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위
마르코 보데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89cm
생년월일:1969년 7월 23일
주요 클럽:베르더 브레멘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3회
DFL 슈퍼컵 우승 2회
UEFA 인터토토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40경기 9골
1996 UEFA 유로 우승
2002 FIFA 월드컵 준우승
브레멘의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중반 황금 시대를 이룩했던 왼쪽 날개. 키가 측면 자원치고 굉장히 큰 편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른 발과 투박하지만 탄력적인 돌파, 예리한 킥 능력으로 레프트윙부터 레프트백까지 좌측면의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었습니다.
베르더 브레멘의 아마추어 팀에서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알리며 오토 레하겔 감독의 실리 축구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고 낙점받아 텍사스 일레븐에 합류한 그는 뛰어난 멤버들과 같이 손발을 맞춰 1992/93 시즌의 마이스터 샬레, 91/92 시즌의 위너스컵 트로피를 포함한 8개의 우승 트로피를 얻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한 그는 베르더 브레멘의 원클럽맨이기도 합니다.
보데는 대표팀 셔츠를 입고서도 후보로 1996 유로에 참가해 우승을 경험했고 2002 월드컵에서도 크리스티안 지게와 같이 번갈아 왼쪽 윙백으로 나오며 파이널 진출에 공헌 했습니다.
19위
에르빈 크레머스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2cm
생년월일:1949년 3월 24일
주요 클럽:FC 샬케 04
주요 커리어
DFB 포칼 우승 1회
A매치 15경기 3골
1972 UEFA 유로 우승
1970년대 독일 축구 전성기인 '람바참바'의 왼쪽 날개. 영리한 드리블 전진, 크로스를 이용한 공격 지원과 직접 박스 안에서 득점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에르빈 크레머스는,
레프트백으로 뛰었던 쌍둥이, 헬무트 크레머와는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역사상 최초의 쌍둥이 선수들로 기록되어 있으며 1971년 그 둘은 함께 샬케 04에 입단해 곧 바로 DFB 포칼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후에 2차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 역시도 함께 했습니다. 그는 1972년에는 대표팀에도 승선하여 유로 우승을 주전으로 같이 이끌었습니다.
18위
알베르트 브륄스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68cm
생년월일:1937년 3월 26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요 커리어
A매치 25경기 9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50년대 중후반부터 60년대 초반까지 '디 보루센' 묀헨글라트바흐를 받들었었던 전천후 공격수. 키는 작았지만 단단한 신체와 양발 슛팅 능력, 훌륭한 드리블러 기질까지 가져 왼쪽 윙어가 주포지션이지만 오른쪽, 세컨 탑과 최전방,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었던 유틸리티성을 자랑했습니다.
이런 알베르트 브뢸스는 당시에는 전성기를 맞기 전인 약소 클럽, 글라트바흐에서 뛰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으로 자신의 몸값을 올렸고 결국 그는 시간이 지난 후에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진출해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962 월드컵 주전의 그는 66년 월드컵에서는 벤치이긴 했으나 서독의 준우승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17위
마리오 바슬러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86cm
생년월일:1968년 12월 18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DFB 포칼 우승 2회
DFB 리가포칼 우승 3회
A매치 30경기 2골
1996 UEFA 유로 우승
1990년대 독일 축구 최후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판타스틱 4'의 일원. 발군의 테크닉과 칼같이 꽂히는 중거리 슛을 가졌으며 특히 데드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선수입니다. 허나 바슬러는 지독한 애연가였기에 항상 스태미너와 부상에 대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오토 레하겔 감독에게 픽되어 베르더 브레멘에서 꽃을 피웠고 1993/94 시즌의 포칼 우승과 다음 시즌 20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스텝업하여 뮌헨 유니폼을 입은 바슬러는 이후 뮌헨에서 2차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1998/99 시즌에는 챔스 결승까지 진출해 맨유를 상대로 선제골까지 넣었으나 역전패를 당하며 트로피를 내주기도 했습니다.
유로 1996 당시에도 그는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단 1경기도 못나왔습니다.
16위
베른트 슈나이더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73년 11월 17일
주요 클럽:바이어 04 레버쿠젠
주요 커리어
A매치 81경기 4골
2002 FIFA 월드컵 준우승
2006 FIFA 월드컵 3위
2000년대 독일 축구를 대표했던 명품 테크니션. 브라질리언이라 불렸을 만큼 화려한 페인팅과 현란한 발재간, 날카로운 킥과 패스로 골도 여러 만들었던 베른트 슈나이더였습니다.
그는 10년을 뛰면서 리그 최상위 활약을 펼쳤고 제 호베르투, 미하엘 발락,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슈테판 키슬링과 공격진에서 합을 맞췄습니다. 특히 2001/02 시즌의 리그와 컵, 챔스에서 준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영예 아닌 영예를 누렸고 해당 시즌 챔스 결승에서 루시우의 헤딩골을 어시하는 등 대회 도움왕을 타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슈나이더는 2회의 '키커' 올해의 팀에 뽑혔습니다.
디 만샤프트의 품에서 슈나이더는 2002 월드컵에서 미하엘 발락과 키플레이어로 활약해 대회 준우승이라는 의외의 성적을 만들었으며 다음 월드컵에서도 3위에 공헌했습니다.
15위
로타어 에머리히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41년 11월 29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커리어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5경기 2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도르트문트를 넘어 서독 축구 대표하던 왼쪽 날개. 광속의 측면 돌파, 윙플레이도 뛰어났으나 중앙도 소화할 정도로 깔끔한 결정력과 슛팅으로도 유명했던 에머리히는,
보루센의 품에서 1962/63 시즌엔 쾰른을 잡고 독일 챔피언십 우승, 2년 뒤엔 사상 첫 포칼 우승, 이듬해 사상 첫 유럽 대회인 위너스컵에서 우승하는 승승장구를 달렸습니다. 로타어 에머리히는 특히 팀의 미드필더 지기 헬트와 기막힌 공격 케미로 '끔찍한 쌍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1965/66 시즌, 66/67 시즌엔 31골과 28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2연속 득점왕을 커리어에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쉬운 패배를 경험해야했던 1966년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그는 빛나는 활약을 발휘해 서독을 결승에 올린 바 있습니다.
14위
게오르트 볼케르트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45년 11월 28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12경기 2골
1970년대 서독 분데스리가를 빛낸 최고의 윙어 중 한명. 똑똑한 볼컨트롤과 부드러운 드리블 돌파로 중앙으로 들어와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 연계를 보이던 게오르트 볼케르트는 박스 안에서 헤딩을 따내는데도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그는 뉘른베르크의 1967/68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뒤 이적을 결심, 1960년대 전성기를 지나온 우베 젤러가 은퇴한 팀의 과도기를 본인의 최고조 기량으로 이끌어나갔고 카이저슬라우테른과 안더레흐트를 각각 잡아내며 1975/76 시즌의 포칼 우승과 76/77 시즌의 위너스컵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분데스리가 20주년 투표에서는 리그 역대 왼쪽 윙어 순위 2위, 30주년에서는 1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3위
아돌프 우르반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9cm
생년월일:1914년 1월 9일
주요 클럽:FC 샬케 04
주요 커리어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6회
DFB 포칼 우승 1회
A매치 21경기 11골
1930년대 독일 축구의 대표팁 '브레슬라우 일레븐'의 일원이던 천재 공격수. 뛰어난 테크닉과 측면 돌파에 이은 정교한 크로스, 벼락같은 중거리 슛팅으로 이름을 떨쳤다고 전해지는 레프트 윙어 아돌프 우르반은 프리츠 스체판, 에른스트 쿠초라 등과 구단의 황금 시대를 함께 했습니다.
총 6번의 독일 통합 리그 우승, 1차례의 포칼 우승을 이끄는 대단한 활약을 하며 독일 축구의 미래로 불렸지만 전쟁이라는 장애물이 그의 탄탄대로를 가로막았는데 우르반은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나치군에 징집되었고 끔찍하게도 1943년 소련과의 전투에서 29세라는 창창한 나이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여담으로 그는 당시 '브레우슬라브 일레븐'이라고 불린 세대의 국대 전성기를 이끌며 1937년에는 11경기 10승 1무라는 전설적인 기록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12위
하네스 뢰어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42년 7월 5일
주요 클럽:1. FC 쾰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3회
A매치 20경기 5골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중앙과 윙을 오가며 1970년대 쾰른의 약진에 기여했던 공격수. 주포지션은 레프트 윙어로 뛰어난 드리블 돌파와 측면 공략을 일삼았지만 중앙에서도 특유의 헤더 능력과 결정력으로 수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하네스 뢰어는 디 가이스뵈커의 유니폼을 입고서 십수년을 뛰었고 특히 로저 반 굴, 디터 뮐러, 오쿠데라 야스히코 등과 공격에서 손발을 맞추며 1977/78 시즌의 분데스리가 우승, 3차례의 포칼 우승 등을 가능케 했습니다. 또한 그는 1967/68 시즌 분데스 득점왕, 다음 시즌은 리그 올해의 팀, 쾰른 통산 최다 득점 2위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로테 멤버로 유로 1972 우승을 이뤘고 주전으로는 2년 전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11위
게르트 되어펠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0cm
생년월일:1939년 9월 18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주요 커리어
서독 북부 오버리가 우승 5회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A매치 11경기 7골
1960년대 독일 최고이자 유럽 탑클래스 퍼포먼스의 윙어 가운데 한명. 재빠른 스피드와 일류급의 득점 본능, 팀 동료인 우베 젤러를 수취인으로 하는 택배 크로스 등으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입니다.
게르트 되어펠은 놀랍게도 아버지, 삼촌, 동생이 모두 함부르크에 헌신한 선수 출신이며, 그 4명의 되어펠 중 가장 뛰어났던 게르트는 우베 젤러와 대활약하여 1960년의 독일 전국 리그 우승, 다음 해의 유러피언컵 4강행, 다다음 해의 포칼 우승 등을 만들었습니다.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프랑스 풋볼'이 뽑은 1965년 유럽 최고의 레프트 윙어이기도 했던 되어펠은 그러나 요상하게도 축구에 대한 진심은 적었고 축구에 대한 마음가짐이 취미에 그친다는 이유로 국가대표팀 소집을 거절하기도 했으며 은퇴 후에는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10위
세르주 그나브리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95년 7월 14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5회
DFB 포칼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A매치 45경기 22골
2010년대 중후반 등장한 독일 축구의 수위급 공격 자원. 어마무시한 스피드와 양발 슛 처리 능력, 연계 능력을 통해 좌우측 윙어와 센터 포워드까지 보는 그는 반면 어설픈 판단력과 역습 상황에 비해 지공 상황에서 무기력해진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브리는 임대를 떠난 호펜하임에서 2017/18 시즌 팀의 돌풍을 이어가는 활약으로 '키커' 올해의 팀에 들어갔으며 다시 뮌헨으로 복귀해서는 5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포칼 우승을 이뤘는데, 2018/19 시즌에는 뮌헨 올해의 선수, '트레블'을 달성하였던 19/20 시즌에는 핵심으로서 리그, 챔스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9위
리로이 사네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83cm
생년월일:1996년 1월 11일
주요 클럽:맨체스터 시티 FC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 우승 1회
A매치 65경기 13골
2010년대 독일 축구 최고의 유망주 중 한명. 매우 빠른 준족이며 센스 있는 드리블 돌파와 위협적인 왼발 슛팅, 크로스로 오른쪽에서는 인사이드 커팅을, 왼쪽에서는 컷백 플레이를 즐겨하는 리로이 사네입니다.
사네는 샬케에서 빵하고 떠서 맨시티로 이적하였고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 아래 급성장해 2017/18 시즌의 역대급 리그 레이스를 견인함과 같이 다음 시즌 또한 리그, FA컵, 리그컵 우승에 모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뮌헨 이적 후에는 3번의 리그 우승, 23/24 시즌 전반기 WK를 받았음에도 전체적으로 단점으로 지적받던 기복있는 플레이와 미숙한 멘탈이 발목을 잡아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때까지 봤던 선수들 중에서 사네 만큼 라이언 긱스와 흡사한 선수는 없었다.
- 라이언 워녹 -
8위
에른스트 레너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12년 11월 7일
주요 클럽:TSV 슈바벤 아우크스부르크
주요 커리어
A매치 65경기 31골
1934 FIFA 월드컵 3위
1930년대 유럽 축구 최상위팀이던 서독 축구의 오른쪽 날개. 준족의 스피드와 기술적인 발재간을 통해 수비를 속이다가 번개같은 슛팅, 크로스를 시도하곤 했던 에른스트 레너는 특히 코너킥에 있어서 엄청난 두각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전신인 슈바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그는 10년 넘게 활약하며 그 명성을 쌓았고 특히 대표팀의 일원으로 1934년 '브레우슬라브 일레븐'에 발탁되어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랐으며 특히 당대 유럽 최고의 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 최종 순위 3위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7위
베른트 횔첸바인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2cm
생년월일:1946년 3월 9일
주요 클럽: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주요 커리어
DFB 포칼 우승 3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40경기 5골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6 UEFA 유로 준우승
위르겐 그라보브스키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의 최전성 시대를 구가했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번뜩이는 드리블 스킬이 빛나던 윙어였지만 세컨 스트라이커와 톱도 볼 수 있는 노려한 슛팅 스킬과 득점 감각을 바탕으로 수많은 골을 넣었던 횔첸바인은,
위르겐 그라보브스키, 차범근 등과 같이 공격진에서 손발을 맞추고 공격진의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도 그 날카로움은 불을 뿜었고 3차례의 DFB 포칼 우승, 1979/80 시즌 UEFA컵 우승, 73/74 시즌 포칼 득점왕, 1975/76 시즌에는 '키커' 올해의 팀에 들어갔습니다. 무려 215골을 넣은 이 기록은 아직도 프랑크푸르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는 1976년 유로 준우승을 도왔고 74년 월드컵 결승 당시엔 역전의 발판이 되는 PK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6위
라인하르트 리부다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75cm
생년월일:1943년 10월 10일
주요 클럽:FC 샬케 04
주요 커리어
DFB 포칼 우승 1회
A매치 26경기 3골
1970 FIFA 월드컵 3위
전세대의 축구 영웅 스탠리 매튜스의 이름을 따 '스탠리 리부다'로 불렸던 1960년대 중후반 ~ 1970년대 초중반 독일 최고의 라이트 윙어. 매우 뛰어난 치달 실력과 수비를 혼란케하는 드리블 패턴, 정확한 크로스 지원 능력이 구사가 가능했던 '베스트팔렌의 왕' 리부다는,
샬케에서 뛰다 1965년 철천지 원수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68년 다시 돌아와 포칼 우승을 견인, 하지만 뇌물수수 혐의에 연루되어 독일 축구계에서 2년짜리 징계를 받아 또 프랑스 리그로 떠났고 후에 징계가 완화되자 팀에 돌아와 그 활약을 이어가 샬케에서 은퇴를 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징계가 치명적이었던 것은 이미 1970 월드컵에 나가 1골 3어시로 디 만샤프트의 에이스로서 3위를 이끈 상태였고 이후에는 아예 국대에서 방출되어 최전성기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5위
마르코 로이스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89년 5월 31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커리어
DFB 포칼 우승 2회
A매치 48경기 15골
21세기 BVB 도르트문트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프랜차이즈 스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와 슛팅 능력 또 센스있는 공간 침투까지 갖춘 윙어였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갈수록 뛰어난 연계와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살려 프리롤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 활약했습니다.
2012년 도르트문트 계약서에 사인 후, 괴체, 레반도프스키, 후멜스 등 팀의 핵심들이 바이언으로 이적하는 흐름에도 뛰어난 충성심으로 계속 구단의 남아 팀의 중흥을 만들어냈고 2차례의 컵 대회 우승, 2012/13 시즌과 23/24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2차례의 VDV 올해의 팀과 VDV 올해의 선수상을 탔습니다. 하지만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탈 정도로 절정이던 18/19 시즌, 리그 우승에 중요한 샬케전에서 퇴장당해 패하며 생에 첫 리그 우승 기회를 아쉽게 날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자국의 우승을 함께하지 못했으며 친신만고 끝에 어렵게 출전한 다음 월드컵에서는 조별탈락이라는 끔찍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는 항상 독일 대표팀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였다
- 디트마어 하만 -
4위
위르겐 그라보브스키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75cm
생년월일:1944년 7월 7일
주요 클럽: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주요 커리어
DFB 포칼 우승 2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44경기 5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0년대 독일 축구 최전성기 멤버이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역사상 최고의 선수. 명민한 돌파와 우수한 크로스 등 뛰어난 윙플레이의 달인이었으며 말년에는 노련함을 살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제2의 전성기를 맛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라보브스키는 프랑크푸르트에서만 모든 선수생활을 보냈던 원클럽맨으로 2년 연속 DFB 포칼 우승과 우수한 용병들의 합류에 1979/80 시즌에는 UEFA컵에서까지 우승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누렸습니다. 구단 역대 최다 출장 2위인 그는 '키커' 선정 분데스 베스트 일레븐에 8차례, 77/78 시즌에는 랑리스테 WK까지 받았던 당대 탑티어의 공격 자원이었습니다.
그는 독일을 대표해 뛰면서 각 1번의 월드컵 우승과 준우승, 유로 우승 당시 모두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1974 월드컵 우승 당시에는 대회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3위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68cm
생년월일:1960년 4월 16일
주요 클럽:1. FC 쾰른
주요 커리어
DFB 포칼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73경기 18골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90 FIFA 월드컵 우승
의심의 여지가 없는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 작은 체구에도 재빠르게 뛰어댕기며 상대 수비를 농간하는 드리블 능력과 입이 떡벌어지는 기회 창출 능력을 자랑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어도 주포지션인 라이트 윙처럼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주로 자국의 FC 쾰른에서 뛰었고 총 3번의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1982/83 시즌의 컵 우승, 85/86 시즌의 UEFA컵 우승이라는 성적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키커가 뽑은 올해의 분데스 베스트 11에 3시즌 들어간 리트바르스키는 WK 등급 2회, 1982년 발롱도르 7위의 업적들을 적어내려갔습니다.
서독 대표팀의 품에서도 리트바르스키는 대활약했고 1982년(5어시로 대회 도움왕), 86년 월드컵 준우승, 1990년에는 드디어 2연준을 달래는 월드컵 트로피를 조국으로 가져오며 국민들의 환호성을 받은 바 있습니다.
2위
한스 셰퍼
포지션:LW
국적:독일
신장:174cm
생년월일:1927년 10월 19일
주요 클럽:1. FC 쾰른
주요 커리어
서독 서부 오버리가 우승 5회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1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A매치 39경기 15골
1954 FIFA 월드컵 우승
1958 FIFA 월드컵 4강
명실상부한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 윙어. 뛰어난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 슛에 능해 골도 상당히 많이 넣어줬던 선수로, 한스 셰퍼는 뛰어난 리더십을 자랑하기도 해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FC 쾰른의 원클럽맨이었던 그는 염소 군단을 5번의 서부 오버리가 우승과 각 1번의 독일 전국 챔피언십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어 독일에서도 먹히는 명문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더불어 506경기 306골로 클럽 누적 최다 출장 3위이자 최다 득점자인 셰퍼는 1963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검독수리 문양을 유니폼에 달고서도 캡틴으로 3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그 중 1954년 WC 본선에서만 4골을 기록,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바를 남겼습니다.
1위
헬무트 란
포지션:RW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29년 8월 16일
주요 클럽:로트바이스 에센
주요 커리어
독일 전국 챔피언십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A매치 40경기 21골
1954 FIFA 월드컵 우승
1958 FIFA 월드컵 4강
자국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인공인 '전차 군단' 독일의 역대 최고 라이트 윙어. 뛰어난 피지컬, 변칙적인 크로스, 캐논 슈터같은 중거리 슛으로 득점도 무지 많이 하던 윙어였던 헬무트 란은,
자국의 로트바이스 에센이라는 팀을 데리고 1953년 포칼과 1955년 독일 전국 리그 트로피를 따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 백미라면 전차 군단의 일원일 때 였는데 1954 월드컵 결승에서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이끄는 '베른의 기적'을 자신의 발끝으로 작성했으며 다음 대회에서는 우베 젤러와 공격에서 합을 맞춰 4강행과 함께 발롱도르 2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월드컵 통산 총 10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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