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위
카를 알괴버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4cm
생년월일:1957년 5월 15일
주요 클럽:Vfb 슈투트가르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A매치 10경기 0골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A급으로 평가받았던 미드필더. 본 포지션은 창의적인 키패스를 뿌리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되었으나 왕성한 활동량으로 거의 박투박 미드필더처럼 뛰어다녔으며 특히 커리어 말년엔 수비력까지 발전해 리베로로 기용되었던 알괴버입니다.
사실상 모든 커리어를 MHP 아레나에만 바친 그는 아우스게이르 쉬기르빈손 등의 뛰어난 멤버들과 같이 미들진을 형성해 1983/84 시즌의 마이스터 샬레 획득과 각 1차례의 포칼 준우승과 유에파컵 준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그는 85/86 시즌 준우승 당시 포칼 득점왕과 키커 올해의 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19위
우베 란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2cm
생년월일:1962년 5월 21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요 커리어
A매치 14경기 5골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80년대 분데스리가를 대표했었던 미들라이커. 전술상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있었지만 어시스트를 올리는 조력자보다는 뛰어난 타이밍 포착의 침투와 연계, 깔끔한 결정력, 빼어난 신체 능력으로 직접 마무리하는 주연으로 활약했었습니다.
1983/84 시즌 디 포흘렌의 약진에 기여했었던 우베 란은 특히 고점을 찍은 31경기에 나와 24골을 넣었던 1986/87 시즌, 리그 득점왕을 타며 덕분에 키커 선정 올해의 팀, 독일 올해의 선수상까지 석권하는 유수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는 쾰른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저주에 걸린 듯 부진한 모습만 보여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18위
다리우시 보시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69cm
생년월일:1969년 6월 8일
주요 클럽:Vfl 보훔
주요 커리어
A매치 17경기 1골
2부와 1부를 오가던 분데스리가의 약체로 불리는 Vfl 보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뛰어난 프리킥 실력과 마성의 플레이메이킹, 특유의 볼다루는 움직임을 보이며 팀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던 보시는,
동독 출신으로서 통일 후에는 보훔이라는 약소 클럽에서 뛰면서 에이스 노릇을 했는데, 2부로 중간에 강등된 팀을 끌어올리며 1995/96 시즌에는 리그에서 무려 5위까지 오르는 구단 역사상 다시는 안 올 최고 성적을 찍었습니다. 때문에 다음 시즌 UEFA컵 진출까지 경험했던 그는 후에 헤르타 베를린에서도 98/99 시즌 리그 3위로 챔스 진출권까지 팀에 바치는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17위
만프레트 부르크스뮐러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49년 12월 22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A매치 3경기 0골
22년을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1970년대 ~ 1980년대를 수놓은 만능 공격수. 유연한 몸놀림, 다양한 슈팅 스킬, 기막힌 골 감각과 훌륭한 찬스메이킹에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스트라이커, 윙어까지보던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바이시클킥에도 일가견 있던 부르크스뮐러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970년대 중후반 ~ 80년대 초반 팀의 주포로서 활약해 전성기를 구가, 79/80 시즌 포칼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13골로 분데스 누적 득점 5위인 그는 158골로 구단 역대 득점 2위이며 135골을 넣어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도르트문트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말년에 브레멘으로 가서도 87/88 시즌 리그 우승을 도운 바 있습니다.
16위
토마스 돌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66년 4월 9일
주요 클럽:SS 라치오
주요 커리어
동독 DDR 오버리가 우승 2회
FDGB 포칼 우승 2회
A매치 47경기 8골
1992 UEFA 유로 준우승
베를린 장벽 붕괴가 독일 축구에 가져온 보물. 토마스 돌은 엄청난 중거리슛 빠따와 천부적인 테크닉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던 동독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습니다.
동독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선수가 된 그는 통일된 후에는 함부르크에서 1시즌 활약, 이후 뛰어난 퍼포먼스를 인정받아서 세계 최고 리그로 성장하던 세리에 A의 라치오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그가 찍은 이적료를 독일 내 최고 이적료였으며 비슷한 시기에 마티아스 자머와 같이 동독 출신으로서 유로 1992에 합류해 자국의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 그였습니다.
15위
에리히 비어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3cm
생년월일:1946년 12월 9일
주요 클럽:헤르타 BSC
주요 커리어
A매치 24경기 7골
1976 UEFA 유로 준우승
1970년대 중후반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불렸던 헤르타 베를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 성실한 활동량을 토대로 볼을 가져오면서도 양발로 뿌리는 킬패스와 직접 슛팅 또한 훌륭했던 인재 에리히 비어는,
뉘른베르크에서 데뷔해 로트바이스 에센을 거쳐서 헤르타 베를린에서 6시즌간 활약하면서 구단 역사에 남을 성적을 만들었습니다. 1974/75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주도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PK 하나 안차고 무려 리그 23골을 찍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폼을 이어가 국대에 승선해 유로 1976에서 준우승을 돕기도 했습니다.
14위
마리오 괴체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92년 6월 3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5회
DFB 포칼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A매치 63경기 17골
2014 FIFA 월드컵 우승
독일 축구사 100년 중 손에 꼽을만 했었던 축구 천재. 기가 막힌 찬스메이킹과 연계, 번뜩이는 볼컨트롤, 돌파 등으로 주목받았던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아쉽게도 유전적인 질병과 잦은 부상으로 인해 생각 만큼 더딘 성장을 보였던 비운의 선수였습니다.
2010년, 꿀벌 군단의 품에서 탄생해 바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이며 리그 2연패 및 2012/13 시즌 챔스 준우승을 이끌었고 특히 2차례의 리그 올해의 팀에도 들었던 괴체였지만 챔스 결승을 앞두고 라이벌인 뮌헨으로 이적하며 통수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막상 바이언에서도 부진하며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온 그는 16/17 시즌 포칼 우승에 기여한 바 있으나 신인 시절 보인 특출났던 기량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다만 2014년 월드컵에서 괴체는 메수트 외질에게 밀려 후보였음에도 결승전 연장에 교체출장해 메시의 월드컵 우승 도전을 저지하는 결승골을 넣으며 영웅이 되었습니다.
13위
우베 바인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60년 9월 26일
주요 클럽: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주요 커리어
A매치 17경기 3골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분데스리가 전체를 대표하던 No.10.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하며 부드러운 탈압박과 키핑, 허를 찌르는 킬패스 같은 자신의 최대 장기를 잘보일 수 있었던 우베 바인은,
함부르크 소속으로 리그 정상급으로 올라선 뒤에 프랑크푸르트에서 그 포텐이 폭발하였고 중위권이던 팀은 리그 3위에 3번 올랐습니다. 그 시간 동안 바인은 리그 도움왕에 3연속, 리그 베스트 XI에 4연속 포함되었으니 트로피 하나 없이도 발트슈타디온을 뜨겁게 달궈냈습니다. 또한 바인은 1990년 월드컵 우승 당시 후보로서 트로피 획득에 공헌한 바 있습니다.
12위
메멧 숄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7cm
생년월일:1970년 10월 16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5회
DFB 리가포칼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36경기 8골
1996 UEFA 유로 우승
프랭크 리베리 이전의 뮌헨 백넘버 No.7의 상징적인 존재. 수비수들의 혼을 빼놓는 드리블 테크닉과 패스, 특히 정확한 감아차기로 대변되는 프리킥에 매우 능했던 크랙이었지만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풀시즌을 소화한 기간은 손에 꼽을 만한 정도의 메멧 숄은,
디 로텐 유니폼을 입고 'FC 할리우드'로 불린 막장이었던 암흑기를 벗어나 슈테판 에펜베르크, 올리버 칸, 에우베르 등과 히츠펠트 감독 아래 전성기를 만들어냈고 2000/01 시즌, 25년만에 팀에 빅이어를 선사했습니다. 15년간 8번의 리그, 5번의 컵, 1번의 챔스 우승을 비롯해 21회의 메이저 타이틀을 가진 그는 95/96 시즌, UEFA컵 결승 1.2차전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우승을 주도, 1999/00 시즌에는 VDV 올해의 선수에도 뽑히는 활약을 했습니다.
전차 군단의 No.10으로도 숄은 1996년 유로 우승을 이끌었지만 부상이 또 발목을 잡아 이후 2번의 월드컵을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11위
한지 뮐러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57년 7월 27일
주요 클럽:Vfb 슈투트가르트
주요 커리어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우승 2회
오스트리아 컵 우승 1회
A매치 42경기 5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한때나마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초신성이과 비견되었던 재능. 때리는 족족 골대 구석에 박히는 왼발슛과 탁월한 연계 센스, 부드러운 테크닉을 겸비했던 플레이메이커 한지 뮐러는,
약관의 나이에 슈투트가르트를 2부에서 승격시켰으며 얼마안된 1978/79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준우승, 79/80 시즌과 80/81 시즌에는 2연속 키커 올해의 팀에 들어가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1980년에는 유로 우승의 주역이 되면서 발롱도르 8위와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올해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브라보 어워즈까지 석권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인테르 이적 이후에는 정체된 성장만 보이며 세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10위
하인츠 플로헤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5cm
생년월일:1948년 1월 28일
주요 클럽:1. FC 쾰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3회
A매치 39경기 8골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6 UEFA 유로 준우승
1970년대 독일 축구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숨은 명 플레이메이커. 월드클래스 레벨의 허를 찌르는 전진패스를 찌르고 프란츠 베켄바워 역시도 극찬한 춤을 추는듯한 탈압박, 활동량까지 뛰어났던 그는 귄터 네쳐와 볼프강 오베라트라는 거물에 의해 존재감이 가려진 인물이었습니다.
하인츠 플로헤는 쾰른에서 볼프강 오베라트, 베른하르트 쿨만과 엄청난 중원진을 구성하여 '키커' 올해의 팀 2회 선정 등 전성기를 구가하였고 1977/78 시즌의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각 1번의 리그 우승, 준우승을 경험했고 6번의 포칼 결승행 중 3번의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분명 리그 탑급이었음에도 귄터 네처, 볼프강 오베라트 같은 거물들에 의해 로테 자원으로 활약하며 각 1번의 월드컵 우승과 유로 준우승을 같이 경험했습니다.
9위
울리 회네스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1cm
생년월일:1952년 1월 5일
주요 클럽:FC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회
DFB 포칼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1회
A매치 35경기 5골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상 최고의 재능 중 한명. 100m를 11초만에 주파하는 스피드로 인해 '총알탄'이라는 이명으로 불렸으며 발군의 테크닉과 키패스 능력을 보유해 스트라이커부터 윙어 세컨탑,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던 그는,
게르트 뮐러,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등의 선수와 공격 조합을 이루며 유러피언컵 3연패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거기다 각 1번의 유로와 월드컵 우승, 유로 1972에선 올스타팀에까지 뽑힌 회네스였지만 안타깝게도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어쩔수 없이 치명적인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비운의 커리어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은퇴 직후 젊은 나이에 뮌헨의 이사직을 맡아 파산 직전의 구단을 다시 전성기로 이끄는 뛰어난 경영 능력을 보여주며 행정가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8위
지그프리트 헬트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42년 8월 7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커리어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41경기 5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60년대 중후반 ~ 1970년대 초반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했던 중원 사령관. 헬트는 윙어도 가능할 정도로 훌륭한 테크닉에 공격형 미드필더답게 기막힌 키패스 창출, 경기 운영 능력을 가졌었습니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동료 로타어 에머리히에게 찔러주는 패스를 그가 마무리하는 루트의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무서운 쌍둥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보루센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헬트는 도르트문트에서 리그 베스트 5회 선정, 1965/66 시즌, 아쉬운 리그 준우승과 UEFA 컵위너스컵 우승에 크게 공헌했는데 이는 도르트문트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 대항전 우승이었습니다.
그는 그러나 국가대표팀에선 헬무트 할러의 존재 때문에 윙과 후보를 오가면서 서독의 월드컵 준우승과 3위를 경험했습니다.
7위
펠릭스 마가트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2cm
생년월일:1953년 7월 26일
주요 클럽:함부르크 SV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A매치 43경기 3골
1980 UEFA 유로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초중반 함부르크 최전성기의 핵심 of 핵심. 다재다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체력이나 활동량, 매서운 킥 감각, 창의적인 패스까지 뿌릴 수 있어 미드필더의 사실상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던 마가트는 23세에 프로에 데뷔한 대기만성형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함부르크 소속으로 맹활약하며 3차례의 리그 우승, 1976/77 시즌 위너스컵 우승과 82/83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루는 대업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1983년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유벤투스의 디노 조프를 상대로 환상적인 원더 결승골을 기록하며 그 해 발롱도르 5위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1980 유로에서 후보로 우승을 경험했던 마가트는 이후 2차례 월드컵에선 당당히 주전으로서 2연속 결승 진출에 공헌했습니다.
6위
메수트 외질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88년 10월 15일
주요 클럽:아스날 FC
주요 커리어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FA컵 우승 4회
A매치 92경기 23골
2010 FIFA 월드컵 3위
2014 FIFA 월드컵 우승
당대를 넘어서 축구사에 꼽힐 만한 역대급 어시스터. 월드컵, 유로, 분데스, 라리가, EPL에서 모두 도움왕을 차지할 정도로 정말 올빼미 같은 시야와 세밀한 패스 감각으로 아군 공격수들에게 골을 떠먹이던 독일 축구에서 보기 힘든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였습니다.
물론 활동량이나 수비 가담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의 재능은 샬케, 브레멘은 물론이요 레알에서도 핵심으로 뛸 정도였으며 호날두와 합을 맞춰 2011/12 시즌 라리가 우승을 캐리했습니다. 후에 아르센 벵거 감독의 러브콜로 아스날로 넘어가 많은 풍파에도 각 1번의 리그와 유로파 준우승, 무려 4번의 FA컵을 들었습니다.
디 만샤프트 유니폼을 입은 외질은 도움왕으로서 2010 월드컵 3위, 유로 2012에서도 한번 더 도움왕과 올스타에 들었고 2년 뒤 월드컵에선 대망의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 외질은 치즈 강판 틈새에도 그 어떤 흠집을 남기지 않은 채 패스를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다. "
- 게리 리네커 -
5위
헬무트 할러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8cm
생년월일:1939년 7월 21일
주요 클럽:볼로냐 FC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3회
A매치 33경기 13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60년대 서독 축구를 대표했던 간판 공격형 미드필더. 타고난 드리블 기교와 천부적인 패스 감각, 천둥같은 중거리포, 그리고 그라운드 위를 지배하는 리더 기질로 무장한 헬무트 할러는,
당시로는 보기 힘들었던 세리에의 독일인으로서 볼로냐 FC의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에이스로서 오랜 기간 클러벵 군림했던 그는 1963/64 시즌 비로소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고 리그 MVP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후에 유벤투스에서도 2연속 리그 우승, 72/73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을 이뤘던 할러는,
대표팀의 품에서도 각 1번의 월드컵 준우승과 3위를 경험, 특히 결승에 오른 1966 월드컵에서 무려 6골이나 넣으며 실버슈를 타기도 했습니다.
4위
안드레아스 묄러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1cm
생년월일:1967년 9월 2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
A매치 85경기 29골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96 UEFA 유로 우승
도르트문트와 1990년대 독일 축구를 이끈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한번의 킥으로 경기를 기울게 하는 정교한 패스와 매력적인 드리블 솜씨를 뽐내던 No.10 유형의 '앤디' 묄러는 득점도 잘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1992/93 시즌 UEFA컵을 들었으며 도르트문트로 돌아가 구단의 황금 시대를 지휘했습니다. 꿀벌 유니폼을 입고 많은 트로피를 들었던 묄러는 특히 1996/97 시즌, 챔스 파이널에서 전 소속팀 유베를 상대로 2개의 어시를 찍으며 3대1 완승을 이끕니다. 분데스 도움왕 2회, 키커 올해의 팀에 6번 뽑히고 1997년 발롱도르 6위에 오른 그는 후에 라이벌인 샬케에서도 포칼 2연패에 공헌했으며,
국대에서도 각 1번의 월드컵과 유로 우승에 공헌, 허나 아쉽게도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결승 무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3위
토마스 헤슬러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66cm
생년월일:1966년 5월 30일
주요 클럽:1. FC 쾰른
주요 커리어
UEFA 인터토토컵 우승 1회
A매치 101경기 11골
1988 하계 올림픽 동메달
1990 FIFA 월드컵 우승
1992 UEFA 유로 준우승
1996 UEFA 유로 우승
1990년대 전차 군단을 대표하던 명 플레이메이커. 166cm의 단신을 커버하는 빼어난 활동량과 드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 능력, 절륜의 발기술로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발군의 기량을 뽐내던 토마스 헤슬러는,
쾰른의 핵심으로 대활약했고 2차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1985/86 시즌의 UEFA컵 준우승을 견인했습니다. 키커 선정 분데스 베스트 일레븐 6회, 독일 올해의 선수상 2회 등의 개인 성적을 낸 그는 후에 유베, 로마, 도르트문트 등의 팀을 떠돌아다녔음에도 아쉽게도 클럽 커리어에서는 트로피가 없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전성기의 멤버로서 1990 월드컵 우승, 1992 유로 준우승, 1996 유로 우승을 맛봤으며 특히 92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 2위, 발롱도르 4위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 헤슬러는 기술적으로 완벽합니다. 2~3년 후에는 마라도나에 근접할지도 모릅니다. "
-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
2위
볼프강 오베라트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76cm
생년월일:1943년 9월 29일
주요 클럽:1. FC 쾰른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2회
A매치 81경기 17골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
1974 FIFA 월드컵 우승
'람바 참바'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1960년대 말말 ~ 70년대 초당대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 '왼발의 예술가'라는 별명이 있었을 만큼 고감도의 왼발 슛팅과 패스 정확도를 보여주던 왼발 스페셜리스트지만 빼어난 볼운반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가담 역시도 뛰어났던 그였습니다.
오베라트는 쾰른 FC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원클럽맨이자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이며 1963/64 시즌 초대 분데스리가 우승을 비롯해 2번의 포칼 우승을 거머쥐었고 1970년 발롱도르 5위, 키커 랑리스테 WK 등급 8회 등의 기념비를 세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1966년, 70년 월드컵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에 기여했고 1974 월드컵에서는 같은 국적의 라이벌인 귄터 네처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으로 간택받아 서독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공헌했습니다.
" 독일 축구을 위해 태어난 선수 "
1위
귄터 네처
포지션:AM
국적:독일
신장:180cm
생년월일:1944년 9월 14일
주요 클럽: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DFB 포칼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A매치 37경기 6골
1972 UEFA 유로 우승
1974 FIFA 월드컵 우승
1970년대 초중반 서독 축구의 전성기 '람바 참바'의 명성을 이어간 명 사령관. '센티미터 패서'라는 별명 그대로 cm 단위로 패스를 조절한다고 할 만큼 정교한 패스와 유연한 연계, 수준급의 전진 드리블이 곁들여진 공격형 미드필더 네처는,
포흘렌의 로컬보이로 유프 하인케스, 베르티 포크츠 등과 대활약해 분데스 2연패 및 포칼 우승 1회, 1972/73 시즌 UEFA컵 준우승 등을 달성하며 당시 엠게를 바이에른 뮌헨의 대항마로 떠오르게 했습니다. 키커 올해의 팀 선정 7번, 월드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11 3번 등의 훌륭한 이력서을 만들어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간 그입니다.
서독 국대에서는 유로 1972에서 올스타팀, 발롱도르 2위에 드는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다만 2년 뒤 월드컵에서는 동포지션의 볼프강 오베라트가 기동력, 수비 가담에 있어 더 뛰어나단 이유로 헬무트 쇤 감독의 선택에 의해 벤치에만 앉아 있었습니다.
" 나는 내가 뛸 필요가 있다는 걸 안다. 그러나 나는 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공 없이는 말이다. "
- 귄터 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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