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연방
< Soviet Union >
홈구장:루즈니키 스타디움
최다 득점자:안드리 셰브첸코 48골
최다 출장자: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127경기
최고 성적:FIFA 월드컵 4강(1966)
UEFA 유로 우승 1회(1960)
역대 최고의 선수:레프 야신
주장:이고르 네토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레프 야신
포지션:GK
국적:러시아
신장:189cm
생년월일:1929년 10월 22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54년 ~ 1970년
A매치 74경기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우승
1964 UEFA 유로 준우승
1966 FIFA 월드컵 4강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초월적인 반응속도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동체시력으로 들어가는 골도 막아내던 레프 야신은 현역 시절 커리어 절반 이상의 경기를 클린시트로 막아냈으며 1000회의 1대1 상황 중 50여골만을 실점, 페널티킥 선방률 역시 50%를 넘겼다고 전해지며 골키퍼들이 가장 막기 힘든 골대의 구석의 사각지대도 기가막히게 막아내 '야신 존'이라는 용어까지 탄생시킬 정도였습니다.
FC 디나모 모스크바라는 자국 클럽에만 뛰었던 야신은 5번의 리그와 3번의 컵 우승, 리그 베스트 11에 무려 14회 선정, 특히 1963년에는 리그 27경기에서 6골만을 허용해 전인미답의 골키퍼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더해서 소련 축구의 최전성기였던 60년대의 골문을 지키며 유로 1960의 초대 우승, 유로 64의 준우승을 최우수 키퍼로서 쟁취했고 4번의 월드컵에 참가해서도 1966년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이제는 골키퍼라는 포지션의 대명사가 되버린 그의 이름을 따서 월드컵 최우수 골키퍼와 한해 최고의 키퍼에게는 '야신상'을 수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라이트백
블라디미르 베조노프
포지션:RB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0cm
생년월일:1958년 3월 5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77년 ~ 1990년
A매치 79경기 4골
1980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88 UEFA 유로 준우승
소련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라이트백. 베소노프는 특히 뛰어난 오버래핑 실력, 골을 만들어내는 마성의 오른발 킥 능력은 소비에트 연방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알아주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는 자국 최고의 감독 로바노프스키가 이끄는 FC 디나모 키이우에서 6차례의 리그, 5차례의 컵 우승을 해내며 자국 리그 독주는 물론 UEFA 위너스컵에서 우승할 정도로 영향력있는 팀의 일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또 그는 소련 리그 올해의 팀에 무려 9번 선정, 대표팀에서도 1980 올림픽 동메달과 1988 유로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센터백
알베르트 셰스테르뇨프
포지션:CB
국적:러시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41년 6월 20일
주요 클럽:CSKA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61년 ~ 1971년
A매치 90경기 0골
1964 UEFA 유로 준우승
1966 FIFA 월드컵 4강
서독의 '카이저' 베켄바워에 대응해 '폭군 이반'이라는 군주의 이름으로 군림했던 명실상부한 소련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수비수. 이탈리안 리베로였던 셰스테르뇨프는 유려한 뒷공간 커버 플레이, 지능적인 인터셉팅, 거칠고 강력한 대인 마킹을 장착했었습니다.
CSKA 모스크바라는 팀 소속으로만 뛴 원클럽맨으로 1970년 리그 우승을 이끈 그는 리그 베스트 11에만 8시즌 뽑혔으며 소련 대표팀의 골문을 레프 야신과 함께 안정적으로 지켜내고는 유로 1964 준우승, 1966 월드컵 4강 등 조국의 호성적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덧붙여 1970년엔 소련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 1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무르타즈 후르칠라바
포지션:CB
국적:조지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43년 1월 5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트빌리시
국대 커리어
1965년 ~ 1979년
A매치 69경기 6골
1966 FIFA 월드컵 4강
1972 UEFA 유로 준우승
1972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60년대 후반 ~ 70년대 초반에 걸쳐 동유럽 축구 전체를 대표했던 조지아 출신의 명 수비수. 강철과도 같은 1대1 대인 마크 능력을 겸비했지만 발군의 공격 가담과 속이 뻥뚫리는 중거리포 능력으로 골도 꽤 넣었던 후르칠라바는,
자국의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뛰면서 1차례의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그는 '붉은 군대' 소련 국가대표팀 하에서도 맹활약을 펼쳤고 1966년 월드컵 4강, 1968년 유로 4강, 1972년 유로 준우승, 1972년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기록에 크게 일조한 바 있었고 특히 72년에는 발롱도르 1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레프트백
아나톨리 데미야넨코
포지션:LB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0cm
생년월일:1959년 2월 19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81년 ~ 1990년
A매치 80경기 6골
1988 UEFA 유로 준우승
1980년대 소련과 디나모 키이우의 독보적이었던, 당대 최고의 레프트백 가운데 하나. 날카로운 침투, 뛰어난 드리블 돌파와 불굴의 킥 능력을 바탕으로 레프트 윙어도 소화할 만큼의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데미야넨코는 디나모 키이우의 르네상스 시대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블라디미르 베조노프와 세계 최강 풀백 콤비로서 1985/86 시즌 위너스컵 우승을 비롯한 16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또 그는 1988년 UEFA 유로 대회에 참가해서 네덜란드에게 아쉽게 패하긴했으나 결승까지 진출했으며 2차례의 우크라이나 올해의 선수상, 1985년에는 소비에트 연방 올해의 선수로까지 뽑히기도 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발레리 보로닌
포지션:DM
국적:러시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39년 7월 17일
주요 클럽:FC 토르페도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60년 ~ 1968년
A매치 63경기 5골
1964 UEFA 유로 준우승
1966 FIFA 월드컵 4강
소비에트 연방이 배출한 1960년대 유럽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 강력한 대인 방어와 발 빠른 태클, 막강한 몸싸움까지 겸비해 그를 뚫어내기란 상상도 힘들었으며 정교한 롱패스와 발기술로 공격에 물꼬를 트는 장면도 많이 만들었던 그였습니다.
보로닌은 자국의 토르페도 모스크바에서 2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베스트 11 선정, 1964년과 65년은 2연속으로 소련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습니다. 소련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는 1964년 유로 준우승, 1966년 월드컵 4강행, 1968년 유로 4강 등의 호성적을 이끌었고 62 월드컵에서는 비공식 올스타로도 뽑힌 그는 유럽 탑급의 선수로 우뚝 섰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29살의 나이에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는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이고르 네토
포지션:CM
국적:러시아
신장:179cm
생년월일:1930년 1월 9일
주요 클럽: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52년 ~ 1965년
A매치 54경기 4골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우승
'붉은 군대' 소비에트 연방이 깃수로 내밀던 당대 월드 클래스 중앙 미드필더. 소련 최고의 필드 플레이어 중 한명으로 수비수 출신 다운 안정적인 커팅력에다가 원활한 볼 배급과 천재적인 공간 이해도, 효과적인 드리블링과 플레이메이킹으로 명망 높았던 이고르 네토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라는 클럽에서만 뛰면서 5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컵 우승을 이끌고 17년의 커리어 중 12년을 리그 베스트 11에 뽑히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또한 소련 국대에서도 1950년대 중후반 조국의 최전성기를 진두지휘하며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주장으로 유로 1960 우승 등을 경험, 특히 후자 대회에서는 올스타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발렌틴 이바노프
포지션:CM
국적:러시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34년 11월 19일
주요 클럽:FC 토르페도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55년 ~ 1965년
A매치 59경기 26골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우승
1964 UEFA 유로 준우승
1960년대 소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희대의 메디아푼타. 남다른 패스와 시야를 가지고 있었고 황홀한 테크니션이었음에도 뛰어난 득점 능력까지 갖추고 있었던 이바노프는,
토르페도 모스크바 소속으로 3개의 타이틀을 쟁취했으며 9번의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 붉은색 셔츠를 입고서도 조국을 빛내던 핵심으로서 메이저 대회에서 호성적을 이끌었는데, 1956년 올림픽 금메달과 1960년과 64년 유로 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나 유로 60과 62 월드컵에서는 4골씩을 기록하며 득점왕까지 차지할 정도였던 이바노프였습니다.
라이트 윙어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
포지션:RW
국적:러시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37년 7월 21일
주요 클럽:FC 토르페도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55년 ~ 1968년
A매치 38경기 25골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러시안 펠레'로 통했던 1960년대 소련 축구 전성기 최고의 공격수. 정교한 볼테크닉과 빼어난 골 결정력으로 득점도 많이 했던 그는 천재적인 패스 각각 또한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더해서 그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백힐 패스를 대중화 시킨 인물로도 유명한데 세간에서는 이 힐패스를 '스트렐초프식 패스'로도 불렀습니다.
그는 토르페도 모스크바라는 중소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각 1차례의 리그와 컵 우승을 이끈 레전드로서 중앙 은행에서는 그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을 발행할 정도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소비에트 대표팀의 최전성기를 이끌며 1956년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조국에 바친 그였지만 1958년, 정치적 보복이 담긴 성폭행 혐의에 연루되 7년간 수감되어 20대 중반의 전성기를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습니다. 허나 복귀 후에도 그의 천재성은 여전했고 1967년과 68년에는 소련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습니다.
레프트 윙어
올레흐 블로힌
포지션:LW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0cm
생년월일:1952년 11월 5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72년 ~ 1988년
A매치 112경기 42골
1972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76 하계 올림픽 동메달
레프 야신과 비견될 수 있는 1970년대 ~ 80년대 소비에트 제국을 통치했던 또 하나의 차르. 윙어 혹은 세컨탑 위치에서 '화살'이라는 별명 그대로 규격 외의 스피드와 환상적인 드리블 컨트롤, 탁월한 킥 능력을 통해 소련 리그를 파괴하고 다녔던 블로힌은,
디나모 키이우를 데리고 8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위너스컵 우승에 이어 거함 바이언을 잡고 슈퍼컵 우승을 이룬 1975년에는 요한 크루이프와 프란츠 베켄바워의 시대에 그들을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이렇게 구단과 함께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는 소비에트 리그과 키이우 구단 역대 최다 출장, 득점 순위에 모두 1위로 올라있으며,
조국 대표팀에서도 역대 최다 득점, 최초의 센추리 클럽 가입자이자 2번의 올림픽에 참가해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누린 바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
포지션:ST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3cm
생년월일:1976년 9월 29일
주요 클럽:AC 밀란
국대 커리어
1995년 ~ 2012년
A매치 111경기 48골
'동유럽의 호나우두'라는 이명으로 묘사되던 2000년대 초중반 당대 최고의 '무결점 스트라이커'. 별명 그대로 월등히 뛰어난 운동 능력에서 나오는 시원한 돌파, 강력한 몸싸움, 박스 안에서의 감각적인 결정력을 선보였으며 이타적인 면모까지 보여줬던 셰브첸코는,
명문 디나모 키이우의 리그 5연패 및 1998/99 시즌의 챔스 4강 진출으로 발롱 3위에 등극, 이런 탈우크라이나급 활약으로 이탈리아 무대로 넘어가 로쏘네리의 품에서도 각 1차례의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획득했습니다. 리그 득점왕과 챔스 득점왕 2회 수상자인 셰바는 2004년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밀란 역대 최다 득점 2위이며,
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 득점자인 그는 축구 약소국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200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군계일학의 활약으로 조국을 8강에 올려놓기까지 하며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았습니다.
감독
가브릴 카찰린
포지션:MANAGER
국적:러시아
생년월일:1911년 11월 7일
국대 커리어
1955년 ~ 1958년, 1960년 ~ 1962년, 1968년 ~ 1970년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우승
소련 축구 국가대표팀의 페레스트로이카를 열어제낀 명 전술가. 선수들의 패스 앤 무브를 강조하면서 상당히 현대적인 축구를 도모했었던 가브릴 카찰린은,
넓디 넓은 소비에트 연방의 땅에서 이고르 네토, 레프 야신, 알베르트 셰스테르뇨프, 발렌틴 이바노프, 에두아르도 스트렐초프 등의 걸출한 인민들을 발굴해내며 아쉽게 월드컵에서는 3번 모두 모두 8강에 그쳤지만 1956년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1960년 열린 초대 UEFA 유로에서 앙리들로네컵을 품에 안는 영광을 가져왔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리나트 다사예프
포지션:GK
국적:러시아
신장:189cm
생년월일:1957년 6월 13일
주요 클럽: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79년 ~ 1990년
A매치 91경기
1980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88 UEFA 유로 준우승
'컬러 TV 시대의 야신'. 레프 야신이라는 거인의 그늘에서 벗어났던 유일한 인물이자 1980년대 당대 원탑 키퍼였던 다사예프는 압도적인 제공권 장악, 완벽한 중거리 슛팅 견제로 마치 '철의 장막'을 펼친 듯한 키핑력을 보였으며 특히 엄청난 어깨힘에서 나오는 장거리 던지기를 가진 선수였습니다.
그는 조국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라는 강호에서 뛰며 커리어 하이를 누렸고 2번의 리그 우승을 견인, 국가대표로는 총 5번의 메이저 대회에 참가해 특히 유로 1988에서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치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그는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3년, 1982년과 83년에는 발롱도르 6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으니 그 기량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라이트백
레바즈 조주아시빌리
포지션:RB
국적:조지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45년 4월 15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트빌리시
국대 커리어
1969년 ~ 1974년
A매치 49경기 0골
1972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72 UEFA 유로 준우승
'붉은 군대' 1970년대 초중반 소련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우측면 수비. 똑똑한 태클 실력과 철통의 1대1 마크 능력에서 나오는 견고한 수비력이 최대 장점이었던 그는 당대 유럽 최고 수준의 윙어들인 조지 베스트, 유프 하인케스, 드라간 자이치 등을 잘틀어막은 이력이 있기도 합니다.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오랜 기간 뛰면서 각 4차례의 리그 타이틀과 리그 올해의 팀에 들어간 조주아시빌리는 주전 라이트백으로 1972년도에 하계 올림픽과 유로에 참가했고 전자의 대회에서는 3위, 후자의 대회에서는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특히 유로에서는 대회 베스트 11에까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센터백
알렉산드르 치바제
포지션:CB
국적:조지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55년 4월 8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트빌리시
국대 커리어
1980년 ~ 1987년
A매치 53경기 20골
부정할 수 없는 소련 축구 역대 최고의 공격형 리베로. 숨길 수 없는 전진 드리블 본능과 번개같은 중거리포를 뽑아내면서도 완고한 수비력으로 공수 양면에서 가히 국보급 기량을 자랑했던 치바제는,
조지아의 대표 강호인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뛰며 팀의 1980년대 초반 전성기를 진두지휘, 소련 리그는 물론 1980/81 시즌의 위너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발롱도르 순위 8위에 랭크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7시즌을 리그 베스트 11에 들었던 치바제는 또한 대표팀에서도 무트라즈 후르칠라바와 유이한 조지아 출신 선수로서 주장직을 역임하며 7년간 46경기의 A매치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올레흐 쿠즈네초우
포지션:CB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4cm
생년월일:1963년 3월 22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소련 1986년 ~ 1991년
A매치 58경기 1골
1988 UEFA 유로 준우승
우크라이나 1992년 ~ 1994년
A매치 3경기 0골
1980년대 중후반 ~ 1990년대 초반 유럽 전체를 주름잡았었던 우크라이나 역대 최고의 스토퍼. 철옹성의 대인 수비 능력과 군더더기 없는 클리어링이 돋보이던 쿠즈네초우는,
1980년대에는 디나모 키이우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1985/86 시즌의 UEFA 컵위너스컵 우승으로 대표되는 최전성기에 크게 공헌했고 1990년에는 레인저스로 이적해 부상으로 신음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수많은 타이틀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올레흐 쿠즈네초우는 1988년, 조국의 UEFA 유로 준우승을 도왔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까지 이름을 올렸던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레프트백
에브게니 로브체프
포지션:LB
국적:러시아
신장:172cm
생일:1949년 1월 29일
주요 클럽: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69년 ~ 1977년
A매치 52경기 1골
1972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70년대 유럽 축구를 섭렵한 소련을 대표하는 좌측 수비수. 에브게니 로브체프는 매우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의 소유자였던 공격형 풀백으로,
사실상 모든 클럽 커리어를 지낸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핵심으로 뛰며 1969년과 71년에 각각 리그와 컵 대회 우승을 쟁취했고 리그 올해의 팀에도 4번이나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로도 1970년 월드컵 8강과 1972년 하계 올림픽 동메달을 따낼 당시에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특히 1972년, 로브체프는 그 활약을 인정받아 소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표도르 셀린
포지션:DM
국적:러시아
신장:182cm
생년월일:1899년 3월 7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24년 ~ 1925년
A매치 2경기 1골
1910년대와 20년대에 걸쳐 소련 축구의 태고를 상징했던 인물. 주 포지션은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했었던 센터 하프(오늘날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에 가까운 롤)였으나 때에 따라서 센터 포워드로 뛰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우수한 공격력을 소유자이기도 했습니다.
표도르 셀린은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FC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보냈고 그 곳에서 4차례의 소비에트 1부 리그 우승, 3차례의 소비에트 컵 우승에 성공하며 인민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올렉산드르 자바로프
포지션:CM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70cm
생년월일:1961년 4월 26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85년 ~ 1990년
A매치 41경기 6골
1988 UEFA 유로 준우승
소비에트 연방 최후의 전성기를 대표했던 천재 트레콰르티스타. 우아한 볼터치와 스타일리쉬한 무브먼트, 굴지의 킬패스, 시원시원한 전진 드리블에 두각을 드러냈던 자바로프는,
로바노프스키 감독이 이끄는 빌로 시니(디나모 키이우의 애칭)의 품에서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위너스컵 우승을 뛰어난 멤버들과 이끌었으며 후에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이적해서도 1989/90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1980년대 중후반 소련 축구 증흥기의 에이스 노릇을 하던 자바로프는 1986 월드컵 16강, 유로 1988 준우승의 주역이 되며 1988년 당시에는 커리어 최고 순위인 발롱도르 6위에 안착한 이력도 남겼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올렉세이 미하일리첸코
포지션:CM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6cm
생년월일:1963년 3월 30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85년 ~ 1990년
A매치 41경기 6골
1988 UEFA 유로 준우승
소련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불려도 손색 없는 사나이. 미하일리첸코는 뛰어난 테크닉, 폭넓은 활동 범위와 특히나 두드러뎠던 훌륭한 킥 감각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지역의 사실상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했으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컵 위너스컵 우승을 포함해 8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디나모 키이우 최전성기의 멤버였던 그는 소련의 해체 이후에는 세리에 A 삼프도리아의 1990/91 시즌 리그 우승과 스코티시 리그의 레인저스로 이적해서도 리그 5연속 우승을 이끄는 괄목상대의 업적을 써내려갔습니다.
소련 국대에서는 특히 1988년 유로 준우승 당시 특히나 뛰어난 폼을 연일 선보이며 그해 소련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 4위까지 석권해내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라이트 윙어
이고르 치슬렌코
포지션:RW
국적:러시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39년 1월 4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8년
A매치 53경기 20골
1960 UEFA 유로 우승
1964 UEFA 유로 준우승
1966 FIFA 월드컵 4강
1960년대 초중반 소련 축구가 가장 잘나가던 시절에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았던 명 윙어. '말벌'이라 불렸던 스피드와 우수한 오른쪽 사이드 돌파, 정교한 크로스, 발군의 득점 감각까지 가지고 있었던 이고르 치슬렌토는,
자국의 FC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뛰면서 레프 야신과 함께 3번의 리그, 2번의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또한 붉은 근위대의 일원으로는 각 1차례의 유로 준우승, 우승과 1966년의 월드컵 4강행을 이루었고 발렌틴 이바노프와 함께 4골로 소련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 인민의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레프트 윙어
그리고리 페도토프
포지션:LW
국적:러시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16년 3월 29일
주요 클럽:CSKA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년 ~ ??년
A매치 ??경기 ??골
CSKA 모스크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124골)의 주인공인 1차 세계대전 이 전 소련 축구 최고의 스타. 소련 축구가 급격히 발전했던 1930년대부터 40년대를 관통했던 에이스였던 페도토프는 화려한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슛팅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그 덕에 그는 스트라이커부터 윙어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 그는 3차례의 1부 리그 우승과 2차례의 컵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며 아직까지도 CSKA 모스크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이고리 벨라노프
포지션:ST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74cm
생년월일:1960년 9월 25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8년
A매치 53경기 20골
1988 UEFA 유로 준우승
1986년 발롱도르 수상자에 빛나는 우크라니아 축구의 자랑거리. 가차없는 확실한 마무리 능력, 발군의 드리블과 박스 내에서의 위치 선정 등을 장착했던 그는 한칸 아래서 뛰며 어시스트까지 쌓는 능력에, 셰브첸코 이 전까지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최고의 세컨 스트라이커로 불렸습니다.
벨라노프는 소련의 명문 클럽 디나모 키이우에서 뛰며 2차례의 리그 우승과 1985/86 시즌에는 득점왕으로 위너스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소련 국기를 가슴에 달고도 1988년 유로에서 도움왕과 함께 조국의 결승행을 주도, 1986년 월드컵 당시에도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미셸 플라티니의 4연속 발롱도르 수상을 저지하고 황금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수석 코치
발레리 로바노프스키
포지션:HEAD COACH
국적:러시아
생년월일:1939년 1월 6일
국대 커리어
1975년 ~ 1976년, 1982년 ~ 1983년, 1986년 ~ 1990년
1976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88 UEFA 유로 준우승
축구를 과학, 수치, 통계의 스포츠로 만들었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장 중 하나. 무엇보다 시스템을 중요히 여겼던 그는 과학적 수치를 바탕으로 한 세부적인 선수별 개인 훈련과 식단 조절, 수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한 맞춤 전술 운용을 가장 처음 축구에 접목시켰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며 이런 그의 매니지먼팅은 현대 축구에서는 필수적인 요소로 남아있습니다. 더해서 리누스 미헬스처럼 팀단위 압박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던 그는,
구단의 역사를 모두 만들었다고봐도 무방한 디나모 키이우의 레전드로서 국가대표팀과 병행하면서 총 세차례 조국의 부름에 답했는데, 특히 1976년에는 올림픽에서 동메달, 1988년에는 블라디미르 베조노프, 올레흐 쿠즈네초우, 올렉산드로 자바로프, 이고리 벨라노프 등의 애제자들과 같이 소련을 유로에서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3) 리저브 베스트 11
Reserve Best 11
골키퍼
예브헨 루다코프
포지션:GK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90cm
생년월일:1942년 1월 2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68년 ~ 1976년
A매치 42경기
1972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72 UEFA 유로 준우승
레프 야신에게 대표팀 골문을 인수인계 받은 우크라이나 출신 역대 최고의 슛스토퍼. 길쭉길쭉한 기럭지에서 나오는 그의 선방 실력은 레프 야신급은 아니었으나 충분히 국보급 실력이었음은 틀림 없습니다.
그는 1960년대 중후반 ~ 70년대까지 디나모 키이우의 붙박이 주전 키퍼로서 6번의 리그, 3번의 컵, 1974/75 시즌의 위너스컵과 슈퍼컵 우승을 따낸 바 있습니다. 1971년 소련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인 루다코프는 1972년 올림픽에서 동메달과 유로에서 서독에게 지긴 했지만 준우승을 달성, 우승팀 골키퍼인 제프 마이어를 밀어내고 대회 최우수 키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라이트백
블라디미르 포노마료프
포지션:RB
국적:러시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40년 2월 18일
주요 클럽:CSKA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64년 ~ 1966년
A매치 25경기 0골
1966 FIFA 월드컵 4강
두말하면 입아픈 러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1960년대 소련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받았었던 블라디미르 포노마료프는 부상으로 29살이라는 너무 이른 나이에 은퇴했지만 찰거머리같은 대인 마크 실력만큼은 진또배기였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CSKA 모스크바 잔디를 밟고서 무려 3시즌을 리그 올해의 팀에 들어갔었으며 소련 인민들의 대표로도 1966년 FIFA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으며 자국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전문가들로부터 활약상을 인정받은 포노마료프는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가 뽑은 대회 베스트 올스타팀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아나톨리 바샤쉬킨
포지션:CB
국적:러시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24년 2월 23일
주요 클럽:CSKA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52년 ~ 1956년
A매치 21경기 20골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50년대 조국 축구를 지탱했던 소비에트 축구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센터백. 아나톨리 바샤쉬킨은 강력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거친 수비 외에도 명민한 리더십과 볼을 워낙 잘 다뤄 팀의 빌드업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이는 종종 결정적 역습 찬스에 크게 작용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바샤쉬킨은 CSKA 모스크바에서 선수 커리어 정점을 누렸으며 5번의 리그 타이틀과 6번의 올해의 팀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에 달았고 국가대표팀에서도 1956년 하계 올림픽에서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등의 강적들을 묶어내며 붉은 깃발을 세계 축구의 정상에 꽂은 바 있습니다.
센터백
바기스 히디야툴린
포지션:CB
국적:러시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59년 3월 3일
주요 클럽: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78년 ~ 1990년
A매치 58경기 6골
1980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88 UEFA 유로 준우승
1988년 UEFA 유로 준우승의 핵심 중 핵심이었던 리베로형 수비수. 공수 양면에 걸쳐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던 바기스히디야툴린은,
자국의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소속으로 뛰면서 2차례의 1부 리그 우승과, 1차례의 컵 대회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국가대표로도 10년을 넘게 뛰었던 그는 1982년과 86년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으며 디나모 키이우 소속의 선수가 아니었음에도 당시 발레리 로바노프스키 대표팀 감독의 무한한 신뢰를 받은 히디야툴린은 1988 유로와 1988 올림픽에서는 각각 준우승과 동메달이라는 성적을 이끌었습니다.
레프트백
카하 칼라제
포지션:CB
국적:조지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78년 2월 27일
주요 클럽:AC 밀란
국대 커리어
1996년 ~ 2011년
A매치 83경기 1골
21세기 조지아 축구를 대표했던 선수. 당대 최고의 동유럽 수비수였던 칼라제는 본업인 센터백 이 외에도 선수 시절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땜방하는게 가능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자국의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후에는 세리에 A의 명문팀 밀란으로 이적, '말네스카'의 백업 역할을 똑똑히 해내었고 10년에 가까운 그의 기여 덕에 밀란은 1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유리 보이노우
포지션:DM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74cm
생년월일:1931년 11월 29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54년 ~ 1960년
A매치 27경기 6골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우승
1950년대 중후반~1960년대 초반, 붉은 군대의 결정적인 진격을 도왔던 지휘탑. 우수한 체력과 수비력을 자랑하면서도 정교한 오른발 중장거리 패스를 뿌릴 수 있는 훌륭한 플레이메이커이자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자국 최강의 클럽으로 성장하게 될 디나모 키이우의 초창기 전성기를 이끌면서 1961년 소비에트 리그 우승을 이끄는 한편, 4번의 리그 베스트 11에 들기도 했던 보이노우였습니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1958년 월드컵 8강, 1960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 등의 성적을 거두었고 1959년은 발롱도르 12위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다비드 키피아니
포지션:CM
국적:조지아
신장:184cm
생년월일:1951년 11월 18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트빌리시
국대 커리어
1974년 ~ 1981년
A매치 19경기 7골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 조지아의 역사 깊은 명문팀, FC 디나모 트빌리시의 전성기를 이끈 천재 판타지스타. 침착함과 창의성을 모두 겸비한 킬패스와 중거리 슛, 눈부신 볼컨트롤에서 진면목이 드러났었던 다비드 키피아니는,
구단의 전성기를 전방에서 주도하면서 팀에게 1차례의 소비에트 리그, 2차례의 소비에트 컵, 1차례의 위너스컵 우승을 선사했으며 1977년 소련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였던 그는 소련 리그 통산 득점 4위에 랭크 되어있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레오니트 부르야크
포지션:RM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2cm
생년월일:1953년 7월 10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74년 ~ 1983년
A매치 49경기 8골
1976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70년대 디나모 키이우 구단 역사상 최전성기를 지휘했던 10번형 마에스트로이자 당대 동유럽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 원숙한 경기 조율력, 허를 찌르는 고감도의 킥 능력, 수준급의 드리블 돌파까지 가지고 있었던 부르야크는,
자국 최고의 명문 클럽 디나모 키이우의 공격 대장으로 맹활약을 연출, 그가 있었던 팀은 5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위너스컵 우승을 포함한 11개의 타이틀을 품에 안았습니다. 1975년에는 발롱도르 순위 23위까지 오른 그는 5번의 소비에트 1부 리그 베스트 11 선정, 1976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소련에게 동메달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라이트 윙어
라마즈 센겔리아
포지션:RW
국적:조지아
신장:173cm
생일:1957년 1월 1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트빌리시
국대 커리어
1979년 ~ 1983년
A매치 26경기 10골
'크루세이더' 조지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 라인 허무러트리기,기민한 드리블 돌파 등에 도가 텄었던 그는 때문에 윙어로도 기용 가능했던 자원이었습니다.
2번의 소련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었던 라마즈 센겔리아는 조지아 축구의 얼굴과도 같은 클럽,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선수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각 1차례의 리그와 컵 우승, 더불어 1980/81 시즌에는 UEFA 컵위너스컵 우승 트로피, 리그 득점왕 트로피까지 획득했고 그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7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레프트 윙어
미하일 메스히
포지션:LW
국적:조지아
신장:169cm
생년월일:1937년 1월 12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트빌리시
국대 커리어
1959년 ~ 1966년
A매치 35경기 4골
1960 UEFA 유로 우승
1964 UEFA 유로 준우승
1966 FIFA 월드컵 4강
세간으로부터 '소련의 가린샤'라는 이름을 얻었던 소련 축구의 전설적인 레프트윙. 조지아 출신의 미하일 메스히는 좌측면을 후벼파는 뛰어난 돌파 능력과 수비들을 농간하는 화려한 개인기와 발재간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인물입니다.
그는 디나모 트빌리시가 주요 소속팀이었으며 1964년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무려 6시즌을 소비에트 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메스히는 대표팀에서도 1960년대 초중반 자국 축구의 전성기를 지탱하는 활약을 하며 1차례의 유로 우승 및 준우승, 월드컵 4강을 이끌었고 이에 실제로 몇몇 호사가들은 마하일 메스히를 조지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부르기도 합니다.
스트라이커
올레흐 프로타소우
포지션:ST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6cm
생년월일:1964년 2월 4일
주요 클럽:FC 드니프로
국대 커리어
1984년 ~ 1991년
A매치 69경기 28골
1988 UEFA 유로 준우승
1980년대 중후반 ~ 90년대 초반에 걸쳐 붉은 군대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던 동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던 일류급 파워 포워드라면 갖추어야 할 볼터치, 결정력, 헤더, 연계 플레이 등 모든 부분에서 능통했던 선수 올레흐 프로타소우,
그는 우크라이나 국적임에도 디나모 키이우가 아닌 FC 드니프로 소속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1차례의 리그 우승 및 3차례의 득점왕을 수상하는 힘을 보였습니다. 더해서 1985년에는 35골을 넣어 소련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해 발롱도르 7위까지 오른 프로타소우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유로 1988에서 맹활약, 본선에서 2차례 골망을 흔들며 조국의 16년만의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4) 선 외 7인
7 players other than selection
세르게이 알레이니코프
주 포지션:DM
국적:벨라루스
신장:182cm
생년월일:1961년 11월 7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민스크
국대 커리어
소련 1984년 ~ 1991년
A매치 73경기 6골
1988 UEFA 유로 준우승
벨라루스 1992년 ~ 1994년
A매치 4경기 0골
1980년대 소련 축구를 빛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벨라루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믿음직한 방어력과 허를 찌르는 패스 같은 공격 능력도 선보였던 알레이니코프는,
벨라루스 축구 클럽인 FC 디나모 민스크에서 뛰며 1982년 소련 리그 챔피언에 올랐고 후에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진출해서도 1989/90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우승을 유벤투스 소속으로 경험한 그였습니다. 소련 대표팀에 나서서도 알레이니코프는 1988년 유럽 선수권 대회 준우승을 함께 한 바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문트얀
주 포지션:CM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70cm
생년월일:1946년 9월 14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68년 ~ 1976년
A매치 49경기 7골
1972 UEFA 유로 준우승
1960년대 중후반부터 70년대 중후반까지 FC 디나모 키이우를 지킨 인터내셔널 클래스 미드필더. 양질의 패스를 원활하게 공급하면서도 발군의 드리블 실력으로 상대 수비를 헤집어놓을 수 있었던 블라디미르 문트얀,
그는 올레흐 블로힌과 함께 공격진에서 뛰며 디나모 키이우 유니폼을 입고 7차례의 소비에트 리그 우승과 2번의 컵 대회 우승, 1974/75 시즌의 위너스컵 우승과 슈퍼컵 우승을 이루는 대업을 이룩했습니다. 또한 7번의 소련 올해의 리그 베스트 11에 들어간 그는 소련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이기도하며 1972년 유로에 참가해 결승행을 이끌어 자국민들의 환호를 만든 바 있습니다.
비크토르 콜로토우
주 포지션:CM
국적:우크라이나
신장:180cm
생년월일:1949년 7월 3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키이우
국대 커리어
1970년 ~ 1978년
A매치 54경기 22골
1972 UEFA 유로 준우승
1972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76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70년대 소련 축구를 대표하던 명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비크토르 콜로토우는 남들보다 한 발짝씩 더 뛰던 활동량, 공격과 수비를 아울러 둘 다 완성된 기량을 선보이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블라다미르 문트얀, 레오니트 부르야크와 중원을 형성, 로바노프스키 감독이 이끄는 디나모 키이우에게 6차례의 리그와 2차례의 컵,각 1차례의 위너스컵과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습니다. 5번의 리그 베스트 11의 콜로토우는 2차례의 올림픽 동메달과 1차례의 유로 준우승에도 성공했습니다.
표도르 체렌코프
주 포지션:AM
국적:러시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59년 7월 25일
주요 클럽: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79년 ~ 1990년
A매치 34경기 12골
1980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80년대 소련 리그를 평정했던 천재 No.10. 허를 찌르는 키패스와 눈을 즐겁게하는 드리블 실력으로 자타가 공인했던 양발 스페셜리스트 표도르 체렌코프는,
흔히들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역대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그는 3번의 소련 리그과 소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 리그에서까지 1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4번의 리그 베스트, 2번의 소련 올해의 선수상으로 그 보답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대에서는 부상과 커리어 내내 괴롭혔던 정신질환으로 그 날개를 다 펴지는 못했습니다.
슬라바 메트레벨리
주 포지션:RW
국적:조지아
신장:172cm
생년월일:1936년 5월 30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트빌리시
국대 커리어
1959년 ~ 1970년
A매치 48경기 10골
1960 UEFA 유로 우승
1964 UEFA 유로 준우승
1960년 유럽 선수권 대회 초대 우승에 크나 큰 공을 세웠던 라이트 윙어. 뛰어난 윙플레이는 물론이며 볼을 굉장히 이쁘게 차, 주 포지션인 라이트윙 외에도 인사이드 포워드까지 소화가 가능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슬라바 메트레벨리는 조지아 출신으로써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뛰며 1964년의 리그 우승을 완성시켰으며 무려 리그 올스타에 8시즌이나 이름을 올리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의 일원으로도 마찬가지로 그는 주전 우측면 날개를 맡아 1960 유로에서 대회 올스타팀격 활약을 보여주며 앙리들로네컵을 따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니카타 시몬얀
주 포지션:CF
국적:조지아
신장:172cm
생년월일:1926년 10월 12일
주요 클럽: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국대 커리어
1954년 ~ 1958년
A매치 20경기 10골
1956 하계 올림픽 금메달
1950년대의 소련 축구를 지켰던 아르메니아 출신의 명 인사이드 포워드. 발군의 스코어링, 현란한 드리블, 민첩한 몸놀림으로 이름을 떨쳤던 시몬얀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맹활약하면서 3차례의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팀은 4차례의 리그 우승, 2차례의 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며 소련 리그의 헤게모니를 가지는 기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해서 그는 소련 국가대표팀 아래서도 1956년 하계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습니다.
안드레이 아르샤빈
주 포지션:CF
국적:러시아
신장:172cm
생년월일:1981년 5월 29일
주요 클럽: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대 커리어
2002년 ~ 2012년
A매치 75경기 17골
21세기 러시아 축구의 아이콘. '마법사'라는 별명에 걸맞는 화려한 테크닉으로 윙포워드에 가까운 위치에서 뛰면서도 천재적인 창의성과 양발 능력으로 중앙에서도 막강한 파괴력을 보여줬던 선수였지만 약한 멘탈과 잦은 부상이 크나 큰 약점이기도 했습니다.
자국 리그 제니트에서 뛰었던 그는 후에 EPL의 아스날로 보금 자리를 옮기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렸으며 특히 2008/09 시즌 리버풀전에서 전설적인 4골 경기를 만든 이력도 남겼습니다. 아르샤빈은 러시아 대표팀에서도 유로 2008의 돌풍을 이끈 주역이었으며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 그 해 발롱도르 순위에서는 무려 6위까지 오르는 영광을 맞이했습니다.
5)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안조르 카자바슐리
올렉산드로 쇼우코우스키
이고르 아킨페예프
측면 수비수
볼로디미르 트로슈킨
올레흐 루주니
유리 지르코프
중앙 수비수
아나톨리 마스룐킨
세르게이 발타하
비크토르 오노프코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아나톨리 콘코우
비탈리 다라셀리아
텐기스 술라크벨리제
발레리 라츠
아나톨리 티모슈크
공격형 미드필더
볼로디미르 베레메예우
알렉산드르 모스토보이
유리 가브릴로프
윙어
헨나디 리토우첸코
안드레이 칼첸스키스
발레리 카르핀
센터 포워드
보리스 파이차제
비크토르 포네델리크
아나톨리 바니셰프스키
아나톨리 비쇼베츠
쇼타 아르벨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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