원으로 활약하며 종합 8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합니다. 특히 리그 우승컵을 얻었던 1984/85 시즌, 86/87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2차례 뽑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스트라이커

딕시 딘

포지션:ST

국적:잉글랜드

신장:178cm

생년월일:1907년 1월 22일

클럽 커리어

1925년 ~ 1937년

447경기 395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영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긴 역사상 최초의 9번. 고환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도 끝까지 뛰는 금강불괴의 신체와 맹렬한 투지, 축구사에서도 손에 꼽는 차원이 다른 헤더 및 득점 감각으로 딕시 딘은 에버튼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잉글랜드 1부 리그를 빛낸 최고의 공격수로 널리 추앙받고 있습니다.

 

그는 에버튼 FC 소속 2차례의 리그 우승과 1차례의 FA컵 우승을 따내는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395골을 넣으며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클럽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2번의 리그 득점왕 수상자이자 잉글랜드 풋볼 리그 역대 득점 3위인 그는 특히 1927/28 시즌, 한 시즌 동안에만 60골을 넣어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잉글랜드 역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우는 괴물같은 기력을 자랑했습니다.

 

스트라이커

​그레이엄 샤프

포지션:ST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85cm

​생년월일:1960년 10월 16일

​클럽 커리어

1980년 ~ 1991년

445경기 159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1980년대 리버풀 FC의 이안 러쉬에 대항했던 '더 피플스 클럽'의 주포. 샤프는 탁월한 위치 감각을 앞세워 간결한 피니싱 능력과 침투, 포스트 플레이도 즐겨해 헤딩도 잘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하워드 켄달 감독에게 중용받으며 구단의 최전성기라고도 할 수 있는 시기를 뛰며 2번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FA컵 우승, 기념비적인 1984/85 시즌의 UEFA 컵위너스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59골을 넣어 딕시 딘에 이은 에버튼 최다 득점 순위 2위에도 랭크되어 있는 이 남자의 1984/85 시즌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드롭슛 결승골은 아직도 토피스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감독

​하워드 켄달

포지션:MANAGER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46년 5월 22일

클럽 커리어

1981년 ~ 1987년, 1990년 ~ 1993년, 1997년 ~ 1998년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3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

​에버튼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인물 중 하나인 '에버튼의 거인'. 에버튼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60년대와 1980년대를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겪은 인물로 주장완장까지 찼었던 선수 시절에 이어 1981년에 감독으로 부임해서는,

 

피터 리드, 게리 리네커, 네빌 사우스올 등을 데려오는 뛰어난 영입 전략과 재정 관리 능력, 부드러운 포용력으로 구단의 전성 시대를 쌓아올렸고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구단 최초의 유럽 대회 우승인 위너스컵 우승 1회 등을 구단에 바치며 에버튼을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1990년, 리그 우승 경쟁을 하던 맨시티 감독직에 있던 켄달은 당시 강등권이던 에버튼을 위해 구원투수로 다시 부임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직업이지만 에버튼은 내 아내다."라는 낭만섞인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에버튼 역대 베스트 11 2군 스쿼드

 

골키퍼

고든 웨스트 에버튼

고든 웨스트

포지션:GK

국적:잉글랜드

신장:185cm

생년월일:1943년 4월 24일

클럽 커리어

1962년 ~ 1973년

​402경기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1960년대 에버튼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최고의 수문장. 날렵한 다이빙과 확실한 펀칭, 번뜩이는 반응 능력 등을 가졌던 고든 웨스트였습니다.

 

그는 블랙풀에서 영국 골키퍼 이적료 최고액을 달성하며 이적, 데뷔 시즌부터 잉글랜드 풋볼 리그 트로피을 들어올렸고 후에 추가로 1965/66 시즌 FA컵 우승, 1969/70 시즌 리드 우승에 성공하며 '더 스쿨 오브 사이언스'의 명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두번째 리그 우승 시즌인 69/70 시즌에능 리그 전체 42경기 중 절반인 21경기 클린시트 기록이라는 어마무시한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습니다.

 

라이트백

워니 크레스웰 에버튼

워니 크레스웰

포지션:RB

국적:잉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897년 11월 5일

클럽 커리어

1927년 ~ 1936년

308경기 1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2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1차 세계 대전 이후에 등장한 당대 영국 축구를 대표했던 '풀백의 왕자'. 철강왕의 신체와 능숙한 태클, 센터백과 사이드백의 개념이 정립이 안된 당시로는 이례적이었던 윙어처럼 올라가 오버래핑을 즐기는 플레이스타일의 소유자였던 워니 크레스웰은 신사적인 페어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선더랜드에서 큰 돈으로 에버튼으로 넘어와 구단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딕시 딘과 에버튼의 초창기 역사에 기여하며 무려 38세까지 뛰었고 1927/28 시즌, 1931/32 시즌 2차례의 1부 리그 우승, 1차례의 FA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센터백

믹 라이언스 에버튼

믹 라이언스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2cm

생년월일:1951년 12월 8일

클럽 커리어

1971년 ~ 1982년

462경기 59골

 

에버튼 FC의 과도기적 시점을 받들었던 뛰어난 센터백이자 주장. 뛰어난 제공력, 성공률 높은 헤딩, 우수한 압박 수비, 거기다 워낙 다재다능해 간혹 미드필더의 전지역과 심지어 공격수 자리까지 커버해 골도 많이 넣었던 믹 라이언이었습니다.

 

그는 밥 래치포드 같은 선수와 함께 당시 부진하던 클럽에서 맹활약했지만 아쉽게도 우승컵은 들지 못했습니다. 1976/77 시즌, 리그컵 결승까지 진출했고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3차전에서 기적적인 동점골도 넣었지만 결국 연장전에서 실점해 2대3으로 패배하며 우승의 꿈은 날아가버립니다.

 

센터백

데이브 왓슨 에버튼

데이브 왓슨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61년 11월 20일

클럽 커리어

1986년 ~ 2001년

529경기 38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1990년대 프리미어 리그 창단 초창기를 대표하던 에버튼의 중앙 수비수. 견실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던 데이브 왓슨은 구단의 르네상스 시절인 1987/87 시즌 리그 우승을 함께 했고,

 

후에 전성기가 저문 프리미어 리그 창단 후에는 케빈 랫클리프에게 받게 된 주장 완장을 차고는 무려 39세의 나이까지 팀에 남아 헌신했습니다. 특히 그의 커리어 최고 순간이라고 한다면 94/95 시즌, FA컵 결승에서 EPL의 절대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잡는 이변을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레프트백

레이 윌슨 에버튼

레이 윌슨

포지션:LB

국적:잉글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34년 12월 17일

클럽 커리어

153경기

​FA컵 우승 1회

 

1960년대를 풍미한 ​영국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명. 매우 빠른 발을 가지고 있었고 과감한 슬라이딩 태클, 동료에게 정확하게 전해주는 정확한 크로스를 가지고 있던 레이 윌슨은 허더스필드에서의 전성기를 30세의 나이에 에버튼 FC에서도 이어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더 스쿨 오브 사이언스' 시대의 하워드 켄달, 콜린 하비, 브라이언 라본, 앨런 볼 등과 뛰며 우수한 퍼포먼스를 연출해내던 레이 윌슨은 1965/66 시즌과 1967/68 시즌 잉글리시 FA컵 결승에 진출했고 65/66 시즌에는 우승을 실현시켰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트레버 스티븐 에버튼

​트레버 스티븐

포지션:RM

국적:잉글랜드

신장:177cm

생년월일:1963년 9월 21일

클럽 커리어

1983년 ~ 1989년

298경기 59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4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설명할 필요 없는 ​에버튼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 윙어.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와 교묘한 드리블 기술, 정교한 얼리 크로스로 우측 윙어말고도 투톱의 한자리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팀에 수많은 골을 만들어냈던 선수였습니다.

 

'트리키 트레버'로 불린 스티븐과 케빈 쉬디가 양쪽 날개에 존재했던 에버튼은 2차례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차례의 FA컵 우승과 3차례의 준우승, 위너스컵 우승 1회 등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1984/85 시즌 컵위너스컵 결승에서는 한스 크란클의 라피드 빈을 무너트리고 최초의 유럽대항전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콜린 하비 에버튼

콜린 하비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70cm

생년월일:1944년 11월 16일

클럽 커리어

1963년 ~ 1974년

​386경기 24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하얀 펠레'라 불렸던 에버튼이 자랑했던 10번. 별명 그대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 명민한 패스와 연계 능력을 보유했던 테크니션으로 1960년대 중후반 당시 에버튼의 전성기였던 해리 캐터릭 감독의 지휘 하에,

 

하워드 켄달, 앨런 볼과 중원의 조합을 형성해 '성스러운 삼위일체'라 불리며 뛰었고 1965/66 시즌의 컵 대회 우승, 1969/70 시즌에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잉글랜드 리그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은퇴한 뒤에는 에버튼의 감독직을 맡기도 한 콜린 하비는 65/66 시즌 FA컵 우승 당시 4강 맨유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하워드 켄달 에버튼

하워드 켄달

포지션:CM

국적:잉글랜드

신장:170cm

생년월일:1946년 5월 22일

클럽 커리어

1967년 ~ 1974년, 1981년

275경기 30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

​에버튼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인물 중 하나인 '에버튼의 거인'. 에버튼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두시기인 1960년대와 80년대를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겪은 인물로,

 

1967년에 해리 캐터릭 감독의 눈에 띄어 이적한 뒤 당대 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등인 앨런 볼, 콜린 하비의 뒤를 받드는 수비력으로 '성스러운 삼위일체'를 구성했고 이에 1967/68 시즌의 잉글리시 FA컵 준우승, 1969/70 시즌에는 1부 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바 있습니다. 또한 1971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기도 한 하워드 켄달이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토미 에글링턴 에버튼

토미 에글링턴

포지션:LM

국적:아일랜드

신장:168cm​​

생년월일:1923년 1월 15일

클럽 커리어

1946년 ~ 1957년

482경기 82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잉글랜드 풋볼 리그 위로 날라다녔던 에버튼 FC의 리그 탑급 윙어. 가공할 만한 가속력과 동료 선수들의 발과 머리에 정확히 떨궈주는 크로스와 패스로 유명했고 그런 토미 에글링턴은 아일랜드 리그에서 피터 패럴과 함께 에버튼으로 이적했고 구단의 에이스로서 뛰었습니다.

 

그는 1930년대 이후로 부진하며 2부 리그를 전전하던 암흑기에서 종횡무진 활약, 1953/54 시즌에는 드디어 잉글랜드 2부 리그 준우승을 주도하며 구단의 승격에 크게 일조하는 업적을 냈습니다.

 

처진 스트라이커

로이 버논 에버튼

로이 버논

포지션:SS

국적:잉글랜드

신장:175cm​​

생년월일:1937년 4월 14일

클럽 커리어

1960년 ~ 1965년

202경기 111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알렉스 영과 같이 당대 에버튼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던 명 윙어. 강력한 드리블 돌파와 마법같이 빨려들어가는 왼방 슛팅으로 윙어임에도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득점도 많이 하던 이였습니다.

 

로이 버논은 친정팀 블랙번을 2부 리그에서 1부로, FA컵 결승까지 올리는 활약과 감독의 불화로 구디슨 파크로 오게 되었고 알렉스 영과의 기막힌 콤비네이션 플레이로 1962/63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달고서 시즌 총합 27골을 기록해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이렇게 견인한 바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밥 래치포드 에버튼

​밥 래치포드

포지션:ST

국적:잉글랜드

신장:183cm​​

생년월일:1951년 1월 18일

​클럽 커리어

1974년 ~ 1981년

​289경기 138골

 

시대를 잘못타고난 1970년대 에버튼의 레전드 공격수. 빼어난 점프력과 위치선정 능력을 이용해 타점 높은 헤더와 깔끔한 마무리를 구사했던 스트라이커였던 밥 래치포드는,

 

구디슨 파크에서 뛰며 138골을 기록해 딕시 딘과 그레이엄 샤프에 이어서 에버튼 역대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대단한 선수임에도 아쉽게도 클럽의 과도기적인 시점에 뛴 이유 때문에 우승기록이 없습키다. 1976/77 시즌, 리그컵 준우승을 경험한 래치포드는 74/75 시즌, PFA 올해의 팀과 77/78 시즌의 30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수석 코치

​해리 캐터릭 에버튼

​해리 캐터릭

포지션:HEAD COACH

국적:잉글랜드

생년월일:1919년 11월 26일

클럽 커리어

1961년 ~ 1973년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2회

​​

1960년대 에버튼 FC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더 스쿨 오브 사이언스'의 수장. ​선수 시절부터 활약하던 에버튼의 감독으로 부임, 특유의 독창적인 전원 공격, 수비 토탈 사커와 과학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더 스쿨 오브 사이언스'라 불리며 앨런 볼, 알렉스 영, 브라이언 라본 등의 멤버들을 데리고 25년만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5개의 우승컵을 따내는 전성 시대를 구가합니다. 특히 1961/62 시즌부터 66/67 시즌까지는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5년 연속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에버튼 역대 베스트 11 리저브 7인

 

토미 라이트 에버튼

토미 라이트

주 포지션:RB

국적:잉글랜드

신장:172cm

생년월일:1944년 10월 21일

클럽 커리어

1964년 ~ 1974년

374경기 4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FA 채리티 실드 우승 1회

 

1960년대 중반 ~ 70년대 초반까지 에버튼 FC를 빛냈던 위대한 원클럽맨.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과 더불어 당대 최고의 윙어였던 조지 베스트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이야기했었던 막강한 대인 방어 능력을 자랑했었던 토미 라이트는,

 

당시 팀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서 뛰어난 폼을 통해 에버튼의 트로피 진열대에 각 1차례의 1부 리그 우승, FA컵 우승 트로피를 추가로 더 넣어줬습니다. 잠깐이기는 했지만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국제 대회의 No.2 자리를 차지한 바 있기도 합니다.

 

필 야기엘카 에버튼

필 야기엘카

주 포지션:CB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82년 8월 17일

클럽 커리어

2007년 ~ 2019년

385경기 19골

 

2010년대 토피스 군단 전체를 대표하는 듬직이 센터백. 빅 앤 스몰 센터백 조합에서 전형적인 스몰 센터백으로, 키는 비록 작은 편이지만 엄청난 기동력과 끈기 있는 1대1 마크 실력으로 공격을 틀어막던 선수였습니다. 센터백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까지 보던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넘어와 10년간 주전으로 활약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필 네빌의 주장완장까지 이어받고 2008/09 시즌에는 FA컵 준우승까지 이뤘던 야기엘카, 그의 커리어 최고의 명장면이라면 14/15 시즌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발리슛일 것입니다.

 

토마스 조지 존스 에버튼

토마스 조지 존스

주 포지션:DM

국적:웨일스

신장:183cm

생년월일:1917년 10월 12일

클럽 커리어

1936년 ~ 1950년

178경기 5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당대 에버튼이 자랑했었던 '왕관만 안 쓴 웨일스의 왕자'. 엄청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수비 라인을 다잡으면서도 천의무봉에 가까운 수비력을 자랑했었던 토마스 조지 존스는 더욱이 뛰어난 드리블로 공격 가담하는데도 능했다고 전해집니다.

 

'센터하프의 왕자'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리웠었던 TG 존스의 실력은 에버튼을 1938/39 시즌의 리그 챔피언으로 인도했으며 매번 다른 빅클럽들이 그에게 엄청난 페이를 지불하며 사올 의향이 있었으나 이는 아쉽게 전쟁으로 인해 무산되

 

피터 파렐 에버튼

피터 파렐

주 포지션:DM

국적:아일랜드

신장:173cm

생년월일:1922년 8월 16일

클럽 커리어

1946년 ~ 1957년

453경기 17골

 

에버튼 FC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라고 봐도 무방한 사나이. 주포지션은 라이트 하프(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인사이드 포워드(공격형 미드필더나 세컨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가 가능한 뛰어난 공수 수평성의 소유자였습니다.

 

피터 파렐은 토미 에글링턴과 함께 에버튼으로 넘어와 팀의 기둥이 되어주었으며 팀이 과도기적인 시점이었기 때문에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으나 피터 파렐은 9년 동안 주장 완장을 달고서 구단의 자존심을 지키며 '루퍼트 왕자의 탑'을 빛냈습니다.

 

알렉스 샌디 영 에버튼

알렉스 샌디 영

주 포지션:CF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74cm​​

생년월일:1880년 6월 23일

​클럽 커리어

1901년 ~ 1911년

314경기 125골

FA컵 우승 1회

 

초창기 에버튼 FC를 지탱하게 했던 포워드. 주포지션은 인사이드 레프로, 현대의 세컨 탑, 레프트 윙어 사이의 역할을 소화하던 그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골과 어시스트에 모두 능했던 선수였습니다.

 

스코틀랜드 태생이었던 알렉스 영은 1901/02 시즌부터 잉글랜드 리그로 넘어와 에버튼 FC를 이끌어가는 에이스로서 활약했고 1905/06 시즌엔 뉴캐슬을 잡아내고 FA컵 우승까지 달성했습니다. 다음 시즌 역시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이어간 그는 풋볼 리그 득점왕과 더불어 한번 더 FA컵 결승 진출, 허나 이번엔 준우승에 머무릅니다.

 

토미 로튼 에버튼

토미 로튼

주 포지션:ST

국적:잉글랜드

신장:180cm​​

생년월일:1919년 10월 6일

​클럽 커리어

1937년 ~ 1945년

95경기 70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1회

 

1930년대 ~ 40년대 잉글랜드 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이었던 스트라이커. 토미 로튼은 양발의 자비없는 결정력과 의외의 연계 플레이, 특히 스탠리 매튜스가 세계 최고라고 언급한 엄청난 체공력과 헤더를 자랑했었습니다.

 

에버튼, 첼시, 노츠 카운티, 아스날에서 모두 리그 탑클래스 기량을 자랑했던 토미 로튼은 본격적인 전성기는 구디슨 파크 입성 후이며 1937/38 시즌의 곧 바로 리그 득점왕 탈환, 다음 38/39 시즌에는 2연속 득점왕 수상에다가 리그 우승까지 이뤄냈습니다. 허나 이후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고 하늘도 뚫을 것 같던 로튼의 전성기 폼은 100% 보여주지 못하고 종전 후 첼시로 이적하는 아쉬움만 있었습니다.

 

던컨 퍼거슨 에버튼

던컨 퍼거슨

주 포지션:ST

국적:스코틀랜드

신장:193cm​​

생년월일:1971년 12월 27일

​클럽 커리어

1994년 ~ 1998년, 2000년 ~ 2006년

272경기 72골

FA컵 우승 1회

 

1990년대 EPL을 풍미했던 진정한 '에버턴 자이언츠'. 엄청나게 큰 장신에서 보여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공권 장악, 헤딩골에는 엄청난 일가견이 있던 선수였으며 PL 역대 최다 퇴장(8회)이자 상대 선수를 폭행해 감방 생활을 한 이력이 있기도 할 정도로 엄청난 다혈질이기도 했습니다.

 

던컨은 레인저스에서 1993년 영국 최다 이적료를 갱신하며 에버튼으로 이적했고 강등권이던 팀을 구해내며 곧 바로 FA컵 우승컵까지 획득, 후에 그는 뉴캐슬로 이적했다가 부상으로 부진했고 다시 토피스의 품으로 돌아와 은퇴 전까지 꾸준한 활약을 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최초로 PL에서 헤딩골로 해트트릭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테드 사가
빌리 스콧
팀 하워드

측면 수비수
토니 히버트

필립 네빌
셰이머스 콜먼

중앙 수비수
토미 존스
데이비드 언스워스

실뱅 디스탱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존 허스트

레온 오스만

미켈 아르테타

팀 케이힐
마루앙 펠라이니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스티븐슨
그레이엄 스튜어트

아드리안 히스

윙어
알렉스 트루프

데렉 템플
스티븐 피에나르

센터 포워드

에드가 채드윅

데이브 힉슨
토미 존슨
게리 리네커
로멜루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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