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 Chile >
홈구장: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야노
최다 득점자:알렉시스 산체스 51골
최다 출장자:가리 메델 155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3위 (1962)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5, 2016)
역대 최고의 선수:엘리아스 피게로아
주장:엘리아스 피게로아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
포지션:GK
국적:칠레
신장키:184cm
생년월일:1983년 4월 13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04년 ~ 2024년
A매치 150경기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0년대 칠레 축구의 황금기에 얼굴과도 같은 세계구급 골키퍼. 골키퍼치고는 작은 키에도 탁월한 반사신경과 기민한 다이빙 능력으로 이를 커버했으며 빼어난 발밑을 가지고 있고 선수 경력을 오랜 시간 동안 이어갈 만큼 꾸준한 모습도 보이는 브라보입니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오랜 기간 뛰다가 월드컵을 거쳐 캄프 누에 입성하게 되었고 2014/15 시즌의 '트레블', 2015/16 시즌의 '더블' 당시 어마무시한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14/15 시즌에는 라리가 최우수 키퍼로도 뽑힌 그는 허나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는 잠시 예능화 되기도 했었습니다.
무려 2004년부터 145경기의 A매치에 참가하며 칠레를 빛냈고 2차례의 월드컵 본선에서 16강을 이룬 브라보는 2015년과 16년 대회에서도 대회 최우수 키퍼로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라이트백
루이스 에이자기레
포지션:RB
국적:칠레
신장:175cm
생년월일:1939년 6월 22일
주요 클럽: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6년
A매치 70경기 3골
1962 FIFA 월드컵 3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백인 자우마 산투스에 버금가는 위용을 자랑했던 1960년대 칠레의 자랑. 부정할 수 없는 칠레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군림하는 에이자기레는 찰거머리 같은 대인 마킹으로 상대 공격수를 지워버리면서도 뛰어난 축구 지능과 발기술을 이용해 오버래핑하는 플레이 역시 빛났습니다.
'피포'는 소속팀인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의 'Ballet Azul'으로 불리는 황금기를 이끌며 총 5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또한 칠레 국가대표로서도 훌륭한 퍼포먼스로 1962년 월드컵 3위에 등극, 우승팀 브라질의 라이트백인 자우마 다음 가는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센터백
엘리아스 피게로아
포지션:CB
국적:칠레
신장:186cm
생년월일:1946년 10월 25일
주요 클럽:SC 인테르나시오나우
국대 커리어
1966년 ~ 1982년
A매치 47경기 2골
197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붉은 장벽'으로 불리웠던 남미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바이시클킥 클리어링으로 대표되는 유연성과 제공권 장악, 공만 보는 정확한 슬라이딩 태클과 유려한 수비 리딩, 볼도 잘다뤄 팀의 빌드업까지 도맡던 모든 부분에서 능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였던 피게로아는,
페냐롤에서 활약하며 1967년과 68년 우루과이 1부 리그 무패 우승, 70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을 이끌고 리그 MVP만 3번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나우로 이적하고서의 활약은 더 대단했는데 2번의 전국 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냈으며 개인으로는 남미 올해의 수비수로 6연속, 세계 올해의 수비수로 4연속,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3연속 수상하는 절대존엄의 포스를 드러냈습니다.
비교적 약체이던 칠레를 데리고 1979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3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피게로아는 특히 1974년 월드컵에서 팀이 조별예선에서 광탈함에도 경이로운 수비력을 보이며 많은 언론으로부터 대회 베스트 11로 언급되었으며 특히 당시 우승팀이던 서독의 프란츠 베켄바워는 칠레와 경기 후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나는 유럽의 피게로아다."
센터백
알베르토 퀸타노
포지션:CB
국적:칠레
신장:184cm
생년월일:1946년 4월 26일
주요 클럽: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국대 커리어
1967년 ~ 1979년
A매치 50경기 0골
197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엘리아스 피게로아와 함께 함께 1970년대 칠레 축구의 최후방을 맡았던 특급 센터백. '사령관'이라고 불렸던 훌륭한 수비 조율력과 리더십, 저돌적으로 달려들어 공을 뺐어오는 수비 능력 등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칠레의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와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에서 커리어를 보내며 총 11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퀸타노는 라 로하 유니폼을 입고도 그의 단짝 피게로아와 미친 퍼포먼스를 펼치며 1974년 월드컵과 79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고 후자의 대회에서는 준우승에까지 성공했습니다.
레프트백
안토니오 아리아스
포지션:LB
국적:칠레
신장:172cm
생년월일:1944년 10월 9일
주요 클럽:우니온 에스파뇰라
국대 커리어
1968년 ~ 1977년
A매치 32경기 0골
자타가 공인하는 칠레 축구 역대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 안토니오 아리아스는 탁월한 1대1 대인방어 실력과 왼쪽 측면을 굳건히 책임지는 빠른 발을 통한 커버링과 활발한 지구력의 소유자로 종종 칠레 프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도 언급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국 리그의 우니온 에스파뇰라 소속으로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컵(1973, 1975, 1977)을 들어올렸고 남미의 챔피언스리그였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1975년에는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알렉시스 산체스
포지션:RM
국적:칠레
신장:169cm
생년월일:1988년 12월 19일
주요 클럽:아스날 FC
국대 커리어
2006년 ~
A매치 166경기 51골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0년대 중반 칠레 축구의 부흥을 이끌었던 자국 최고의 슈퍼스타. 뛰어난 밸런스와 굴지의 드리블 감각, 훌륭한 기회 창출에 강력한 슛팅까지 겸비한 당대 최고의 크랙 중 한명이었던 산체스는,
우디네세를 거쳐서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전자 소속으로 메시와 공격진을 이뤄 6번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바 있고 후자 소속으로는 다이나믹한 '벵거 볼'을 구현해 2014/15 시즌의 PFA 올해의 팀과 2번의 FA컵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맨유로 이적한 뒤에는 삽질만 거듭했던 그였지만,
국대에서는 마르셀 살라스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고 칠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 앉아있으며 두차례나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2연속 우승을 이뤘고 16년 대회에서는 MVP로까지 뽑히는 대업을 이룩합니다.
중앙 미드필더
프란시스코 발데스
포지션:CM
국적:칠레
신장:173cm
생년월일:1943년 3월 19일
주요 클럽:콜로 콜로
국대 커리어
1962년 ~ 1975년
A매치 52경기 9골
1960년대 후반 ~ 1970년대 초반까지 남미 대륙에서 남다른 위용을 드러냈던 공격형 미드필더. 칠레 1부 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는 프란시스코 발데스는 노련하고 원숙한 플레이메이킹의 소유자였으며 뛰어난 득점 실력까지 겸비해 215골을 넣어 칠레 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발데스는 콜로 콜로라는 클럽의 유니폼을 입고 2차례의 리그 우승과 1차례의 칠레 컵 우승, 1973년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칠레 국대팀을 데리고 2번의 월드컵 본선 잔디를 밟은 이력도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포지션:CM
국적:칠레
신장:180cm
생년월일:1987년 5월 22일
주요 클럽:유벤투스 FC
국대 커리어
2007년 ~
A매치 140경기 33골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21세기 칠레 축구를 대표했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킹 아르투로' 비달은 수준급의 공격가담 능력과 정교한 태클, 부지런한 활동량, 파워풀한 투지를 가지고 필드 위를 꽉꽉 채우는 존재감을 발산할 수 있는 박투박 미드필더였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같은 각국의 명문 클럽을 돌아다니면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었던 그는 9개의 리그 우승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 앞에 달았습니다. 공식 리그 베스트 11에도 4차례 뽑혔던 비달은,
칠레 국대에서도 핵심 of 핵심으로서 3차례의 코파 아메리카 올스타에 선정, 2연속 우승을 이끌었으며 음주운전 파문에도 2015년 코파 결승에서는 MOM까지 선정되며 최초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칠레 땅으로 가져왔습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레오넬 산체스
포지션:LM
국적:칠레
신장:174cm
생년월일:1936년 4월 25일
주요 클럽: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국대 커리어
1955년 ~ 1969년
A매치 85경기 24골
1956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62 FIFA 월드컵 3위
알렉시스 산체스의 탄생 이전까지 칠레 축구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또 한명의 산체스. '위대한 레오넬'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레오넬 산체스는 대포알 같은 왼발 슛의 귀재이자 절륜의 발기술, 지능적인 볼운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던 레프트 윙어였습니다.
그는 레알, 바르샤, 밀란, 유베 등의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계속 구애했음에도 소속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에 남아 'Ballet Azul'라 불린 전성기를 이룩하며 무려 6차례의 칠레 리그 챔피언의 자리로 팀을 이끈 바 있습니다. 또 칠레 국기를 가슴에 달고서는 1962 월드컵에서 센세이션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4골을 기록, 공동 득점왕에 오름과 함께 조국은 대회 3위에 올랐습니다.
스트라이커
마르셀로 살라스
포지션:ST
국적:칠레
신장:173cm
생년월일:1974년 12월 24일
주요 클럽:SS 라치오
국대 커리어
1994년 ~ 2007년
A매치 70경기 37골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1990년대 유럽 최고 수준의 중앙 공격수 중 한명. 특출나지 않은 신체 조건에도 정교한 헤딩 실력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말이 필요 없는 왼발의 골 결정력으로 '투우사'라는 이명을 가졌던 마르셀로 살라스였습니다.
그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약관의 나이에 남미를 씹어먹으며 이탈리아의 SS 라치오 소속으로 이적, 그곳에서 커리어 피크를 찍었고 1998/99 시즌의 스쿠데토를 포함한 6개의 메이저 타이틀들 들어올렸습니다. 허나 이후에 팀을 옮겼던 유벤투스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내리막을 걷게 되었습니다. 한편 1998년 월드컵에 참가한 살라스는 이반 사모라노와 칠레의 공격을 이끌며 혼자 4골을 기록, 브론즈 부츠를 타냈습니다.
스트라이커
이반 사모라노
포지션:ST
국적:칠레
신장:178cm
생년월일:1967년 1월 18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87년 ~ 2001년
A매치 69경기 34골
마르셀로 살라스와 함께 1990년대 칠레 축구의 영웅으로 불렸던 사나이. 천부적인 오프사이드 라인 돌파와 퍼스트 터치, 골문 앞에서의 과감한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수많은 골을 넣었던 이반 사모라노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터졌으며 1994/95 시즌에는 27골을 넣어 라리가 우승 트로피와 함께 피치치 트로피,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후에는 인테르로 이적해 호나우두와 뛰며 1997/98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끄는 등 준수한 활약을 남긴 그는 여담으로 호나우두에게 등번호 9번을 양보하면서 받은 18번 등번호의 숫자 사이에 +를 새겨넣는 재치를 보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감독
호르헤 삼파올리
포지션:MANAGER
국적:칠레
생년월일:1960년 3월 13일
국대 커리어
2012년 ~ 2016년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리오넬 메시를 잡아내고 칠레에 최초의 우승컵을 안겼던 명 전술가. 전임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정신을 계승해 라인을 극도로 끌어올려 콤팩트한 압박으로 닥공을 추구한 삼파올리는 비엘사와는 달리 의외의 전술 유연성과 플랜 B까지 갖췄었습니다.
그가 가진 철학은 한발자국씩이라더 더 뛰려는 칠레 선수들의 성향과 잘 들어맞았으며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클라우디오 브라보 등의 선수들과 2014년 월드컵 16강 진출, 2015년에는 칠레 최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세르히오 리빙스톤
포지션:GK
국적:칠레
신장:181cm
생년월일:1920년 3월 26일
주요 클럽: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국대 커리어
1941년 ~ 1954년
A매치 52경기
1941 코파 아메리카 3위
1940년대 칠레를 넘어 남아메리카 축구를 대표하던 희세의 수문장. '두꺼비'라는 별명에 걸맞는 외모와 떡두꺼비같은 든든함으로 날렵하게 골문을 지켜냈던 선수였던 리빙스톤은,
자국 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면서 2차례의 리그 우승 트로피로 그 명성을 얻었고 칠레 국대 유니폼을 입고도 1941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3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본인은 골키퍼였음에도 그 대회 MVP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코파 아메리카의 골키퍼 MVP는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고이코체아와 이 리빙스톤이 유이하며 더해서 그는 34경기 출장으로 코파 아메리카 역대 최다 출장자 타이틀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백
마우리시오 이슬라
포지션:RB
국적:칠레
신장:178cm
생년월일:1988년 6월 12일
주요 클럽:우디네세 칼초
국대 커리어
2007년 ~
A매치 136경기 5골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0년대 칠레 축구를 이끈 언성 히어로이자 붙박이 라이트백. 뛰어난 체력과 날카로운 킥을 겸비해 주포지션인 라이트백 외에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기도 했던 그였습니다.
마우리시오 이슬라는 우디네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반대쪽 풀백인 콰드오 아사모아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010/11 시즌의 리그 4위, 다음 시즌 3위까지 올라가 챔스 진출권을 따내는 활약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베 이적 후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였던 이슬라는 대신 칠레 축구의 황금기 당시 주전으로서 코파 2연패에 힘을 보탰습니다.
센터백
움베르토 크루즈
포지션:CB
국적:칠레
신장:165cm
생년월일:1939년 12월 8일
주요 클럽:콜로 콜로
국대 커리어
1961년 ~ 1970년
A매치 37경기 0골
1967 코파 아메리카 3위
1962년 월드컵의 3위라는 역대급 성적을 이끌었던 칠레의 붙박이 단신 센터백. 당시 시대를 감안해도 중앙 수비수치고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가공할 만한 점프력으로 이를 커버했고 굉장히 빠른 스피드로 뒷공간을 커버해냈던 선수로, 별명부터가 '치타'였던 선수였습니다.
칠레의 강호, 콜로 콜로에서 프란시스코 발데스로 대표되는 꽤 우수한 멤버들과 2번의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칠레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서 1962년 월드컵과 67년 코파에서 3위에 오르는데도 큰 공을 세웠던 움베르토 크루즈였습니다.
센터백
이그나시오 프리에토
포지션:CB
국적:칠레
신장:182cm
생년월일:1943년 9월 23일
주요 클럽:클루브 나시오날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7년
A매치 29경기 3골
1960년대 중후반부터 70년대 초중반까지 '라 로하' 칠레 축구의 간판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선수. 쫙쫙 뻗는 태클 능력과 강인한 수비 스탠스를 보였던 이그나시오 프리에토,
그는 칠레의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에서 떠나 당시 남미 최고 수준의 팀이었던 클루브 나시오날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4년간 3번의 우루과이 리그 우승과 1971년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과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렸습니다. 여기서 그치지않고 프리에토는 프랑스의 릴 유니폼을 입고서도 4시즌을 뛰었고 1974/75 시즌에는 리그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리자르도 가리도
포지션:LB
국적:칠레
신장:182cm
생년월일:1957년 8월 25일
주요 클럽:콜로 콜로
국대 커리어
1981년 ~ 1991년
A매치 44경기 0골
1991 코파 아메리카 3위
1980년대 ~ 90년대 초반 칠레 축구의 명 레프트백. 그는 오버래핑보다는 수비에 초점을 둔 강인한 대인 마킹과 날렵한 태클 같은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리자르도 가리도가 전성기를 보낸 당시 콜로 콜로는 칠레 리그를 독주하며 7차례의 리그 우승과 6차례의 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1991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까지 우승을 달성하는 유수의 영예를 거머쥐었습니다. 1984년 칠레 올해의 선수인 가리도는 또한 국가대표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1991년 코파에서는 3위까지 올랐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가리 메델
포지션:DM
국적:칠레
신장:171cm
생년월일:1987년 8월 3일
주요 클럽:세비야 FC
국대 커리어
2007년 ~
A매치 156경기 7골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0년대 칠레 축구를 대표하는 '미친 개'. 발밑은 좀 떨어지나 별명 그대로 상대 선수를 물고 안놔주는 파이터 기질과 단단한 몸싸움, 날카로운 태클 등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백3의 스토퍼를 소화할 수 있었던 가리 메델이었습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와 이탈리아의 인테르 소속으로 전성기를 보냈고 리그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활약상을 오랜 기간 보인 바 있습니다. 150경기를 넘게 출장해 역대 최다 출장 1위에 있는 메델은 칠레 국가대표팀 아래서 백3 시스템의 오른쪽 스토퍼 역할을 부여받아 뛰어난 활약을 연일 연출, 2연속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루벤 마르코스
포지션:CM
국적:칠레
신장:180cm
생년월일:1942년 12월 6일
주요 클럽: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국대 커리어
1963년 ~ 1969년
A매치 43경기 10골
1960년대 중후반 칠레 축구의 허리를 받들던 중추신경. 강철과도 같은 체력과 맹렬한 투지로 뭉친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였던 그는 뛰어난 태클과 볼운반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서 엄청난 영향력을 드러내던 선수였습니다.
'Ballet Azul'의 핵심으로 5차례의 리그 우승컵을 쟁취해냈던 루벤 마르코스는 자국의 국가대표로는 1966년 월드컵과 1967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고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마르코스 본인은 칠레의 올해의 선수상을 2연속 수상했습니다.(1966,1967)
중앙 미드필더
호르헤 아라베나
포지션:CM
국적:칠레
신장:177cm
생년월일:1958년 4월 22일
주요 클럽:푸에블라 FC
국대 커리어
1983년 ~ 1989년
A매치 36경기 22골
1980년대 칠레 축구를 빛내던 에이스 플레이어. 호르헤 아라베나는 인사이드, 인스텝, 발등의 강력한 프리킥을 마스터한 마성의 왼발 능력으로 남미 전역에 그 이름을 떨쳤으며 활발한 2선 침투와 연계를 통해 직접 골도 많이 넣었던 이입니다.
호르헤 아라베나는 칠레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멕시코의 푸에블라에서 전성기를 누렸고 특히나 1989/90 시즌의 득점왕과 MVP로서 멕시코 리그와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드는 '도메스틱 더블'을 이룩해냈습니다. 또 칠레 국대 유니폼을 입고도 1983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그는 국대에서도 36경기 22골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보여줬습니다.
라이트 윙어
엔리케 호르마자발
포지션:RW
국적:칠레
신장:180cm
생년월일:1931년 1월 6일
주요 클럽:콜로 콜로
국대 커리어
1950년 ~ 1963년
A매치 43경기 20골
1955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56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50년대 남아메리카 전체에서도 알아주는 이름이었던 칠레 축구를 빛낸 인터내셔널 클래스 윙어. 오른쪽 윙어였던 그는 재능넘치는 기술과 축구 지능을 살린 윙플레이를 펼치면서도 뛰어난 득점력, 특히 프리킥을 잘치기로 유명했습니다.
엔리케 호르마자발은 칠레 리그의 콜로 콜로라는 클럽에서 활약하며 총 3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조국을 대표해서는 호르마자발은 1955년도에 MVP로 뽑히며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1년 뒤에 열린 다음 대회에서도 레오넬 산체스라는 신예와 강력한 윙 조합으로 다시 한번 준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레프트 윙어
조지 로블레도
포지션:LW
국적:칠레
신장:175cm
생년월일:1926년 4월 14일
주요 클럽: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1950년 ~ 1957년
A매치 31경기 8골
비 영연방인으로서 최초로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과 바깥에서의 창의적인 찬스메이킹 드리블에 모두 능통했었던 조지 로블레도,
그는 칠레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로 이민을 갔고 때문에 영국에서 커리어를 시작, 반슬리를 거쳐서 뉴캐슬에서 최전성기를 누리며 구단에 1950/51 시즌과 51/52 시즌의 FA컵 2연속 우승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51/52 시즌 리그 득점왕까지 따냈던 로블레도는 조국의 콜로 콜로로 이적해서도 2차례의 리그 우승과 득점왕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카스젤리
포지션:ST
국적:칠레
신장:170cm
생년월일:1950년 7월 5일
주요 클럽:콜로 콜로
국대 커리어
1969년 ~ 1985년
A매치 48경기 29골
197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1970년대 칠레 축구의 얼굴과도 같았던 단신 스트라이커. '페널티 박스 안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카를로스 카스젤리으 최대 장기는 간결한 퍼스트 터치와 골냄새를 맡는 위치선정, 통쾌한 결정력이었습니다.
콜로 콜로라는 칠레 클럽에서 전성기를 맞아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 앉아있는 그는 클럽 커리어 동안 5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컵 우승을 만들었습니다. 리그 득점왕도 3차례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득점왕도 1차례 차지했던 카스젤리는 라 로하의 품에서도 1973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197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결승행을 캐리했고 그 보답으로 대회 MVP로 뽑혔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엘라디오 로하스
주 포지션:DM
국적:칠레
신장:181cm
생년월일:1934년 11월 8일
주요 클럽:에베르톤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6년
A매치 23경기 3골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62년 월드컵 3위라는 자국 월드컵 최고 성적을 이끌었던 중원의 핵. 주포지션은 탁월한 수비 능력이 빛나던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고향의 이름을 따 '티에라아마리야의 폭격기'라 불렸을 정도로 뛰어난 중거리 슛팅을 쏘기도 했습니다.
엘라디오 로하스는 에베르톤이라는 클럽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냈으며 1962년에는 아르헨티나의 강호,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해 3년간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가 중원에 버티고 있는 칠레는 1962년 월드컵에서 3위에까지 올랐고 본인은 대회 2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메 피사로
주 포지션:DM
국적:칠레
신장:174cm
생년월일:1964년 3월 2일
주요 클럽:콜로 콜로
국대 커리어
1986년 ~ 1993년
A매치 53경기 1골
칠레 축구가 낳았던 1980년대 중후반 ~ 90년대 초반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우수한 전진 능력과 볼컨트롤을 자랑하면서도 경기장을 휩쓰는 태클 능력 등 방어력도 뛰어났던 하이메 피사로였습니다.
그는 1990년대 콜로 콜로의 전성기의 핵심이었으며 주장완장까지 차고서는 6번의 자국 리그와 5번의 자국 컵 대회 우승, 1991년에는 파라과이의 클루브 올림피아를 잡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 남미 챔피언의 자리에 클럽을 앉히는 대업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그는 1987년과 88년에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다비드 피사로
주 포지션:CM
국적:칠레
신장:170cm
생년월일:1979년 9월 11일
주요 클럽:AS 로마
국대 커리어
1999년 ~ 2015년
A매치 96경기 7골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태리 세리에 A에서 잔뼈가 굵었던 칠레산 중앙 미드필더. 같은 시기에 활약했던 스페인의 명 미드필더의 이름을 따 칠레의 차비 에르난데스라는 이명을 얻었던 피사로는 그대로 빙글빙글도는 볼키핑, 탈압박 능력과 동료에게 정확히 떨구는 기막힌 롱패스 시력을 겸비했었습니다.
그는 우디네세와 인테르를 거쳐서 AS 로마에 입성하게 되었고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뛰며 다니엘레 데 로시, 시모네 페로타와 막강한 중원 라인을 구성해 3차례의 리그 준우승과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칠레 대표팀에서는 코치진, 협회와의 불화로 오랜 기간 소집되지 않았고 노장의 나이에 삼파올리의 부름을 받아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경험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카를로스 레이노소
주 포지션:AM
국적:칠레
신장:170cm
생년월일:1945년 3월 7일
주요 클럽:클루브 아메리카
국대 커리어
1966년 ~ 1977년
A매치 34경기 7골
당시 북중미 리그를 대표했던 멕시코 최고의 외인 용병이자 클럽 아메리카 역사상 최고의 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가 막힌 프리킥 능력과 패스 솜씨, 절정의 드리블 감각으로 똘똘 뭉친 선수였습니다.
그는 커리어를 아우닥스 이탈리아노라는 멕시코 클럽에서 시작했으며 뛰어난 활약으로 멕시코 최고의 팀인 클루브 아메리카로 이적, 멕시코의 엔리케 보르하라는 스트라이커를 보좌하며 총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컵 대회 우승, 1977년에는 북중미 챔피언스 리그에서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파트리시오 야네즈
주 포지션:RW
국적:칠레
신장:172cm
생년월일:1961년 1월 20일
주요 클럽:레알 바야돌리드
국대 커리어
1979년 ~ 1994년
A매치 43경기 5골
197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통했던 칠레 출신 명 윙포워드 계보 중 한명. 뛰어난 우측면 질주와 오밀조밀한 드리블, 허를 찌르는 패스 능력으로 대활약할 수 있었던 야네즈는,
자국의 산 루이스에서 대활약하면서 라리가로 이적하게 되었고 레얄 바야돌리드의 에이스로서 1983/84 시즌의 코파 데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문도 데포르티보가 뽑은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에 고향의 콜로콜로로 돌아와 1991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도왔던 그는 대표팀에서도 197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당시 주요 멤버였습니다.
기예르모 수비아브레
주 포지션:ST
국적:칠레
신장:171cm
생년월일:1903년 2월 28일
주요 클럽:콜로 콜로
국대 커리어
1926년 ~ 1930년
A매치 14경기 10골
칠레 축구 최초의 스타 플레이어.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로, 화살촉과도 같은 날카로운 슛팅 능력을 겸비했으며 작은 키에도 엄청난 도약력으로 헤딩골까지 많이 넣었습니다. 특유의 외모로 '납작 코'라고도 불린 수비아브레는,
1933년 칠레 프로 리그가 출범하기 전 2차례의 산티아고 리그 우승을 일궜으며 칠레 국가대표팀의 셔츠를 입고서는 1926 코파 아메리카, 1928 하계 올림픽, 1930 월드컵에 참가하는 창세기 칠레 축구의 영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라울 토로
주 포지션:ST
국적:칠레
신장:177cm
생년월일:1911년 2월 21일
주요 클럽:산티아고 원더러스
국대 커리어
1936년 ~ 1941년
A매치 13경기 12골
칠레 축구의 초창기를 상징하던 컴플리트 스트라이커. 라울 토로는 육각형이라고 불릴 만한 뛰어난 슛팅과 헤딩, 발군의 연계 기술과 볼테크닉을 모두 탑재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고향인 산티아고의 여러 클럽들을 돌아다니며 엄청난 폼을 오랜 기간 보였고 칠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도 1939년과 41년 2차례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4강행을 도왔으며 1937년 대회 같은 경우에는 무려 7골을 폭격하여 득점왕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 수비수
로베르토 로하스
미사엘 에스쿠티
세르히오 나바로
레오넬 에레라
미겔 라미레스
미드필더
호르헤 토로
라울 오르메뇨
루이스 무스리
호세 루이스 시에라
차를레스 아랑기스
공격수
알베르토 푸이유
하이메 라미레스
엔리케 소렐
마리오 모레노
페드로 아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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