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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축구 이야기24

국제 대회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친 골키퍼들 1960 UEFA 유로의 레프 야신 성적 우승 지역예선 2경기 1실점 본선 2경기 1실점 대회 올스타팀 선정 1966 FIFA 월드컵의 고든 뱅크스 성적 우승 본선 6경기 3실점 대회 올스타팀 선정 1976 UEFA 유로의 이보 빅토르 성적 우승 지역예선 7경기 7실점 본선 2경기 3실점 대회 올스타팀 선정 1992 UEFA 유로의 페테르 슈마이켈 성적 우승 본선 5경기 4실점 대회 올스타팀 선정 2006 FIFA 월드컵의 잔루이지 부폰 성적 우승 본선 7경기 2실점 대회 올스타팀 선정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 수상 2010 FIFA 월드컵의 이케르 카시야스 성적 우승 본선 7경기 2실점 대회 올스타팀 선정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 수상 2014 FIFA 월드컵의 마누엘 노이어 성적 우승 본선 7경기 4실점 대.. 2023. 4. 3.
부자(父子)가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3쌍 차두리 - 차범근, 프랭크 램파드 부자, 페테르 - 캐스퍼 슈마이켈 등등 해서 축구사에는 의외로 굉장히 많은 축구가족들이 있습니다. 축구 DNA를 전수해 2세대에 걸쳐 뛰어난 활약상을 쌓은 부자 관계도 당연 많지만 그들 모두가 똑같이 최고의 자리에서 영광을 이루긴 힘듭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3쌍의 아버지와 아들, 부자(父子)들은 모두 유럽 최고의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쌓은 선수들입니다. *전자가 아들이고 후자가 아버지입니다* *유러피언컵은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입니다* 파올로 말디니 & 체사레 말디니 가장 유명한 커플일지도 모릅니다.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는 네레오 로코 감독의 지도 아래 '카테나치오'의 중요한 리베로 역할을 소화해 밀란 구단 역사상 첫 빅이어를 들올릴 당시 핵심이었으며 아.. 2023. 3. 11.
이론상 가장 완벽한 포메이션, 3-3-3-1 감독 놀음인 축구판에서 포메이션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방향성, 팀의 성향, 게임의 템포가 상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들어 포지션의 세분화가 더해지면서 더 이상 숫자상 포메이션만으로 어떤 한 팀의 전술을 전부 해부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럼에도 근본적으로 포메이션은 모든 전략과 전술의 근간이 되며 절대적인 정답은 없고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로 계속해서 유행처럼 돌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론상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포메이션이 있습니다. 바로 과거 네덜란드 출신의 바르샤 레전드 감독, 요한 크루이프가 창안해낸 3-3-3-1 포메이션입니다. '토탈 풋볼'을 정립한 리누스 미헬스 감독의 페르소나였던.. 2023. 3. 7.
노팅엄 포레스트는 어떻게 챔스 우승을 2번이나 한걸까 역대 챔스 우승팀 기록을 보다보면 눈에 항상 걸리는 팀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는 빅클럽들 사이에 무려 2년 연속으로 우승을 한 노팅엄 포리스트 FC입니다. 엠블럼에 있는 2개의 별도 당연히 이 두번의 빅이어를 뜻하는 것인데 2022/23 시즌, 무려 23년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기 전까지 2부 리그, 심지어는 3부 리그까지 떨어진 팀이 어떻게 과거에는 이런 영광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일까요. 1970년대 중후반 영광의 르네상스 시절을 맞이하기 전까지 노팅엄은 지금과 다를 것 없는 마찬가지로 우승 기록이라고는 2부 리그 우승과 3부 리그 우승이 전부인 1부와 2부 그 사이를 전전하던 그저 그런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팀의 역사는 바로 이 한명의 남자에 의해 뒤바뀝니다. 바로.. 2023. 3. 3.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어갔던 골키퍼들 1963년 발롱도르 1위 - 레프 야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라는 타이틀에 부합하는 레프 야신은 1963년 역사상 유일무이한 골키퍼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특히 해당 시즌 소련 리그 27경기에서 단 6골만 내주는 괴수같은 방어력을 펼쳤으며, FA 영국 축구 협회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잉글랜드 대표팀 vs 세계 올스타팀이라는 친선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었음에도 10번의 선방을 기록하며 세계 축구 팬들의 뇌리에 각인될 만한 활약을 한 것이 특히 크게 작용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해당년도 2위와 3위는 유러피언컵 우승을 한 AC 밀란의 잔니 리베라와 위너스컵 우승을 이끈 지미 그리브스였습니다. 1973년 발롱도르 2위 - 디노 조프 야신에 이어 발롱도르를 탈뻔한 골키퍼는 그를 이.. 2023. 2. 27.
역대 최고의 골키퍼, 레프 야신에 대한 진실과 오해 레프 야신 포지션:GK 국적:러시아​ 신장:189cm 생년월일:1929년 10월 22일 주요 클럽:FC 디나모 모스크바 클럽 커리어 소비에트 톱 리그 우승 5회 소비에트컵 우승 3회 국대 커리어 1954년 ~ 1970년 A매치 74경기 1956 올림픽 금메달 1960 UEFA 유로 우승 1964 UEFA 유로 우승 1966 FIFA 월드컵 4강 ​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초월적인 반응속도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동체시력으로 들어가는 골도 막아내던 레프 야신은 현역 시절 커리어 절반 이상의 경기를 클린시트로 막아냈으며 1000회의 1대1 상황 중 50여골만을 실점, 페널티킥 선방률 역시 50%를 넘겼다고 전해지며 골키퍼들이 가장 막기 힘든 골대의 구석의 사각지대도 기가막히게 막아내 '야신 존'이라는 .. 2023. 2. 25.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 다니 아우베스 포지션:​RB ​​국적:​브라질 ​신장:172cm 생년월일:1983년 5월 6일 주요 클럽:FC 바르셀로나 클럽 커리어​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회 프랑스 리그 1 우승 2회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 리그 우승 1회 코파 두 노르 데스테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회 쿠프 드 라리가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5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3회 UEFA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4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국대 커리어 2006년 ~ A매치 126경기 8골 2007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4 FIFA 월드컵 4강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2.. 2023. 2. 23.
축구 역사상 최초로 등번호를 적용한 팀 ​1932-33 에버튼 FC 117년간 잉글랜드 최상위 1부 리그에서 활동했을 만큼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에버튼은 각종 최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1933년의 에버튼은 역사상 최초로 등번호를 도입한 클럽으로 알려져있는데, 10년이 훨씬 지난 1950년 월드컵에서부터야 본격적으로 등번호를 매기는 것이 의무화 된 것을 생각해본다면 매우 빨랐던 실행이었습니다. 특히 1933년 열린 FA컵 결승전, 에버튼과 맨시티의 경기에서는 등번호 1번부터 11번까지를 에버튼 선수들이, 12번부터 22번까지를 맨시티 선수들이 달고 뛰게 되었습니다. 선수 구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등번호 도입의 첫 시도가 이 경기가 처음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사진과 영상이 남아있는 것으로는 최초입니다. 2023. 2. 21.
축구 때문에 전쟁을 했던 두 나라 여느 스포츠들이 으레 그렇듯 축구 역시도 역사적으로 감정의 골이 깊은 팀들이나 나라 사이에서의 경기에서 보여주는 치열함과 피 튀김으로, 간혹 언론으로부터 전쟁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정말로 축구로 인해 전쟁을 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1969년의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가 벌인 100시간 동안의 전투, 이른 바 '축구 전쟁'입니다.    1960년대 엘살바도르 국민들은 인구 대비 좁은 면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이 농업으로 먹고사는 농업 국가인데, 농사 지을 땅은 없고 그마저도 독재 정권과 일부의 특권층이 대부분의 농작지를 독점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온두라스로 넘어가 불법으로 경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 문제는 굉..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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