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국가대표
< Portugal >
홈구장:자모르 국립경기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
최다 득점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2골
최다 출장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98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3위 1회(1966)
UEFA 유로 우승 1회 (2016)
역대 최고의 선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장: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비토르 바이아
포지션:GK
국적:포르투갈
신장:185cm
생년월일:1969년 10월 15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90년 ~ 2002년
A매치 80경기
두말하면 입 아픈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크지 않은 키에도 탁월한 민첩성과 다이빙, 펀칭 능력을 이용해 이를 커버했으며 특히나 뛰어난 리더쉽과 올바른 인성으로 많은 축구인들의 귀감이 되기도 한 바이아는,
매시즌 0점대 선방률을 기록하며 2번의 리그 MVP에 드는 포르투갈의 핫한 스타로 성장했고 바르샤로 넘어가지만 부상으로 인해 실패, 하지만 친정팀에 돌아와서는 다시 대활약하며 총 15년간 10번의 리그, 5번의 컵, 2002/03 시즌 EUFA컵, 03/04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을 이룩해냈습니다. 구단 역대 출장 2위의 그는 특히 2004년 UEFA, 유러피언 올해의 골키퍼상을 받는 선수 경력의 빛을 발했습니다.
다스 퀸나스의 품에서의 바이아는 3차례의 메이저 대회에 참가했지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고 2000년 유로의 4강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라이트백
주앙 핀투
포지션:RB
국적:포르투갈
신장:173cm
생년월일:1961년 11월 21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83년 ~ 1996년
A매치 70경기 1골
FC 포르투를 넘어 포르투갈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추앙받는 인물. 끝이 안보이는 폐활량과 정신력으로 우측면을 꽉꽉 채울 수 있었던 주앙 핀투는,
16년이라는 자신의 모든 프로 생활을 FC 포르투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이며 무려 587경기 출장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자이기도 합니다. 1980년대부터 이어진 팀의 전성기를 붙박이 주전으로서 이끌며 9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포르투갈 컵 우승, 1986/87 시즌 유러피언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습니다.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도 No.2를 굳건히 지킨 핀투는 1984년 UEFA 유로에서 팀의 4강행을 도우며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센터백
제르마누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86cm
생년월일:1932년 12월 23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53년 ~ 1966년
A매치 24경기 0골
1966 FIFA 월드컵 3위
흔히 포르투갈 축구사 최고의 수비수로 여겨지는 인물. 무서운 외모처럼 빡쎈 수비 스타일을 가진 그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견고한 대인 마크 능력들로 공격수들을 힘으로 짓누르는 수비를 보여주면서도 부드러운 발기술로 공격에 기여하는 바도 컸던 이입니다.
제르마누는 1960년, 벤피카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리그 우승 4회, 컵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 등을 이끌어 벤피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에 크나 큰 공헌을 합니다. 또한 제르마누는 월드사커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에도 유러피언컵 2연속 우승에 성공한 1961년과 62년, 2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찍은 65년까지 3번이나 선정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스 퀸나스 깃발을 차고서도 그는 1966년 월드컵 3위라는 우수한 성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센터백
페페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88cm
생년월일:1983년 2월 26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2007년 ~
A매치 133경기 8골
2016 UEFA 유로 우승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 1회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 수비수. 빠른 발, 흘륭한 피지컬, 섬세한 태클, 치밀한 인터셉팅 등 정통 센터백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전부 갖춘 그지만 국내에서는 '깡페페'라는 별명으로 대변되는 거칠고 폭력적인 플레이스타일로 구설수에 많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히카르두 카르발류에 이은 포르투 출신으로 레알에 입성한 페페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훌륭한 파트너십의 센터백 듀오를 결성해 각 3차례 스페인 자국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2013/14 시즌 챔스 올해의 팀과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 셔츠를 입고도 3번의 UEFA 유로에서 올스타팀(2008, 2012, 2016)으로 뽑혔으며 그 중 2016년 대회에서는 MVP로 뽑혀도 손색없는 엄청난 폼으로 자국 최초의 국제 대회 우승을 견인, 덕분에 그해 발롱도르 9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레프트백
일라리우
포지션:LB
국적:모잠비크, 포르투갈
신장:170cm
생년월일:1939년 3월 19일
주요 클럽:스포르팅 CP
국대 커리어
1959년 ~ 1971년
A매치 40경기 0골
1966 FIFA 월드컵 3위
스포르팅 CP 구단을 넘어 포르투갈 축구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칭송받는 선수.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몸, 수준급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격수와의 1대1에서 지는법이 없었던 그는 위협적인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수에게 정확히 볼을 배달하던 당대 최고의 풀백 중 하나였습니다.
471경기나 소화해 스포르팅 CP 구단 최다 출장자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베르데 에 브랑코스 유니폼을 입고 기량이 만개하여 스포르팅의 1960년대 약진을 주도, 당대 최고였던 SL 벤피카를 제치고 3차례의 리그와 포르투갈 컵 대회 우승을 했고 1963/64 시즌 최초로 컵위너스컵에서까지 우승했습니다.
그는 1966년 월드컵에 참가해서도 자국 최고의 월드컵 성적인 3위를 주전으로 함께 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루이스 피구
포지션:RM
국적:포르투갈
신장:180cm
생년월일:1972년 11월 4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91년 ~ 2006년
A매치 127경기 32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4강
지단,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했던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 클래식 윙어 유형의 선수였으며 '스텝 오버'로 유명한 헛다리 기술의 돌파와 넓은 활동 범위, 노련한 기회창출, 위협적인 오른발 킥이 있어서 말년에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했었습니다.
피구는 바르샤에서 각 2차례의 리그와 컵, 1차례의 위너스컵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주장완장까지 차고 2000년엔 발롱도르, 라리가 2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까지 받았고 이런 활약에 꾸레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았던 그였지만 후에 라이벌인 레알로 이적했고 꾸레들에게 저주, 욕설, 살인 협박까지 받으며 축구계 배신자의 대명사가 되버렸습니다. 허나 그는 레알에서도 2번의 라리가와 01/02 시즌의 챔스 우승을 이끄는 등 두팀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차후 인테르 소속으로도 날아다녔던 피구는 포르투갈의 황금 세대를 상징하는 주포이자 에이스로도 대활약하며 2000년 유로 4강, 2004년 유로 준우승, 2006년 월드컵 4강행을 이끌었고 3개의 대회에서 모두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가는 대업을 보인 바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마리우 콜루나
포지션:CM
국적:포르투갈
신장:172cm
생년월일:1935년 8월 6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55년 ~ 1968년
A매치 57경기 8골
1966 FIFA 월드컵 3위
SL 벤피카와 포르투갈 최전성 시대의 항해를 지휘하던 자국 최고의 미드필더.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 노련한 공격 전개, 또 볼운반과 중거리슛에도 일가견이 있던,
야전 사령관으로 1960년대 포르투갈과 벤피카의 전성기를 주장완장을 차고 지휘했고 특히 자국의 최고의 에이스 에우제비우와 뛰어난 케미를 발산해 벤피카는 무려 10회의 리그 우승, 5회의 컵 대회 우승, 유러피언컵에선 1960/61 시즌, 61/62 시즌, 62/63 시즌, 64/65 시즌, 67/68 시즌 총 5번이나 진출해 그 중 앞선 두번의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했으며 특히 우승 당시 콜루나는 결승전에서 각 1골씩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성스러운 괴물'은 월드 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11에 5차례 뽑히는 저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당대 포르투갈 대표팀의 찬란한 항해를 개척해내던 콜루나는 주장으로 1966년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후이 코스타
포지션:CM
국적:포르투갈
신장:180cm
생년월일:1972년 3월 29일
주요 클럽:ACF 피오렌티나
국대 커리어
1993년 ~ 2004년
A매치 94경기 26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포르투갈의 부흥 시대를 대표하던 유럽 최고 수준의 마에스트로. 화려한 테크닉, 센스있는 경기 리딩력, 경기를 만드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자로 잰듯한 쓰루패스가 일품이었던 선수로 회자되며,
피오렌티나 시절 간판 스트라이커 바티스투타와의 호흡은 말 그대로 찰떡궁합,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피오렌티나 팬들에게 선사하는 뚜렷한 활약으로 당대 리그 내에서 평점 만큼은 지네딘 지단 이상이었던 퍼모먼스를 펼쳤습니다. 후에 밀란으로 이적하고 2002/03 시즌 챔스 우승, 03/04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달성 당시에도 코스타는 팀의 코어였습니다.
그는 셀레상의 유니폼을 입고도 루이스 피구, 파울레타와 당시 포르투갈의 공격진을 이끌면서 2000년 유로 4강과 2004년 유로 준우승을 주도했으며 96년과 00년 대회에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지션:LM
국적:포르투갈
신장:187cm
생년월일:1985년 2월 5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2003년 ~
A매치 198경기 122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4강
2016 UEFA 유로 우승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 1회
포르투갈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리오넬 메시와 21세기 축구계를 양분했던 슈퍼스타. 호날두는 맨유 시절에는 화려한 개인기, 뛰어난 드리블 돌파, 무회전 킥 등으로 이름을 떨친 것과 달리 레알 유니폼을 입고는 뛰어난 골 감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더 잘 살려 크랙 스타일에서 골게터 유형으로 변모했습니다.
호날두는 은사 퍼거슨 밑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3차례의 리그 우승, 1차례의 FA컵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휘황찬란한 멤버들과 2번의 라리가 우승을 포함한 수많은 타이틀을 따냈으며, 특히 그 활약상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폭발했습니다. 무려 4번의 빅이어를 들어올린 호날두는 레알 역대 최다 득점 1위(450골),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 2위(311골),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득점 1위(140골), 발롱도르 5회 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3회 수상, UEFA 올해의 팀 9회 선정, 챔스 득점왕 6회 등의 대기록을 쌓아 올렸습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장자이자 최다 득점자라는 파천황을 이룩했으며 자국 최초의 메이저 트로피인 2016년 유로 우승에도 공헌한 그였습니다.
처진 스트라이커
에우제비우
포지션:SS
국적:포르투갈
신장:175cm
생년월일:1942년 1월 25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61년 ~ 1973년
A매치 64경기 41골
1966 FIFA 월드컵 3위
남미의 펠레에 대한 유럽의 대답. '축구 황제'에 대적할 만한 연계와 드리블, '흑표범'이라는 별명 그대로 짐승 같은 스피드와 운동 능력, 날카로운 마무리와 파괴적인 슛팅으로 473골을 넣어 벤피카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는 에우제비우는,
신인 때부터 괴수같은 퍼포먼스로 구단의 공격을 지휘, 1972/73 시즌의 '무패 우승'을 포함한 11번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5번의 포르투갈컵 우승, 4번의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과 1번의 우승 등을 실현시키며 벤피카를 유럽에서도 통하는 명문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추가로 리그 득점왕 7번, 유러피언컵 득점왕 3번, 1962년과 66년 발롱도르 2위, 1965년 발롱도르 1위 등을 성취한 그는 빅이어를 든 61/62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20세의 나이에 디스테파노와 푸스카스의 레알을 상대로 결승 2골을 뽑은 날은 그의 인생 경기로 여러번 회자됩니다.
또한 유럽 최약체로 평해지던 포르투갈의 전성기를 이끈 에우젭은 무려 9골을 뽑아내며 팀을 1966 WC 월드컵 3위에 올리고 득점왕까지 석권하는 단일 대회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페르난두 페이로테우
포지션:ST
국적:포르투갈
신장:188cm
생년월일:1918년 3월 10일
주요 클럽:스포르팅 CP
국대 커리어
1938년 ~ 1949년
A매치 20경기 14골
스포르팅 CP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포르투갈 축구사에 남을 탑레벨의 득점 괴수. 당시로써는 굉장히 큰 키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몸싸움과 헤더를 구사했던 선수였으며 발에서 뿜어져나오는 득점력 역시도 어마무시했다고 전해집니다.
페이로테우는 스포르팅에서 동료린 마누에우 바스케스, 주제 트라바수스 등과 함께 강력한 화력을 5톱, 이른 바 '다섯개의 바이올린'라고 불린 공격 커넥션을 형성, 역사적인 리그 3연패를 더한 9번의 우승을 달성합니다. 또 페이로테우 본인은 각각 524골, 329골을 넣어 스포르팅 구단 최다 득점자와 프리메이라 리가 최다 득점자 자리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감독
오토 글로리아
포지션:MANAGER
국적:브라질
생년월일:1917년 1월 9일
국대 커리어
1964년 ~ 1966년, 1982년 ~ 83년
1966 FIFA 월드컵 3위
구트만 벨러 감독와 난형난제에 구도를 이뤘던 당대 포르투갈 축구계의 독보적 명장. 포르투갈 대표팀 부임 이전에 이미 벤피카와 스포르팅을 이끌고 리그 챔피언에 올랐을 만큼 우수한 지휘력의 오토 글로리아는,
에이스였던 에우제비우를 비롯해 마리우 콜루나, 안토니우 시몽이스, 주제 토히스, 제르마누 같은 역대급 스쿼드를 가지고 4-2-4 포메이션의 공격 축구를 펼치며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은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월드컵 역대 최고의 성적인 3위를 달성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마누에우 벤투
포지션:GK
국적:포르투갈
신장:174cm
생년월일:1948년 6월 25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76년 ~ 1986년
A매치 63경기
1970년대 ~ 80년대까지 포르투갈 축구의 얼굴과도 같던 SL 벤피카 역대 최고의 골리. 벤투는 골키퍼치고는 최악의 조건인 173cm이라는 극단신에도 날렵한 몸놀림과 고무같은 유연성, 완벽한 다이빙 능력으로 그 큰 골문을 단단히 메꿔냈습니다.
매경기 스페셜을 찍는 그의 경기력 덕에 벤피카는 20년이란 시간 동안 8번의 리그 우승, 5번의 컵 우승, 2번의 자국 슈퍼컵 우승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구트만의 저주 때문인지 1982/83 시즌의 UEFA컵, 87/88 시즌 유러피언컵, 89/90 유러피언컵의 모든 결승에서 패배해 유럽 대회에선 무관에 그쳤습니다. 추가로 포르투갈 올해의 골키퍼상을 8회 수상, 1976/77 시즌은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기도 한 벤투입니다.
또 조국 대표팀에서 그는 1984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4강에 등극한 바 있습니다.
라이트백
아르투르 코헤이아
포지션:RB
국적:포르투갈
신장:170cm
생년월일:1950년 4월 18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72년 ~ 1979년
A매치 34경기 1골
1970년대 프리메이라 리가를 대표했던 라이트백. 강철과 같은 체력으로 오른쪽 라인을 오르내리며 완고한 수비력을 펼치면서도 어느 순간 위협적인 공격 시도로 골을 만드는 현대적인 라이트백이었던 코헤이아는 러시아인 같은 금발의 머리카락 때문에 팬들로부터 '루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72/73 시즌의 무패 우승을 포함하 6회의 우승을 이끈 그는 1977년 주급삭감을 거부해 자국의 라이벌팀인 스포르팅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아약스의 '트레블'을 이끈 슈테판 코바치 감독은 그를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이라 평하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움베르투 코엘류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85cm
생년월일:1950년 4월 20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68년 ~ 1983년
A매치 64경기 6골
포르투갈 축구의 암흑기를 끌고 나가던 '포르투갈의 베켄바워'. 1970 ~ 80년대를 대표하는 포르투갈의 대표 수비수로 뛰어난 수비 지능, 수준 높은 경기 리딩, 빼어난 빌드업 능력 등을 두루 갖추었던 그는,
본인의 별명에 전혀 손색 없는 활약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1970년대부터 80년대를 받들어 8차례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과 6차례의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1974년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 1975년 월드 사커 선정 베스트 11에 들어간 그는 은퇴 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오만 쇼크', '몰디브 참사'라는 흑역사를 생성시키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히카르두 카르발류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83cm
생년월일:1978년 8월 15일
주요 클럽:첼시 FC
국대 커리어
2003년 ~ 2016년
A매치 89경기 5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4강
2016 UEFA 유로 우승
2000년대 초중반 포르투갈이 배출한 유럽 탑급 중앙 수비수. 신체조건이 뛰어나지 않았지만 이를 상회하는 수비지능과 거칠고 파이팅 넘치는 스탠스, 특히 섬세한 태클링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쳐 포르투갈산 '나노 태클러'라고 불렸던 선수였습니다.
포르투에서 2003/04 시즌 영광의 '더블'을 만들며 본인은 UEFA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 소문난 무리뉴의 애제자였던 그는 스승을 따라 첼시로 이적해서도 04/05 시즌의 역대 최저 실점 리그 우승을 포함해 10번의 우승컵에 기여했으며 레알 소속으로도 라리가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포르투갈 국대에서 카르발류는 2004년 유로 4강 진출에 올스타팀 선정, 06 월드컵에서도 4위를 이끌었으며 후에 백업으로 조국의 2016년 유로 우승을 도우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아우구스투 이나시우
포지션:LB
국적:포르투갈
신장:179cm
생년월일:1955년 1월 30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76년 ~ 1986년
A매치 25경기 0골
1980년대 포르투갈을 대표하던 레프트백. 양발잡이에서 알 수 있듯 뛰어난 크로스 능력을 박스 근처 부근 어느 곳에서도 뿌리면서도 뛰어난 체력으로 수비 가담 역시 훌륭했던 아우구스투 이나시우는,
포르투의 라이벌 스포르팅 CP에서 약 8시즌간 뛰면서 자신의 몸값을 올렸고 후에 포르투로 이적해서 흰청 유니폼을 입고 3차례의 리그, 2차례의 컵 대회 우승, 1차례의 유러피언컵, 슈퍼컵,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을 이끄는, 1987년을 포르투로 해로 만드는데 일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을 대표해서도 2번의 월드컵과 1번의 유로에 참가, 1984년 유로에서는 4위에 올랐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주제 아우구스투
포지션:RM
국적:포르투갈
신장:178cm
생년월일:1937년 4월 13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58년 ~ 1968년
A매치 45경기 9골
1966 FIFA 월드컵 3위
1960년대 중순의 유럽 축구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트윙. 능수능란한 감가속과 폭발적인 돌파, 정확한 크로스로 윙플레이의 달인이었던 주제 아우구스투는 이러한 실력에 사람들로부터 '포르투갈의 가린샤'로도 표현되었습니다. 선수 말년에는 오른쪽 왼쪽할 것 없이 커버, 심지어 미드필더도 보던 그는,
독수리 군단으로 이적 후 전성기를 달렸고 주제 아구아스, 에우제비우, 안토니우 시몽이스 등과 함께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무려 2연속 빅이어를 든 것과 함께 1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축구 잡지, 월드 사커가 뽑은 월드 베스트 11에도 1964년과 1965년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 전체를 대표해서도 그는 1966 월드컵 당시 핵심으로 3골을 넣어 포르투갈은 최종성적 3위라는 크나 큰 성과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자이메 그랴샤
포지션:CM
국적:포르투갈
신장:182cm
생년월일:1942년 1월 30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2년
A매치 36경기 4골
1966 FIFA 월드컵 3위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 클래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미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력, 또 중원 파트너였던 마리우 콜루나에게 뒤지지 않는 공격 전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그라샤는 비토리아 세투발이라는 당시 리그의 하위권 팀을 포르투갈컵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에 강호, 벤피카로 팀을 옮겼고 팀의 10번 콜루나를 보좌하며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반의 부흥기를 함께해 1972/73 시즌의 무패 우승을 더한 7번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1967/68 시즌 유러피언컵에서 결승까지 올라 골까지 넣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맛봅니다.
당시 포르투갈 국대 드림팀의 멤버이기도 했던 그는 똑같이 콜루나와 중원을 형성해 1966 WC 3위라는 기념비적인 성적에 수훈을 세웠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데쿠
포지션:CM
국적:포르투갈
신장:174cm
생년월일:1977년 8월 27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2003년 ~ 2010년
A매치 75경기 5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4강
2000년대 초중반 유럽 축구계를 대표했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패스, 시야, 테크닉, 슛팅, 수비, 활동량, 전술 이해도 등 어느 부분에서도 빠지지 않는 무결점 미드필더로 불렸던 데쿠는,
주제 무리뉴의 황태자로서 포르투의 전성기를 창조, 2002/03 시즌의 리그 + 컵 + 유로파 우승의 '미니 트레블'과 03/04 시즌의 리그 + 챔스 '더블'을 더한 수많은 트로피를 따내는데 혁혁한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챔스 결승에서까지 골을 넣었던 그는 해당 시즌의 포르투갈 리그와 UEF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2위까지 오르는 자신의 해를 보냈습니다. 차후 05/06 시즌, 차비에스타 이전의 바르샤 미들진을 책임지며 '더블'을 한번 더 맛봐 UEFA 올해의 미드필더로 뽑힌 데쿠는,
본래 브라질 국적이었지만 포르투갈로 귀화하며 논란을 잠재우는 실력으로 대표팀의 유로 2004 준우승과 06년 WC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파울루 푸트레
포지션:LM
국적:포르투갈
신장:178cm
생년월일:1966년 2월 28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83년 ~ 1995년
A매치 41경기 6골
'포르투갈의 보석'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당대 최고의 드리블러이자 포르투갈을 빛낸 윙어들 가운데 한명. 재빠른 드리블 돌파와 폭발적인 스피드가 상당했던 푸트레는 그런 능력을 인정받아 '유럽의 마라도나'라는 이명을 얻기도 했으며 득점 능력도 좋아 처진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3번의 리그, 2번의 컵 우승과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로 선정, 겨우 21살 짜리가 1986/87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바이언의 수비진을 초토화 시키는 모습은 가히 압권으로 그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는 이런 성공 뒤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AT 유니폼을 입었고 주장으로서 1990/91 시즌, 91/92 시즌 2연속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17살로 대표팀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도 갈아치운 푸트레는 아쉽게도 잦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그 전성기를 길게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스트라이커
페르난두 고메스
포지션:ST
국적:포르투갈
신장:174cm
생년월일:1956년 11월 22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75년 ~ 1988년
A매치 47경기 13골
FC 포르투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1980년대 유럽의 탑티어 골잡이.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박스안에서 수많은 골을 만들어냈던 1980년 포르투 구단의 주포로 작은 신장에도 괴물같은 점프력을 이용한 타점 높은 헤더와 감각적인 발리 슛팅이 그의 최대 장기였습니다.
5번의 프리메이라 리가, 3번의 타사 드 포르투갈 챔피언에 올랐고 1987년에는 유러피언컵과 인터컨티넨탈컵까지 우승하는데, 이 기간 동안 고메스는 6번의 리그 득점왕고 2번의 컵 득점왕, 1983년과 85년에는 각각 37골과 41골을 넣어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기도 했으니 "골을 넣을 때마다 오르가즘을 느낀다."라는 명언을 남긴 것에 신빙성이 더해집니다.
1984년 유로 4강의 주역 중 한명인 고메스는 1986년 월드컵 지역 예선을 폭격하며 조국의 20년만인 월드컵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주제 아구아스
포지션:ST
국적:포르투갈
신장:181cm
생년월일:1930년 11월 9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52년 ~ 1962년
A매치 25경기 11골
에우제비우라는 스타가 등장하기 전까지 벤피카 그 자체로 불리던 위대한 공격수. 단단한 신체, 안정적인 발밑과 연계, 양발의 슛팅력 그리고 '황금의 머리'로 불린 헤딩 능력까지 갖췄던 주제 아구아스는 리더쉽도 뛰어나 주장 완장을 차고 수많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에우제비우에 이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아구아스가 최전방에 있는 벤피카는 7번의 리그 우승과 5번의 컵 우승에, 본인은 5차례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특히 1960/61 시즌, 첫 유러피언컵 우승 당시 11골을 넣어 유러피언컵 득점왕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입니다. 이듬해 유러피언컵에선 에우제비우라는 걸출한 유망주와 합을 맞춰 빅이어를 들었고 지난 대회 결승에 이어 또 골을 기록해 1961년과 62년은 발롱도르 각각 10위, 11위에 등극해 그 활약상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수석 코치
페르난두 산투스
포지션:HEAD COACH
국적:포르투갈
생년월일:1954년 10월 10일
국대 커리어
2014년 ~ 2022년
2016 UEFA 유로 우승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 1회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남자. 수비에만 신경쓰는 좋게 말하면 실속 있는 축구, 나쁘게 이야기하면 재미없는 지루한 축구를 했었던지라 팬들의 호불호가 갈렸었던 인물이지만,
그 실리 축구의 장점은 빡빡한 토너먼트를 가졌던 2016년 유로에서 빛이 났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프랑스를 결승전에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자국 최초의 트로피를 들어올려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3년 뒤 초대 네이션스 리그 우승도 거머쥐기도 한 그였지만 또 다시 황금 세대를 맞이한 두터운 공격진의 스쿼드를 제대로 활용못하며 이후 국제 대회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3) 리저브 베스트 11
Reserve Best 11
골키퍼
코스타 페헤이라
포지션:GK
국적:포르투갈
신장:188cm
생년월일:1929년 12월 22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55년 ~ 1965년
A매치 22경기
1950년대 중후반 ~ 1960년대 중반에 걸쳐 벤피카 최전성기 시절의 골문을 단단하게 지킨 명 수문장. 그의 뛰어난 다이빙 실력은 마치 닭이 나는 것과 같다고하여 '닭 같은 코스타'라 불린 페헤이라는,
주제 아구아스에서 에우제비오로 헤게모니를 넘기는 과도기와 전성기를 모두 경험한 선수로, 10년 넘는 기간 동안 벤피카의 품에서 활약한 그의 활약 덕에 벤피카는 8번의 프리메이라 리가, 5번의 타사 드 포르투갈, 2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월드 사커 선정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뛰어난 폼이었던 1964/65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패한 것과 그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1966년 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한 점입니다.
라이트백
비르질리우 멘데스
포지션:RB
국적:포르투갈
신장:176cm
생년월일:1926년 11월 17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49년 ~ 1960년
A매치 39경기 0골
FC 포르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자 당대 유럽 고수준의 풀백.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으나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었으며 불굴의 투지를 살려 상대 공격수에게 덤벼드는 투지와 1949년, 제노아에서 펼쳐진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여 '제노바의 사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런 멘데스는 16년 동안 드라고에스 유니폼을 입고 포르투에만 뼈른 묻으며 스포르팅 CP의 강세에도 각 2차례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과 포르투갈컵 우승컵을 획득했습니다.
센터백
비센치 루카스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72cm
생년월일:1935년 9월 24일
주요 클럽:CF 벨레넨세스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6년
A매치 20경기 0골
1966 FIFA 월드컵 3위
1960년대 포르투갈이 국제 대회에서 호성적을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웠던 명 센터백. 172cm라는 단신임에도 이를 커버하는 맨 마킹 실력과 날카로운 태클링을 겸하고 있었던 비센테 루카스였습니다.
그는 자국의 유명 클럽 벨레넨세스에서만 활약했으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는 1966 월드컵에서는 무려 3위까지 오르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특히 대회 조별 예선에서는 부상으로 쩔쩔 매고있는 브라질의 펠레를 완벽히 막아내며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페르난두 쿠투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84cm
생년월일:1969년 8월 2일
주요 클럽:SS 라치오
국대 커리어
1990년 ~ 2004년
A매치 110경기 8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2000년대 초반 국제 축구 무대를 주름 잡았던 일명, '포르투갈 골든 제너레이션'의 캡틴이자 믿음직한 센터백. 뛰어난 리더쉽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을 망라하는 통솔력을 선보였던 쿠투는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이거니와 공격수로 깜짝 기용되기도 할 만큼 득점력도 탁월했던 이였습니다.
파르마에서 1994/95 시즌 UEFA컵 우승, 바르샤에서 98/99 시즌 컵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쿠투는 라치오에서 커리어 하이를 맛봤으며 7시즌간 몸담으면서 파벨 네드베드, 알레산드로 네스타 등의 거물들과 1차례의 세리에 A, 위너스컵 우승과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만드는 부흥 시대를 함께 했습니다.
또한 센추리 클럽 가입자인 그는 루이스 피구로 대표되던 당시 포르투갈 황금기의 주장이었으며 유로 2004에서는 아쉽게 그리스의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지만 결승 진출까지 이뤄냈습니다.
레프트백
앙겔루 마르틴스
포지션:LB
국적:포르투갈
신장:175cm
생년월일:1930년 4월 19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53년 ~ 1962년
A매치 20경기 0골
원클럽맨이라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독수리 군단' SL 벤피카 역대 최고의 좌측 수비로 불리는 사나이. 훌률한 방어력에 본래 레프트백이지만 라이트백과 미드필더, 공격력 역시도 실로 대단해 윙어에 가까운 롤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유년 시절 FC 포르투에 입단하려했으나 사기를 당해 라이벌팀으로 이적해 대활약한 케이스이며 1960년대 유럽 정상급 팀인 벨러 구트만 감독의 SL 벤피카의 일원으로 모든 선수 생활을 하며 1960/61 시즌, 61/62 시즌의 유러피언컵 2연속 우승을 포함한 14개의 트로피를 얻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파울루 수자
포지션:DM
국적:포르투갈
신장:178cm
생년월일:1970년 8월 30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국대 커리어
1991년 ~ 2002년
A매치 52경기 0골
1990년대 전성기를 보냈었던 포르투갈의 천재 미드필더. 훌륭한 투지와 무시무시한 체력을 갖춘데다가 탁월한 시야를 바탕으로 뿌리는 아름다운 패스까지 선보였던 유럽 정상급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였으나 그는 아쉽게도 부상이 커리어의 발목을 잡은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자국 벤피카, 스포르팅에서 이름을 날리고는 빅리그의 비안코네리와 보루센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파울루 수자는 전자 소속으로는 각 1차례의 리그와 컵 타이틀을 따냈으며 1995/96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주도, 후자 소속으로 이적한 바로 다음 시즌 곧 바로 2연속 챔스 우승을 달성하는 대업을 이뤘습니다.
다스 퀸나스의 품에서도 그는 후이 코스타, 루이스 피구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핵심으로 2000년 유로에서 맹활약하면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라이트 윙어
안토니우 시몽이스
포지션:LM
국적:포르투갈
신장:165cm
생년월일:1943년 12월 14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62년 ~ 1973년
A매치 46경기 3골
1966 FIFA 월드컵 3위
1960년대 벤피카와 포르투갈의 최전성기로 날아오르게 한 왼쪽 날개. 날카로운 슛팅력과 눈이 바뻐지는 발재간, 작은 체구를 이용한 빠릿한 돌파력이 장점이던 안토니우 시몽이스는 당시 대표팀과 클럽의 아우구스투와 수준 높은 윙어 라인을 형성하게 됩니다.
18세의 나이에 데뷔한 그는 1961/62 시즌의 레알을 꺾고 한 유러피언컵 우승을 시작으로 10번의 프리메이라 리가와 5번의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특히 유러피언컵 결승에 세번이나 더 진출하지만 각각각 AC 밀란, 인테르, 맨유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을 샀습니다.
그래도 그는 자국 대표로서 2번의 월드컵에 참가, 엄청난 멤버들과 함께 1966 WC에선 3위에 크나 큰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주제 트라바수스
포지션:AM
국적:포르투갈
신장:173cm
생년월일:1926년 2월 22일
주요 클럽:스포르팅 CP
국대 커리어
1947년 ~ 1958년
A매치 35경기 6골
1940년대 ~ 50년대 스포르팅의 전성기를 이끈 명 플레이메이커. 주로 인사이드 포워드(현대 축구의 세컨톱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었던 그는 유연한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뛰어난 볼컨트롤을 바탕으로 '다섯개의 바이올린'이라 불렸던 환상적인 연주의 공격진의 파괴력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트라바수스는 1950/51 시즌부터 53/54 시즌까지 소속팀의 역사적인 리그 4연패를 이끌었고 종합 11개의 트로피를 주제 알발라드 경기장으로 가져왔습니다. 특히 48/49시즌, 본인은 16골이나 넣으며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쌓은 바 있습니다.
레프트 윙어
페르난두 샬라나
포지션:LM
국적:포르투갈
신장:165cm
생년월일:1959년 2월 10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53년 ~ 1962년
A매치 20경기 0골
윙어 명가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1980년대의 대표 윙어. 인상 깊은 곱슬 머리와 콧수염 만큼이나 뇌리에 각인될 만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샬라나는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빼어난 드리블 테크닉과 총알같은 스피드로 수비들을 혼란케 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그 왜소한 체구 때문에 '작은 천재'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까지 벤피카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후에 다시 돌아온 것까지 더해서 도합 6회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컵 우승을 따냈습니다. 부상으로 말년에는 그 폼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유러피언컵 결승 2차례 진출에도 도움을 준 그는 한창이던 1976년과 1984년에는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나베가도레스의 품에서도 1984년 유로 당시 4강이라는 오랜만인 호성적을 에이스로서 이끌었으며 포르투갈 선수들 중 유일하게 대회 베스트 11에 들었고 발롱도르에선 5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마타테우
포지션:ST
국적:포르투갈
신장:176cm
생년월일:1927년 7월 26일
주요 클럽:CF 벨레넨세스
국대 커리어
1952년 ~ 1960년
A매치 27경기 13골
'세계 8대 불가사의'로까지 여겨졌던 1950년대 프리메이라 리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흑인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로 중무장했다고 전해지던 마타테우는,
자국 리그의 CF 벨레넨세스 소속으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커리어 통산 269게임에서 218골을 집어 넣은 바 있습니다. 또한 1번의 포르투갈 컵 대회 우승과 2번의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여담으로 그의 친동생 비센치 루카스 역시도 1960년대 포르투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수비수이기도 합니다.
스트라이커
핑가
포지션:ST
국적:포르투갈
신장:173cm
생년월일:1909년 9월 30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30년 ~ 1942년
A매치 21경기 9골
페르난도 페이로테우와 쌍벽을 이루던 1930년대 ~ 40년대 포르투갈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 빼어난 드리블 실력과 동료를 이용하는 연계가 장점이었던 선수로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주로 활약했고 또 핑가하면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력한 왼발 슛이 대표되었다고 하는데,
포르투에서 뛰며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컵대회 우승을 안겨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그는 또한 라이벌인 스페인 대표팀과의 경기에 특히 강했다고 전해집니다. 핑가의 고향인 마데이라 제도에 그의 이름을 딴 거리까지 있다고 하며, 또 그곳은 75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새로운 별이 잉태된 곳이기도 합니다.
4) 선 외 7인
7 players other than selection
후벵 디아스
포지션:CB
국적:포르투갈
신장:187cm
생년월일:1997년 5월 14일
국대 커리어
2018년 ~
A매치 60경기 3골
2020년대 초중반 맨시티의 최전성기를 선도해나가는 포르투갈의 월드클래스 센터백. 피지컬, 태클, 헤더, 몸싸움, 발밑, 패스, 리더십 등 모든 능력치가 최상급인 후벵 디아스는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적와 맨시티의 2퍼센트 아쉬운 수비 불안 문제를 뜯어고친 인물이기도 합니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우승과 구단의 첫 챔스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그 해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수비수까지 싹쓸이했던 그는 결국 2년 뒤 챔스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결국 빅이어라는 영광을 품에 안았습니다. 국내 리그에서도 3연속 우승을 주도하기도 했던 디아스는 PFA 올해의 팀에 2차례 뽑힌 바 있습니다.
안토니우 소자
주 포지션:CM
국적:포르투갈
신장:176cm
생년월일:1957년 4월 28일
주요 클럽:FC 포르투
국대 커리어
1981년 ~ 1989년
A매치 27경기 1골
1980년대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하던 미드필더 가운데 하나. 그는 발췌의 드리블 실력과 동료를 정확히 바라보는 패스 능력, 강력한 중거리 슛팅과 에너지로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시작해 측면,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플레이메이커였습니다.
스포르팅을 거쳐 다시 포르투에 돌아와서 본격적인 최전성기를 달렸던 안토니우 소자는 암흑기를 지나온 포르투의 눈부신 전성기 일원으로 각 1차례의 유러피언컵과 리그 우승을 비롯해 무려 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1984년 유로 4강과 1986년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그였습니다.
네네
주 포지션:RW
국적:포르투갈
신장:172cm
생년월일:1949년 11월 20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71년 ~ 1984년
A매치 66경기 22골
SL 벤피카 역대 최다 출장을 자랑하는 1970년대 ~ 80년대 초중반 벤피카의 부흥기를 함께 한 산증. 훌륭한 발기술로 측면을 흔드는데 능한 우측 윙어였지만 박스 안에서의 침착한 슛팅력으로 스코어링에도 두각을 나타내 커리어 후반에는 스트라이커로 주로 뛰게 된 네네입니다.
그는 유스까지 더해 22년의 선수 생활을 아 카데드랄에서 보내며 10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한 19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아쉽게도 1982/83 시즌, UEFA컵 결승까지 가나 안더레흐트에게 패배해 트로피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네네는 1971년에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 더해서 1980/81 시즌과 83/84 시즌은 리그 득점왕까지 따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엠블럼을 달고 34세에 참가한 유로 1984에서는 막 떠오르던 신예들과 합을 맞춰 그는 4강행을 도운 바 있습니니다.
후이 주르당
주 포지션:CF
국적:포르투갈
신장:179cm
생년월일:1952년 8월 9일
주요 클럽:스포르팅 CP
국대 커리어
1972년 ~ 1989년
A매치 43경기 15골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중순까지 포르투갈 최고의 공격수로 뽑히던 에우제비우의 후계자. 그 명성에 걸맞게 흑표범같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매서운 스피드, 번쩍이는 슛팅 스킬까지 소유했던 주르당은 에우제비우에 뒤를 이어 벤피카에서 데뷔했지만 그 꽃은 라이벌인 스포르팅에서 만개했습니다.
벤피카와 포르투에게 밀려있던 팀을 데리고 각 2차례의 자국 리그와 자국 컵 우승을 이끈 그는 특히 1979/80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과 함께 리그 득점왕, 리그 최우수 선수,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까지 싹 쓸어담는 역대급 활약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나베가도레스 유니폼을 입고도 우수했던 주르당은 유로 1984 4강 당시 2골을 넣는 활약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주앙 핀투
주 포지션:CF
국적:포르투갈
신장:171cm
생년월일:1971년 8월 19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91년 ~ 2002년
A매치 81경기 23골
포르투갈 '골든 제너레이션'의 대표 공격수이자 1990년대 ~ 2000년대 초 프리메이라 리가를 대표했던 열혈남아. 빼어난 드리블 스킬, 스피드와 작은 키에도 뛰어난 헤더를 구사, 포워드 이외에도 윙어, 2선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공격 자원이었던 핀투는 또 불굴의 투지와 열정으로 무장한 사나이였습니다.
사고도 많이쳤지만 그는 포르투에게 밀려있던 벤피카에서 1993/94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고 2차례의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과 프리메이라 리가 MVP를 따내는 등 그 실력은 진짜였습니다.
1990년대부터 중순부터 2000년대 초까지 국가대표팀의 주포였으나 그놈의 성절머리가 너무 지나쳐 02년 월드컵에서는 박지성에게 백태클을 걸고 퇴장을 당한 뒤 심판을 폭행하여 반년을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 등 오명도 많았던 그였습니다.
주제 토히스
주 포지션:ST
국적:포르투갈
신장:191cm
생년월일:1938년 9월 8일
주요 클럽:SL 벤피카
국대 커리어
1963년 ~ 1973년
A매치 33경기 14골
1966 FIFA 월드컵 3위
에우제비우와의 시너지로 벤피카의 역사를 써내려간 1960년대 포르투갈 으뜸의 퍼스트 탑. 191cm라는 장신의 키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타겟터였으나 투박하지만 않고 유연함과 뛰어난 슛 테크닉도 갖춘 선수였습니다.
더해서 훌륭한 인품에 '친절한 거인'이라는 이명으로 불린 토히스는 팀이 유러피언컵 2연패를 하던 시절에는 주제 아구아스의 후보였으나 후에 벤피카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우뚝 서 에우제비우와 공격진을 형성, 총 15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5차례의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을 이뤘습니다. 1964/65 시즌 유러피언컵에서도 9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1966년엔 에우제비우, 마리우 콜루나, 안토니오 시몽이스, 주제 아우구스투 같은 명 항해사들과 같이 공격을 이끌며 월드컵 3위에 기여, 3.4위 전에서는 장기인 헤더로 결승골까지 넣으며 그해 발롱도르 10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파울레타
주 포지션:ST
국적:포르투갈
신장:180cm
생년월일:1973년 4월 28일
주요 클럽:파리 생제르맹 FC
국대 커리어
1997년 ~ 2006년
A매치 88경기 47골
2004 UEFA 유로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4강
카타르 투자청 인수 전까지 PSG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리던 '골든 제너레이션'의 득점 기계. 평범한 신체 조건에도 골냄새를 맡는 능력, 점프력으로 포스트플레이에도 능했으며 터치 몇 번만으로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양발 슛팅을 가져갈 수 있었던 파울레타는,
데포르티보 최초의 라리가 우승과 보르도를 리그 2위에 올리는 활약으로 파리로 오게되었고 리옹이 리그앙을 지배하던 시절, 추락하는 PSG의 성적에도 타팀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팀에 남아 헌신하며 2차례의 프랑스컵 우승, 1차례의 리그 준우승과 리그컵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파울레타는 3차례의 리그 득점왕과 UNFP 올해의 팀, 2차례의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황금 세대의 한축이었던 그는 막상 본선에서는 기대 만큼의 폼은 아니었지만 지역예선에선 수많은 골을 터트리며 에우제비우의 대표팀 역대 최다골을 갱신, 현재는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안착해 있습니다.
5)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카를루스 고메스
주제 엔히크
비토르 다마스
히카르두
후이 파트리시우
측면 수비수
아우바루 마갈량이스
안토니우 벨로수
파울루 페헤이라
주제 보싱와
주앙 칸셀루
중앙 수비수
아우바루 카르도수
에우리쿠 고메스
주제 카를루스
조르제 코스타
주제 폰트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카를루스 카나리우
토니
자이메 파체쿠
안토니우 안드레
마니시
코스티냐
주앙 무티뉴
공격형 미드필더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주앙 아우베스
카를루스 마누에우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누 페르난데스
윙어
호제리우 피피
에르낭니
자이메 마갈량이스
세르지우 콘세이상
나니
센터 포워드
페페 소아레스
마누에우 소에이루
마누에우 바스케스
마누에우 페르난데스
후이 아구아스
누누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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