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F 피오렌티나
< ACF Fiorentina >
홈구장: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
연고지:피렌체
창설년도:1926년
최다 득점자:쿠르트 함린 208골
최다 출장자:잔카를로 안토뇨니 858경기
성적: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6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리그 우승 1회
역대 최고의 선수:잔카를로 안토뇨니
주장:세르지오 체바토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엔리코 알베르토시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39년 11월 2일
클럽 커리어
1958년 ~ 1968년
239경기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잔루이지 부폰, 디노 조프와 함께 이태리 축구 역대 최고의 키퍼 3대장으로 묶이는 인물. 뛰어난 유연성과 반사신경으로 공을 걷어내는 키퍼의 역할을 잘하면서도 뒷공간을 내줬을 때 재빠르게 튀어나와 공을 처리하는 스위퍼 키퍼의 기질도 다분했던 선수였습니다.
구단의 전성기에 데뷔해 골문 앞에 자리잡은 알베르토시는 매년 0점대 선방률을 기록하며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60/61 시즌의 초대 위너스컵 우승 트로피를 피렌체로 가져왔습니다. 특히 리그 4위까지 올랐던 65/66 시즌엔 33경기 19실점이라는 철통방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라이트백
아르디코 마그니니
포지션:RB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28년 10월 21일
클럽 커리어
1950년 ~ 1958년
241경기 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ACF 피오렌티나를 유러피언컵 결승에 올려놓았던 강골의 라이트 풀백. 반대쪽 레프트풀백이었던 세르지오 체르바토가 공격적인 성향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는데 반해 수비라인의 밸런스를 맞추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마그니니는 뒷공간 커버에 주력하던 유형이었습니다.
아르디코 마그니니 - 프란체스코 로세타 - 세르지오 체르바토로 이어지는 단단한 장벽에 클럽은 4연속 리그 준우승, 사상 최초로 1955/56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얻은 유러피언컵 티켓으로 그들은 결승 진출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센터백
우고 페란테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45년 7월 18일
클럽 커리어
1963년 ~ 1972년
251경기 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서 세리에 A를 주름 잡았던 센터백. 동갑이었던 프란츠 베켄바워의 공격적인 게르만 리베로와 달리 우고 페란테는 안정적으로 뒷공간을 커버하고 정교한 태클 솜씨를 뽐내는 수비 지향적인 이탈리안 리베로였습니다.
그의 활약은 비올라 유니폼을 입고서 가장 빛났으며 약 9년간 1965/66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년 뒤인 68/69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까지 품에 안았습니다. 더불어 그는 1969/70 시즌에는 하늘을 뚫을 듯한 퍼포먼스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비수로서 리그 MVP까지 석권하기도 합니다.
센터백
다니엘 파사레야
포지션:CB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73cm
생년월일:1953년 5월 25일
클럽 커리어
1982년 ~ 1986년
139경기 35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초중반를 풍미한 남미 역사상 최고의 수비 중 하나. '남미의 베켄바우어'로 불린 파사레야는 과감한 맨마킹, 작은 키를 커버하는 월등한 위치 선정과 도약력, 비상한 수비 조율력 등등에다 수비임에도 프리킥과 PK도 차던 빼어난 왼발 킥능력과 날카로운 오버래핑 감각으로 무장해 3경기당 1골씩 득점하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국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최전성기를 보냈으며 1982년부터는 유럽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세계 최고 리그로 커가던 피렌체에서도 그의 클래스는 여전히 굳건, 1983/84 시즌의 리그 3위를 이끌었고 다다음 시즌 넣은 리그 11골은 마르코 마테라치가 경신하기 전까지 세리에 단일시즌 수비수 역대 최다 득점이기까지 했습니다.
레프트백
세르지오 체르바토
포지션:LB
국적:이탈리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29년 3월 22일
클럽 커리어
1948년 ~ 1959년
334경기 3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자친토 파케티, 파올로 말디니 등을 낳았던 이탈리아 레프트백 계보의 대부. 빠른 발과 지칠줄 모르는 체력의 소유자였던 그는 킥도 뛰어나 세트피스를 모두 도맡았으며 상술한 능력치를 토대로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 중 한명입니다.
그는 피오렌티나에 머무르며 1955/56 시즌의 스쿠데토를 유니폼에 달았고 이어서 3번의 리그 2위에 더 성공했습니다. 팀이 유러피언컵 준우승에까지 다다랐던 존재감에 체르바토는 당연히 클럽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잔카를로 데 시스티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69cm
생년월일:1943년 3월 13일
클럽 커리어
1965년 ~ 1974년
354경기 3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1960년대 중후반부터 70년대 초중반까지 클럽의 약진을 이끌었던 '피렌체의 딱따구리'. 피지컬은 떨어지나 여유있는 볼컨트롤과 드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 실력으로 후방 빌드업부터 골과 직결되는 찬스메이킹까지 도맡던 미드필더였습니다.
질리아티의 품에서 잔카를로 데 시스티는 공격작업의 핵심으로써 구단의 약진을 밀고나갔고 각 1차례의 리그와 컵 대회 제패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1968/69 시즌의 힘들게 얻어냈던 세리에 A 트로피는 아직까지도 피오렌티나 구단 최후의 리그 트로피입니다.
중앙 미드필더
잔카를로 안토뇨니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9cm
생년월일:1954년 4월 1일
클럽 커리어
1972년 ~ 1987년
429경기 72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피오렌티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198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 천재적인 찬스 메이킹, 뛰어난 시야와 패스 비거리, 절륜의 테크닉을 이용한 트레콰르티스타였지만 더 낮은 위치인 레지스타로도 활약할 수 있었던 안토뇨니였습니다.
보라색 셔츠를 입고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무려 429경기로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새로 쓴 그는 1974/75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으며 81/82 시즌에는 유벤투스와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아쉽게 승점 1점차로 스쿠데토를 내주며 '별을 보는 소년'의 꿈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안토뇨니는 1980년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11 선정, 1982년 발롱도르 1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후이 코스타
포지션:CM
국적:포르투갈
신장:180cm
생년월일:1972년 3월 29일
클럽 커리어
1994년 ~ 2001년
277경기 50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포르투갈의 부흥 시대를 대표하던 유럽 최고 수준의 마에스트로. 화려한 테크닉, 센스있는 경기 리딩력, 경기를 만드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자로 잰듯한 쓰루패스가 일품이었던 선수로 회자되며,
피오렌티나 시절 간판 스트라이커 바티스투타와의 호흡은 말 그대로 찰떡궁합, 막 승격했던 팀에 1998/99 시즌의 리그 3위와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뚜렷한 활약으로 당대 세계 최고 리그였던 세리에 A 내에서 평점 만큼은 지네딘 지단 이상이었던 퍼모먼스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2001년 결국 후이 코스타는 더 큰 바다를 찾아 밀란으로 이적하고 말았습니다.
라이트 윙어
쿠르트 함린
포지션:RW
국적:스웨덴
신장:170cm
생년월일:1934년 11월 19일
클럽 커리어
1958년 ~ 1967년
362경기 208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새'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1950년대 ~ 60년대 세계 최고이자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 윙어. 별명답게 날렵한 몸놀림과 천재적인 발재간으로 측면을 흔드는 플레이도 좋았지만 그의 최대 장점이라면 직접 중앙으로 파고들어와 득점하는데 있었습니다.
쿠르트 함린은 스웨덴인임에도 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 A에서 오랜기간 활약한 역대급 용병으로 기억되며 리그 역대 득점 7위에도 올라있는 그는 특히 피오렌티나에서 불을 뿜어내며 통산 득점 4위, 추가로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득점왕으로서 1960/61 시즌의 UEFA 컵위너스컵 우승을 견인한 바 있으니 피오렌티나 역대 최고의 용병은 물론 역대 최고의 선수로까지 추앙받는 사나이입니다.
레프트 윙어
줄리뉴
포지션:LW
국적:브라질
신장:180cm
생년월일:1929년 7월 29일
클럽 커리어
1955년 ~ 1958년
98경기 2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역사상 최고의 윙어라는 타이틀로 불릴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친 비운의 인물. 창의성을 겸하는 빠릿빠릿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킥 등에 능했던 그는 1950년대 ~ 60년대 브라질을 대표하는 윙어였습니다.
줄리뉴는 자국 브라질 리그에서 당시 유럽에 흔하지 않았던 용병으로 이적왔고 피렌체 소속으로 역사적인 1955/56 시즌, 스쿠데토를 들어올렸고 56/57 시즌엔 바로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이끌어내는 등 뛴 기간이 단 4시즌으로 짧은 편이지만 구단의 역대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역대 베스트 11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포지션:ST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85cm
생년월일:1969년 2월 1일
클럽 커리어
1991년 ~ 2000년
332경기 207골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정통파 스트라이커의 로망이자 '그라운드 위의 마지막 로맨티시스트'로 불린 사나이. 재빠른 퍼스트 터치로 수비를 벗겨내는데다가 어마무시한 발목힘으로 인정사정 없이 꽂아버리는 파괴스러운 골 결정력으로 캐스터가 그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골망을 흔든다고 해 사람들로부터 '바티 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피렌체의 남자로 모든 애정을 팀에 쏟아부으며 강등된 팀을 다시 1부로 끌어올렸고 리그 11경기 연속골,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1994/95 시즌 세리에 득점왕, 다음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99년 발롱도르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허나 바티는 구단의 재정 약화로 인해 비교적 강팀인 로마로 이적할 수 밖에 없었고 더욱이 해당 시즌, 친정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골을 넣고 흘린 뜨거운 눈물은 오직 돈으로만 돌아가던 축구판에 얼마 안남은 낭만의 한방울이기도 했습니다.
감독
풀비오 베르나르디니
포지션:MANAGER
국적:이탈리아
생년월일:1905년 12월 28일
클럽 커리어
1953년 ~ 1958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피오렌티나 구단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을 만들었던 명장. WM 포메이션 위에 공격진의 유기적인 포지션 변경과 풀백의 오버래핑, 백3와 백4를 오가는 수비라인 변화, 프리롤 개념을 심어 당시 전술적 트렌드였던 스위칭 플레이를 일깨웠습니다.
비올라 군단의 지휘탑에 앉은 그는 세르지오 체르바토로 대표되는 막강한 백3 라인과 쿠르트 함린으로 대표되는 날카로운 3톱의 향연과 본인의 뛰어난 전술 능력이 어우러져 전성기를 만들었습니다. 2번의 리그 준우승, 1955/56 시즌의 세리에 우승, 57/58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하긴 했지만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오르는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프란체스코 톨도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96cm
생년월일:1971년 12월 2일
클럽 커리어
1993년 ~ 2001년
337경기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잠깐이나마 국가대표팀에서 잔루이지 부폰을 밀어내고 No.1 자리를 차지했던 골키퍼. 프란체스코 톨도는 육중한 덩치에도 큰 키와 신기의 반응속도, PK 선방의 극치를 보여주던 이였습니다.
밀란 유스였지만 밀란 최고의 키퍼 세바스티아노 로시의 존재 때문에 세리에 7공주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로 보금자리를 옮긴 그는 닥주전으로서 300경기를 넘게 소화한 레전드가 되었으며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으며 본인은 1999/00 시즌 세리에 올해의 팀과 다음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면서 그 진가를 증명해냈습니다.
라이트백
엔조 로보티
포지션:RB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35년 6월 13일
클럽 커리어
1957년 ~ 1965년
273경기 3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1950년대 하반기 ~ 1960년대 상반기 ACF 피오렌티나의 대표 라이트백. 매우 빠르고 단단한 체격에 기술적으로는 떨어졌지만 빼어난 공중볼 경합으로 유명했습니다.
엔조 로보티는 세르히오 카스텔레티, 줄리아노 사르티 등과 단단한 수비진을 형성해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리그 준우승, 우베 젤러의 함부르크를 잡고 1960/61 시즌의 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어내며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를 관중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센터백
프란체스코 로세타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72cm
생년월일:1922년 10월 9일
클럽 커리어
1948년 ~ 1959년
255경기 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1950년대 피오렌티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믿음직한 방패. 주 포지션을 정하자면 중앙 수비수, 스위퍼였으나 레프트 풀백과 라이트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는 하프백도 소화하면서 장기이던 볼 다루는 기술과 지능적인 인터셉팅, 단단한 내구성 등을 자랑했습니다.
프란체스코 로세타는 보라색 셔츠를 입고서 주장 완장까지 차봤으며 아르디코 마그니니와 함께 세르히오 체르바토의 공격을 후방에서 커버하면서 1955/56 시즌의 역사적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왕좌에 앉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센터백
주세페 브리지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42년 3월 19일
클럽 커리어
1962년 ~ 1976년
389경기 2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구단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빛나는 1960년대 후반 ~ 70년대 초 피오렌티나의 약진을 이던 센터백. 본래 스토퍼였지만 후에 훌륭한 커버 플레이와 뛰어난 수비 조율, 발군의 공격 가담 능력을 통해서 리베로로서 우뚝 섰던 인물이었습니다.
피오렌티나 소속으로서 우고 페란테와 센터백 듀오를 형성한 주세페 브리지는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비올라의 삼색기에 그려넣었으며 1968/69 시즌에는 반백년이 넘은 ACF 피오렌티나 구단의 마지막 리그 우승 트로피를 진열대로 가져오는 영광을 만든 바 있습니다.
레프트백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포지션:LB
국적:이탈리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92년 9월 1일
클럽 커리어
2017년 ~ 2019년 ~ 2020년 ~
253경기 13골
2010년대 중반부터 구단의 확고한 No.3이자 에이스로 활약하는 선수.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풀백치고는 우수한 피지컬로 공을 끊어냈으며 크로스 또한 평범한 편이지만 양발에서 나오는 전진 패스와 프리킥 득점에 능했던 선수였습니다.
비라기는 마르코스 알론소의 대체자로 넘어와 중간에 친정팀이었던 인테르로 한시즌 임대갔다온 이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서 2022/23 시즌 코파 준우승, 22/23 시즌과 23/24 시즌 2연속으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결승 진출했던 두시즌 모두 올스타팀에 뽑히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주세페 키아펠라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24년 9월 28일
클럽 커리어
1949년 ~ 1960년
357경기 5골
세리에 A 우승 1회
'질리아티' 피오렌티나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3선 미드필더 가운데 한명. 아르만도 세가토가 볼을 잘 다뤄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면 키아펠라는 강력한 피지컬과 투지를 바탕으로 달려들어 공을 뺐어오는 수비적 역할을 했으며 그의 포지션 이동에 따라 당시 전술적 태동으로 작용하던 백3와 백4를 오가는 형태의 움직임의 핵심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키아펠라의 활약에 힘입어 피오렌티나는 전성 시대를 맞는데 성공했으며 세르지오 체르바토, 줄리뉴, 아르만도 세가토 같은 핵심 멤버들과 같이 1955/56 시즌 피렌체 땅으로 스쿠데토를 가져왔습니다. 다음 해에는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까지 이뤘던 그는 구단 역대 출장 5위이기도 힙니다.
중앙 미드필더
안젤로 디 리비오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66년 7월 26일
클럽 커리어
1999년 ~ 2005년
214경기 8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세리에 A 7공주 시대를 대표하는 윙어 중 한명. 빠른 발과 엄청난 체력,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다보니 좌우측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디 리비오는 우수한 측면 돌파 능력 덕에 동료였던 로베르토 바조로부터 '작은 병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유벤투스 전성기의 멤버였지만 33세에 이적한 피오렌티나에서의 활약이 더 빛났으며 후이 코스타와 같이 2000/0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끄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구단의 재정적 파산으로 인해 4부 리그까지 강등, 그럼에도 디 리비오는 그 나이에도 끝까지 팀에 남아 다시 세리에 A 승격을 돕는 의리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아르만도 세가토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2cm
생년월일:1930년 5월 3일
클럽 커리어
1952년 ~ 1960년
255경기 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1950년대 피오렌티나의 성공을 만들었던 재주꾼 미드필더. 윙어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뛰어난 수비 가담과 패스 실력, 장신의 신장을 이용한 헤더 클리어으로 왼쪽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의 정착지를 결정했으며 항상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함과 팀에 대한 충성심으로 유명했습니다.
아르만도 세가토는 계속해서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서 활약하면서 1955/56 시즌의 리그 우승을 만들었으며 밀란과 유베에게 각 2번씩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4연속 리그 2위에 도달했으며 56/57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아직까지도 피오렌티나가 유럽 대항전에서 거둔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윙어
미겔 몬투오리
포지션:RW
국적: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32년 9월 24일
클럽 커리어
1955년 ~ 1961년
136경기 55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CF 피오렌티나 역사상 최고의 10번. 아르헨티나계 흑인 이민자 출신이었던 미겔 몬투오리는 센스 있는 연계와 정확한 득점력, 스쿱턴과 부드러운 턴 동작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드리블 실력으로도 명망이 높았습니다.
그는 칠레 리그에서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타게되었고 쿠르트 함린, 줄리뉴 보텔류, 주세페 비르질리 등과 손발을 맞춰가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어나갔고 1955/56 시즌의 리그 우승과 나중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서 1960/61 시즌엔 코파 이탈리아와 UEFA 컵위너스컵에서 모두 우승하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허나 그는 31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경기 중 공을 머리에 세게 맞는 일이 있은 후, 후유증 때문에 은퇴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레프트 윙어
루시아노 치아루지
포지션:LW
국적:이탈리아
신장:170cm
생년월일:1947년 1월 16일
클럽 커리어
1965년 ~ 1972년
190경기 58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196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풍미했던 수준급 왼쪽 날개. '미친 말'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민첩한 스피드와 현련한 발기술, 정교한 킥 능력으로 직접 골도 넣어 스트라이커로도 기용되었습니다. 또한 파울을 얻어내는 다이버로도 유명했던 루시아노 치아루지는,
선수 커리어를 피오렌티나에서 시작했으며 곧 바로 1965/66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와 미트로파컵 우승에 크나 큰 공을 세웠고 3년 뒤에는 피오렌티나의 마지막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후에 밀란과 나폴리에서도 우수한 커리어를 쌓은 바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바조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67년 2월 18일
클럽 커리어
1985년 ~ 1990년
136경기 55골
'판타지 스타'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1990년대 축구판의 슈퍼 스타. 9.5번형의 선수로, 예술적인 드리블과 번뜩이는 패스, 지능적인 공간 창출력,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직접 해결해주는 영웅 본능, 또 특유의 말총머리와 아름다운 외모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선수였습니다.
바조는 강등권이던 피오렌티나에 이적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팀을 캐리했으며 1988/89 시즌에는 무려 시즌 24골을 기록하는 등 자국 최고의 스타로 성정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던 팀의 상황 때문에 구단은 이 복덩이를 라이벌인 유벤투스에 팔야아했으며 그 이적료는 당시 세계 최고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줄리아노 사르티
주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78cm
생년월일:1933년 10월 2일
클럽 커리어
1954년 ~ 1963년
247경기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엔리코 알베르토시, 프란체스코 톨도에 이어서 피렌체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우는 인물. 선방 능력도 선방 능력이지만 킥 능력이 워낙 좋아서 빌드업에 기여하는 바 가 컸었던 스위퍼 키퍼의 성향을 띄는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피오렌티나 엠블럼을 가슴에 단 줄리아노 사르티는 유베와 밀란 같은 강팀들을 제치고 1955/56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다음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진출을 도왔습니다. 허나 그는 엔리코 알베르토시라는 유망주의 등장에 주전 자리를 내주며 1960/61 시즌의 '더블' 당시에는 벤치에서 이를 바라봤고 후에 인테르로 이적을 선택합니다.
둥가
주 포지션:DM
국적:브라질
신장:176cm
생년월일:1963년 10월 31일
클럽 커리어
1988년 ~ 1992년
154경기 12골
1990년대 브라질의 황금기를 진두지휘한 리더. 전천후 성향의 미드필더로 브라질스러운 테크닉은 없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과 탁월한 볼 배급, 믿음직한 경기 운영 능력, 대포알같은 중거리 슛 등을 최고로 내세웠던 둥가였습니다.
거기다 팀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그는 브라질 리그에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피오렌티나라는 중위권 팀의 믿음직한 팀의 기둥이 되어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으며 트로피도 들지 못했지만 둥가는 1990년과 91년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 들어갈 정도로 세계구급 퍼포먼스를 내놓았고 그 활약에 2016년에는 팬들이 뽑은 역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리카르도 몬톨리보
주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85년 1월 18일
클럽 커리어
2005년 ~ 2012년
259경기 19골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이탈리아 리그를 대표하던 레지스타 중 한명. 유려한 탈압박, 정교한 후방 플레이메이킹, 갈수록 수비 능력까지 발전해 나갔던 리카르도 몬톨리보는,
하위권이던 아탈란타를 이끈 활약으로 피렌체의 품에 안겼고 2006/07 시즌 세리에 신인상, 07/08 시즌부터 2연속 리그 4위를 찍으며 챔스로 팀을 보냈고 09/10 시즌엔 챔스 16강에 진출하는 소정의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큰 꿈을 위해 결국 2012년 결국 안드레아 피를로를 잃은 AC 밀란으로 이적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다니엘 베르토니
주 포지션:RW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79cm
생년월일:1955년 3월 14일
클럽 커리어
1980년 ~ 1984년
122경기 31골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우승을 도왔던 오른쪽 윙어. 다니엘 베르토니는 민첩한 드리블 돌파는 물론, 뛰어난 양발 킥 능력으로 좌우측 윙어와 타고난 골 감각으로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인데펜디엔테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3연패의 주역으로 우뚝 선 바 있으며 후에 진출한 유럽 리그, 피오렌티나와 나폴리, 세비야에서도 그 우수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피렌체에서는 1981/82 시즌, 리그 준우승을 이끄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팬들의 머리에 각인시켰습니다.
페드로 페트로네
주 포지션:ST
국적:우루과이
신장:173cm
생년월일:1905년 5월 11일
클럽 커리어
1931년 ~ 1933년
44경기 37골
1920년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명. '포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페트로네는 말 그대로 대포알 같은 슛팅으로 쏘면서도 굉장히 빠른 발을 지녔었으며 뿐만 아니라 하프 라인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며 플레이메이킹하는 현대 축구에서나 할 법한 스트라이커의 역할도 해냈다고 전해집니다.
우루과이 리그였던 클루브 나시오날에서 역대급 활약으로 그는 후에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로 이적하기도 했습니다. 구단 최초의 용병이었던 페트로네는 1931/32 시즌 곧 바로 리그 득점왕을 따내거나 유벤투스를 상대로 최초의 승리를 이끄는 등 짧지만 굵직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루카 토니
주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94cm
생년월일:1977년 5월 26일
클럽 커리어
2005년 ~ 2007년, 2012년 ~ 2013년
136경기 55골
이탈리아 축구의 마지막 위대한 센터 포워드. 거대한 체구와 헤더 능력으로 타겟 플레이를 능숙하게 펼치면서도 전성기 때는 엄청난 순간 속도, 파워풀한 슛팅력을 자랑하다가 신기하게도 나이를 먹을수록 신체 능력은 떨어져도 볼터치나 기술은 더 부드러워져 은퇴 전까지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인물입니다.
특유의 정화통 제거 셀레브레이션으로도 유명한 루카 토니는 무려 15개의 클럽을 거친 저니맨이었으며 그 중 최고의 시간을 보낸 팀을 꼽자면 당연 피오렌티나일텐데, 그는 2005/06 시즌 31골로 세리에 A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 ESM 올해의 팀까지 뽑히는 정점의 기량을 보였으며 특히 30골을 넘기는 세리에 득점왕은 47년만에 나온 경사였습니다.
아드리안 무투
주 포지션:ST
국적:루마니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79년 1월 8일
클럽 커리어
2006년 ~ 2011년
143경기 70골
제2의 게오르게 하지가 될 뻔했던 21세기 루마니아 축구 최고의 재능. 엄청난 중거리 슛팅 능력을 포함한 킥이 빛났으며 볼컨트롤과 드리블 테크닉, 기회 창출까지 번뜩인 덕에 스트라이커부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던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던 인물이나 괴팍한 인성과 멘탈로 인해 폭행, 음주, 마약, 성추문 스캔들로 커리어 내내 손가락질 받았던 악마의 재능이기도 했습니다.
유베 소속이었으나 '칼초폴리 스캔들'로 강등된 팀을 떠나 피렌체로 보금자리를 옮겼으며 2006/07 시즌 세리에 올해의 선수상, 다음 시즌은 무려 23골을 넣었고 09/10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프랑코 수페르치
지오반니 갈리
측면 수비수
마누엘 파스쿠알
토마스 우이팔루시
후안 마누엘 바르가스
중앙 수비수
베알베르토 오르잔
셀레스테 핀
잔카를로 갈디올로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메를로
마리오 피치올로
마리오 베르티니
산드로 코이스
공격형 미드필더
에귀스토 판돌피니
프란시스코 로하코노
보르하 발레로
윙어
마우리요 프리니
마르틴 외르겐센
페데리코 키에사
센터 포워드
아마리우두
귀도 그라톤
알베르토 갈라시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요시프 일리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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