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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역대 베스트 11/이탈리아 세리에 A

SS 라치오 역대 베스트 11

by 풋볼피디아 FootballpediA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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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라치오

< SS Lazio >

홈구장:스타디오 올림피코

연고지:라치오 주 로마 시

창설년도:​1900년

최다 득점자:치로 임모빌레 203골

최다 출장자:슈테판 라두 424경기

성적: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회

이탈리아 세리에 B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7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5회

UEFA 컵위너스컵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역대 최고의 선수:조르조 키올리나

주장:알레산드로 네스타


1) 역대 베스트 11

All Time Best XI

 

골키퍼

루카 마르케자니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8cm

생년월일:1966년 2월 22일

클럽 커리어

1993년 ~ 2003년

339경기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90년대 '칠공주 시대'의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빛냈던 리그 최고 수문장 중 한명. ​화려한 몸놀림과 공에 대한 동체시력으로 역동작이나 골대 구석에 꽂히는 볼에 대해서도 잘 반응해내던 루카 마르케자니는,

 

토리노에서 본격적으로 본인의 주가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결국 라치오로 이적해서 구단 최고의 황금기를 함께 하면서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98/99 시즌의 위너스컵과 슈퍼컵 우승, 99/00 시즌에는 26년만인 구단의 역사상 2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라치오에서 이렇게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쳤음에도 마르케자니는 발테르 쳉가, 프란체스코 톨도 같은 괴물들에 밀려서 대표팀과는 연이 없었습니다.

 

라이트백

파올로 네그로

포지션:​RB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72년 4월 16일

클럽 커리어

1993년 ~ 2005년

376경기 24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지는 라치오 역대 최고 전성기를 대표하던 라이트백. 정확하게는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겸할 수 있었으며 끈질긴 대인마킹과 터프한 몸싸움, 우수한 공중볼 능력을 두루 갖춘 자원이었습니다.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서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알레산드로 네스타, 주세페 파발리 등의 선수들과 수비 라인을 만들었던 파올로 네그로는 1999/00 시즌의 리그 우승과 3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98/99 시즌에는 역대 최초로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하는 위너스컵 트로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00/01 시즌, 리그 우승이 달린 AS 로마와의 더비에서 치명적인 자책골을 넣어 2연속 우승에 실패하는 커리어의 오점을 남기기도 합니다.

 

센터백

알렉산드로 네스타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87cm

생년월일:1976년 5월 19일

클럽 커리어

1993년 ~ 2002년

261경기 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21세기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했던 '신의 벽'. 괴수같은 수비력을 뽐내던 선수로 초인적인 슬라이딩 태클 능력, 깔끔한 헤딩, 우수한 클리어링, 심지어 전진성과 빌드업까지 갖춘 선수였습니다.

 

라치오의 골수팬 집안에서 태어난 네스타는 팀의 유스로 데뷔해 주장완장까지 차며 팀의 반디에라가 되었고 전성기 멤버들과 함께하며 1999/00 시즌의 리그 + 컵 '더블'을 진두지휘하는 대업을 달성,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상만 3연속 타기도 했습니다. 허나 부실 경영으로 인해 구단은 몰락하기 시작했고 다른 선수들이 팔릴 때도 네스타 만큼은 꼭 남고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결국 불가피하게 그를 판매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후에 밀란에서 그는 말디니에 이어서 주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라치오가 아닌 팀에서 주장완장은 차지 못하겠다고 거부했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센터백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포지션:​CB

국적:세르비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69년 2월 20일

클럽 커리어

1998년 ~ 2004년

193경기 33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축구사를 빛낸 역대 최고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가운데 한명으로 추앙받는 수비수. 뛰어난 대인마킹과 악착같은 파이터 기질의 투지를 바탕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던 그는 28골로 세리에 A 역대 최다 프리킥 득점자, 4대 리그에서 유일한 한경기 프리킥 해트트릭 기록자 등 자타가 공인할 만한 프리킥 실력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때문에 '미사일로비치'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는 유고슬라비아 리그에서 떠서 로마와 삼프도리아를 거쳐서 라치오의 품으로 오게 되었고 에르난 크레스포, 알레산드로 네스타, 파벨 네드베드 등 막강한 멤버들과 구단 최고의 순간을 함께하며 각 1차례의 위너스컵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ESM 올해의 팀에 들며 1999/00 시즌의 '도메스틱 더블'을 만들어낸 바 있습니다. 

 

레프트백

주세페 파발리

포지션:​LB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72년 1월 8일

클럽 커리어

1992년 ~ 2004년

401경기 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한 때 나마 비안코첼레스티의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레전드 수비수. 발군의 공격력과 센터백까지 뛸 수 있는 공중볼 경합, 날카로운 태클,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주세페 파발리는 강력한 멤버들과 스반 예란 에릭손 감독이 아끼는 필수 자원으로 라치오 최전성기를 같이 했고 1개의 스쿠데토와 2개의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 1998/99 시즌엔 위너스컵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습니다. 허나 얼마안가 라치오는 재정난으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에이스들의 유출에도 주장을 차고 그는 2003/04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디에고 시메오네

포지션:DM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80cm

생년월일:​1970년 4월 28일

클럽 커리어

1999년 ~ 2003년

136경기 19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1990년대 활약했던 아르헨티나의 명 인떼르디또레. 전형적인 5번형 선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독과도 같은 엄청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뛰어다니면서 터프한 태클, 과격한 몸싸움으로 볼을 따오는데 주력했던 선수입니다.

 

디에고 시메오네는 선수 시절 많은 클럽들을 돌아다닌 편이며 그중 최전성기를 꼽으라면 당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치오 시절입니다. 그는 하늘색 색상의 셔츠를 입고 파벨 네드베드,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중원을 구성했고 이들의 막강함 덕에 팀은 1999/20 시즌의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도멕스틱 더블'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포지션:CM

국적:​세르비아

신장:192cm

생년월일:​1995년 2월 27일

클럽 커리어

2015년 ~ 2023년

341경기 69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라치오를 넘어 세리에 A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하나. 190이 넘는 신체 조건을 이용한 경합 능력과 유연성을 이용해 박스 내에서 위협적이었으며 발군의 탈압박, 패스, 슛팅 실력을 가져 미들진에서도 그 존재감은 여전했습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 나이부터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던 밀린코비치사비치는 구단의 약진을 이끄는데 잇어서 치로 임모빌레, 루이스 알베르토와 같이 가장 중요한 선수였으며 2차례의 세리에 A 올해의 팀, 2018/19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같이 세리에 올해의 미드필더로까지 선정되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파벨 네드베드

포지션:CM

국적:​체코

신장:177cm

생년월일:​1972년 8월 30일

클럽 커리어

1996년 ~ 2001년

207경기 5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21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축구계 노력과 성실의 아이콘. 네드베드를 대표하는 것은 당연히 '산소탱크', '두개의 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던 활동량과 후천적인 노력으로 얻은 자유자재로 쓰는 양발 킥 능력 및 정상급 테크닉이었습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레프트 윙어로 뛰었던 그는,

 

유로 1996 이후의 활약으로 라치오에 몸담게 되었고 팀의 에이스로서 1차례의 리그 우승,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각 1번의 위너스컵 우승과 유에파컵 준우승을 이루는 등 총 7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그러나 네드베드는 역시 다른 선수들처럼 팀의 재정 위기로 인해 지단을 잃은 유베로 이적해 더 대단한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주세페 시뇨리

포지션:AM

국적:이탈리아

신장:170cm

생년월일:1968년 2월 17일

클럽 커리어

1992년 ~ 1997년

195경기 127골

 

1990년대 세리에 최고의 골잡이. 번개 같은 순간 스피드와 수비를 농락하는 발재간, 고감도의 왼발 슛팅, 수준급의 공격전개 능력을 바탕으로 센터 포워드가 아니라 윙어로도 뛰었던 주세페 시뇨리는 세리에 역대 최다 득점 10위이기도 합니다. 프리킥과 페널티킥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그는,

 

하부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다가 라치오에 도착해 레 아퀼레 유니폼을 입게되었으며 최전성기를 발산하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지라 트로피는 없지만 개인으로는 3차례의 리그 득점왕, 2차례의 컵 대회 득점왕, 1992/93 시즌에는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리그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허나 스반예란 에릭손 감독의 부임 후에는 주전에서 밀려 떠나게 되었고 구단의 최전성기를 같이하지는 못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실비오 피올라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80cm

생년월일:1913년 9월 29일

클럽 커리어

1934년 ~ 1943년

243경기 159골

193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수놓은 전천후 스트라이커. 뛰어난 활동량과 판단력, 깔끔한 마무리 능력, 공중볼 경합 등을 갖추었으며 그시대 흔하지 않았던 바이시클킥마저 굉장히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그가 세리에 A에서 기록한 274골은 아직도 이탈리아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실비오 피올라는 라치오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9년간 활약하며 159골을 넣었으며 이는 여전히 구단 역대 최다 득점 2위 기록입니다. 2차례의 리그 득점왕도 탔었던 그이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1936/37 시즌의 세리에, 미트로파컵 준우승이 그나마 제일 가까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스트라이커

조르조 키날리아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47년 1월 24일

클럽 커리어

1969년 ~ 1976년

401경기 6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SS 라치오 구단의 GOAT로 여겨지는 이태리 축구사 최고의 골잡이 중 한명. 다혈질 성격에 이기적이고 빈곤한 활동량을 가졌지만 뛰어난 신체조건을 이용한 몸싸움과 헤더, 문전 앞 마무리 능력은 리그 최고였던 키날리아였습니다.

 

그는 2부 리그이던 라치오를 득점왕을 따내며 1부에 올려놓았고 승격 2년만인 1973/74 시즌, 득점왕을 따내는 퍼포먼스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스쿠데토를 얻어내는 이변의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금 문제와 가족 납치 살해 협박 등에 시달렸기에 일찍이 이탈리아를 떠나 북미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뉴욕 코스모스에서도 구단 GOAT로 추앙받는 활약상을 남겼습니다.

 

감독

스반예란 에릭손

포지션:MANAGER

​국적:스웨덴

생년월일:1948년 2월 5일

클럽 커리어

1997년 ~ 2001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최초로 서로 다른 세나라의 클럽에서 '도메스틱 더블'을 달성했던 북유럽 축구사 최고의 명장.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는 철저히 배재하고서 본인이 추구하는 단단한 수비에 이은 측면 역습을 요구했었던 스벤예란 에릭손,

 

그는 자국의 예테보리와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이끌면서 이름을 알렸고 1997년 라치오에 부임해 몸집을 불리던 팀을 이끌어 몇몇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이용해 전성기를 만들었습니다. 1999/00 시즌의 리그 우승을 포함한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각 1번의 UEFA컵 준우승, 위너스컵 우승 등을 이끌어 에릭손은 당시 세계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바 있습니다.


2) 서브 베스트 11

All Time Sub XI

 

골키퍼

안젤로 페루치

포지션:GK

국적:이탈리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70년 2월 16일

클럽 커리어

2000년 ~ 2006년

226경기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1990년대 중후반 유벤투스의 전성 시대를 이끌었던 골키퍼. 키는 좀 작은 편이지만 엄청난 점프력과 다이빙, 명망높은 펀칭력으로 2차, 3차 선방도 보이던 인물이었습니다.

 

안젤로 페루치는 이미 각 2차례의 세리에 올해의 키퍼, ESM 올해의 팀에 들만큼 뛰어난 활약을 남겼던 유벤투스의 전설이었지만 2000년, 라치오로 이적을 선택했고 7시즌간 활약하면서 재정난이 온 팀의 골문을 수호했습니다. 2003/04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06/07 시즌에는 최소 실점으로 리그 3위를 이끌며 챔스를 보낸 그의 활약에 페루치는 해당 시즌 본인의 통산 3번째 세리에 A 올해의 키퍼상을 수상합니다.

 

라이트백

주세페 판카로

포지션:​RB

국적:​이탈리아

신장:​186cm

생년월일:​1972년 8월 26일

클럽 커리어

1997년 ~ 2003년

394경기 8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좌우측을 가리지 않고 뛰면서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 세리에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에서 모두 일정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언 주세페 판카로는 뛰어난 크로스와 스피드로 가장 유명했습니다.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뛰면서 알레산드로 네스타,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파올로 네그로, 주세페 파발리 같은 선수들과 후방 라인에서 손발을 맞췄던 그는 각 1번의 리그 우승과 준우승, 1998/99 시즌에는 마요르카를 잡고 최초로 유럽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후에 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로테 멤버로서 수많은 트로피를 따기도 했습니다.

 

센터백

주세페 윌손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73cm

생년월일:​1945년 10월 27일

클럽 커리어

1969년 ~ 1980년

394경기 8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1973/74 시즌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라치오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던 주장. 피지컬적인 수비는 분명 부족한 편이었으나 똑똑한 축구 지능을 가져 영리한 플레스타일을 가졌고 리베로로서의 지휘 역시도 훌륭했던 그였습니다.

 

주세페 윌손의 활약에 당시 라치오는 2부에서 1부로 승격했으며 조르조 키날리아와 같이 1973/74 시즌, 유베와 인테르 같은 당시 강팀들을 잡아내고 세리에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월드컵에까지 발탁되었던 그는 394경기 출장으로 구단 출전 랭킹 3위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센터백

슈테판 라두

포지션:​CB

국적:​루마니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86년 10월 22일

클럽 커리어

2008년 ~ 2023년

426경기 8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

 

제2의 키부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던 라치오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 크리스티안 키부처럼 정말로 레프트백과 센터백으로 오갔으며 원래는 레프트백이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센터백에서 대활약하던 인물입니다.

 

그는 스무살의 나이에 부쿠레슈티에서 리그 우승을 이끌며 임대로 라치오 생활을 시작했고 첫 시즌 레프트백으로서 코파 우승을 이끌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만나고서는 측면 스토퍼로서 활약, 독수리 군단에서 무려 15년을 뛰면서 총 3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레프트백

세냐드 룰리치

포지션:​LB

국적:​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신장:​183cm

생년월일:​1986년 1월 18일

클럽 커리어

2011년 ~ 2021년

371경기 34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에딘 제코, 미랄렘 퍄니치와 같이 21세 보스니아 축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한명. 양발잡이에다가 뛰어난 발기술과 연계,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중앙 미드필더부터 왼쪽 윙어, 풀백까지 소화가 가능했던 믿음직한 살림꾼 세냐드 룰리치였습니다.

 

그는 라치오 유니폼을 입고 무려 10년을 보내며 2010년대 중반부터 다시 약진을 이뤘던 팀에 주장 완장도 찼으며 2012/13 시즌엔 로마를 상대로 한 코파 이탈리아 파이널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끌었고 18/19 시즌, 한번 더 여러 강팀을을 차례로 잡아내고 컵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루치아노 레 체코니

포지션:DM

국적:이탈리아

신장:176cm

생년월일:1948년 12월 1일

클럽 커리어

1972년 ~ 1977년

109경기 7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1970년대 SS 라치오에게 축볼을 내려줬던 미드필더인 일명 '금발의 천사'.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BTB 성향을 뛰던 그는 정신없는 활동량으로 수비 라인의 부담을 보태주면서도 귄터 네처와 비견되었다는 정교한 패스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루치아노 레 체코니의 존재에 힘입어 당시 라치오는 1부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된 1973/74 시즌, 세리에 A에서 왕좌에 앉았고 특히 그는 특출난 활약으로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러던 1977년, 그는 보석점을 운영하던 친구의 가게에 장난을 치려고 강도로 위장해 들어갔다가 총을 맞았고 결국 29세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어이없게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데얀 스탄코비치

포지션:CM

국적:세르비아

신장:181cm

생년월일:1978년 9월 11일

클럽 커리어

1998년 ~ 2004년

208경기 34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2000년대 세리에 A의 잔뼈가 굵은 네임드 미드필더. 스탄코비치는 정교하면서도 통쾌한 킥력을 지녔으며 활동량이나 멀티성이 좋아서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뛸 수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인테르의 전성기를 같이했던 것으로 유명하지만 본래 1990년대 후반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황금 세대로서 주목받으며 1998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입성했고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디에고 시메오네, 파벨 네드베드 같은 유수의 자원들과 중원을 구성해 전성기를 달렸고 1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포함한 7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스탄코비치였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포지션:CM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86cm

생년월일:1975년 3월 9일

클럽 커리어

1999년 ~ 2001년

79경기 14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2000년대 초중반, 국내에선 '세계 4대 미드필더'로 불리며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와 함께 묶여 언급되던 인물. 넓디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정교하면서도 날카로운 장거리 쓰루패스 능력과 공격전개 능력을 보여줬었던 '작은 마녀' 베론은 남미스러운 볼컨트롤과 타고난 피지컬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세리에 7공주 시절의 파르마와 라치오에서 맹활약했으며 특히 라치오 소속으로는 절정의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1999/00 시즌의 '도메스틱 더블'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슈퍼컵에서 트레블에 성공한 맨유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으로 우승했고 베론은 결국 알렉스 퍼거슨에 눈에 띄어 맨유로 이적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빈첸조 디아민코

포지션:AM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05년 12월 28일

클럽 커리어

1972년 ~ 1980년, 1981년 ~ 1985년

338경기 51골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1970년대와 80년대를 거쳐 라치오가 자랑했던 2선 미드필더 및 공격수. 커리어 초기에는 윙어로 활약하면서 뛰어난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으며 점점 미드필더로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디아민코였습니다.

 

프리킥 능력까지 뛰어났었던 그는 라치오의 유스 출신으로 태어나 데뷔한지 2시즌만에 조르조 키날리아라는 팀의 슈퍼 에이스를 도우면서 첫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따냈고 이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토토네로 스캔들'이라는 승부조작 연루로 구단이 강등되자 토리노로 이적, 하지만 1년만에 다시 2부를 전전하며 암흑기를 맞았던 팀을 위해서 복귀하며 1부 승격을 다시 견인했습니다.

 

스트라이커

브루노 조르다노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4cm

생년월일:​1956년 8월 13일

클럽 커리어

1975년 ~ 1985년

254경기 108골

 

1970년대와 80년대에 거쳐 라치오, 나폴리 구단을 대표하던 팔방미인 공격수. 브루노 조르다노는 재빠른 드리블과 볼컨트롤, 타점 높은 헤딩, 수준 높은 슛 기술을 모두 가져 센터 포워드 외에도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떠난 조르조 키날리아라는 전임자의 9번을 물려받아 빈첸조 디아민코와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1978/79 시즌의 세리에 득점왕을 따낸 바 있습니다. 허나 1980년, '토토네로 스캔들'이라는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2년 자격 정지를 당하며 커리어가 끝나는 듯했으나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끄는 나폴리로 이적해 부활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치로 임모빌레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85cm

생년월일:​1990년 2월 20일

클럽 커리어

2016년 ~

323경기 204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현시대 세리에 A를 호령하고 있는 라치오의 리빙 레전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슛팅 스킬과 기막히게 빠져들어가는 침투 능력을 가졌던 선수였으나 세리에를 벗어난 다른 리그라던지 국제 대회에서는 기대에 전혀 못미치는 부진을 거듭해 항상 저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나락을 찍고 라치오로 오게 된 임모빌레는 부활에 성공하며 팀의 득점을 오랜 기간 책임졌고 200골을 넘기며 실비오 피올라의 최다 득점 기록도 갱신, 2018/19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포함해 각 3차례의 리그 득점왕, 올해의 팀에 올랐고 19/20 시즌에는 발롱도르를 받을 만했던 폼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서 39골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타는 포효를 내질렀습니다.


3) 리저브 7인

Reserve 7 Player

 

리오넬로 만프레도니아

주 포지션:​CB

국적:​이탈리아

신장:​182cm

생년월일:​1956년 11월 27일

클럽 커리어

1975년 ~ 1985년

234경기 10골

 

괴물 수비수들을 화수분같이 쏟아내던 1970년대 ~ 80년대 이탈리아 축구의 명 리베로 가운데 하나. 뛰어난 수비리딩과 커맨딩, 뛰어난 신체 능력과 감각적인 오버래핑까지 선보이던 선수였습니다.

 

비안코세레스티의 품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고 프로에까지 데뷔했던 리오넬로 만프레도니아는 우승 타이틀은 따내지 못했지만 빈첸조 디아민코, 브루노 조르다노와 팀의 기둥으로서 리그 탑급 활약을 선보였으며 당시 라치오 선수로서 유일하게 1978년 월드컵까지 승선했지만 1980년,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를 2년간 당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지가 끝난 후에도 그는 유베로 이적해 리그 탑급 퍼포먼스를 이어갔습니다.

 

디에고 푸세르

주 포지션:RM

국적:이탈리아

신장:183cm

생년월일:1968년 11월 11일

클럽 커리어

1992년 ~ 1998년

242경기 42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1990년대 이탈리아 프로 축구 무대를 섭렵했던 팔방미인 윙 자원. 스피드는 그저 그랬으나 파괴적인 킥력과 뛰어난 활동량, 깔끔한 드리블 돌파 등을 선보여 라이트 윙어 외에도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었던 푸세르였습니다.

 

아리고 사키가 이끄는 밀란에서 데뷔했지만 서브 자원에 그쳤고 기회를 잡기 위해 이적했던 라치오에서는 제대로 터지며 주장까지 달았던 근느 1997/98 시즌 뛰어난 멤버들과 전성기 초석을 다지며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당도했으며 인테르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해당 시즌 UEFA컵 준우승에까지 성공했습니다. 또한 그는 다음 시즌 파르마로 가서 결국 UEFA컵 트로피까지 들어올립니다.

 

풀비오 베르나르디니

주 포지션:CM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05년 12월 28일

클럽 커리어

1928년 ~ 1939년

298경기 46골

1930년대 이탈리아 축구 전성기의 핵심 하프. 주 포지션은 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풀백까지 소하 가능한 막강한 수비력의 만능맨이었으나 볼까지 잘다뤄 간혹 공격수로 기용되기도 했었던 베르나르디니는,

 

데뷔했던 라치오에서는 공격수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으며 특히 1922/23 시즌엔 21골을 넣어 카포칸노니에레를 얻었습니다. 우수한 축구 지능을 가져 은퇴 후에도 다시 감독으로도 라치오에 돌아온 그는 1957/5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루이스 알베르토

주 포지션:AM

국적:스페인

신장:182cm

생년월일:1992년 9월 28일

클럽 커리어

2016년 ~

288경기 50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치로 임모빌레,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같이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 라치오를 이끌어갔던 삼각편대. 피지컬과 체력은 확실히 아킬레스건이었지만 스페니쉬다운 볼컨트롤과 탈압박, 볼운반, 기가 막힌 기회 창출력을 자랑했던 루이스 알베르토였습니다.

 

리버풀에서는 망한 선수 취급을 받았지만 라치오 이적 후에는 전성기를 구가했고 공격형 미드필더나 세컨톱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의 위치에서도 뛰게되면서 축신 모드를 선보이는 그는 2018/19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고 19/20 시즌에는 세리에 올해의 팀, 2차례의 세리에 도움왕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알도 푸치넬리

주포지션:LW

국적:​이탈리아

신장:​155cm

생년월일:​1920년 12월 25일

클럽 커리어

1940년 ~ 1944년, 1945년 ~ 1955년

342경기 78골

 

2차 세계대전 앞 뒤로 활강하며 라치오를 빛냈던 명 윙어. 당시로도 굉장히 작은 키에다가 조용한 성격에도, 필드 위에서는 자신의 기술을 가감없이 보여줬으며 양발잡이였기에 오른쪽 윙어도 볼 수 있었던 우수한 공격 자원이었습니다.

 

주장까지 맡았던 푸치넬리는 비록 전쟁으로 인해 중간에 커리어가 단절되기도 했고 우승 커리어도 없지만 재정 상황도 안좋던 중위권 라치오를 3연속 리그 4위로 이끈 그의 활약은 아직도 기리기리 남을 공헌도로 올드팬들에게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에르난 크레스포

주 포지션:​ST

국적:아르헨티나

신장:184cm

생년월일:1975년 7월 5일

클럽 커리어

2000년 ~ 2002년

73경기 48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1회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중반까지 아르헨티나 축구를 먹여살렸던 스트라이커. 뛰어난 운동 능력, 양발과 육각형의 모든 능력치들을 일정 수준으로 갖춰 많은 골망을 흔들던 크레스포는 뒷공간 침투와 헤딩에 있어서는 특히나 남달랐던 선수였습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빵 뜬 것을 시작으로 파르마에서는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우승을 이끈 크레스포는 디펜딩 챔피언 라치오로 이적했으며 단 2시즌 뿐이었지만 파벨 네드베드, 카렐 포보르스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등의 선수들에게 지원을 받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고 2000/01 시즌엔 크리스티안 비에리, 안드리 셰브첸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등을 제치고 카포칸노니에레를 손에 넣었습니다.

 

톰마소 로키

주 포지션:ST

국적:​이탈리아

신장:​177cm

생년월일:​1977년 9월 19일

클럽 커리어

2004년 ~ 2013년

293경기 105골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라치오의 골을 10년여 가까이 책임지던 스트라이커. 번뜩이는 득점 센스와 오프사이드 트랩 뚫기, 준수한 연계 플레이로 호평받던 로키는,

 

유벤투스의 촉망 받던 유망주였으나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해 임대 뺑뺑이를 돌다가 당시 2부와 1부를 오가던 하위권 클럽인 엠폴리에서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으며 이를 라치오가 주목하다 데려왔고 이곳에서는 2008/09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포함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6위에 준하는 수많은 골을 쏘아올렸습니다.


4)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Rest of the players

골키퍼
로베르토 로바티

아딜리오 체이

페데리코 마르체티


측면 수비수

프란체스코 안토나치

루이지 마르티니

마시모 오또


중앙 수비수

야프 스탐

페르난두 쿠투

스테판 더 브라이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아스 알메이다

아론 빈터르

파비오 리베라니

크리스티안 레데스마

르코 파롤로

 

공격형 미드필더

스테파노 피오리

미카엘 라우드루프

스테파노 마우리


윙어

렌초 가라스첼리

세르지우 콘세이상

펠리피 안데르송

센터 포워드

움베르투 투치

알렌 보크시치

마르셀로 살라스

미로슬라프 클로제

고란 판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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