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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역대 베스트 11/동유럽

유고슬라비아 축구 역대 베스트 11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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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연방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

유고슬라비아 연방

< Yugoslavia >

홈구장: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온 막시미르

최다 득점자:에딘 제코 64골

최다 출장자:루카 모드리치 166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준우승(2018)

UEFA 유로 준우승 2회(1960, 1968)

역대 최고의 선수:루카 모드리치

주장:네마냐 비디치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유고슬라비아 역대 베스트 11 1군 베스트 11

 

골키퍼

블라디미르 베아라 유고

블라디미르 베아라

포지션:GK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28년 11월 2일

주요 클럽:하이두크 스플리트

국대 커리어

1950년 ~ 1959년

A매치 59경기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레프 야신도 현역 시절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유고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골키퍼. 발레리노 출신이었던 것을 알 수 있는 점프력과 우아한 다이빙, 환상적인 반사신경으로 공을 막아내 '철의 손을 가진 발레리노'라고 언론으로부터 언급되었던 그는,

 

자국의 하이두크 스플리트,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온갖 최소실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려 7차례의 1부 리그 우승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에 달았습니다.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로는 1952 하계 올림픽에 참가해 결승까지 올랐고 결승에서 세계 최강 헝가리의 푸스카스의 PK를 막기도 했으나 아쉽게 패배해 은메달을 얻었습니다. 여담으로 1963년, 레프 야신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당시 베아라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가 아닙니다. 그건 블라디미르 베아라죠."

 

라이트백

브란코 스탄코비치 유고

브란코 스탄코비치

포지션:​RB

국적:​보스니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21년 10월 31일

주요 클럽:FK 레드 스타

국대 커리어

1946년 ~ 1956년

A매치 61경기 3골

1948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40 ~ 50년대를 대표하는 유럽 최고의 공격형 라이트백. 빠른 스피드, 정확한 크로스 능력, 의외의 발기술을 겸비해 흔히 우리가 현시대 일컫는 '오버래핑'을 시도하던 선구자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브란코 스탄코비치는 자국의 명문 클럽, 레드 스타에서 총 4번의 리그와 3번의 컵우승을 들어올렸으며 유고슬라비아 엠블럼을 유니폼에 달고도 1948년과 52년, 연속으로 하계 올림핌 결승까지 올라가 은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한 바 있습니다.

 

센터백

벨리보르 바소비치 유고

벨리보르 바소비치

​포지션:​CB

​국적:세르비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39년 10월 3일

​주요 클럽:AFC 아약스

국대 커리어

1961년 ~ 1966년

A매치 31경기 2골

네마냐 비디치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유고 연방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 안정적인 대인 수비 능력, 지능적인 오프사이드 트랩 활용 능력과 날카로운 빌드업 실력을 모두 보유해 스토퍼, 리베로 그리고 미드필더까지 모두 겸할 수 있었던 바소비치는,

 

파르티잔을 이끌고 4번의 리그 우승과 1965/66 시즌의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이끌어냈으며 후에 아약스 소속으로 뛰며 수비진의 리더로서 리누스 미헬스의 '토탈 풋볼'을 구현, 각 3번의 리그와 컵 우승에 성공했고 1970/71 시즌에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를 꺾으며 유러피언컵에서까지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바소비치는 아약스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였지만 1971년, 호흡기 질환 문제로 30세 초반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아쉽게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 유고

네마냐 비디치

포지션:​CB

국적:세르비아

신장:190cm

생년월일:1981년 10월 21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국대 커리어

2002년 ~ 2011년

A매치 56경기 2골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인 '세르비아산 터미네이터'. 국내팬들에게는 '벽디치' 라는 별명으로 아주 잘 알려져있는 비디치는 190cm라는 큰 키와 탄탄한 체격, 강력한 태클,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 등으로 상대 선수를 부숴버리는 겁이 없고 강인한 수비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디치는 외국인임에도 퍼거슨으로부터 주장 완장까지 받을 정도로 신임을 받으며 8년간 맨유의 수비를 책임졌고 종합 5차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2차례의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1차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PFA 올해의 팀 4회, ESM 올해의 팀 3회에 빛나는 그는 챔스 결승에 오른 2008/09, 2010/11 시즌, 세계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이며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상까지 탄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2006년과 10년, 세르비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파흐루딘 유수피 유고

파흐루딘 유수피

포지션:​LB

국적:​세르비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39년 12월 8일

주요 클럽:FK 파르티잔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7년

A매치 55경기 0골

1960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준우승

1962 FIFA 월드컵 4강

1950 ~ 60년대를 유럽 리그를 평정했던 유고슬라비아의 역대급 풀백.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비상한 수비 지능과 발군의 공격력을 가졌으며 유수피의 최대 장점은 악착같이 상대에게 달려들어 볼을 뺐는 맹렬한 파이터 정신의 소유자였던 것이었습니다.

 

세르비아의 명문, 파르티잔에서 활약했던 그는 총 4번의 자국 리그 우승을 비롯해 1965/66 시즌엔 레알에게 지긴 했지만 유러피언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팀을 유럽 고수준으로 올려놓았으며 유수피 본인은 분데스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서도 그 기량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1962년, 63년과 68년에 월드 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11에 들어갔었던 그의 활약상은,

 

유고슬라비아가 1960 올림픽 금메달, 유로 1960 준우승, 1962 월드컵 4강 등의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던 시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유고

루카 모드리치

포지션:DM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85년 9월 9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2006년 ~

A매치 166경기 24골

2018 FIFA 월드컵 준우승

2022 FIFA 월드컵 3위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불린 '발칸반도의 요한 크루이프'. 현시대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로 칭해지는 모드리치는 감탄을 연발케하는 탈압박, 기민한 드리블 돌파, 창의적인 키패스, 부지런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을 두루 갖추었던 선수였습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 EPL 탑티어 미드필더로 거듭난 뒤 스페인으로 넘어가 1년 만에 '라 데시마'를 이룬 것을 시작으로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크카모' 중원 조합을 구성해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 리그 3연패와 30대 후반에 무려 구단의 14번째 빅이어를 선사하는 등 23개의 트로피를 쟁취했습다. 크로아티아 올해의 선수에 7번, UEFA 올해의 팀에 3번 이름을 올린 모들치는,

 

바트레니를를 이끌고 2018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결승까지 올려놓는 자국 역대 최고 성적에 대회 골든볼을 받았고 이는 발롱도르 수상까지 이어지며10년을 이어진 메날두 발롱도르 독식을 깨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37세의 나이에 그는 다음 월드컵에서도 3위에 안착, 브론즈볼 수상으로 개인 커리어에 한줄을 더 추가했습니다.

 

라이트 윙어

베르나르드 부카스 유고

베르나르드 부카스

포지션:​RM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70cm

생년월일:1927년 5월 1일

주요 클럽:하이두크 스플리트

국대 커리어

1948년 ~ 1957년

A매치 59경기 22골

1948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모드리치 등장 전까지 크로아티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던 당대 한손에 꼽히던 윙어. 베르나르드 부카스는 날카로운 킥과 매우 빠른 드리블 스피드를 바탕으로 본업인 레프트 윙 외에도 공격 지역의 다양한 역할을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그는 자국의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3번의 리그 우승을 캐리했으며 특히 1950년의 경우 무패 우승이었습니다. 유고슬라비아의 품에서 부카스는 중흥기를 창조해냈고 각 2번의 월드컵고 하계 올림픽에 참가, 1948년과 52년 올림픽에서 모두 은메달을 들어올리며 유고슬라비아 엠블럼의 별을 더 밝게 빛낸 바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드라고슬라프 세큘라라치 유고

드라고슬라프 세큘라라치

포지션:​AM

국적:세르비아

신장:171cm

생년월일:1937년 11월 30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국대 커리어

1956년 ~ 1966년

A매치 41경기 6골

1956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60 UEFA 유로 준우승

1962 FIFA 월드컵 4강

 

1960년대 유고슬라비아의 전성 시대를 밀고나갔던 환상의 크랙. 당대 최고의 드리블러라고 봐도 무방한 현란한 드리블, 탈압박과 더불어 수비진의 아킬레스건을 찾아내는 킬패스 능력으로 명망을 떨쳤습니다.

 

그는 자국의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같은 명문팀에서도 에이스 노릇을 하며 8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고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도 막강한 멤버들과 같이 1956년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60년 유로 준우승,1 962년 월드컵 4강 등을 이끌며 유고슬라비아를 축구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세큘라라치는 1960년 유로에서는 올스타팀, 62년에는 발롱도르 4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습니다.

 

레프트 윙어

드라간 자이치 유고

드라간 자이치

포지션:​LM

국적:유고슬라비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46년 5월 30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국대 커리어

1964년 ~ 1973년

A매치 85경기 23골

1968 UEFA 유로 준우승

 

자타가 공인하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어이자 축구사 최고의 레프트 윙 가운데 한명.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크로스 정확도와 펠레마저 현혹시켰던 드리블 스킬, 절륜의 득점 감각과 수비 가담까지 탑재했던 윙포워드의 이상향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매직 드라간'은 츠르베나 즈베즈다라는 유고슬라비아 클럽에서 13년을 뛰면서 615경기 370골로 구단 역대 최다 출장, 득점 기록 1위를 찍었으며 클럽에 5개의 리그 우승컵과 4개의 유고슬라비아 컵 우승컵을 바쳤습니다. 후에 프랑스의 바스티아라는 약팀에서도 비슷한 폼을 이어갔던 자이치는,

 

플라비 유니폼을 입고서도 월드클래스인 것을 증명하며 2번의 유로에서 올스타로 선정, 그중에 1968년 대회에서는 MVP와 득점왕까지 석권하며 발롱도르 포디움을 밟고 올라서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스트라이커

스체판 보벡 유고

스체판 보벡

포지션:ST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75cm

생년월일:1923년 12월 3일

주요 클럽:FK 파르티잔

국대 커리어

1946년 ~ 1956년

A매치 63경기 38골

1948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헝가리의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도 우상으로 우러러봤던 종전 직후 유럽 탑티어의 특급 포워드. 뛰어난 테크닉과 센스, 혼자서 골도 넣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사이드 포워드였던 스체판 보벡이었습니다.

 

FK 파르티잔이라는 자국 클럽에서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지내며 무려 425골을 기록해 역대 최다 득점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그는 2번의 유고 리그와 4번의 유고 컵 우승, 2번의 리그 득점왕까지 달성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품에서도 보벡은 수많은 골을 넣어 1948년, 52년 올림픽 은메달에 크나 큰 기여, 본격적인 자국 전성기의 초석을 다졌고 유고슬라비아 시절로 한정한다면 그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넣은 38골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입니다.

 

스트라이커

다보르 슈케르 유고

다보르 슈케르

포지션:ST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68년 1월 1일

주요 클럽:세비야 FC

국대 커리어

1992년 ~ 2002년

A매치 71경기 46골

1998 FIFA 월드컵 3위

 

크로아티아 축구를 처음으로 전세계에 알렸던 유고 연방이 낳은 역대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 천의무봉의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과 골냄새를 잘맡는 위치 선정, 발군의 테크닉으로 '오시예크의 마법사'로 불리웠던 슈케르는,

 

라리가의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고공행진을 펼쳤고 후자 소속으로는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와 투톱을 구성해 각 1차례의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세비야 시절까지 6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기도 했었던 그는 크로아티아 올해의 선수상만 6번을 수상했습니다.

 

유고 내전으로 인해 독립한지 얼마 안된 '신데렐라 군단'의 공격 리더로서도 슈케르는 유로 1996 대회 베스트 11 선정, 폼이 정점에 섰던 98년 월드컵에선 3위까지 팀을 올리는 돌풍을 이끌었고 본인은 6골로 득점왕, 실버볼, 발롱도르 2위까지 오르는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A매치 45골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도 앉아있기도 한 그입니다.

 

감독

즐라트코 달리치 유고

즐라트코 달리치

포지션:MANAGER

국적:크로아티아

생년월일:1966년 10월 26일

국대 커리어

2017년 ~

2018 FIFA 월드컵 준우승

2022 FIFA 월드컵 3위

 

2010년대 후반부터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지휘하고 있는 명장. 공격력이 답답하다는 비판은 듣지만 많이 뛰는 선수들의 적극 압박을 요구하며 단단한 선수비 후역습 축구 만큼은 믿을 수 있다는 평을 듣는 즐라트코 달리치입니다.

 

그는 2017년 부임한 뒤, 1년 뒤 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 루카 모드리치 -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 이반 라키티치로 이어지는 황금 중원 라인을 필두로 한 늪축구를 펼치며 수많은 강적들을 무찌르고 결승까지 오르는 이변을 만들었으며 다음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3위까지 오르는 기대 이상의 경력을 써내리며 크로아티아 국민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유고슬라비아 역대 베스트 11 2군 베스트 11

 

골키퍼

얀 오블락 유고

얀 오블락

포지션:GK

국적:​슬로베니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93년 1월 7일

주요 클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국대 커리어

2012년 ~

A매치 56경기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 유럽 축구를 상징한 월드 클래스 키퍼 중 하나. 트렌드가 원하는 발밑은 평범하나 압도적인 반사신경으로 선방에 관한 능력치는 동시대의 노이어, 데 헤아, 쿠르투아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을 정도로 역대급인 오블락은,

 

ATM의 명 골리 계보를 이으며 대활약했고 시메오네 체제의 짠물 수비와 함께 1차례의 라리가 우승, 유로파 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라리가 올해의 골키퍼상과 리카르도 사모라상만 5번 수상했으며 대망의 2020/21 시즌, 팀이 7년만에 라리가 왕좌를 탈환할 당시엔 리그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라이트백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유고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포지션:​RB

국적:세르비아

신장:185cm

생년월일:1984년 2월 22일​

주요 클럽:첼시 FC

국대 커리어

2005년 ~ 2018년

A매치 105경기 13골

21세기를 빛낸 EPL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명. ​본래 센터백이었던 만큼 뛰어난 몸싸움과 1대1 대인 마크 능력, 거친 슬라이딩 태클 등을 보여줄 수 있었으나 그의 진짜 역량은 날카롭고 센스있는 오버래핑에서 나왔습니다.

 

이바노비치는 2008/09 시즌 히딩크 밑에서부터 오른쪽 수비로 뛰며 '이바갑' 모드를 펼쳤고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함과 함께 09/10, 14/15 시즌 PFA 올해의 팀에까지 뽑힌 바 있습니다. 절정이던 14/15 시즌에는 챔스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으며 특유의 버저비터 능력으로 12/13 시즌 유로파 결승에선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헤더골을 작렬하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요시프 카탈린스키 유고

요시프 카탈린스키

포지션:​CB

국적:​보스니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48년 5월 2일

주요 클럽:FK 젤레즈니차르 사라예보

국대 커리어

1972년 ~ 1977년

A매치 41경기 10골

1970년대 중후반을 풍미했던 보스니아 출신의 공격형 리베로. 원숙한 공수 수평성으로 유명했던 요세프 카탈린스키는 수비력 만큼 뛰어난 공격 상황에서의 번뜩임으로 유명했었습니다.

 

강력한 중거리 슛팅을 쏘던 요시프 카탈린스키는 자국의 젤레즈니차르 소속으로 1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후에 프랑스 리그의 니스 소속으로도 대활약해 클럽 커리어 통산 100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카탈란스키는 거기다 1974년, 월드컵 티켓이 달린 예선 마지막 경기 스페인전에서 골을 넣어 조국 월드컵 본선행에도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고 결국 그 해 유고슬리비아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센터백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유고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포지션:​CB

국적:세르비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69년 2월 20일

주요 클럽:SS 라치오

국대 커리어

1991년 ~ 2003년

A매치 63경기 9골

 

축구사를 빛낸 역대 최고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가운데 한명으로 추앙받는 수비수. 뛰어난 대인마킹과 악착같은 파이터 기질의 투지를 바탕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던 그는 28골로 세리에 A 역대 최다 프리킥 득점자, 4대 리그에서 유일한 한경기 프리킥 해트트릭 기록자 등 자타가 공인할 만한 프리킥 실력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때문에 '미사일로비치'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는 21세의 나이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1990/91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끌었고 1년 뒤 내전을 피해 세리에로 진출, 로마와 삼프도리아를 거쳐서 라치오의 품으로 오게 되었고 막강한 멤버들과 구단 최고의 순간을 함께하며 각 1차례의 위너스컵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ESM 올해의 팀에 들며 1999/00 시즌의 '도메스틱 더블'을 만들어낸 바 있습니다. 

 

시니샤 미하일로비치는 내전으로 인해 한동안 국제대회에 못나오다 햐얀 독수리 군단의 1998년 월드컵의 16강행을 함께 했습니다.

 

레프트백

브란코 제베치 유고

브란코 제베치

포지션:LB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29년 3월 17일

주요 클럽:FK 파르티잔

국대 커리어

1951년 ~ 1961년

A매치 65경기 17골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60 UEFA 유로 준우승

 

1950년대 유고슬라비아 축구의 필수불가결 자원. 훌륭한 크로스와 돌파로 주 포지션인 레프트 윙어 외에도 센터 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수비력까지 갖춘 후기에는 레프트백까지 봤었던 팔방미인 그 자체 브란코 제베치였습니다.

 

그는 FK 파르티잔 소속으로 1950년대의 전성기를 함께 해 3번의 리그 우승에 당도했으며 유고 연방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서도 무려 7골을 넣어 득점왕으로서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유로 1960에서도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로도 빼어난 모습을 선보인 그였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즐라트코 차이코프스키 유고

즐라트코 차이코프스키

포지션:DM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64cm

생년월일:1923년 11월 24일

주요 클럽:FK 파르티잔

국대 커리어

1946년 ~ 1955년

A매치 55경기 7골

1948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유고슬라비아 연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당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당대 최고 수준의 하프백(오늘날의 수미)으로 믿음직한 1대1 방어와 날쌘 태클,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가졌었습니다.

 

즐라트코 차이코프스키는 당대 유고의 양대 산맥이었던 파르티잔이라는 클럽 아래서 2차례의 유고 리그와 3번의 컵 우승을 달성했으며 완성된 기량으로 유고의 방패 역할을 소화해 1948 하계 올림픽과 1952 하계 올림픽에서 2위에 올라 훗날 유럽에서도 꽤 위협적으로 성장할 자국 전성기의 초석을 다진 바 있습니다. 

 

라이트 윙어

밀로스 밀루티노비치 유고

밀로스 밀루티노비치

포지션:​RM

국적:세르비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33년 2월 5일

주요 클럽:FK 파르티잔

국대 커리어

1953년 ~ 1958년

A매치 33경기 16골

 

1950년대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도 원했던 마성의 윙어. 수비수들을 혼란케하는 아름다운 드리블을 구사하면서 머리에 배달하는 정교한 크로스까지 뽑았던 '금발의 버저' 밀로스 밀루티노비치는,

 

자국의 파르티잔 소속으로 활약했고 2차례의 유고슬라비아 컵 우승 트로피를 든 뒤 1955/56 시즌의 초대 유러피언컵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그 이름을 유럽 전역에 알렸습니다. 레알, 인테르에 구애도 받았으며 결국 뮌헨, RC 파리 유니폼을 입기도 한 그는 1954년과 58년 월드컵에 참가해 자국을 빛냈으나 폐 질환으로 인해 국대 커리어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유고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포지션:​CM

국적:세르비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65년 3월 3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국대 커리어

1983년 ~ 2001년

A매치 84경기 15골

1984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80년대 후반 ~ 90년 초반 세계구급의 면모를 드러냈던 유고슬라비아 축구 최후의 항성. 마라도나로 언급될 만큼의 드리블 돌파 능력과 창의적인 킬패스 능력을 가졌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스토이코비치는 아쉽게도 잦은 부상과 다혈질 성격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주목받았으며 자국의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에서 2차례 리그 MVP를 타며 최강 부호가 있었던 프랑스의 마르세유로 이적했고 부상으로 신음하면서도 각 1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희한하게도 J리그로 이적해 무려 7년간 활약하기도 했던 '픽시' 스토이코비치는,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 어린 나이에 1984 올림픽 동메달을 이끌었으며 1990년 월드컵에서는 올스타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8강까지 진출, 이후 내전으로 인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로 이어지는 신 유고 연방을 지휘하면서도 1998 WC의 16강행을 만들었습니다.

 

레프트 윙어

데얀 사비체비치 유고

데얀 사비체비치

포지션:​LM

국적:몬테네그로

신장:182cm

생년월일:1966년 9월 15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국대 커리어

1986년 ~ 1999년

A매치 56경기 19골

 

몬테네그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불세출의 천재.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드리블 기교, 천재적인 돌파와 번뜩이는 왼발 킥 능력 등 레프트 윙말고도 공격형 미드필더나 포워드 위치까지 소화가 가능했던 사비세비치는,

 

별명 '천재'에 걸맞는 활약상으로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금 세대 일원으로서 3차례의 리그 우승과 1990/91 시즌, 마르세유를 꺾고 빅이어를 드는 영광을 실현시켰습니다. 그는 해당년도 발롱도르 투표에서 무려 2위까지 올랐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태리의 강호, AC 밀란으로 이적했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수비 전술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족한 활동량 때문에 주전자리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1993/94 시즌 챔스 결승에서는 바르샤를 박살내는데 공헌하기도 했습니다. 

 

사비세비치는 아쉽게도 자국의 황금세대 멤버들에도 내전으로 인해 한동안 세계 무대를 밟지 못했고 2번의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스트라이커

라이코 미티치 유고

라이코 미티치

포지션:ST

국적:세르비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22년 11월 19일

주요 클럽:FK 레드 스타

국대 커리어

1946년 ~ 1957년

A매치 59경기 32골

1948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52 하계 올림픽 은메달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의 지도자 티토마저 홀렸던 1940년대 후반 ~ 1950년대 초반 유고 연방 축구의 아이콘. 수준급의 드리블 기교와 다이나믹한 오른발 슛에 능했던 라이코 미티치는 당대 최고의 인사이드 포워드로,

 

레드 스타에서 뛰며 무려 4차례의 유고슬라비아 리그와 3차례의 유고슬라비아 컵을 우승했고 국가대표로도 스체판 보벡과 콤비를 이뤄 두차례의 하계 올림픽에서 조국에게 은메달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1952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6차례 골망을 흔들어 득점왕까지 차지한 그였습니다.

 

스트라이커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 유고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

포지션:ST

국적:몬테네그로

신장:178cm

생년월일:1969년 1월 19일

주요 클럽:레알 마드리드 CF

국대 커리어

1989년 ~ 2009년

A매치 73경기 28골

1990년대 후반, 호나우두와 비견되었던 유고슬라비아의 월클 공격수. 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뒷공간 돌파, 간결한 드리블과 프리킥 골도 꽤 넣을 만큼의 정교한 슛팅력을 보유했습니다.

 

1992년과 93년 연속으로 유고슬라비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는 라리가의 발렌시아로 이적했으며 95/96 시즌 리그 득점 2위, 리그 성적도 2위까지 올리는 퍼포먼스로 분노의 영입을 하던 레알로 이적하는데 성공, 바로 리리가 트로피 탈환에 성공했으며 다음 97/98 시즌에는 챔스 결승에서 유베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32년만인 레알 마드리드의 빅이어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조국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미야토비치는 1998년 월드컵 예선을 폭격하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16강 네덜란드전에서 본인의 PK 실축으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3) 리저브 베스트 11

Reserve Best 11

유고슬라비아 역대 베스트 11 3군 베스트 11

 

골키퍼

프라뇨 글라세르 유고

프라뇨 글라세르

포지션:GK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13년 1월 13일

주요 클럽:HSK 그라단스키

국대 커리어

1933년 ~ 1940년

A매치 35경기

 

'철의 주먹'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유고슬라비아의 명 골키퍼 계보의 시작점. 1930년대 ~ 40년대 유럽 최고의 골키퍼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던 글라세르는 어마무시한 선방을 뽐냈던 것으로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특히 94번의 PK 중 73번을 선방했다는 전설적인 기록도 낳았던 그는,

 

무려 20년간 프로 생활을 유지했으며 1933년부터 49년까지 16년간은 비공식을 포함해 무려 1200경기가 넘는 경기를 출장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는 BSK 베오그라드와 그라단스키 자그레브, 파르티잔 소속으로 총 4번의 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라이트백

블라디미르 두르코비치 유고

블라디미르 두르코비치

포지션:​RB

국적:​세르비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37년 11월 6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6년

A매치 50경기 0골

1960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준우승

1962 FIFA 월드컵 4강

1960년대 초반 동유럽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명망 높았던 선수. 뛰어난 체력과 성실한 수비 자세, 발군의 오버래핑으로 오른쪽을 꽉꽉 채웠었던 블라디미르 두르코비치,

 

그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품에서 전성기를 맞이해 뛰어난 멤버들과 5차례의 리그, 3차례의 컵, 1차례의 미트로파 컵 획득에 일조했으며 후에 분데스의 묀헨글라트바흐를 거쳐 AS 생테티엔 소속으로도 리그 1 3연속 우승과 쿠프 드 프랑스 2연속 우승을 이뤄 엄청난 인기도를 얻었습니다. 유고슬라비아의 최전성 시대를 함께 했던 두르코비치는 1960년 유로에서 올스타에 드는 폼으로 준우승, 1962 월드컵에서는 4강에 안착했습니다.

 

센터백

밀루틴 이브코비치 유고

밀루틴 이브코비치

포지션:​CB

국적:세르비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06년 3월 3일

주요 클럽:SK 유고슬라비야

국대 커리어

1925년 ~ 1934년

A매치 39경기 0골

1930 FIFA 월드컵 4강

 

1930년대 유고슬라비아 축구의 초창기를 대표했던 레전드 수비수. 요새와 같은 난공불락의 1대1 마크 능력을 비롯해 일품의 태클링까지 겸비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었던 밀루틴 이브코비치입니다.

 

SK 유고슬라비야에서 뛰면서 2차례의 자국 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이브코비치는 유고슬라비아 국대 유니폼을 입고도 대활약해  1930년 초대 월드컵 4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30대 후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독일군에 포로로 끌려가 총살 당하고 말았습니다

 

센터백

드라간 홀제르 유고

드라간 홀제르

포지션:​CB

국적:​슬로베니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45년 1월 9일

주요 클럽: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4년

A매치 52경기 0골

1968 UEFA 유로 준우승

1960년대 ~ 70년대에 걸쳐 동유럽 축구를 빛낸던 슬로베니아 출신의 명 스토퍼. 완고한 대인 마킹, 날카로운 태클링으로 유명했던 드라간 홀제르는,

 

크로아티아 최대 규모의 명문팀,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맹활약하며 3차례의 리그와 1969년의 리그 MVP 자리에 앉은 바 있으며 후에 독일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서도 대활약했습니다. 조국 대표팀으로도 홀제르는 드라간 자이치라는 에이스의 공격력을 뒷받침, 유로 1968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프트백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유고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포지션:LB

국적:세르비아

신장:187cm

생년월일:1985년 11월 10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시티 FC

국대 커리어

2008년 ~ 2020년

A매치 94경기 11골

 

'세르비아산 각도기'로 불렸던 2010년대 프리미어 리그와 세리에 A 수위급 레프트백. 풀백임에도 스피드는 느리다는 약점이 있었지만 공격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적절한 타이밍의 전진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땅볼 크로스, 기가 막힌 프리킥 능력을 통해 많은 감독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콜라로프는 라치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신흥 강호인 맨시티에 합류했으며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서 각 2차례의 PL, 리그컵 우승과 2010/11 시즌에는 FA컵 우승으로 세르비아 올해의 선수상까지 타냈습니다. 후에 로마로 이적해서도 뛰어난 폼을 보였으며 2018/19 시즌에는 세리에 A 올해의 팀에까지 선정되었습니다. 더해서 그는 2018년 월드컵에 주장으로 참가해 프리킥골도 넣은 바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 유고

이반 라키티치

포지션:DM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88년 3월 10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국대 커리어

2007년 ~ 2019년

A매치 106경기 15골

2018 FIFA 월드컵 준우승

2010년대 스페인 라리가의 탑티어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봤었던 수준급의 기회 창출 능력과 개처럼 뛰어다니는 활동량과 체력, 비상한 축구 지능 등으로 중원을 꽉꽉 채웠었던 이반 라키티치는,

 

세비야의 공격 대장으로 활약하면서 2013/14 시즌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곧 바로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는 차비의 주전 자리를 대체하며 원래보다 아래의 위치에서 MSN이라는 역대급 공격라인의 후위를 보좌, 14/15 시즌의 '트레블'을 포함해 4번의 리그와 컵 우승을 같이 했습니다. 또한 후에 친정팀인 세비야로 돌아와 주장으로 22/23 시즌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한번 더 이끌었던 그는,

 

크로아티아의 체크 무늬 유니폼을 입고도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중원을 받들며 2018년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공을 세웠습니다.

 

라이트 윙어

즈보니미르 보반 유고

즈보니미르 보반

포지션:RM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85cm

생년월일:1968년 10월 8일

주요 클럽:AC 밀란

국대 커리어

1988년 ~ 1999년

A매치 56경기 13골

1998 FIFA 월드컵 3위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축구의 황금 세대를 상징하는 크로아티아의 축구 영웅. 뛰어난 피지컬과 활동량을 갖춘데다가 정교한 킥 능력으로 키패스도 뽑아내면서 테크닉까지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말고도 윙어로도 가용되었던 그였습니다.

 

이런 '조로' 즈보니미르 보반은 자국의 디나모 자그레브 시절부터 이미 유망했으며 크로아티아의 독립 전쟁을 피해 1991년 밀란으로 넘어가서는 80년대 '밀란 제너레이션' 1기와 2000년대 2기를 잇는 No.10으로 가교 역할을 해내며 4차례의 스쿠데토와 93/94 시즌의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등 90년대 세리에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었습니다.

 

그는 독립에 성공했던 크로아티아의 믿음직한 주장으로서도 1998년 월드컵에서 3위까지 조국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보반은 축구 외적으로도 엄청난 애국자였는데 전쟁의 전조가 스물스물 보이던 1990년,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가 맞붙었던 경기가 과열되자 자그레브의 서포터들을 과잉진압하던 세르비아 경찰들을 상대로 겁없이 발차기를 날리는 영웅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사페트 수치시 유고

사페트 수치시

포지션:AM

국적: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신장:174cm

생년월일:1955년 4월 13일

주요 클럽:파리 생제르맹 FC

국대 커리어

1977년 ~ 1990년

A매치 54경기 21골

 

2010년대까지 만해도 파리 생제르맹 FC, 프랑스 리그 1 최고의 외국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았던 인물. 사페트 수시치는 부드러운 볼 컨트롤, 빨랫줄 슛팅과 프리킥은 물론 절륜의 어시스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천부적인 플레메이커였습니다.

 

그는 파리지앵 유니폼을 입고 1980년대의 약진을 진두지휘, 1985/86 시즌 구단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82/83 시즌 결승에서도 1골 1어시로 우승을 만들어내 구단 최초로 리그 1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2016년 디 마리아가 갱신하기 전까지 프랑스 리그 1 한시즌 최다 어시 1, 2위 기록을 전부 가지고 있었던 수시치였습니다.

 

레프트 윙어

보라 코스티치 유고

보라 코스티치

포지션:LM

국적:세르비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30년 6월 14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단

국대 커리어

1956년 ~ 1964년

A매치 33경기 26골

1960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준우승

 

​1960년대 초반 유고슬라비아의 전성기의 핵심멤버로 자리 잡았던 유럽 최고의 윙어 중 한명. 정교한 크로스와 왼발 슛팅 능력, 센스 있는 드리블 돌파와 볼컨트롤로 정평이 나있던 보라 코스티치는,

 

자국의 명문팀 레드 스타 소속으로 유고슬라비아 리그 우승 5회, 유고슬라비아 컵 우승 3회, 리그 득점왕 2회, 1958년의 미트로파 컵 우승 등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전성기 대표팀의 일원으로도 올스타팀에 선정되며 유로 1960에서 준우승을 이끌었고 1960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발칸 반도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밀란 갈리치 유고

밀란 갈리치

포지션:ST

국적:세르비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38년 3월 8일

주요 클럽:FK 파르티잔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5년

A매치 51경기 37골

1960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준우승

1962 FIFA 월드컵 4강

 

​1960년대 유고슬라비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알아줬던 명 공격수.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발군의 득점 능력을 보유했으면서도 이타적인 플레이까지 잘했던 밀란 갈리치는,

 

자국 FK 파르티잔의 최전성기를 이끄는 에이스로 성장한 그는 4번의 리그 우승과 1965/66 시즌 레알에게 패하긴 했으나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오르는 역대급 성적을 냈습니다. 후에 벨기에 리그로 이적해서도 2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역시 공격대장으로서 1960년의 유로 준우승과 올림픽 금메달 당시 득점왕의 왕좌에 앉았고 2년 뒤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최고 성적을 낼 당시에도 뛰어난 모습에 발롱도르 8위라는 순위로 자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트라이커

다르코 판체프 유고

다르코 판체프

포지션:ST

국적:마케도니아

신장:175cm

생년월일:1965년 9월 7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국대 커리어

1984년 ~ 1995년

A매치 33경기 18골

 

​두 말하자면 입 아픈 북마케도니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그 범위를 유고 연방 전체로 넓혀도 역대 한손 안에 들어갈 만한 기량을 가진 판체프는 간결한 슛팅과 헤딩 능력, 똑똑한 뒷공간 공략과 박스 안에서 공을 따내는 위치 선정 능력으로 수많은 골을 넣었던 판체프는, 

 

자국의 역사 깊은 클럽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에서 데얀 사비체비치, 로베르트 프시네츠키의 지원을 받으며 전성기를 이끌었고 4차례의 1부 리그 우승과 리그 득점왕을 석권했으며 특히 1990/91시즌,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해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그 해 유러피언 골든슈와 발롱도르에서 2위까지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자국에서 전쟁이 터진 1992년 그는 인테르로 이적했으나 부진만 거듭했고 발롱도르 2위의 폼은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4) 선 외 7인

7 players other than selection

유고슬라비아 역대 베스트 11 리저브 7인

 

브란코 오블락 유고

브란코 오블락

포지션:DM

국적:슬로베니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47년 5월 27일

주요 클럽:FC 샬케 04

국대 커리어

1970년 ~ 1977년

A매치 46경기 6골

자타가 공인할 만한 슬로베니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브란코 오블락은 육각형 미드필더로, 엄청난 스태미너로 필드를 망라하며 정확한 중거리슛, 정교한 패스도 뽑던 선수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딥라잉 플레미에이커까지 소화했습니다.

 

그는 올림피야라는 팀에서 데뷔해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의 활약을 거쳐서 독일의 명문 샬케에 엄청난 이적료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분데스에서 정말 세계 최고라고 불릴 만한 월드클래스 활약으로 1976년에는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도 든 바 있습니다. 이런 오블락의 존재감에 전성기가 지난 유고슬라비아는 1974년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유고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주 포지션:AM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69년 1월 2일

주요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국대 커리어

1989년 ~ 2002년

A매치 64경기 14골

1998 FIFA 월드컵 3위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의 많고 많은 천재들 중에서도 빛났던 크로아티아의 보물. '동유럽의 마술사'로 불린 안정적인 볼키핑과 부드러운 드리블 스킬, 발군의 패스와 '발칸의 황금총'으로 빼어난 중거리포까지 탑재했던 프로시네츠키는 괴팍한 성격과 인성, 골초이기까지 했던 악마의 재능이었습니다.

 

그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금 세대와 같이 1990/91 시즌의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안착, 후에 라리가로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992/93 시즌의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성공했으며 레알 오비에도, 바르셀로나, 세비야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1990 월드컵의 신인상 수상자였던 그는 바트레니의 일원으로 즈보니미르 보반, 다보르 슈케르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1998 WC의 동메달을 쟁취하기도 했습니다.

 

요시프 스코블라르 유고

요시프 스코블라르

주 포지션:CF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41년 3월 12일

주요 클럽: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국대 커리어

1961년 ~ 1967년

A매치 32경기 11골

1962 FIFA 월드컵 4강

'달마시아 해변의 독수리'로 불리웠던 프랑스 리그 역대 최고의 용병 중 하나. 본래 탄탄한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로 측면을 파던 레프트 윙어였으나 다재다능함과 헤더 실력으로 인해 프랑스 리그로 이적 후부터는 센터포워드로 기량이 터졌던 스코블라르였습니다.

 

자국 베오그라드에서 2번의 리그를 따내며 리그앙의 마르세유로 소속팀을 옮겼으며 그는 2연속 리그 우승, 1971/72 시즌의 '더블', 여기서 그치지않고 2차례의 리그 MVP, 3차례의 득점왕 중 1971년은 44골을 넣어 프랑스 리그 한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을 수립, 유러피언 골든슈와 발롱도르 6위까지 오르는 기개의 불꽃을 토했습니다. 마르세유 역대 최다 득점 3위인 스코블라르는 대표팀에서도 1962 월드컵 4강행을 같이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블라고예 마르야노비치 유고

블라고예 마르야노비치

주 포지션:ST

국적:세르비아

신장:171cm

생년월일:1907년 9월 9일

주요 클럽:BSK 베오그라드

국대 커리어

1926년 ~ 1938년

A매치 58경기 37골

1930 FIFA 월드컵 4강

 

유고슬라비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폭격기 가운데 한명. 선수생활 초창기에는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로 뛰었으나 온몸을 이용한 어마무시한 득점 능력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휘할 수 있어 스트라이커로 대성한 이입니다. 

 

유고슬라비아의 명문 클럽들을 거치면서 6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컵 대회 우승을 이끄는 한편, 무려 700골을 넣었던 블라고예 마르야노비치는 자국의 국가대표로도 막강한 축구 강국들을 상대로 호성적을 내면서 2차례의 발칸컵 우승과 1930 월드컵 4강행을 실현시킨 바 있습니다.

 

드라잔 예르코비치 유고

드라잔 예르코비치

주 포지션:ST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36년 8월 6일

주요 클럽:디나모 자그레브

국대 커리어

1960년 ~ 1964년

A매치 21경기 11골

1960 UEFA 유로 준우승

1962 FIFA 월드컵 4강

 

국제 축구 역사상 월드컵과 유로에서 모두 득점왕을 따낸 단 세명 중 하나. 드라잔 예르코비치는 대포알을 보는 듯한 파워풀한 슛팅과 186이라는 당시로는 엄청난 장신을 이용한 박스 안에서의 위협적인 헤더, 바이시클킥이 최대 장기로 꼽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자국 리그의 디나모 자그레브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약 300경기 300골을 넣는 미친 골순도로 1차례의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국대에서도 밀란 갈리치, 드라고슬라프 세큘라라치, 보라 코스티치 같은 자국 최고의 공격수들의 지원을 받으며 1960년 유로 준우승, 1962 월드컵 4위를 달성, 2골과 4골로 두대회 모두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예르코비치였습니다.

 

에딘 제코 유고

에딘 제코

주 포지션:ST

국적: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신장:​193cm

​생년월일:​1986년 3월 17일

주요 클럽:AS 로마

국대 커리어

2007년 ~

A매치 129경기 64골

자국 최고의 선수로 일컬어지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축구의 아이콘. 큰 덩치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했으나 의외의 라인 브레이킹, 양발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슛팅력으로 골문을 흔들던 '보스니아산 폭격기' 제코는,

 

볼프스부르크의 사상 첫 리그 우승을 2008/09 시즌 이뤄냈으며 다음 시즌은 득점왕까지 수상, 허나 맨시티로 이적해서는 재고 처리되듯 로마의 땅에 도착했으나 그곳에서 팀의 주포로 군림하면서 2016/17 시즌 리그와 유로파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다음 시즌 챔스 올해의 팀에 들며 34년만에 4강 진출을 이끌어낸 그는 더해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3위까지 올랐으며,

 

유럽의 약체 보스니아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출장 기록을 갱신, 2014년에는 아직까지도 유일무이한 조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견인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마리오 만주키치 유고

마리오 만주키치

주 포지션:ST

국적:크로아티아

신장:​190cm

​생년월일:​1986년 5월 2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국대 커리어

2007년 ~ 2018년

A매치 89경기 33골

2018 FIFA 월드컵 준우승

2010년대 크로아티아를 넘어 유럽 빅리그를 대표했었던 수비형 포워드. 결정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었으나 성실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뛰어난 연계 센스를 통해 2선 미드필더들과 윙어들의 공격력을 살리는 플레이를 했으며 커리어 후반부에는 심지어 아예 윙어 자리에서 와이드 타겟맨의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는 볼프스부르크를 거쳐서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 '로베리' 라인의 공격력을 살려주는 경기력으로 2012/13 시즌 바로 '트레블'의 주전 멤버가 되었으며 후에 유벤투스에서는 알레그리 감독의 지시에 따라 왼쪽 윙으로 뛰며 4차례의 리그 우승과 3차례의 컵 우승, 16/17 시즌 챔스 준우승을 이뤘습니다. 

 

크로아티아를 대표해서는 노장의 나이에 2018년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역대급 성적에 일조했으며 특히 4강 잉글랜드전에는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인생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5)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밀루틴 쇼슈키치

이반 추르코비치

사미르 한다노비치

 

측면 수비수

미르사드 파즐라기치

로베르트 야르니

다리요 스르나


중앙 수비수

이비카 호르바트

파루크 하지베기치

미로슬라프 주키치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젤리코 페루시치

안테 자네티치

블라디미르 유고비치

네마냐 마티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공격형 미드필더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데얀 스탄코비치

유리차 예르코비치

 

윙어

이비치 쉬르야크

즈베즈단 체비나

이반 페리시치

 

센터 포워드

토도르 베셀리노비치

두샨 바예비치

즐라트코 부요비치

알렌 보크시치

사보 밀로셰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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