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위
헤어베어트 치머만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54년 7월 1일
주요 클럽:1. FC 쾰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회
DFB 포칼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A매치 14경기 2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 상반기에 전성기를 보였던 분데스 최고 레프트백. 본래 스트라이커 출신인 것이 티가 나는 빠른 스피드와 매서운 드리블 등의 공격력과 득점력이 장점이던 선수였으며 포변 후에도 중앙 미드필더나 센터백을 커버했습니다.
헤어베어트 치머만은 본래 바이에른 뮌헨에서 게르트 뮐러의 백업으로 빛을 보지못했었지만 쾰른의 품으로 이적 후에는 레프트백으로 보직을 옮겨 본격적으로 언론에 이름을 알렸고 1번의 리그와 3번의 컵 대회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이런 그는 1977/78 시즌의 '도메스틱 더블' 당시에 뛰어난 활약으로 '키커'지가 뽑은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한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가 지역예선에서도 주전으로 유로 1980 본선 진출을 이끌었던 치머만이었으나 정작 본선에서는 한스 페터 브리겔에게 주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19위
프리델 루츠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79cm
생년월일:1939년 1월 21일
주요 클럽: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주요 커리어
서독 남부 오버리가 우승 1회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1회
A매치 12경기 0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지역 리그 시대의 말기와 분데스 초창기를 누볐던 프랑크푸르트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 한스 노박과 같이 독일 최고의 공격형 풀백 중 한명이었던 우수한 롱패스 능력으로 미드필더도 소화했으며 끈질긴 대인 수비와 지능적인 커팅으로 유명했었습니다.
그는 독수리 군단의 하에서 전성기를 맞은 팀의 주축이 되었으며 1959년의 지역 리그 우승 이후 전국 리그까지 석권한 바 있습니다. 다음 시즌 나가게 된 유러피언컵에서는 결승 무대까지 밟았던 프리델 루츠의 활약은 63/64 시즌의 포칼 준우승, 65/66 시즌의 키커 올해의 팀에 뽑혔던 시즌에도 여전했습니다.
그는 2번의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으며 특히 1966년 월드컵 4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결승행에 큰 도움을 준 바 있습니다.
18위
베른트 푀르스터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56년 5월 3일
주요 클럽:VfB 슈투트가르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33경기 0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0년대 서독 축구의 전설적인 센터백인 칼하인츠 푀르스터의 친형. 동생이 중앙 수비에서 뛴 것과 달리 본인은 센터백과 좌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뛰던 전천후 수비수였으며,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명문에서 후보로서 2번의 빅이어를 바라 본 푀르스터는 1978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동생 카를하인츠 푀르스터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으며 추가로 귄터 샤퍼, 귀도 부흐발트 등 걸출한 수비 자원과 같이 팀을 받들었습니다. 그가 있는 동안 구단은 1983/84 시즌 리그 우승, 85/86 시즌 포칼 준우승 등의 성적을 일군 바 있습니다. 또한 형제가 주전으로서 1982년 월드컵에서는 대회 내내 맹활약하며 결승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7위
한스 노박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37년 8월 9일
주요 클럽:FC 샬케 04
주요 커리어
DFB 포칼 우승 2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15경기 0골
1960년대 등장한 분데스리가 최초의 공격형 풀백 중 하나. 원래 본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으나 후에 포지션을 라이트백으로 변경했고 이곳에 정착해 기량을 더욱 더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공격수 출신인 이유 때문인지 오버래핑에 특히 더 강점을 보였던 한스 노박은 빌리 슐츠, 라인하르트 리부다 등과 1960년대 상반기에 활약, 1961/62 시즌 독일 챔피언십 2위를 달성했지만 분데스리가 공식 창설 후에는 팀이 부침을 겪으며 별다른 트로피는 들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후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겨 2번의 포칼 우승과 1번의 위너스컵 우승을 경험, 국대에선 1962 월드컵에 승선하여 8강행을 이끈 바 있습니다.
16위
마르쿠스 바벨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91cm
생년월일:1972년 9월 8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
DFB 포칼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51경기 1골
1996 UEFA 유로 준우승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 명실상부 '전차군단' 최고의 라이트백. 간헐적인 오버래핑 능력과 터프한 태클, 준수한 패스를 가졌었으며 큰 키를 이용한 헤더골에도 능해 센터백도 보던 바벨은,
바이언의 품에서 3차례의 리그 우승과 2차례의 포칼, 1998/99 시즌의 챔스 준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을 당시 뛰어난 폼을 보였던 그는 실제로 당시 퍼거슨 감독이 진지하게 영입 타겟으로 삼기도 했었습니다. 성사되지 못하고 라이벌인 리버풀행을 택했지만 그곳에서도 2000/01 시즌 '3관왕'을 이끈 그는 아쉽게도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인해 그 좋았던 폼이 일찍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조국의 국기를 가슴에 달았던 바벨은 유로 1996 우승을 주전으로 당당히 차지했으나 이어진 대회에서는 대표팀의 몰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15위
라인홀트 뮌첸베르크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75cm
생년월일:1909년 1월 25일
주요 클럽:알레마니아 아헨
주요 커리어
A매치 41경기 0골
1934 FIFA 월드컵 3위
1930년대 '브레슬라우 일레븐'을 지탱했던 강철 수비수. 정말로 별명이 '철'이었으며 거칠고 무서운 싸움꾼 기질의 수비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로 전해집니다.
라인홀트 뮌첸베르크는 알레마니아 아헨에서 클럽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였으며 말년에 LSV 함부르크에서 독일 챔피언십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는 오른쪽의 파울 야네스, 중앙의 루드비크 골드브뤼너와 함께 난공불락의 3백을 형성했고 1934 월드컵에서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 요제프 비칸을 잘막아내는 등 3위라는 호성적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 잉글랜드 사람보다 더 잉글랜드 사람 같은 선수. "
14위
베른트 파츠케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43년 3월 14일
주요 클럽:1860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A매치 24경기 0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60년대 카를하인츠 슈넬링어 다음 갔던 독일 축구의 레프트백. 본포지션은 레프트백이었으나 양발을 다 준수히 활용할 수 있어서 라이트백도 봤으며 수비력이 뛰어나 중앙에서도 간혹 뛰었던 선수였습니다. 오버래핑 능력을 이용해 공격에 도움을 주던 파츠케는,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다시 고국에 돌아와서는 1860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며 1965/66 시즌의 마이스터 샬레를 얻어냈습니다. 특히 1968/69 시즌 키커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아쉽게도 디 만샤프트의 품에선 슈넬링어에게 밀려 후보로서 1966 월드컵 결승 진출을 경험했습니다.
13위
크리스티안 치게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87cm
생년월일:1972년 2월 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A매치 72경기 9골
1996 UEFA 유로 우승
2002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 디 만샤프트의 핵심 레프트백. 건장한 체구를 이용한 수비와 정교한 킥을 가져 오버래핑시에 크로스가 무서웠으며 직접 프리킥 또한 잘찼던 공격형 윙백이었습니다.
치게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7년간 뛰면서 2번의 분데스 우승과 1995/96 시즌의 유에파컵 트로피를 안았으며 후에 밀란, 미들즈브러를 거쳐서 리버풀에서는 '미니 트레블'에 공헌하기도 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생각보다 커리어를 빨리 마치고 말았습니다. 전차 군단의 품에서도 그는 6경기 전경기 출장으로 유로 1996 우승을 이끌었으며 02 월드컵에서도 마르코 보데와 번갈아나오며 준우승을 함께 했습니다.
12위
토마스 베어톨트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85cm
생년월일:1964년 11월 12일
주요 클럽:VfB 슈투트가르트
주요 커리어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A매치 62경기 1골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전차 군단'의 중요한 바퀴 역할을 하던 스타 수비수. 빠른 스피드, 안정적인 수비력과 강건한 피지컬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라이트백과 센터백에서 모두 발군의 기량을 펼치던 토마스 베어톨트는,
프랑크푸르트, 엘라스 베로나, 로마,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 등의 팀에서 전성기를 누렸고 특히 로마에선 1990/91 시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유에파컵 준우승, 슈투트가르트에선 93/94 시즌 키커 선정 분데스 베스트 11에 들어갔으며 96/97 시즌에는 포칼 우승, 다음 시즌에는 위너스컵 준우승을 경험하며 약진을 이끌어간 바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그는 1986 월드컵 준우승, 슈테판 로이터와의 주전 경쟁을 이겼던 1990년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전국민의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11위
슈테판 로이터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81cm
생년월일:1966년 10월 16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69경기 2골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96 UEFA 유로 우승
두말하면 입아픈 보루센 최고의 우측면 수비.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완고한 마킹 능력을 가진데다가 100m를 11초에 돌파하는 파괴적인 주력으로 '터보'라는 별명으로도 통했습니다. 라이트백으로 주로 뛰긴 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나 라이트 윙어, 리베로도 기용될수 있을 만큼 만능맨이기도 한 로이터는,
라이벌 뮌헨 출신이지만 유베를 거쳐서 도르트문트에 도착해서는 위르겐 콜러, 마티아스 자머 같은 선수들과 수비 라인을 형성해 클럽의 막강한 3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 2차례의 UEFA컵 준우승, 1차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성공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더욱이 후보로 1990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는 주전으로는 유로 1992 준우승과 유로 96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10위
에리히 유스코비아크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88cm
생년월일:1926년 9월 7일
주요 클럽: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주요 커리어
31경기 4골
1958 FIFA 월드컵 4강
1950년대 서독 국가대표팀의 왼쪽을 받들던 명품 레프트백. 터프하고도 강력한 1대1 마크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더욱이 매우 뛰어난 킥 능력 덕에 '망치'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에리히 유스코비아크의 기량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3차례 포칼 결승전으로 인도하였고 실제로 '키커 랑리스테'에서 무려 3차례의 WK를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1958 월드컵 4강에 기여했던 그는 당시 세계 최고 윙포워드로 불리던 쿠르트 함린을 봉쇄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9위
호어스트디터 회트게스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43년 9월 10일
주요 클럽:SV 베르더 브레멘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A매치 66경기 1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SV 베르더 브레멘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1960년대 ~ 70년대 독일 최고의 수비 자원 가운데 한명. 회트게스는 '철의 다리'로 불렸을 정도의 단단한 측면에서의 1대1 방어력을 가졌으며 오버래핑 능력까지 출중해 좌우측을 가리지 않았고 심지어 중앙의 리베로도 소화했습니다.
물론 그 기량의 수준 역시도 대단했던 그는 디 그륀 바이슨의 유니폼을 입고 15년을 가까이 뛰었으며 주장까지 소화, 구단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인 1964/65 시즌의 영광을 견인한 바 있습니다. '키커' 선정 리그 올해의 팀 3회, WK에 1회 뽑힌 회트게스는 은퇴 후 구단에서 명예의 주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서 베르티 포크츠 이전에 활약하면서 1966 월드컵 준우승, 70 월드컵 3위, 유로 1972 우승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8위
베르나르트 디츠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48년 3월 22일
주요 클럽:MSV 뒤스부르크
주요 커리어
A매치 53경기 0골
1976 UEFA 유로 준우승
1980 UEFA 유로 우승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분데스리가의 독보적이었던 레프트백. 디츠는 괴물같은 스태미너와 공격 가담 능력, 안정적인 태클을 바탕으로 전성기를 레프트백에서 보냈으며 말년에는 리베로로 포변하여 황혼을 불태운 바 있습니다.
뒤스부르크라는 비교적 약체 팀에서 활약한 탓에 우승 트로피는 없었지만 디츠의 전성기 폼은 무려 '키커' 올해의 팀에 7차례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후에 말년에 샬케에서 리그 준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던 그는 전차 군단 하에서 파울 브라이트너가 이탈한 사이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유로 1976에서 준우승, 다음 유로 1980에서는 주장완장을 차고 당당히 수비라인을 지휘, 유럽 챔피언에 자리에 올랐습니다.
7위
파울 야네스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12년 3월 11일
주요 클럽: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주요 커리어
서독 서부 오버리가 우승 1회
전국 독일 챔피언십 우승 1회
A매치 71경기 7골
1934 FIFA 월드컵 3위
1930년대를 걸쳐 장엄한 포스를 드러내던 서독 국가대표팀, '브레슬라우 일레븐'의 라이트 풀백. 수비력도 물론 빛났지만 '세계 최고의 정확도 챔피언'이라는 이명으로 불릴만큼 그의 최대 장점은 정교한 킥 능력이었는데 때문에 팀의 세트피스는 전부 야네스가 도맡아 차기도 했습니다.
뒤셀도르프 소속으로 1933년의 독일 전국 리그 우승과 36년의 준우승을 이뤄냈던 그는 1936/37 시즌에 포칼 결승에 오르기도 했으나 당대 독일 최강의 팀 샬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브레슬라우 일레븐'의 일원으로도 야네스는 라인홀트 뮌첸베르크, 루드비크 골드브뤼너와 강철 3백을 구성하여 1934년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전설을 작성했고 당시 대표팀 최다 출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6위
한스페터 브리겔
포지션:LB
국년:독일
신장:188cm
생년월일:1950년 10월 11일
주요 클럽: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A매치 72경기 4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팔라티네이트의 중전차'라는 공포스러운 이명으로 통했던 괴물 수비수. 철인 10종 경기 출신이었던 만큼 브리겔은 엄청난 신체와 운동 능력, 특히나 폭발적인 스피드와 동물같은 반응속도로 공수에서 모두 활약하면서 왼쪽 라인을 쓸어담고 다녔던 인물입니다.
때문에 미드필더, 센터백, 풀백을 모두 완벽히 소화해내던 그는 자신의 지역팀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축구를 시작해 키커 올해의 팀에 네번 들어가는 등 빠르게 성장했고, 이어서 세리에의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해서는 1984/85 시즌 기적의 세리에 우승에 공을 세워 85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브리겔은 1980년대 독일 대표팀의 붙박이 왼쪽 수비로도 유로 1980 우승, 82 월드컵, 86월드컵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일궜으며 1980년 유로에서는 대회 베스트 11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5위
만프레트 칼츠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86cm
생년월일:1953년 1월 6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회
DFB 포칼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69경기 8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년대와 80년대 당대 탑급의 퍼포먼스를 펼치던 유럽 최고의 플레이메이킹 라이트백. 단단한 수비, 성실한 공격 가담 및 중원 싸움 가담, 특히 정밀도 높은 킥에서 나오는 '바나나 크로스'를 잘 구사했던 선수로 널리 알려진 칼츠는,
함부르크에서 679경기로 역대 최다 출장을 찍을 정도의 레전드이며 그의 오른발 킥은 팀의 최전성기 공격의 시발점과도 같았고 팀의 공격수 호어스트 흐루베쉬, 케빈 키건과 최고의 화음을 자랑했습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클럽은 3차례의 리그, 1982/83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또한 칼츠는 키커 올해의 팀 6회, 1979년 발롱도르 4위, 분데스리가 통산 출장 순위 2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 만샤프트 소속으로 그는 유로 1980에서 앙리들로네컵을 얻었고 2년 뒤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도왔지만 당시 데어발 감독과의 불화로 얼마안가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4위
안드레아스 브레메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60년 11월 9일
주요 클럽: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86경기 8골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축구 역사상 최강의 킥을 지녔던 사이드백. 당연히 본업인 수비도 잘했지만 양발잡이었던 브레메는 날카로고 위협적인 양질의 크로스와 중장거리 패스를 양발로 맘껏 뿌릴 수 있었으며 간혹 번개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팀의 PK, 프리킥, 코너킥을 전부 그가 도맡았는데,
그는 인테르에서 절정의 폼을 보였고 1988/89 시즌에는 팀의 부활을 알리는 스쿠데토를 따냄과 함께 본인은 그해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로타어 마테우스, 위르겐 클린스만과 밀란의 '오렌지 삼총사'에 대응할 '게르만 삼총사'까지 구성, UEFA컵 우승까지 따냈습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에 복귀한 브레메는 2부에서 승격하자마 분데스리가 우승이라는 기적의 한 축이 되기도 했으며,
그가 왼쪽에 있는 서독은 1986 월드컵과 유로 1992 준우승, 1990년 월드컵에서는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꺾는 결승전 PK 결승골로 우승을 쟁취했고 대회 올스타팀, 발롱도르 3위까지 올랐습니다.
3위
카를하인츠 슈넬링어
포지션:LB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39년 3월 31일
주요 클럽:AC 밀란
주요 커리어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1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2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47경기 1골
1958 FIFA 월드컵 4강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독일의 자동차 '폭스바겐'만큼이나 드높은 위상을 가졌던 1960년대 중후반 최고의 사이드백. 폭발적인 엔진을 단듯한 오버래핑과 체력, 완고한 1대1 마크 능력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는 리베로와 수비형 미들로 뛸 만큼의 훌륭한 커맨딩 능력을 소유자이기도 했습니다.
쾰른 소속으로 활약하며 1962년 기념비적인 독일 전국 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3위, 서독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슈넬링어는 키커 랑리스테로부터 WK 등급을 무려 5회나 받았고 때문에 세리에로 무대를 옮겨 전성기를 연장, 밀란 소속으로 네레오 로코 감독의 '카테나치오' 시스템의 코어로서 1차례의 세리에 우승과 3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68/69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우승으로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팀에까지 들었습니다.
삼색기를 가슴에 달고도 엔진 역할을 하던 그, 4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4위, 3위, 2위를 모두 경험해봤으며 그 중 1962년 대회에서 비공식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위
필립 람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70cm
생년월일:1983년 11월 11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7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113경기 5골
2006 FIFA 월드컵 3위
2008 UEFA 유로 준우승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다니 아우베스와 함께 21세기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불리는 선수. 공만 빼내는 슬라이딩 태클, 빼어난 오버래핑, 철강왕의 체력, 믿음직한 리더쉽과 자기관리에다가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반대쪽인 레프트백, 심지어는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선 안정적인 패싱 능력 덕에 수비형/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해낼 수 있었습니다.
람은 바이언의 유스로 입단해 임대를 제외하면 뮌헨에서만 뛰며 주장까지 달고 황금기를 만들었고 무려 22개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12/13 시즌 독일 최초로 '트레블'이라는 유수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은퇴까지 탑급 기량을 자랑했던 그는 VDV 올해의 팀에 8번, UEFA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캡틴으로 활약한 람은 전성기 핵심으로 뛰었는데 6개의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비공식 포함해 5번의 올스타에 들었으며 그의 마지막 대회 2014년 월드컵에서는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려 한다면 똑같은 오늘만 반복될 뿐이다."
- 필립 람-
1위
베르티 포크츠
포지션:RB
국적:독일
신장:168cm
생년월일:1946년 12월 30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5회
DFB 포칼 우승 1회
UEFA컵 우승 2회
A매치 96경기 1골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6 UEFA 유로 준우승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상대팀 에이스에게 거머리같이 딱 달라붙어 물고 안놔주는, 별명 그대로 '사냥개' 같은 본능을 지녔던 선수로 테크닉의 무지라는 편견과 다르게 오버래핑 능력도 출중했던 포크츠는,
보루시아의 원클럽맨으로 구단의 최전성기를 주도해 라이너 본호프, 귄터 네처, 알란 시몬센 등과 같이 5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유에파컵 우승, 1번의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팀에 선물했습니다. 키커 올해의 팀 9회, 1975년 발롱도르 4위, 키커 랑리스테는 WK등급만 11회이며 WK가 그보다 많은 선수는 베켄바워, 우베 젤러가 전부입니다.
서독의 1970년대 전성기 '람바참바'의 일원으로도 포크츠는 1974년 월드컵 결승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 요한 크루이프를 맨투맨하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유로와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주전으로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11(비공식)에 뽑히는 역량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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